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결전 이종 수중 생물 올스타 대결전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29
Creature story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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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물고기 도감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아이여서 방학동안 재미있게 읽었던 이종 수중생물 책입니다.

저학년 아이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책입니다.


현실의 물고기부터 전설 속 괴물, 심지어 인어공주와 일촌법사까지 등장해, 마치 바다 속 올림픽을 보는 듯한 재미를 더해줍니다.

책에서는 각 생물들의 스피드, 방어력, 공격력, 체력 기술력 등의 능력을 수치로 분석하고 각각의 배틀을 통해서 최강왕을 뽑아내는 줄거리입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백상아리와 모사사우르스의 대결


대왕오징어와 크라켄

피라냐와 가니보즈

코모도왕도마뱀와 보댜노이

리비아탄 벨빌레이와 크리팍티누스 




대진표로도 확인하고 최종 결과까지..

과학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결형식으롤 책을 읽으면서 생물의 크기, 관찰력도 더해지는 책

수중 생물들의 펼치는 올스타 배틀 지구에 존재하는 수중 생물부터 멸종 생물 그리고 환상의 생물들까지 생생한 묘사와 대결을 통해서 각 생물들의 공경력, 방어력을 수치화하고 배교하면서 최강수중생물을 찾아내는 배틀형식의 책

각 생물들이 1대1 배틀을 통해서 공격력 방어력 스피드 체력 기술력으로 구분해 가면서 수많은 수중 생물들 중 최강자를 가리는 책인데 아이가 집중해서 잘 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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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툭탁 힘과 운동 이야기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12
김성호 지음,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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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 요즈음 자연현상에 대해서 왜 그런거야 하는 질문을 많이 하길래 물리학의 핵심개념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보여줬어요

아직은 초등 저학년 아이 과학에 대한 이해 없어서 그런지 어려워 해요 글도 많고 힘들어 해요 오히려 제가 읽으며서 이해하곤 하는데요

전 재미있어요


물리학을 이해하는 것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갈릴레이 두 물리학자가 발결한 이론을 중심으로 힘과 운동을 다루고 있어요 엷게 생각했던 물리를 재미있게 풀이한 책이라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기 좋아요

물리학의 정의, 중력과 만유인력의 차이, 뉴턴의 사과 이야기, 인공윙성의 원리,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등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었지 하면서, 그때는 그저 외우고 문제푸는 것에만 급급했는데 지나와서 다시 읽어보니 과학적 정의와 과학사에 큰 영향을 준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서 물리 개념을 알아가는 게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초등 교과 연계된 내용으로 과학 개념을 수비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과학원리를 설명해요

중간중간 어린이 눈높이의 그림이 눈에 들어오네요 만화 그림을 보고 있으면 은근 웃겨요

깃털이 늦게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여러 실험을 설명해 주면서 물리학 공식과 연관지어서 배우게 되어요

중력과 만유인력은 뭐가 다르지?

1장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낙하 실험을 통해서 몯느 물체가 무겁든 가볍든 똑같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은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배웠는데 그 힘을 물리학에서는 중력이라고 불러요

이 중력과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가 만유인력인데 쉽게 말해 세상 모든 만물은 서로 끌어당기는 힘, 즉 인력을 가지고 있다는 중력을 포함하고 있다는 개념이예요

제1 관성의 법칙을 읽다가 그림을 봤는데 넘 웃겨요. 관성의 법칙, 물체는 외부에서 어떤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 물리학에서는 이것을 관성의 법칙이라고 불러요

제2법칙 가속도의 법칙, 가속도는 물체의 질량이 작을수록 그러니까 가벼울수록 커지고 질량이 클수록 즉 무거울수록 작아지는 가속도는 힘에 비례하고 질량에 반비례한다는 것이 바로 가속도의 법칙이야

사과는 떨어지는는 데 달은 안 떨어질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설명이 흥미롭네요

