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왕자 3 - 할로윈 데이 파티하기 영어의 왕자 3
글아재 글, 박철호 그림, 레이나 감수 / 상상의집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소윤이가 기다리던 영어의 왕자 3탄이 드뎌 나왔다.

1,2권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우리 딸아이가 3탄을 꽤나 기다렸다.

사실 영어를 전혀 하고 있지 않기에 아이에겐 좀 어렵기도 하다.

가벼운 영어 대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황준도 하는데... 하면서 동기 부여를 해주니

조금씩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제목과 그림을 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알수 있는데

이번 3탄에는 할로윈 데이 파티하기 이야기이다.

 

 

할로윈 데이에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영어에 접목시켜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내용에 흡수되어서

생활속 영어를 흥얼거릴 수 있게 된다.

 

딸아이도 give me ~~ give me a candy please 는

유치원때도 할로윈 데이 행사를 하면서 많이 했다면서

거부감없이 동생과 함께 까불거리면서 반복해댄다.

 

2학기부터 영어를 시작하면 좀 관심을 보이려나?

살짝 기대감을 가져본다. 학교가기전에 영어 조금 했던 것이 거부가으로 남아서

좀처럼 영어를 시작하겠노라고 여지를 주지 않아서 엄마의 걱정이 산으로 가지만 그래도 기다리기로 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노출해주다보면 거부감없이 다가가는 어느 순간이 오겠지 하고 말이다.

 

그래도 어떤 아이처럼 미국사람은 다 죽었으면 좋겠어 하고 말하진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두 영어가 하기 싫어서 미국인 죽으면 영어 안배워도 된다고 생각했단다... 그아이가 ^^;;)


 

캔디를 죄다 모으고 마을 호박까지 싹쓸이 해서

자신만이 할로윈을 경멸했던 스쿠르지 할아버지가 황준의 설득올

캔디를 기부하고 과거를 털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 남은 물론이고

그걸 계기로 황준은 새롭게 만든 봉사활동 클럽이 골드스트 클럽과 한 내기에서 이기게 되고

제대로 인정받게 되고 없어지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다음호를 기대하게 하는 영어왕자의 마지막 장면

자신의 엄마가 죽게 된게 준이 할아버지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황준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면서 황준과 친한 신디에게 접근하는 데

3호 끝나자 말자 4호를 기대하게 하는군...

 

삼식이 너무 잘 생겼다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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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어른들로부터 나를 지켜요! 푸른숲 그림책 10
이진희 글.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나쁜 어른들로부터 나를 지켜요.
제목이 너무나 확 와 닿는 사건이 우리동네에도 있었다.
물론 카더라는 소문이 더해진 상태고 내가 보지는 못했기에 그렇다라고
확신을 담은 이야기를 하기엔 무리수가 있지만
아무래도 여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진실이든 진실이 아니든
조심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기에...
 
사건의 대강의 이야기는 이러했다.
동네 인근 방방장 아저씨가 아이들 몸을 만졌다는 이유로 신고 당했다는 거다.
그런데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확한 물증이 없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없는 이야기가 돌진 않았을터이고
설사 그렇지 않았더라도 직접 당하는 아이의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 일임이 사실이다.
그래서 엄마들 사이에게 이제 그 방방장에 아이들만 출입시키는 것은 절대하지 말고
되도록이면 보내지 말자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일정 나이가 되면 아빠도 아이들을 터치함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함이 적혀 있었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하물며.. 동네 아저씨는 더욱 그렇다.


 
마음속에 용기라는 친구를 끄집어내어서
스스로 자기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는 이 책은
아이들이 가장 현혹되지 쉬운 장난감,사탕,인형등에도 절대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말해준다.
 
 

아직은 어리고 뭐가 뭔지 세상 물정 모르는 6살 딸아이에게는
막연 하게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겨야하고
절대로 그 누구도 따라가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일러줄수 밖에 없다.  
이제 겨우 한글 한 두 글자를 익힌 아이는 정확하게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라고 큰 소리로 읽어낸다.
혹시나 모르지만 그런일이 생기면 꼭 이렇게 크게 외쳐야한다고 신신당부를 한다.



무섭다고 말못하겠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다면
마음속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용기라는 친구가 살고 있으니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라고 말하라고
아이들을 교육시키길...
 
