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있던 것이 다시 있을 것이고이미 벌어진 일이 다시 벌어질 것이다.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
해마다 다시 보아도 전에 있던 것이 있을 뿐이다.
누군가 "이봐, 이거 새로운 거야" 하고 법석을 떨어도흥분하지 마라. 전부터 듣던 이야기일 뿐이다.
아무도 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일 벌어질 일은 어떨까?
내일 일도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테니기억되기를 바라지 마라. - P520

16-17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나는 내 이전에 예루살렘에 살던 어느 누구보다도 아는 것이 많고 지혜롭다. 나는 지혜와 지식을 쌓았다." 그러나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지혜와 지식이 부질없고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 허공에 침 뱉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P521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한번 해보자. 실험 삼아 쾌락을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그러나 거기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낱 연기뿐이었다. - P521

9-10 오. 얼마나 번창했던가! 나는 예루살렘에서 통치했던 그 어떤 선왕보다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었다. 더욱이, 나는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다 가졌고, 나 자신에게 어떤 것도 금하지 않았다. 모든 충동에 굴복했고 다 받아들였다. 내가 벌인 모든일에서 그지없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그것은 고된 하루 일과 끝에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었다!
" 그 다음, 나는 내가 이룬 모든 일, 모든 땀방울과 노고를 찬찬히들여다보았다. 그러나 연기밖에 보이지 않았다. 연기요. 허공에 침뱉기였다. 그 모든 일에는 아무 의미도 없었다. 아무 의미도 - P522

12-14 그 다음, 나는 똑똑한 것과 어리석은 것을 골똘히 살폈다. 왕이된 다음에 무슨 할 일이 있겠냐고? 왕 노릇은 힘들다.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지만, 빛이 어둠보다 낫듯 어리석은 것보다는 똑똑한 것이 낫다. 똑똑한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어리석은 자는어둠 속을 더듬는다. 하지만 결국에는 둘 다 매한가지다. 모두가 같은 운명을 맞이한다. 그렇지 않은가. - P522

24-26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최대한 잘 지내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내가 볼 때, 그것이 하나님이 인생에 정해 주신 운명이다. 잘 먹든지 못 먹든지, 하나님께 달렸다.
하나님이 아끼시는 이들은 지혜와 지식과 기쁨을 얻지만, 죄인들은힘들게 일하는 인생을 살다가 결국에는 하나님이 아끼시는 이들에게 모은 것을 모두 넘겨준다. 모두가 한낱 연기요, 허공에 침 뱉기일뿐이다. - P523

14내가 내린 또 하나의 결론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은 항상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거기에 무엇을 보탤 수도, 뺄 수도 없다.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셨고 그것으로 끝이다. 이것은 질문을 그치고 거룩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뜻이다.
15 전에 있던 것이 지금 있고
지금 있는 것이 장차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늘 이와 같다. - P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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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어 헤매게 만든 나머지 제자리로 돌아가 하나님을 찾기 힘들 정도의 일이라면 외적인 것이든내적인 것이든 오래 몰두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무엇인가 낮선 것이 우리에게 즐거움이나 기쁨을 준다고 느끼는 순간, 마음이 그것에 탐닉하지 못하도록 떨쳐내고, 참된 목표요 최고의 선이신 하나님 그분께로 나아갑시다.  - P71

필요한 것만을 정신에 담아두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할 때만 생각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이루어야 할 그분의 뜻을 보여주시고 필요한 일을 일깨워 주시므로, 정신이 굳이 그런 것들을 앞서가며 구하는 수고를 하지않아도 됩니다. 끝으로, 낮 동안,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는 동안,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써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을 들입니다.
- P73

그럼으로써 마음에 동요가 이는 즉시 가라앉힙시다. 하나님으로부터 오지 않는 모든 즐거움을 멀리합시다. 무익한 상념들과몽상들을 끊어냅시다. 허탄한 말을 하지 맙시다. 우리 안에서하나님을 찾읍시다. 그러면 반드시 그분을 만날 것이고 그분과함께 기쁨과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 - P73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반드시 사랑할 의무가있음을 알아야 할 뿐 아니라, 어떤 식으로 그분을 사랑해야 하는지도 깨달아 가야 합니다.  - P75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그분이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그분의 너그러운 손에서 받은것 말고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있는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에게 그분이 베풀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서는 무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 P75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을 뿐 아니라, 우리를둘러싼 모든 것도 그분으로부터 왔고 그분이 지으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그분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 P75

