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하나님께서 야곱의 자존심,
이스라엘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셨다.
이스라엘은 힘든 시절을 넘어왔다.
지옥을 경험하고 돌아왔다. - P778

병사들이 성문을 뚫고 쏟아져 들어오고,
왕궁이 허물어진다.
곧 끝장난다.
니느웨가 발가벗겨졌다. 니느웨가 멸망했다.
여종과 남종들이 비둘기처럼 흐느껴 울고,
가슴을 치며 통곡한다.
니느웨는마개가 열린 물통이다. - P779

13 "앗시리아야, 나는 네 원수다."
만군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네 전차들을 불태울 것이다. 잿더미로 만들 것이다.
‘사자 나라‘가 이제 송장들로 뒤덮이리라.
전쟁 사업은 이제 끝났다. 네가 할 일은 더 이상 없다.
전쟁을 보도할 일도 더 이상 없고, 동승리를 선언할 일도 더 이상 없다.
너의 전쟁 사업은 이제 영원히 끝났다." - P780

하지만 안됐구나. 너무 늦었다.
원수가 놓은 불이 너를 사를 것이다.
원수가 휘두르는 칼이 너를 갈기갈기 찢어 놓을 것이다.
너는 메뚜기 떼에게 뜯기듯 물어뜯길 것이다. - P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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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다윗은 생각했다. "내 아들 솔로몬이 이 일을 미리 계획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하나님을 위해 지을 성전은 모든 나라에 소문이 날 만큼 더없이 장대해야 하니, 내가 건축 자재를 준비해야겠다." 그래서 다윗은죽기 전까지 엄청난 양의 건축 자재를 준비했다. 그 후에 그는 아들 솔로몬을 불러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을 것을 명령했다.
- P539

다윗이 솔로몬에게 말했다. "나는 성전을 지어 내 하나님을 높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막으시며 말씀하셨다. ‘너는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고 너무 많은 전쟁을 치렀다. 성전을 지어 나를 높일 사람은 네가 아니다. 지금까지 너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고 피를 흘렸다.  - P539

그러나 네가 한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는 유순하고 온화한 사람이 될 것이며, 내가 그의 적들을 사방으로 잠잠하게 할 것이다. 평화를 뜻하는 솔로몬이라는 이름 그대로, 그가 다스리는 동안 내가 평화와 안식을 선사할 것이다. 그가 바로 나를 높여 성전을 지을 사람이다. 그는 내 귀한 양자가 되고 나는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나는 반드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그의권세가 영원히 이어지게 할 것이다.‘ - P539

그러니 아들아,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빈다. 하나님께서 네게 맡기신 일이니, 네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는 너를 형통케 해주시기를 빈다. 또한 하나님께서 네게 분별력과 이해력을 주셔서, 네가 하나님의 계시대로 경건하게 순종하며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기를 빈다.  - P53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들을 행하고 그 지침을 따르면, 네가 형통할 것이다. 용기를 내어라!
담대하게 나서거라! 겁내지 말고 망설이지도 마라. 보아라, 내가 하나님의 성전에 쓸 자재를 힘써 비축해 두었다.  - P539

 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에게 명령하여 그의 아들 솔로몬을 돕게 했다.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셔서, 주변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게 하시지 않았습니까? 이곳에서 내 역할은 적들을 물리치고 이 땅을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에게 굴복시키는 일이었습니다.  - P540

여러분의 몫은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온전히 드려여러분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이제 움직이십시오.
하나님께 거룩한 예배 처소를 지어 드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높이기 위한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와 예배를 위한 모든 거룩한기구를 들여 놓으십시오." - P540

32 이렇게 레위인은 거룩한 예배 사역에서 아론 자손과 동역하며, 예배 장소와 시간과 순서 등 예배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맡았다. - P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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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교회를 향한 설교에 나타나는 2가지 칭호 가운데 첫 번째 칭호는그리스도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고계신 분)‘로 묘사한다.  - P61

그리스도는 그저 일곱 별을 소유한다는 차원에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일곱 별에 대해 통치권을 행사하신다는 차원에서 그 별들을 "쥐고 계신다. 이를 통해 자신의 권세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가 일곱 별을 그의 오른손에 쥐고 계신다는 사실은 그리스도의 권세를 더욱 강조한다.  - P62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른손잡이기 때문에 대개 왼손에 비해 오른손이 더 힘이 센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성경에서오른쪽은 권세와 권위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실제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모두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권세를 나타낼 때 그분의 "오른쪽(우편)"을 언급한다(출 15:6; 시 16:11; 17:7; 18:35; 44:3; 45:4; 63:8; 98:1; 118:15; 139:10; 사 41:10; 48:13; 마22:44; 2:35; 7:55;8:34; 6] 1:3).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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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기대는는 완전히 엇나갔습니다. 
이튿날, 엘리야는섬뜩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세벨왕후가 자기 목숨을 노린다는 것입니다.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는 것 같은 충격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조금 전까지 영웅이었으나 이제는 생명을 위협받는 수배자로 전락했습니다. - P78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19:33) 엘리야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모든 계획, 하나님이자신에게 뒤이어 하라고 명하신 일, 그리고 자신의 사역에서펼쳐질 다음 단계를 모두 내팽개쳤습니다. 그러고는 두려워서도망친 것입니다. - P79

