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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육아 - 섬세한 아이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공감의 기술
김하연 지음 / 북스톤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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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로 살다보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울 때도 있지만
또는 아이에게 소리치고 있는 모습의 나도 보면서 그날의 하루를 반성할때도 있는..
그런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요즈음은 프로그램에서 육아관련의 프로그램도 많이 방영되고 있고 해서
육아지식이나 육아정보 등과 아이와 정서적 소통과 공감이나 설명등을
보면서 배우는게 참 많은 거 같아요
<매운맛 육아> 이 책은 어린아이를 둔 엄마가 읽으면 좋은 육아서의 내용 뿐 아니라
엄마라는 입장에서 아이를 대하는 모습 시점이기 때문에
읽으면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권하고 싶어요

매운맛 육아
1장 아기띠를 매고 밤새 검색의 늪에 빠져 혼란스러우하는 영유아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2~4장은 정서적 금수적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장면이 담겨져 있어요
2장은 엄마 마음이 지치지 않으려면 영유아기 아이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을
3장은 아이 마음을 제대로 알고 놀이하면 두뇌 발달도 즐겁게 이룰 수 있음을
4장은 아이가 맞닥뜨리는 다양한 감정과 당황스러운 상황을 자기조절력으로 바꾸는 과정
5장은 예민함과 영재의 연결고리 및 영재에 대한 오해를 정리했어요
1장 아프지 않고 지치지 않기 위해 엄마 공부 시작
2장 아이 마음 다치지 않는 공감의 기술
3장 가능성을 가두지 않는 진짜 아이 주도 놀이
4장 내가 선택한 선행학습, 자기조절력
5장 조금 더 정교하게 보듬어주기

아이를 대하다 보면 아이가 나와 맞는 면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면은 참 나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나는 아이와 잘 통하고 있는 걸까? 아이 마음 다치지 않는 엄마 마음 다치지 않는 소통법을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인생에서 가장 기초공사가 이루어지는 영유아기, 그러나 많은 부모가 매운맛 육아에 치여 힘들어 하곤해요
우리아이가 예민해서 떼가 많아서 육아가 힘들다고 하는데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의 공감능력 부족일 수도 있어요
육아는 부모의 일상 속 소통능력의 핵심이거든요 아이아 이유없이 우는 울음과 투정을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AI 시대에도 끄떡없는 아이로 키우는 정서적 금수저 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 시대 갖춰야 할 능력으로 상황 맥락 지능, 정서지능, 영감지능, 신체지능을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상황 맥락 능력은 새로운 동향을 예측하고 단편적 사실에서 결과를 도출해내는 능력
정서지능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자기 자신 및 타인과 관계맺는 능력
영감지능 공동의 이익을 위해 목적과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능력
신체지능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가꾸고 함양하는 능력
AI 가 대체할 수 없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이가 되길 바라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공사가 이루어지는 영유아기에 아이에게 단단하고 오래 빛나는 정서적 금수저를 채워주기를 다짐해보며

아이 마음 다치지 않는 공감의 기술을 읽으면서 진심을 꺼낼 수 있도록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감하고 배우게 되었어요
저 역시 가까운 가족에게까지도 저의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어려워 하는 성향이 있어요
요즈음 많이 바쁜 아빠에게 아이가 아빠 미워라면서 서운한 마음을 표현해요
그 때 ,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말인데..
"어른들도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건 되게 어려워. 그래서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진짜 멋진 거야.
아빠가 나오면 엄마가 옆에 있어줄 테니깐 한번 말해 볼래?"
부정적인 감정도 말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아이의 모습으로 이끌어 주는 엄마의 대화시도는 정말 배우고 싶었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와 함께 놀이활동을 참 많이 해요
와.. 정말 이렇게까지 해줄수 있는 부모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
위험하거나 어려워 보이면 옆에서 도와주거나 경험해보게 한 뒤에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데
안전가위질도 14개월부터 위험하다며 근처에도 못 가게 하는 어른용 가위, 글루건 펀치, 스테이플러 압정도 30개월에 사용한 걸 보면...
아이와의 다양한 놀이감과 실험, 몸소 보여주고 스스로 활용해서 익히는 모습에 참 많이 배워갑니다.

아이가 궁금해서 하는 말들을 "이야 정말 멋진 생각인데? 되는지 한번 해봐,
엄마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 어떻게 그런게 궁금해졌지? 신기하다"
이런 반응으로 아이와 이야기 하면 아이는 스스로 자존감 높여주는 여러 행동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4장의 정서적 금수저 프로젝트 내가 선택한 선행학습, 자기조절력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화내기 전에, "아 다행이다"
육아를 하다보면서 아이가 벌인 여러가지 실수며 상황등은 가끔 부모가 화도나고 속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그럴때마다 "아 다행이다"를 우선 먼저 수식어처럼 써내려가면서 그 뒤에 가르쳐야 하는 말을 담아요
사고가 나면 엄마들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을 만큼 놀라서 혹은 아이가 걱정돼서 심지어는 걱정한 게 분해서
아이에게 되레 화를 뿜어내는게 보통이고 또 그러고 나서 아이가 잠들면 혼자 미안해하면서 눈물도 흘리고 자책도 하지요
그럴때 일단 아이 눈을 보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아이가 엄마라는 교과서를 통해 삶을 배운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감격스러운 일도 없다는 사실
오늘도 저는 저의 부족한 면을 책육아를 통해 배워갑니다.
곧 하원해서 돌아올 아이를 맞이할 생각이며
아이와 오늘도 놀이터에서 한바탕 뛰어놀고 또래 아이와 함께 어울리며 경험하는 것처럼
그러다 저는 내 아이가 노는 것을 보면서 아이친구엄마들(육아동지들)과도 한껏 이야기를 할테지요..
일상이지만 또한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면서...
학습과 경험과 실패와 반성을 반복해서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나와 내 육아동지들 화이팅입니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