내 아이의 안전은 다름아닌 부모교육에서 비롯됨을 잊지 말고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반복적인 교육뿐이니 책을 읽고 또 읽어서
마음속에 용기라는 친구를 자연스럽게 꺼내어 큰 목소리로
위기를 탈출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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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한판 붙자! 로봇 대 고릴라 도전! 나도 작가 1
니칼라스 캐틀로우.팀 웨슨 지음, 신정미 옮김 / 책읽는곰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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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한판 붙자 책을 처음 보던 딸아이가 말한다.

이거 색칠 공부야? 하고 말이다.

큰 아이는 낙서장이냐구 물어오기도 한다.

맘대로 그려도 좋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아이들이 직접 미완성 된 책을
마무리 할수 있도록 참여의 여지를 남겨놓은 책이다.
기름 없으면 못사는 로봇과 바나나 없이 못사는 고릴라들의 대결 ~
죽음의 사막에서 1000년 동안이나 펼쳐지는 대결이라니
딸아이는 정말로 고릴라가 그렇게 오래 살면 대박이라고 말한다.. ㅋㅋ

수영장을 석유로 가득 채우는 로봇들
생각만해도 기름이 온몸에 쏙쏙 배어든 기분..
끈적끈적하니 어쩜 좋아 라고 말하는 아이
기름은 검은 색으로 칠해야한다면서 열심히 검은색칠 중 ~

로봇과 고릴라가 싸우다가 전갈을 만나게 되자
함께 전갈을 무찌르다보니 서로 화해하게 되는데..
ㅎㅎㅎ

 


 

잘 그리지 않아도 되고 누가 뭐라고 그러지도 않고
정답도 없고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대루
멋대루 그려도 된다고 하니 아이들은 틀에 박힌 정형화 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서
너무나 자유분방하게 웃음꽃을 피우며 이야기를 완성해나가는 것 같다.


 

동전을 종이 밑에 깔아놓고 그리기도 하고

여러가지 활용법들을 동원해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귀엽다.


 

동전으로 그림 부분에다시 얼굴을 하나씩 그려넣기도 하고

아이들의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간다.

 

다 완성된 한 페이지다...

다른 차원의 세계라는 이름을 밑에 적어 놓은게 인상적이다

 

오랜만에 두 녀석 머리를 맞대어가면서 무언가를

열심인 모습이 사뭇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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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룡 지도책 - 롤프의 공룡 여행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5
임종덕 외 글, 최병옥 외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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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고성공룡 엑스포에 다녀온 지인들이 많아서
공룡에 대해서 부쩍 관심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다.
우리도 제작년에 통영에서 배를 타고 욕지도에 들어가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고성이란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고성에는 공룡엑스포가 유명하다는 데 들렀다가 올까? 하면서
그 해 공룡엑스포가 다 끝난 빈자리를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던 지라
대강 고성공룡엑스포가 어떤 모양새로 이루어지고 있을지는 알고 있다.
 
 
그 당시 고성공룡엑스포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그때만 해도 멋모르고 그냥 공룡을 좋아하고 화석발굴실험도 곧잘 하며
관심을 보여주는 아이에게 공룡만 보여주면 된다는 생각에 급급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공룡에 관련된 책이라도 한권 들고 갔다면 아이에게 더 좋은 공부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지금 시즌에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고성 공룡엑스포를 비롯해서 우리나라에는 공룡관련 박물관들이 생각보다 많다.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1억년전엔 공룡의 천국이였기 때문이다.
관심이 없었던 터라 이 이야기는 놀라움을 더 해준다.
내가 밟고 있는 땅에 1억년전엔 공룡이 가득 뛰어다녔다고 생각만 해도 신기하다고
딸아이는 연신 눈을 초롱초롱 뜨며 책을 들여다 본다.

 
공룡은 무시무시한 도마뱀이라는 뜻에 2억 3천만년 전에 지구상에서 나타나서
1억 6천만년 동안이나 땅위의 주인이였다는 것도 알 수가 있고
공룡이 어디에서 살았는지도 한눈에 알수가 있다.


 
특히나 공룡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에 대해서 잘 분류해 놓아서
그 부분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 용반류와 조반류에 대해서 왜 난 처음 듣는소리지? ^^;;
공룡을 많이 접해줘야겠다는 의욕만 불탔지.. 상식이 전무한 엄마 ㅠㅠ
덕분에 오늘 좀 체계적으로 배워가는 구만..
 

