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정신 - 절벽에도 길은 있다
고도원.윤인숙 지음 / 해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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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해냄출판사, “고도원 정신”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펍스테이션 서평단을 통해서 해냄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되었습니다. 


1, 2월 서평은 말이 서평이었지 빈둥빈둥 놀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했던 날이 더 많았다. 작년 서울국제도서전 불참이 아쉬워서인지 책에 대한 기본적인 확인을 생략한 채로 서평단을 이것저것 신청한 것이 화근. 규칙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서평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해냄이란 출판 브랜드는 필자에게는 매우 익숙하다. 이 출판사는 가끔 라디오에 신간광고를 내던 곳이어서 잘 알려져 있었다. 그 뒤로 한동안 기억 속에 잊혀져 왔던 출판사였다. 펍스테이션에서 “고도원 정신” 이라는 책의 서평을 모집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만 해도 해냄출판사에서 펴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이번에 책을 받아보고 출판사를 딱 접하는 순간까지만 해도 전혀 몰랐는데 기억을 더듬어서 보니 너무 익숙한 출판사인 거다. 그 순간 “와. 내가 이런 출판사 책을 서평하네?” 이랬던 기억이 난다. 


필자가 놀란 부분은 또 있다. 사실 “고도원 정신” 이란 책은 에세이집이요, 어느 의미에서 보면 자기자신을 단련시키는 자기계발서다. 필자는 이 책의 페이지 분량이 얼마 안 될 것으로 봤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보는 책의 크기 또한 단행본 치고는 작을 것으로 봤다. 그런데! 단행본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내용 또한 묵직했으며 분량이 여느 에세이집에 비하면 많은 편이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의 방대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긴 하다. 


“고도원 정신” 이라는 책은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정신” 은 무엇인가라는 질문ㅇ를 던지면서 시작한다. 사실 우리는 삶을 살 때 그냥 저냥 사는 경우도 많고 실제는 “정신줄을 놓은” 상테에서 살아가는 경우를 많이 본다. 필자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 최근 어느 사이트에서 이벤트를 응모했었다, 그 이벤트의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고 응모를 한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부분이 오버랩되면서 “앞으로 살아갈 많은 날들은 꼭 “고도원 정신” 을 가지고 살아가자” 고 생각했다. 즉, 내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 정신 등을 이 책을 통해서 뜯어고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은 398만 독자의 가슴을 깨우는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작가님의 신작이다. “누구에게나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순간이 오지만 주저앉는 대신 무너진 곳에서 새 길을 내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는데 필자로서도 겸허히 받아들여야만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기에 “고도원 정신” 이란 책을 삶의 지표로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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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 공감과 연대의 글쓰기 수업
메리 파이퍼 지음, 김정희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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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티라미수 더북,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티라미수 북클럽을 통해서 티라미수 더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3년도 이제 2월 하순으로 넘어가고 있다. 똑똑한 도서소개는 신간 단행본을 가급적 많이 소개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고는 있으나 아직은 쉽지 않다. 


2022년에 서평을 맡았지만 PC고장 등 돌발 사유로 하염없이 미뤄진 도서들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밀린 것을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려고 하니 그 과정이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음을 절감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대환 노략하겠다. 


