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 화요일 아침
좀 쌀쌀하다.
지난 2주와 비교하면 일찍 일어남.
하지만 9분을 기다려 차를 타게 되어
이른 출발은 아니게 됐다.

어젯밤 영상의학과 샘이 퇴근길에 내 방에 들렀다.
지난 12월초에 만났을 때 김연수의 소설가의 일을
읽고 들떠 조잘거렸는데 한 달 만에 두번 읽었다 한다.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비슷한 연배이나 그의 문체가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쓰기에 대해서 잘 정리 해 놓았다면 시간을
두고 한번 더 읽을 계획이라 했다.

그는 어마어마한 말을 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변했다는 변하고 있다는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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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시작.
벌써 9시가 다 됐네.

짬짬이 문학이 어떻게 삶을 구했는지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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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좀 많습니다 - 책 좋아하는 당신과 함께 읽는 서재 이야기
윤성근 지음 / 이매진 / 201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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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주로 책을 많이 읽었단다.
난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읽고 쓰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꾸준한 성실한 사람들

책을 끌어 안고만 있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 나눠줄 줄 안다.

직접 만나서 얘기해 보고 싶기도.

비오는 날 촉촉히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책을
읽고 싶은 욕구도 생기고

일본 서점 방문도 또 다짐하게 된다.

도깨비 책에 대한 소개를 보며
나 어릴 때만해도 도깨비는 친근했던 것 같은데
로샤 검사에서도 악마 반응은 나와도 도깨비에 대한
연상은 거의 보지 못 했다.
사소하게 보이는 대상, 많은 사람이 관심두지 않는 영역
주제에 대해서 묵묵히 깊게 파고드는 일본인들의 모습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이다. 타인의 인정에 덜 민감, 보다 자기실현적 욕구와 관련?

*오탈자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살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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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책이 각광받는 이유가 궁금.
서점직원에게 물었다. 왜 사람들이 많이 읽는 것 같은지.
제 마음을 잘 돌아보게 해 준단다. 대화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잘 읽히는 이유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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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좀 넘어서 눈이 떠졌다.
꿈을 꾸었었다.
화장실 갔다 나와서 왔던 곳으로 돌아가려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지하철로 연결돼서 목적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헤매던 느낌이 생생하네.
과장님은 왜 목발을 하고 있었던건지.

여튼 꿈꾸고 나서 1시간 반 가량 책을 읽었다.

작년에 우연히 알게 된 오윤 작가가 오영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
오영수 문학관에 다녀오면서 알게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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