우리는 매일 힘을 느끼고 살아가는데 그 힘이 무엇인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중력, 관성, 가속도, 작용과 반작용, 부력 등을 배워가면서 힘과 운동의 원리를 알아보는 책

과학을 얼엽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물리학의 핵심 개념인 힘과 운동을 흥미롭게 쓰여진 책으로 삽화와 예시가 풍부해 어렵지 않고 초등 중학생이 읽고 물리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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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훔치는 방법 - 배우 헤이든 원의 첫 산문집
헤이든 원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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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든원은 배우이면서 긍정, 감성 마인드의 작가님

책 여유를 훔치는 방법에 대한 책은 우리가 하루 어느 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는 사소한 일상에 의미를 두고 있는 듯..

분위기 있는 표지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참 좋아요.



여유를 훔치는 방법

새들의 지저김, 사람들의 웃음소리, 재잘거리는 말소리, 바람의 살랑거림, 나뭇잎의 춤사위, 그 위로 번지는 빗줄기, 하얀 구름, 푸른 하늘, 주황빛 노을, 어둠이 오기 전의 보랏빛 하늘, 밤하늘의 별, 밤공기 내음,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 그리고 모든 순간마다 죽고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그 속에서 인생의 여유를 바라보고 여유를 훔치는 방법을 찾게 된다고 말하고 있어요

휴대폰에 시선을 두지 말고 길을 걸어보세요. 눈에 들어 오는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될테니..

여유.

어쩌면 살아가며 우리가 가장 애타게 갖고 싶은 것

삶과 죽음의 경계, 그 틈새에 늘 끼워 넣고 싶은 두 글자

작가가 이 두 글자의 의미를 찾기 위해 걷기 시작하면서 느끼고 겪은 일상

행운줍기

하루에 한 번 세상을 위한 일을 하자는 작가는 넘어져 있는 킥보드를 세우고,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추억을 간직하려는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어 주었다.이 작은 행위는 세상을 조금 이롭게 만들었고 나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어릴 때 매일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혼자 있을 때마다 했던 놀이였는데..

이 책을 읽으며 어린시절의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하늘 색

어쩌면 우리는 삶 속에서 우리를 위로해 줄 무언가를 자꾸만 멀리서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 바로 내 눈앞에 있는 가장 가까운 것들을 통해서도, 그저 잠시 고개만 들어도 우린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음을, 고개 숙인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 하늘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우리가 올려다보지 않을 뿐

모든 맑음은 나의 마음으로부터 나온다.

너ㅐ가 바라보고 있는 것이 실체가 아니라,

내가 느끼고 있는 것이 실제다.

두려움은 어디에서 피어나는 걸까. 내 마음 한편의 어떤 불씨로부터 피어오르는 것일까

그 두려움이 나의 모든 사고를 자연스럽지 않게 만든다.

내 안에는 부정의 악이 존재한다. 나 자신도 어쩌지 못해 그저 심연 깊숙이 절제라는 자물쇠도 달아 꽁꽁 묶어 두었다.

이러한 걱정은 여유라는 바다 앞에선 모든 것이 무용해진다. 개울도 아니고 샘도 아니고 광활한 바다.

근정의 물주기가 모여 만든 바다 모든 것을 덮는 잔잔한 바다, 여유 앞에서 악은 한없이 작아진다.

자기 자신의 부정의 에너지와 맞서기 위해서는 여유의 바다를 넓혀야 한다. 그 바다의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내가 한 껏 안을 수 없을 만큼..

한번씩 부정의 감정이 내 삶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날이 있다. 자기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무작정 이곳을 떠나려고, 떠나고 나서 안보면 없어지는 상황이 될까 외면해 버리거나 안보는 척 할때가 방법이 아니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평소 부정의 마음을 대하는 여유의 바다 내 마음과 대화를 시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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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복리의 법칙 - 느려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지름길!
정석원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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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인생 살아오면서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내고 있다고는 생각했어요.

