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모든 역사 : 세계사 - 1월에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12개월의 모든 역사 1
이종하 지음 / 디오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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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세계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 궁금함에 읽기 시작하고 펼친

<1월의 모든역사>는  1월1일부터 시작함에 약간은 따분한 듯 읽기 시작했다.

모든 방면으로 두루 접해볼수 있으며

일반적인 역사책에서 접하는 흐름으로 세계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읽어나감에 있어 솔찬히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중학생 아들녀석과 함께 읽으며

특히나 흥미롭고 기억에 남아 이야기해본 것 들 중에

하나는 카이사르는 비록 독재자였지만 많은 업적들이 있음에 

오늘날의 시각으로만 그를 평가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한다.

당시의 시대적 한계를 적용하여야함을 알려준것이다.

또한 잔다르크도 영국의 헨리6세와 나폴레옹이 보는 상반된 평가처럼

영국과 프랑스에서 정반대의 이미지라는것에

역사를 보는 올바른 시선과 우리가 세계사를 보는 시점의 중요함을 생각해 보게 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인류가 화학 무기를 사용한 유래와 고엽제에 대한 부분을 깊게 생각하며 읽었는데. 화학무기 사용을 스파르타군이 펠로폰네소스전쟁에서 송진과 유황이 나오는 생나무를 태워 아테네 군을 공격했던 것으로 거슬로 올라가서 현대까지 쭉 이어져 끔찍한 화학전까지 위험성도 함께 심도 있게 짚어 본다.

 

사건의 원인과 과정 및 영향에 대한 모든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는

이책은 1월1일을 기준으로 해서 1월의 마지막날 31일까지 매일매일 의미를 두며 일어났던

지난 역사에 대한 일반상식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교양서 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독립과혁명 그리고 멸망.

탐험가,작곡가,역사가,지휘자,정치가,작가, 시인, 영화감독, 영화배우, 문학가, 화가, 물리학자가 등장한다.

유명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

역사적 중요사건들.

세계 주요 인물들의 삶을 비롯하여 정치경제문화예술등 전 영역에서 일어난 개별적인 사건들을 아우러 함께 볼수 있다.

인류의 문화유산과 정신세계에 대한 방대한 기록들이 쏟아져 나온다~

따분할것 같았던 세계사가  읽을수록.

어쩌면~ 만약에~ 라는 생각이 자꾸들면서 흥미로우면서도 새롭게 알게되는 재미가 있다~ㅎ

 

 

 

바쁜 일상으로 무의미해질수 있는 오늘.

하루하루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1월의 모든역사>를 통해

 "오늘을" 의미있게 달력에 표시해본다.

몇년전~

몇십년~

아니 몇 백년전 달력에 표시되지 않은 역사적 1월의 오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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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
공지희 지음, 김지안 그림 / 글로연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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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쇄 박물관이 집에서 가까워서 아들녀석과 다녀온적이 있어

눈으로 직접 보면서 직지에 대해 알수 있었다.

몇일전 금속활자 실물 복원작업으로 직지 하권의 1만 4000자중 5000여자의 금속활자 복원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좀더 관심을 갖게되며 함께 읽게된 <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책이다.

 

어릴적 몸이 약해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책벌레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책을 좋아했다한다.

1955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며 스승님과의 약속인 프랑스에 빼앗긴 우리 문화유산중 외규장각에 있던 의궤를 찾아오라는 당부를 받는다.

오로지 그 사명감으로 프랑스에서 홀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있다.

 

인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하지만 하나하나 실험하고 실패하면서도

직지가 금속활자 인쇄본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임을

혼자의 힘으로 증명해냈다는것을 실로 놀라운 일인것이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헌자료인 외규장각 의궤의

파란만장한 운명 전해들으며

조선왕실의 의궤인 외규장각 의궤 해제작업에 매달렸던

엄청난 열정을 보았다.

 

 

 

 

시작한 일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는 강한의지.

하지만 혼자서는 너무나 힘이 미약하기에 나약해지지 않으려는...

스스로 만들어 내는 진정한 용기는 가슴속 깊이 감동 된다.

특히나 결혼도 하지 않고 일생을 한국자료와 고문서에 바치는것은

그 누구도 쉽게 따라할수 없는 일이지 않는가.

