어둠의 목소리 궤담 이토 준지 스페셜 호러 3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는 다소 아쉽네요. 소이치가 등장하는 두 편의 이야기 수록. 괴기성이나 상상력은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이토 준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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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노트
우타노 쇼고 지음, 정경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우타노 쇼고의 신간. 뭔가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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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도 41
마츠모토 코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나왔네요. 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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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술래잡기 스토리콜렉터 14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적/논리적인 미스터리와 비과학적/비논리적인 호러를 결합하여 독특한 재미를 주는 작가죠. 기존의 도존 겐야 시리즈가 일본의 괴담에 미스터리를 결합한 토속 호러 미스터리 성향이 강했다면, 이번 작품은 우리에게도 친근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일본에서는 ‘다레마가 굴렀다’라는 놀이)라는 어린 시절 놀이에 얽힌 미스터리를 현대적인 시점에서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폐쇄된 마을이 아닌 열린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교수나 작가, 영업사원, 주부 등 등장인물의 직업도 역시나 현대적입니다. 한마디로 친근합니다. 아마 일본 괴담류를 소재로 한 미쓰다 신조의 작품에 조금 질린 독자들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생명의 전화’에 어느 날 중년의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벚나무에 밧줄을 묶어 놓고, 매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를 받지 않으면 자살을 한다는 이상한 전화. 그 중년의 남자에게는 어린 시절 다섯 명의 친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친구들이 모두 전화를 받았습니다. 토요일은 더 이상 전화를 걸 친구가 없어서 생명의 전화에 전화를 건 것이죠. 그리고 이 남자는 다음날 자살 또는 타살의 흔적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어린 시절 친구들의 기이한 연쇄 살인. 어린 시절 친구의 한 명인 호러 미스터리 작가는 이 사건에서 뭔가 알 수 없는 것을 느끼고 사건의 내막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논리적이며 과학적인 미스터리에 과학적/논리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호러의 결합. 분위기 자체는 무척 무섭습니다. 그러나 괴이하고 무서운 분위기의 이면에 숨은 진실은 무척 논리적으로 풀어냅니다. 독자들은 무서움을 느끼면서도 마지막 드러나는 진실에 또 한 번 소름끼치는 경험하게 됩니다.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은? 초자연적인 그 무엇. 귀신이나 유령. 이런 식으로 범인을 찾지는 않습니다. 호러소설에서는 가능하지만, 미스터리 소설에서는 그런 범인은 존재할 수가 없죠. 불공정하니까요. 삼중 밀실살인의 범인은? 유령이다. 미쓰다 신조는 그런 불가해한 사건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무척 논리적으로 풀어냅니다. 수수께끼 풀이에서 오는 쾌감과 뭔가 알 수 없는 기이한 사건에서 오는 공포감. 두 가지 감정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물론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내용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연 아닌 우연도 조금 작위성이 느껴지고요. 공포적인 장치도 있고요. 사실 미스터리 소설에서는 그러면 안 되지만, 이 작품은 호러소설이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의 우연과 작위성은 그래도 허용되지 않을까 싶어요. 미스터리의 허용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도 않고요. 정통 미스터리를 고집하는 독자들에게는 이런 점이 조금 못 마땅할 수도 있지만, 호러와 미스터리를 동시에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딱 맞는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이 소설을 읽으면 당분간은 어두컴컴한 공간에 혼자 있을 때 뒤를 돌아보기는 무척 무서울 것 같아요. 그런 혼자 있을 때 무서움을 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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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술래잡기 스토리콜렉터 14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미쓰다 신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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