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 공감과 연대의 글쓰기 수업
메리 파이퍼 지음, 김정희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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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티라미수 더북,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티라미수 북클럽을 통해서 티라미수 더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3년도 이제 2월 하순으로 넘어가고 있다. 똑똑한 도서소개는 신간 단행본을 가급적 많이 소개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고는 있으나 아직은 쉽지 않다. 


2022년에 서평을 맡았지만 PC고장 등 돌발 사유로 하염없이 미뤄진 도서들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밀린 것을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려고 하니 그 과정이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음을 절감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대환 노략하겠다. 


사실 글쓰기는 생각  이상으로 쉽지 않다. 더구나 맨바닥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 뼈아픈 노력과 고통, 그리고 많은 생각 아런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나는대로 글을 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실상은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없고 더군다나 그 글을 쓴 것이 베스트셀러에 들어가기란 생각 이상으로 쉬워보이지 않는다.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아주 큰 작업이기에 그 작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작가는 얼마 되지 않는다. 어떤 개인방송인이 필사를 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나도 필사를 해봐야 되겠다” 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일이 바빠서 시도를 못 해 봤다. 올해 북스타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필사를 시도해 보고는 있지만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책은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이란 책이다. 책 제목 치고는 다소 길다고는 하지만 책 제목이 다루고자 하는 의의는 아주 명확하다. 내가 쓴 글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미가 더 신선하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마흔 이후에 글쓰기를 시작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입지를 굳혔다. 저자는 ‘상대방이 깨달음을 얻고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에서 심리치료와 글쓰기라는 것의 공통점을 찾고 있다. 누구나 다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하는 나름의 이론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 심리학자이듯, 누구나 글로써 변화를 이끌어내는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의 저자는 “심리치료든 글쓰기든 성장과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공감’이 있고,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글쓰기에는 독자가 마음의 빗장을 풀고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라고 말한다. 또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자기 자리에서 고유한 목소리로 전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며 글쓰기를 독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5년 이상을 글쟁이로 살아온 필자로서 더 좋은 글과 책을 쓰고 북스타그래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엄청 중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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