크게 부를 얻었다거나 억울한 적도 남에게 해를 끼친 적도 없었고, 중간중간 굴곡도 있었을 테지만 남과의 비교로 자존감 크게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온전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느려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지름길! 인생 복리의 법칙을 읽어봅니다.

인생 복리의 법칙의 이 책은 작은 습관과 꾸준한 실천이 어떻게 인생을 변화시키는지를 설명한 책입니다.

인생 복리의 법칙에서는 실전에서 힘을 발휘하는 삶의 방법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요

어제, 오늘, 내일 행하는 당신의 작은 실천이 쌓여, 어느 순간 폭발적인 결과물을 낳는다.

남에게 끌려 다니지 않는 법

주체적인 삶을 위해서 홀로 서라

의존적 인격장애라는 말이 있다. 의존적 인격장애는 타인에게 여러 면에서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자신의 정서적 신체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타인에게 의존하는 심리를 의미한다.

삶의 주인이 되는 법, 주체적인 삶

자신의 길을 가라, 다른 사람의 길을 따라가면 절대 자신이 될 수 없다.

내가 어떤 방향을 정하고 나만의 방법으로 길을 가기로 결정했을 때, 출발선부터 타인의 온갖 조언과 충고가 쏟아져 들어올 수 있다. 정작 나는 첫발을 내딛지도 않았는데, 방향과 속도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것이다. 너 그렇게 하다가 실패한다. 더 좋은 방법이 있어. 이러한 조언은 경청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지만 단지 변화를 시도해 보겠다고 타인의 방법이 좋아 보여서 혹은 타인들이 이렇게 하면 된다는 이야기에 현혹되어 자신의 의지나 판단에 근거하지 않은 시도를 하게 된다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고 마는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나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지는 나 자신이 가장 잘 안다.

삶의 주인이 거창한 개념일까 힘들어도 남들이 뭐라고 하던 나의 방법으로 나의 길을 가고 있다면 그것이 곧 삶의 주인이 됐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을 찾는 법

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해나가고 있지만 지금 하는 행위가 진정 자신의 삼에 도움이 된느지 알 수 없다. 무엇인가 결정적인 포인트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헤매지만 결국 찾지 못하는 형편이니 이럴 때 일단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 말고 덜어내는 행동부터 먼저 하면 어떨까

많은 것을 배우고 실행한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의 삶을 이끌어주는 결정적인 행동이나 요인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내게 맞는 본질적인 가치를 찾아내려면 내 삶에 붙어 있는 부차적인 것들을 하나씩 ㄷ러어내야 할 필요가 있다

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속도보다 방향, 빨리 가려고 하지말고 불필요한 것을 덜어낸다면 자신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더 선명해질 거 같아요

현실을 직시하는 법

현실은 직시한다 함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인정하고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한다는 뜻이다.

길이 막혔을 때 개척하는 법

이런저런 이유로 새로운 길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ㅇ낳다면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부터라도 부단히 준비하고 노력하기를 당부한다.

먼 훗날에는 그때라도 ㅣ작할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올지도 모른다. 늦었다고 생각할수록 더더욱 지금부터라도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경험해 봐야 한다.





두려움을 이기는 법, 자신만의 용기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새로운 것을 대할 때나 업무 등을 수행할 때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나에게 자격이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특히 인생의 기로에 설 정도의 중대한 기회에 직면했을 때, 이 불안한 마음은 극대화된다.