고독은 암이 될 수 있습니다. 고독은 의심과절망과 불신을 키웁니다. 도마를 떠올려 보십시오. 주님께서부활 후 제자들에게 처음 나타나셨을 때,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어딘가에 혼자 있었고, 거기서 그의 의심이 곪아 갔습니다 - P80

고립은 염려와 우울증이 자라는 완벽한 모판입니다.
물론, 말 그대로 혼자 있어야 외로운 것은 아닙니다. 군중 속에서도 심히 외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즐겁게 교제하며 모두 잘 지내는 듯 보이는 자리라도 두려움에 싸인 신자에게는 지독하게 외로운 자리일 수 있습니다. 목회자나 선교사는사역하면서 사람들에게 에워싸이더라도 매우 특별한 종류의외로움에 빠지기 쉽습니다. - P81

강렬한 하루를 보내고 곧바로 마라톤을 하듯 이스르엘로 달려갔습니다(18:46). 거기서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브엘세바로 향했습니다. 브엘세바는 유다의 남쪽 끝입니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그는 또다시 하루 온종일 맹렬한 땡볕을맞으며 외롭게 걸었습니다. 그렇게 광야로 더 깊이 들어갔습니다. 엘리야가 이 여정에서 음식을 먹었다거나 물을 마셨다는기록은 없습니다. 그의 몸은 지칠 대로 지쳤을 것입니다. 이런상황에 이세벨이 보낸 추격자들이 자기 목숨을 노린다는 두려움까지 더해졌습니다. 그러니 엘리야가 절망에 깊이 빠진 것은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 P81

영적 우울증은 흔히 피로, 배고픔, 수면 부족 같은 신체적 요인과 맞물립니다. 이것들 자체가 우울증의 원인은 아니지만,
우울증을 악화시켜 그것에 맞서거나 ‘떨쳐 내는‘ 일을 훨씬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우울증은 우리가 스스로떨쳐 낼 수 있는 게 아닐뿐더러 다른 사람에게 떨쳐 내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 P81

이것은 정신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 곧 자신이 전적으로 실패했다는 느낌이며, 이런 감정은 죽음을 생각하는 우울증으로이어집니다. (우울증이 흔히 그렇듯이)  - P82

우울증은 혼자만의 상상이 아닙니다. 때로우울증은 사실과 맞물리지만,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분적으로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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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중 서부 전선에서 가장 최악의 전투였던솜므 전투에서는 첫날 영국군 5만 7470명이 사상을 입었다. 독일군도 비슷한 숫자의 희생이 있었으니 단 하루에 피아 합쳐서 10만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유럽 대륙의 서해안을 다니다 보면 군인 묘지뿐만 아니라 각종 전쟁 기념물도 계속 마주친다. 하나의 전쟁 추모탑으로부터 또 다른 전쟁 추모탑, 하나의 전쟁 박물관으로부터 또 다른 전쟁박물관, 비극의 흔적이 많아도 너무많다.  - P482

보통 전투가 끝나면 양측은 휴식을 취하면서 동시에 전사자들의 주검을 거두어 인근에 묘지를 만들고 비문을 세운다. 이들이 결코 전쟁을 자랑스러워해서 만드는 건 아니다. 참혹한 전쟁에 희생된 전몰장병들을 기억하자는뜻이 첫 번째다. 그다음은 참상을 기억하고 뉘우쳐서 사는 이 같은 비극을만들어내지 말자는 통렬한 반성과 경각을 위해 만들어놓은 것이다. - P482

1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행방불명의 군인이 너무 많았다. 포탄과 흙더미에 묻힌 그들은 수습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지 9년 후인 1927년영국군 행방불명자를 위해 메닌 게이트Menin Gate가 세워졌다. 정식 명칭은행방불명자를 기리는 메닌 게이트The Menin Gate Memorial to the Missing"다. 이전투에서 영국군 25만 명이 죽었는데 그중 10만여 명은 시신을 못 찾아무덤도 없다. 얼마나 전투가 치열했으면 주검조차 찾을 수가 없었을까?  - P482

그들중 1917년 8월 15일 전에 죽은 5만 4896명은 메닌 게이트에 이름을 새겼고, 34984명은 인근 타인코트 묘지 벽에 새겼다. 나중에라도 주검을 찾거나 무팀이 밝혀지면 새겨진 이름은 뺀다. 문이 세워진 위치가 의미심장하다. 이프시내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동원되면 군인들이 반드시 지나가야 했던 자리다. 그렇게 전투를 하러 간 군인들중 상당수가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어떤 시인은 메닌 게이트를 개선문이자 거대한 무덤이라고 했다.
- P483