그분은 우리가헤매던 죄악의 길로 우리를 찾아오셔서 길 잃은 양을 찾느라지치도록 애쓰는 목자처럼 쫓아다니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찾아다니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를 찾아낸 다음에는 인간의 형체를 입으시고서 우리와 우리의 질고를 도맡아주셨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그 지극한 순종은 우리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 P76

 그분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그런유보를 용납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전부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그분은 이렇게 명시하십니다. "너는 네하나님을 온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라." (신 6:5막 12:30) 이렇게 말씀하시기까지 했는데, 그분이 종교 예식에 만족하시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분은 전부를 드리지 않는다면 받지 않으십니다. - P76

 우리가 죽는 순간세상은 우리를 하나님의 손에 떠넘길 것이니, 이때의 하나님은심판하시는 하나님, 아무것도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 우리가그분을 대했던 대로 우리를 대하실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만일우리가 세상을 섬겼다면, 그분은 정당한 보응으로 우리를 세상이라는 비참한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 P78

하나님께서우리에게 그분을 사랑하라고 명하신 율법이 기록된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분을 잊고 사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상기시키기 위해서라고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한 바 있습니다. - P78

 왜 그토록 자주 엄히 말씀하시겠습니까? 그것은 어쩔 수 없이 징계를 내리게 되기를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분의 은혜와 긍휼과 자비를 악용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선용하고 그분을 노엽게 하지 맙시다.
날마다 "내일부터, 내일부터"라고 미루는 나약한 자들처럼 되지맙시다. 온전히 그분께 속하겠다는 강한 결심을 하고, 오늘부터,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 P78

 지금 우리의 선택을 하고 하나님께 귀 기울입시다. 그분은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아, 너희가 언제까지 바알과나 사이에서 마음이 나뉘려느냐. 어느 쪽이 진짜 신인지 결정하라. 만일 나이거든, 나를 따르고 더 이상 의심하지 말라. 만일 바알이거든, 그를 따르고 세상을 따르며 그에게 헌신하라. 그러면죽는 날 그가 너희를 내손에서 구원할지 보게 될 것이다."(왕상18:21] - P79

덕은 길게 기도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친히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내 아버지께서는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하실 것이다"(마 7:21-231 라고말입니다. 또한, 신앙심이란 사랑 없는 행함에도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아무런 행함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 P80

Saul and his servant discuss the gift they will bring to Samuel whenthey see him. Although the man of God has no need for gifts, theirconsideration reflects a certain respect they have for Samuel and hisprophetic office.  - P52

We would do well to reflect this attitude of deferencetoward the spiritual leaders God has appointed in our lives and church-es.  - P52

Throughout Scripture, we see God emphasizing the need for Hispeople to submit to those in places in authority, especially those whoteach and preach, for they give us counsel from His Word and stand asrepresentatives of our chief Shepherd.  - P52

Let us be humble, gracious, andloving toward those God has chosen to lead His people.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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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론이 그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의 아내와 아들딸들의 귀에서금고리를 빼서 내게 가져오시오." 모든 백성이 귀에서 금고리를 빼서 아론에게 가져왔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받은 금을 가지고 그것을 주조하여 송아지 형상을 만들었다. 100백성의 반응이 뜨거웠다. 오 이스라엘아,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5아론은 사태를 파악하고서, 송아지 형상 앞에 제단을 쌓았다.
그런 다음 이렇게 선언했다. "내일은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6이튿날 이른 아침, 백성이 일어나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파티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급기야난잡한 파티로 변질되고 말았다! - P25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고집이 세고 목이 뻣뻣한 백성이구나! 이제 너는 나를 막지 마라. 내가 저들에게 마음껏 진노를 터뜨리겠다. 내 진노가 활활 타올라서저들을 태워 없애 버릴 것이다. 그러나 너는 내가 큰 민족으로 만들겠다." - P255

진노를 거두십시오.
한 번 더 생각하셔서, 당신의 백성에게 불행을 안겨 주는 일을 거두어 주십시오! 당신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내가 네 후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그들에게 이 땅을 영원토록 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셨다. 자기 백성에게 내리시려던재앙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하셨다. - P255