사실 글쓰기는 생각  이상으로 쉽지 않다. 더구나 맨바닥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 뼈아픈 노력과 고통, 그리고 많은 생각 아런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나는대로 글을 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실상은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없고 더군다나 그 글을 쓴 것이 베스트셀러에 들어가기란 생각 이상으로 쉬워보이지 않는다.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아주 큰 작업이기에 그 작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작가는 얼마 되지 않는다. 어떤 개인방송인이 필사를 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나도 필사를 해봐야 되겠다” 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일이 바빠서 시도를 못 해 봤다. 올해 북스타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필사를 시도해 보고는 있지만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책은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이란 책이다. 책 제목 치고는 다소 길다고는 하지만 책 제목이 다루고자 하는 의의는 아주 명확하다. 내가 쓴 글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미가 더 신선하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마흔 이후에 글쓰기를 시작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입지를 굳혔다. 저자는 ‘상대방이 깨달음을 얻고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에서 심리치료와 글쓰기라는 것의 공통점을 찾고 있다. 누구나 다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하는 나름의 이론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 심리학자이듯, 누구나 글로써 변화를 이끌어내는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의 저자는 “심리치료든 글쓰기든 성장과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공감’이 있고,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글쓰기에는 독자가 마음의 빗장을 풀고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라고 말한다. 또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자기 자리에서 고유한 목소리로 전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며 글쓰기를 독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5년 이상을 글쟁이로 살아온 필자로서 더 좋은 글과 책을 쓰고 북스타그래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엄청 중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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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장날입니다 - 전국 오일장에 담긴 맛있는 사계절 김진영의 장날 시리즈
김진영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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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상상출판, 제철 맞은 장날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상상팸 서포터즈를 통해서 상상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3년도 이제 3월로 접어들었다. 올 한 해 똑똑한 도서소개는 신간 단행본을 가급적 많이 소개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북스타그래머로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고 무엇보다 소통을 중요시하도록 하겠다. 


올해에 북스타그래머 활동을 하기로 하였으나 작년에 서울국제도서전에 갈 수 없었던 것 때문에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정도까지 너무 많은 양의 인터넷 각종 이벤트를 신청한 것이 화근이 되어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올해 북스타그래머 활동은 할 수 있는 정도의 선에서만 진행하려고 한다.




상상출판사가 여행을 전문으로 취급하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여행을 응용한 서적들이 출간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 역시 그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책이다. 오일장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식품전문 MD가 쓴 책은 그래서인지 신선하고 특별하기까지 하다.


책 제목부터가 바로 주목을 끈다. “제철 맞은 장날”, 그렇다. 5일장이라면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책 제목처럼 장날에는 늘 제철음식들이 등장하고 우리가 익히 아는 두부, 콩나물 등 서민 음식도 곧잘 등장한다. 


“제철 맞은 장날입니다” 는 대한민국의 대표 먹거리 전문가이자 맛에 진심인 식품 MD인 김진영 작가님이 맛있는 시장 이야기를 잘 풀어낸 책이다. 전국의 산지 및 제철 식재료를 찾아 떠난지 28년 경험이 말해주며 사계절 따라 맛이 드는 식재료를 소개하고자 찾은 장터가 100군데를 넘었을 정도이니 그 노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필자는 이 책을 처음 읽었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오일장 만의 넉넉한 인심이 전해져서 정말 좋았다. 이 책이 시리즈 물의 마지막이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기회가 허락한다면 1, 2권도 구매하여 그 느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제철 맞은 장날입니다” 에 대해서 말하자면,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던 먹거리에 담긴 맛,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고 하고 싶다. 교훈과 재미가 한 번에 따라오는 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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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이정재 지음 / 부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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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부커출판사,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펍스테이션을 통해서 부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진행되었습니다. 


1월 서평은 말이 서평이었지 빈둥빈둥 놀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했던 날이 더 많았다. 작년 서울국제도서전 불참이 아쉬워서인지 책에 대한 기본적인 확인을 생략한 채로 서평단을 이것저것 신청한 것이 화근. 규칙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서평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가 흔히 실생활에서 쓰는 말 중에 “운이 좋다”, 또는 “운이 나쁘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좋든 나쁘든 운은 벌어들여야 하는 것이고 차곡차곡 모아 놓아야 하는 것이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도서는 바로 “운” 과 “돈” 의 연결고리를 찾는 중요한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운” 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겠다. “기운” 이라고 할 때 “운”이 될 수도 있고 방금 설명한 “운이 좋고 나쁨” 을 의미하는 “운”도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운” 과 “돈” 과는 도대체 어떤 관련이 있을지를 생각해 볼 필요성이 분명 있을 듯하다.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라는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의 상위 1%가 찾는 최고의 사주명리학자로서 “부자의 사주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흔히 우리는 “부자는 대대로 부자” 라고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그 공식이 여지없이 깨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이정재 교수는 7,500만 뷰의 유튜브 채널인 “올바른 길” 방송을 이끌면서 “힘들고 어려운 것은 운을 이용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 이라고 강조한다. 즉, 노력과 환경 때문이라는 일반의 상식을 뒤집는 발언이라 보면 된다. 