 세상에는 수많은 기념행사가 있고추모 의식이 있지만 메닌게이트 행사만큼 감동의 보은 행사는 별로 없을 듯하다. 어쩌면 정말 행사가 ‘영원히‘ 계속되리라 보인다. 보은을 자신들의 자존심이라고 여기는 이프르인들의 시민의식이 살아 있는 한 말이다.
그러면서 이프르 시민들은 ‘그들은 행방불명되지 않았다. 그들은 여기 있다 They are not missing they are here‘라고 한다.  - P484

또한 영국 시인 로렌스 바이런은<전사자에게 바치는 헌시>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늙어갈 수밖에 없어도,
그들은 늙어가지 않을 것이고
나이가 그들을 지치게 할 수 없고
세월도 그들을 죽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저녁에 지는 해와 아침에 뜨는 해와 함께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이다.
They shall grow not old, as we that are left grow old
Age shall not weary them, nor the years 
condemn.
At the going down of the sun and in the morning,
We will remember them. - P484

1918년 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 조그만 마을 야전 참호에서 앞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던 영국군 사병 헨리 탠디 앞에 젊은 독일군 한명이 나타났다. 댄디는 독일군이 부상당한 것을 알아채고 총을 내려놓았다.독일군은 머리를 숙여 감사를 표시한 뒤에 사라졌다. 그 독일군이 바로 아돌프 히틀러였다. 이 일화가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는지도 하나의 이야깃거리다.  - P484

앤디는 이 전투에서의 용맹을 떨쳐 영국 최고의 무공훈장인 빅토리아 크로스Victoria Cross를 받았다. 이 훈장을 받으면 해당 군인의 이름 뒤에는 항상NC라는 약자가 붙는다. 신문 기사에 이름이 나오든 명함이든 이력서든 이름이 정식으로 나오는 곳에는 반드시 VC라는 약자가 병기된다. 영국인은 이름뒤에 VC가 붙은 사람을 대할 때는 정말 옷깃을 여미고 존경으로 맞는다. 그냥 의례적인 모습이 아니고 진심으로 대한다. 그만큼 받기 어려운 훈장이다.
- P485

비슷한 예로 영국 화가나 미술가 이름 뒤에 붙는 RA가 있다. 영국 예술원을뜻하는 Royal Academy의 회원을 뜻한다. 이 약자도 이름 뒤에 빼놓지 않고붙어 다닌다. 영국 언론은 이런 호칭을 절대 빼먹지 않고 표기한다. 이처럼계속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니 서훈이 가치가 있다. 그래서 영국인은 서훈을명예롭게 생각하고 존중하며 또한 받으려고 노력한다.
- P485

1940년 탠디는 기자에게 "나중에 그가 그런 인간이 되어 여자와 아이들을 포함한 수많은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는 내가 그를 죽이지 않고 살려준 것을 신에게 미안해했다"고 했다. 이에 "만일 다시 그런 일이 있으면 그를 쏠 것이냐"고 기자가 묻자 탠디는 주저하지 않고 "그래도 나는 부상병을 쏘지 않을것이다"라고 했다.
- P486

인간에게 희로애락과 칠욕을 빼고 나면 뭐가 남을까? 인간의 역사에서 전쟁을 빼고 나면 뭐가 남을까? 인류는 역사에서 배워야 하건만 참혹한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사반세기도 채 안 지난 21년 만에 다시 유럽은 2차 세계대전에 휘말린다. 과연 인류의 기억력은 그만큼밖에 되지 않는 건가? - P486

 영국 역사에 제일 많이등장하는 관광지를 들자면 아마 햄턴 코트궁은 런던 탑 다음일 텐데도 말이다. 윈저성은 오래전에 세워졌고 지금도 여왕이 사용하긴 하지만 역사에 직접 얽힌 사연은 별로 없다. 이에 비해 햄턴 코트궁은 흥미진진한 사건들에 자주 등장한다. 특히 헨리 8세와 연관이 많다. - P494

희망은 사악하고 해로운 잡초다.
Hops are a wicked and pernicious weed.
- 헨리 8세 - P494

영국에서 드라마로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시기가 15세기 중반부터 18세기초까지다. 헨리 7세로 시작해 윌리엄 3세로 끝나는 이 시대에 우리가 가장 많이 들어본 영국의 역사적 사건들이 주로 일어났다. 예를 들면 장미전쟁, 종교개혁, 엘리자베스 1세 집권 시민혁명, 크롬웰, 찰스 1세 처형, 명예혁명 같은일련의 사건들이 이 기간 동안 다 일어났다.  - P495

신기하게도 우리 역사 또한 이 시기에 영국 못지않게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이 발생했다. 비운의 단종으로부터시작되어 세종, 선조, 임진왜란, 연산군, 중종반정, 광해군, 인종반정으로 이어진다. 그때 세계는 동서를 막론하고 정변의 시기였나 보다.  - P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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