15-16 모세가 돌아서서 두 증거판을 손에 들고 산에서 내려왔다. 그두 돌판의 양면에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그 두 돌판은 하나님께서만드시고 손수 새겨서 쓰신 것이었다. - P255

19-20 정말 그랬다. 모세는 진 가까이 와서 송아지 형상과 백성이 춤추는 모습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는 두 돌판을 산 아래로내던져 산산조각 냈다. 그는 그들이 만든 송아지 형상을 가져다가불에 녹이고, 가루가 되도록 빻아서 물에 뿌리고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했다.  - P256

25-26 모세는 백성이 제멋대로 날뛰는 것을 보았다. 아론이 그들을 제멋대로 굴게 내버려 두어서, 적들 앞에서 조롱거리가 되게 한 것이다. 모세가 진 입구에 자리를 잡고 말했다. "누구든지 하나님 편에 설사람은 나와 함께하시오!" 레위 자손이 모두 모세 앞으로 나아왔다.
27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다.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내리신명령이오. ‘너희는 허리에 칼을 차고 진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다니면서, 형제와 친구와 이웃들을 죽여라."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명령대로 행했다. 그날 백성 가운데서 삼천명이 죽임을 당했다. - P256

31-32 모세가 하나님께 돌아가서 아뢰었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 백성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것도 엄청난 죄를 지었습니다! 저들이 자신들을 위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이제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용서하지 않으시려거든, 차라리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제 이름을 지워 주십시오."
- P257

33-3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만내가 내 책에서 지워 버릴 것이다. 이제 너는 가서, 내가 너에게 말해 준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여라. 보아라, 내 천사가 너보다 앞서 갈것이다. 그러나 셈을 치르는 날, 내가 반드시 그들의 죄값을 물을 것이다."
35 백성과 아론이 만든 송아지 형상 때문에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셨다. - P257

1-3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가거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백성과 함께 이곳을 떠나거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네 후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땅을 향해 가거라. 내가 천사를 너희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사람을 몰아내겠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그러나 나는너희와 함께하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세고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른다." - P257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면, 구름기둥이 회막 입구로 내려와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야기를 나누셨다. 구름기둥이 내려와 회막 입구에 머무는 것을 볼 때면, 온 백성이 모두일어섰다. 저마다 자기 장막 입구에 주의하여 서 있다가 엎드려 경배했다.
11하나님께서는 마치 이웃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듯이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을 나누셨다. 모세가 진으로 돌아가도, 그의 젊은부관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고 그대로 머물렀다. - P257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친히 너와 함께 가겠다. 내가 이 여정을 끝까지 지켜보겠다." - P259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알겠다. 네가 말한 대로 하겠다. 내가 너를 잘 알고, 너는 내게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가너를 잘 안다."
18 모세가 아뢰었다. "부디, 주의 영광을 제게 보여주십시오."
"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나의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네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겠다. 나는 내가 선대하고자 하는 자를 선대하고, 내가 긍휼을 베풀고자 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풀 것이다." - P259

13-16 너희는 그들의 제단을 허물고, 그들의 남근 모양의 기둥들을 깨부수고, 그들이 다산을 빌며 세운 기둥들을 찍어 버려라. 다른 신들을 예배하지 마라. 하나님은 ‘질투‘라는 이름을 가진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주의하여라. 너희는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계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음란한 종교생활에 어울리지 말며, 그들의 제단에서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 마라. 너희의 아들들을 그들의 여자들과 결혼시키지 마라. 안락의 신과 여신을 가까이하는 여자들은 너희의 아들들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게 만들 것이다. - P261

21육일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어라. 밭갈이하는 철이나 추수하는 철이라도 일곱째 날에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
22밀을 처음 거두어들일 때에 칠칠절을 지키고, 한 해가 끝날 때에는 수장절을 지켜라.
23-24 너희의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차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한다. 너희가 매년 세 차례 너희 하나님 앞에 나올 때에,
너희 땅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너희 앞에서 모든 민족을 몰아내고, 너희에게 땅을 넉넉히 줄 것이다.  - P261