또한 이 책은 선천적 운과 후천적 운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필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받은 부분이기도 하다. 사주는 후천적 운에 대한 학문임을 밝히고 있기도 하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는 무려 4만 7천 건의 다양한 사례로 증명된 검증된 이론으로 “운” 과 “돈”의 관계를 밀도있게 파헤치고 있다. 운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필자 입장에서 보면, 이 책을 통해서 소비를 줄이고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작은 힌트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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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피, 열
단시엘 W. 모니즈 지음, 박경선 옮김 / 모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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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모모출판사, 우유, 피, 열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오! 드림 서포터즈를 통해서 모모출판사(스튜디오오드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3년도 이제 2월로 접어들었다. 올 한 해 똑똑한 도서소개는 신간 단행본을 가급적 많이 소개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북스타그래머로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고 무엇보다 소통을 중요시하도록 하겠다. 


2월 하순, 본격적인 도서 서평 및 정보통신 제품 리뷰 활동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1월 서평은 말이 서평이었지 빈둥빈둥 놀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했던 날이 더 많았다. 작년 서울국제도서전 불참이 아쉬워서인지 책에 대한 기본적인 확인을 생략한 채로 서평단을 이것저것 신청한 것이 화근이었다. 



필자가 2월 전반기에는 적응기를 거쳤다. 2월 후반기 이후에는 어느 정도 규칙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서평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필자는 소설 책 소개가 끝났다고 보았다. 이유는 필자가 신간 서평에서 소설을 완전 배제했기 때문이다. 다만 진행중인 서포터즈 활동은 예외로 두었다. 그 중 하나가 지금 다루는 모모출판사의 소설 “우유, 피, 열” 인 것이다. 


“소설 제목이 아무 상관 없어 보인다” 고 하실 분들 많을 것이다. 그건 소설의 특징을 전혀 모르고 하는 이야기이다. 필자가 생각해 보건대 소설에서는 무엇을 제목으로 삼아도 절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비싸졌을지 모르지만, 우리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우유와 살다보면 반드시 한번쯤은 만나게 되는 피, 그로 인해 받는 고통인 열, 이게 작가적 상상력을 통해서 소설로 함께 어우려져서 만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일 지 개인적으로 궁금해지게 된다. 


우유, 피, 열 이란 소설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여류 소설가인 “단시엘.W. 모니즈” 의 데뷔작을 번역한 소설책이 되겠다. 이 소설 작품은 미국의 타임,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 우리에게 널리 친숙한 미국의 권위있는 미디어들에서 격찬했던 작품이고,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단번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책에 대해서 잠시 소개하자면, 작가 모니즈의 실제 거주지이기도 한 미국의 플로리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한 편의 단편 소설이 이 책 한 권에 전부 묶여 있다. 이국의 이야기임에도 전혀 낯설지 않은 등장인물이 각자의 삶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방식을 다룬 책이 되겠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우유, 피, 열” 에 등장하는 11가지 이야기들은 저마다 다른 전제를 가지고 출발하지만 그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것은 감각적이고 신선한 저자 특유의 시선이다. 정여울 작가는 “냉정한 관찰자의 시선과 경이로운 공감 능력을 모두 갖췄다” 고 말했다. 필자가 읽었을 때 열한가지 내용이 단번에 술술 읽히는 것을 경험했다.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 삶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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