 

"무엇을 하든 인내와 끈기를 가지세요.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p.154)

아이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나라를 사랑하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꼭 기억하면 좋을 말이다.

그시절의 한국서지학자들이 외면.

혼자서하기에는 너무나 벅차 실현 가능조차도 불투명했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계속 매달렸던 사실을 알수 있었다.

 

외규장각 의궤는 145년간의 긴 시간을 돌아 귀환 했다.

하지만 대여라는 이름으로 오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오로지 조국을 위한 마음으로 진실을 밝히고.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외규장각 의궤와 빼았겼던 것들도 함께 돌려 받아야할 우리의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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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지식의 힘 - 제로에서 시작하는
김민구 지음 / 청림출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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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공부도 봐주고 싶고

버터 발음에 술술 말도 잘하고 싶은데...

영어 공부를 매번 결심해도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한다.

정말이지 책을 펼지고 읽는 머리글의 영어를 잘 하고 싶으세요?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있기에 영어의 기본 실력을 끌어올려주는 23가지 방법이 궁금해서 잡은책이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공부.

영어를 내것으로 만들고자하는 집념이 부족.

이런 저런 이유들 때문에 실력이 쉽게 늘지 않는다.

여태껏 나의 영어 학습법을 짚어보며 단단하고 성실한 목표설정의 중요함을 느낀다.

머니해도 우선 영어를 성공적으로 해낼려면 가장 먼저 정보가 필요한것이다.

영어 실력은 읽기와 쓰기에서 나온다고 하니 이것부터 잡아야겠다^^

 

국제부 언론 기자가 된 나만의 영어 학습법.

유학시절 미국학생들과 토론할수 있는 영어실력을 기르게해준 보석같은 사이트 소개.

영영사전의 활용법.

똑똑하게 외우는 암기법.

영어 교과서 독파 방법.

듣기 능력을 기울수 잇는 방법과청취력항상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미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 50개도 챙겨서 드라마 내용이해 함에 도움을 받아 공부도 할수 있으며 자투리 시간 공략등 영어공부에 효율적인 방법을 꼭 꼭~ 짚어 알려준다.

소개하고 있는 내용중에는 작가의 경험을 반영한것도 있으며

생생한 사례와 여러 사람들의 애기도 함께 담겨있어 앞으로 나의 영어공부의 길을 잡아 본다.

 

 

 

 

특히나 영어문법이나 독해, 어휘등을 집중적으로 영어실력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는

중요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우리생활에서의 영어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며 공부해야겠다는 맘은 먹었지만

솔직히 읽으며 이 많은 것들을 내가 잘 해낼수 있을까... 하며 내심 걱정은 들었지만.

혼자서도 터득할수있게 영어를 잘 할수 있다는 용기가 되어준다~ ㅎ

 

잘 하고싶다면은 제대로 알고 시작해야 한다.

현재 나에게 필요한 분야에 초점을 맞춰 공부를 시작하자!

남들보기에 좀 그렇다며... 낮은 단계의 교재를 부끄러워하기보단

수준을 고려한 냉정한 교재선정을 결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영어공부의 기본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방향을 잡아보게되는 책이다.

 

지금은 영어가 서툴지 몰라도 꾸준한 실천의 힘을 통해 영어를 잘해낼수 있다고

전하는 글쓴이이의 힘을받아

영어공부에 속력을 붙여 가해야 할 중학교 2학년 아들녀석과 함께

공부해서 올해 미드까지 도전해보려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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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자본주의, 왜 변할까? - 책가방문고 29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6
데이비드 다우닝 지음, 김영배 옮김, 전국사회교사모임 감수 / 내인생의책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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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신문을 봐도 정치경제면은 건너뛰고.

특히 주로 관심있는 분야만 살짝 읽곤 덮고 했었는데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녀석과 겨울방학동안 신문을 함께 보기로 했는데요.

아들녀석 신문을 보게되면서 전혀 모르겠다는 것도 있고.

이런저런 궁금한 것이 많아졌더라구요.