33-35 모세는 그들과 이야기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과 함께 이야기할 때는수건을 벗었고, 나올 때까지 수건을 쓰지 않았다. 모세가 나와서 자신이 받은 명령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 때면, 이스라엘 자손은그의 얼굴이 빛나는 것을 보았다. 모세는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러다시 들어갈 때까지 자기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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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마저 너희를 넘겨줄 것이다. 너희 가운데 일부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 나 때문에 너희를 미워할 사람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너희 몸과 영혼의사소한 모든 것까지-심지어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ㅡ 내가 보살핀다. 너희는 아무것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대로 견뎌라. 그것이 너희가 해야 할 일이다. 끝까지 견뎌라. 그러면 너희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구원을 받을 것이다." - P276

그날이 풀시에너희를 덮치고, 덫과 같이 갑자기 너희를 잡을 것이다. 그날은, 모든곳에서 모든 사람에게 동시에 임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무엇을하든, 방심하지 마라. 닥쳐올 모든 일을 끝까지 견뎌 내고, 마침내인자 앞에 설 힘과 분별력을 얻도록 끊임없이 기도하여라."
37-38 예수께서는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나가서 올리브산에서 지내셨다. 모든 백성이 새벽같이 일어나 성전으로 가서,
그분의 말씀을 들었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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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식당 앞에 이런 문구가 내걸렸다.
아프거나 쉬고 싶을 때는 쉽니다.
MBC, KBS, SBS TV에 한 번도 방영되지 않은 집. - P18

그런데 대전의이 식당 주인장은 세상의 물성과 매상의 압박을 끊어 낼 줄아는, 즉 물성에 사로잡히지 않은 ‘식당의 영성‘이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식당의 영성만 있어도 매상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이렇듯 영성은 ‘매상의 가치가 아닌 궁극적 가치를 지향함으로써 우리의 내적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것, 즉 자기를 초월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 그것을 경험하는것‘이다. - P18

기독교 영성은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다. 예수님만 계시면 물성이 추구하는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이 다 변하고, 믿었던 사람도 등돌리고, 의지했던 사업마저망할지라도, 그런 ‘물성 가득한 비본질‘이 나를 뒤흔들려고 해도, 나는 예수님 때문에 평안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게 기독교영성이다. - P19

 그런데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복음을 들은 후 물성의 사람이 아니라 영성의 사람, 그 비싼 향수를 아무렇지 않게 드리는영성의 사람이 된다. 더불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예수님의죽음의 의미, 그분이 죽어야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됨을 깨달았다. 물성 너머 영성의 눈을 뜬 그녀는 자기가 가진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에게 드린 것이다. - P20

향유를 팔아 자신의 유익을 위해 쓰기보다 그분을 위해 자신의 것을 다 드리는 일, 그분의 죽음을 준비하는 일이 무엇보다 귀한 일인 줄 알았기에 아낌없이 드릴 수 있었다. 물성의 입장에서 보면 향유만큼 귀한 것이 없다. 물성의사람 가룟 유다는 막달라 마리아를 판단했다. 더 유용하게 쓸데가 있다는 그럴듯한 이유였지만, 사실물성의 사람인 가룟유다는 영성의 사람 마리아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본질을 꿰뚫어 보신 예수님은 마리아의 고백과 행동을 받으시고그 영성을 장려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그것을 간직하게 하라(요 12:7).
물성에서 자유로워지면 기독교 영성에 눈을 뜨게 된다. - P21

/in-carn-ation. 이 성육신이 기독교 영성의 
출발이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이 땅에서 살아내는 것이 사명이다. 이땅은 죄로 더럽혀졌지만 피해야 할 곳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곳이며,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요 기독교영성이다. 거진이진의 영성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거진이진‘은
‘거할 거로, 먼지 진, 이별이, 먼지진으로 먼지 속에 거하면서 먼지와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영성이다. 예수님은 친히 성육신하셔서 이 땅의 더러움과 함께 거하시면서 죄와는 완전히 구별된 삶을 사셨다.  - P22

예수님은 성육신incarnation 하셔서 가장 낮은 곳까지 들어가셨는데, 우리는 탈육신脫肉身, off-carn-ation 하려 한다. 세상은 더러운 곳이라며 정죄하고, 이 땅은 잠깐 있을 곳이니 내 마음대로 살겠다고 하면서, 천국에 갈 생각만 한다. 이 땅에 대한 복음의 책임성, 공공성,시민의식이 결여된채 살아간다. - P22