두려움 극복하기는 아이의 두발자전거 타기와 유사하다. 아이가 용기를 내어 두발자전거에 올라탔듯이, 우리도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에 용기를 내어 직면하고 이를 향해 걸어나가야만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두려움이 사라진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비결은 어느 하나에 있지 않다. 인생을 꾸준히 살아내다 보니 삶의 경험과 공부들이 하나씩 순차적으로 쌓여가다가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어느 한순간 폭발적으로 한 사람의 삶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과정이 된다고 말한다. 느려 보이지만 가장 빨리 도착하게 하는 다양한 인생 철학

인생 성공을 하고 싶다면 일단 부딪히고 방법을 찾아 보고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추상적인 조언이 아닌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읽으면서 인생의 방향성을 찾는 데 의식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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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 에리히 프롬편 세계철학전집 4
에리히 프롬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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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보면 여러 사건사고를 접하죠. 그 많은 사건 사고들 중 위급할 때 주위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또는 위험을 무릅 쓰고서라도 소중한 삶을 다시 살수 있는 훈훈한 뉴스를 겪을 때 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구나,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나와 관계없는 사람을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는 이유는 뭘까 고민해 봤는데 철학적으로 삶을 대하는 사고방식에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에리히 프롬 (1900 1980)은 독일 태생의 사회 심리학자이자 철학자, 정신분석가, 마르크스주의와 프로이드 이론을 비판적으로 통합하며 인간 본성과 사회 구조에 대한 깊은 통찰을 펼쳤다. 대표작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자유로부터의 도피 를 통해 현대인이 겪는 소외, 자유의 두려움, 사랑의 왜곡 등을 분석하며 인간다운 삶의 방향을 제시했다.



소유의 삶이냐 존재의 삶이냐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이해하기 앞서 그가 강조하는 소유나 존재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소유방식은 말 그대로 무언가를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 지식, 돈, 명예, 사람 등 모든 것을 내것으로 만들고 소유해야만 안정감을 느끼고 그래야 가치 있는 삶이라 여기는 태도, 반면 존재의 방식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며 느끼고, 행동하고, 경험하는 데 중심을 둔다.


소유 방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상품처럼 여긴다. 따라서 소유 방식으로 사는 사람은 친구 관계나 연인 사이에서도 자신이 바라보는 폐쇄적인 시각에 따라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인가를 먼저 보게 된다. 그래서일까 소유 중심의 삶은 인간을 사물에 예속시키고, 결국 자유를 잃게 만든다 라고 말했다.


존재의 시작

에리히 프롬은 존재하는 사람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에 살아 있다고 말한다. 이 말은 현대인이 놓치고 있는 삶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낸다. 여유가 생기면 더 사랑해 줘야지,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잘됐을 때 더 신경써야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 하루하루를 더 좋게 해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존재를 느끼고 깨닫는 삶의 방식

프롬이 말한 존재의 삶은 깨어 있는 삶을 뜻한다. 우리는 언제든 무감각한 상태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다시 깨어나고, 경계하며, 생동하고, 반응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존재하는 삶의 방식이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마음 -형재애적 사랑

형제애적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려는 마음을 말하는데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 나 혼자만 잘 사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이 사랑의 바탕이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건, 그 사람이 어떤 위치에 있든, 어떤 배경을 가졌든 기본적인 존중과 따뜻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숙한 사랑에 필요한 네 가지 요소

에리히 프롬은 성숙한 사랑에는 네 가지 필수 요소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랑이란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의 삶과 성장에 대해 능동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이러한 능동적 관심이 없다면 사랑도 없다. 이는 모든 형태의 사랑에 공통된 것이다.

상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환상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를 깊이 알고자 하는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사랑이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배려,책임, 존중, 지식이라는 네 가지 요소가 모두 갖춰져야 하며, 그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사랑은 쉽게 왜곡되거나 의존과 지배의 관계로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롬의 사상에 빗대어 보면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외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능력을 잃어갈 때 외로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모두 가져가려 하기보다 당장 내가 즐기고 행복해할 수 있는 것에 더 마음을 두고 좁게 가는 게 낫다. 사랑할 능력을 잃어가지 않도록 사랑할 것들을 자꾸 되뇌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금은 덜 외롭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랑에 정답은 없지만 아픔을 겪을 날이 기어코 찾아올 것이다.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는 책을 통해 사랑을 진심으로 마주하고, 사랑을 마주하는 인생을 대할 때 감정이 아닌 삶의 태도이자 능동적인 실천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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