경상남도 고성(부경고사우루스), 경상남도 진주,경상남도 남해(벨로시랩터)
경상남도 마산, 경상북도 의성(에우헬로푸스),전라남도 해남(해남이크누스)
전라남도 여수(친타오사우루스) 경기도 화성(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등에서
발견된 우리나라의 공룡들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시간도 가질 수가 있고
고성과 해남,목포자연사박물관,앞면도 쥐라기박물관,국립과천과학관까지 공룡박물관
정보도 가득 담겨져있어서 정말루 공룡관련 체험 학습가기전에 반드시 가져가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군더더기 많아서 너무 광범위한 공룡책들보다
나는 이 책이 훨씬 더 애착이 가는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공룡이야기라서 더욱 그런 것 같다.
지도와 함께 우리나라에 분포되었던 공룡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해 들을수가 있고
지층에 관련된 이야기나 지역에 그대로 남아있는 공룡의 유물들을
살펴 볼수 있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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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0 - 바다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20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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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의 광팬 ~ 9살 소윤이와 6살 소희
 20권 바다의 대결편이 나오자 마자
냉큼 읽어버리고선 문어 잠수부 빨리 만들자고 아우성이네요.
 
 
이번 편엔 중력과 부력에 대한 실험이라 기대가 컸는데 말이죠.
실험키트를 열어보는 순간 너무 단순한 재료에
에게 이게 뭐야? 하는 실망감이 없지 않았답니다.
 
물론 문어 잠수부 만들기를 완성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준비물 : 스포이트,문어모형,너트,눈알스티커
개인 준비물 : 페트병, 가위,스카치테이프
 
여기서 페트병이 중요한데요.
페트병은 두께가 얇은 생수병이 좋구요. 500ml가 실험에 용이하답니다.


 
우선 1회용 스포이트의 아랫부분 1센치 정도를 잘라요.
스포이트에 눈금표시가 있어서 그 부분을 자르면 된답니다.


 
잘린 부분에 스카치테이프를 한번 감아 붙인답니다.
나중에 너트가 빠지지 않게 할 목적으로 부치는 것이라서
너트가 헐거우면 한번더 감야줘야 해요.


 
스카치테이프를 감은 곳에 너트를 끼운답니다.
나중에 문어가 잘 가라안지 않으면 이 너트로 무게 조절을 하는데
저희는 나중에 너트를 한개 더 넣어서 총 2개를 하니 적당했답니다.
 


 
실리콘 소재의 문어 모형을 스포이트 윗부분에 끼워넣습니다.
 
 
 
문어 모형을 살살 뒤집어서 당겨 입히면 쉽게 들어간답니다.

 
 
완성된 문어 잠수부에 눈알 스티커를 붙여 꾸밉니다.

 
떨어지지 말라고 꾸욱 눌러서 눈알을 부치는 두 녀석들 ^^
 
 
스포이트를 꾸욱 누른 후 흡력을 이용해서
물을 쭈욱 빨아들입니다.

 
물을 채운 문어 잠수부를 패트병에도 물을 가득 담고서
넣고 뚜껑을 닫으면 문어잠수부 완성
 
 
페트병 중간 부분을 손으로 힘껏 눌러 압력을 가하면
문어 잠수부가 가라앉고 손을 떼면 다시 떠오른답니다.
행여나 눌렀는데 문어 잠수부가 가라앉지 않아서 실험이 실패가
될까봐서 두 녀석들 눈빛에 긴장감이 감도네요. ~~
 

 
 
하지만 걱정과 달리 이내 문어가 바닥으로 가라앉고
우리 소희가 옆에서 더 열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실험키트 재료가 너무 간단해서 사실 급 실망했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완성된 문어 잠수부를 가지고 아이들이 실험에 성공해서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재료만 가지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였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죠.

 
 
문어 잠수부가 물에 가라앉는 원리는
중력과 부력의 작용을 이용한 것이랍니다.
 
물 속에 잠겨 있는 문어 잠수부는
압력을 가하지 않았을 경우 부력이 중력보다 크기 때문에 떠 있지만,
 압력을 가하면 수압이 높아져 문어 잠수부 속으로 물이 들어가고
공기의 부피는 줄어 중력이 부력보다 커집니다.
그래서 문어 잠수부가 가라앉게 되는 것이죠.
 
잠수함도 같은 원리라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ㅋㅋ
역시나 무식한 엄마.. ㅋㅋ
잠수함 앞쪽과 뒷쪽에 설치되어 있는 공기 탱크에 물을 채우고
공기를 빼내거나 불어넣는 방식으로 무게를 조절해서
부력이 커지면 뜨고 중력이 커지면 가라앉는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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