덩달아 초등 고학년인 작은아들도 함께 읽으며 생각을 물어보았더니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할 것들도 많고 알고 있어야 한다는것도 많다고 기특한 생각도 하는군요~ㅎ

하지만 어렵다는 생각이 오래전부터 있어서 그런지 아직은 손이가는 편하게 읽을수있는 부류의 책은 아직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풍족하게 살아가는것을 가능하게 한 자본주의의 정체를? 배울수 있는 세더잘 시리즈의 여섯번째인 <자본주의,왜 변할까?>책이 었답니다.

 

 

 

자본주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미국 서부의 해안도시 시애틀에서 거대한 시위.

그 시위는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시위지요.

왜 자본주의 중심가에서 반 자본주의 시위가 일어났던걸까요?...

정말로 그 이유는 무엇때문이었을지.

시위을 하게된 이유도 궁금하면서 자본주의에 대한 호기심도 가지게 됩니다.

 

"유럽국가의 경제에서 자본주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화페와 부의 창조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도 변해갔다"(p.22)

계몽주의, 종교개역, 개신교등의 영향으로 힘 입어 자본주의가 성장하게되어졌으며

급 성장을 하게된 역사적사실과 산업혁명, 시장경제, 부를 창출하는 놀라운 역량까지.

자본주의는 갑자기 나타나지 않았다는것을 역사적인 사실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알수 있었답니다. 또한 자본주의는 심각한 문제와 맞닥드리는 몇 몇 고비가 있었으며 해결도 되어졌음과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완벽한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인.

빈부차이.

환경문제.

경제위기...

자본주의에 대한 대조적 견해.

복잡하게 얽힌 자본주의를 봅니다.

 

 

 

 

자본주의의 발전은 사람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발전과 큰 혜택을 주었지만.

역사속에서 남긴 자본주의모습을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오늘날 자본주의는 반드시 현 문제점을 극복 해야 된다라는것입니다.

반 자본주의의 등장함과

자본주의의 폐해와 위기의 그 문제점을 자세히 알게되면서

미래 자본주의는 어떤모습이 이상적일지 그 해답을 머리속에 그려보며

최근 경제위기와 미국에서 일어난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까지 관심을 가지게됩니다.

세계적인 넓은 안목과 시야를 넓힐수 있는 입문서로는 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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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드립니다 - 제8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27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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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초월하여 폭 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이금이 작가의 작품인 동화집 <사료를 드립니다>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하는책입니다.

 

 

제목처럼 <사료를 드립니다>만 있는게 아니라 모두 다섯편의 동화가 있습니다.

조폭모녀의 주인공 민지의 유쾌하고 솔직한 마음.

건조주의보에 나오는 관심받고 싶어하고 동질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건우의 모습.

이상한숙제에 혜빈이의 알듯하면서도 모르는듯 선생님께 쓴 편지에 살짝 웃음도 나면서

몰래 카메라에서는 유나의 착한일을 하고는 나름 상상하는 엉뚱한 모습에 섞여있는 이야기들~~~~  책속의 등장인물들의 이런 저런 마음들이 속속들이 보여집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을 설명하기도 힘듭니다.

그때 그때마다 달라지고 상황에 따라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상태가 잘 드러나는

이야기가 있어 초등학생 또래라면 공감이되서 함께 고민해 해볼수 있으며.

그리고 마음속 깊은곳에서 나오는 진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볼수 있습니다.

 

비교적 평범하고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행복한 만남 그리고 아름다운 이별이 있는 이야기들을 읽고 함께 공감하면

스스로도 알기 어려운 마음을  저절로 깨닫게 되어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사료를 드립니다>에서는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십년 넘게 키우던 장군이와 헤어져 유학을 가지만 장군이이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하는 모습에 울컥합니다.

책표지를 한참이나 들여다보다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아들녀석.

제작년 이맘때쯤 여리고 여린몸으로 힘들어하던 태어난지 3개월된 푸들이

생각이난 것임을.

 

아들녀석 방 한구성에는 아직도 싹 정리되지 않은 강아지 물건.

말하지 않아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음은 짐작했건만.

눈이 빨개지며 고개숙입니다.

12살인 나이에 마음의 끈을 내려 놓는다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가슴 아픈일인가.

 

상처가 부디 깊지 않았었기를..

그리고 어쩔수없는 상황은 내탓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어

부디 잘 견디고 털어낼수 있기를 소리없이 안아주고 힘내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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