우리와 달리, 예수님은 진정 ‘거진이진‘의 삶을 사셨다.
먼지와 같이 거하시면서 먼지를 극복하면서 사셨다. 그런데우리는 ‘거진이진의 영성,‘ ‘성육신의 영성‘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죄가 만연하고 오염된 세상에서 내 거룩한 영혼이더럽혀질까 봐 무서워한다. 세상이 너무 커 보이고 세상을 이길 자신이 없으니까 두려워한다. 그래서 세상을 피하기로 결정한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라고 말하면서 세상을 똥이 가득한 더러운 장소로 치부한다.  - P23

이렇게 우리의 신앙은 본질을 추구한다는 명목으로 자꾸 이분법적으로변해서 세상을 피하거나 정죄하는 공격적 행태의 신앙이 되어간다.
억울하게 상처 받고 울고 있는 약자들의 아픔에 대한 책임감과 역사의식은 교회에서 언급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사회성을 언급하면 특정 ‘프레임‘을 만들어 자기 검열을 하게만든다.  - P23

그래서 영성의 사람들은 우리가 ‘죄인‘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과딸‘임을 분명하게 자각한다. ‘죄인‘으로만 살지 않고 ‘아들과딸‘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은 원죄 original sin 이전에 원복original blessing에 대해 말씀하셨다. 창세기 3장에 나오는타락한 인간의 작품이원죄라면,창세기 1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작품이 원이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는 이 원복이라는 하나님의 작품보다 원죄라는 인간의 작품에 묶여서 살아가고있는 것인가? 하나님은 우리가 삶을 누리길 원하신다. - P24

기독교 신앙은 이렇게 내게 주신 순간의 아름다움, 일상의축복을 향유하는 데 있다. 과거의 기억에 붙잡혀 그때만 그리워하고 다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지금에 대해 불평하고 불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찾는 것이 기독교 신앙이다. - P25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버티며 해야 하는 것 등이다. 이런 매일의 일상에서 힘든 일들을 넉넉히 받아들이고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 그것이 기독교 영성이고 신앙이다. - P28

그렇다면 어떻게 일상속의 신비, 하나님이 주신 소소한작은 것에 감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여러 방법 중에 기독교 영성가들이 자주 했던 영성 훈련은 ‘침묵‘이다. 침묵은나를 움직이는 내 안의 엔진을 ‘셧 다운shut-down‘ 시키는 것이다.  - P28

일단 멈춤으로써 나도 모르게 나를 움직이는 나의 욕망을알아차리는 시간이다. 그렇게 자기를 직면하는 시간이 없으면,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를 모는 것처럼 매우 위험해질 수있다. 현대인의 신앙생활 가운데 가장 큰 문제들이 여기서 비롯된다. 내 엔진을 끄지 못해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  - P28

안식일인 주일에 전혀 안식이 없는 사역에몰두한다. 자기를 더 피로하게 만들면 만들수록 더 큰 신앙인이 된다고 최면을 걸며 중직자가 되어 간다. 그러나 그런 사람에게 남는 것은 봉사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정죄와 판단이다. 자녀들은 주말마저 부모를 교회에 빼앗긴 것을 원망하며유년시절을 보낸다. 무엇보다도, 자신도 모르게 기쁨과 감사가 없는 성취 지향적 괴물이 되어 가는 모습을 어느 순간 발견한다. - P29

당 태종 이세민은 세 개의 거울, 즉 삼감가졌던 자을로 유명하다. 첫 번째 거울은 청동거울, 동감 말 그대이다.
로 자신의 물리적 얼굴과 본새를 보여 주는 거울이다. 두 번째는 역사책 즉 사람이다. 역사를 통해 통치의 혜안을 얻게 해 주는 거울이다.  - P29

세 번째 거울은 자신의 신하 ‘위징을 가리킨 말로, 인감이다. 위징은 300번이 넘도록 당 태종에게"아니 되옵니다!"를 외쳤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당 태종의 간신들은 왕의 일에 사사건건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신하 위징을 내치라고 간청했지만, 그때마다 당태종은 그를 내치지않고 오히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자기보다 먼저 별세한위징의 영정 앞에서 당 태종은 "그가 나의 거울이었다"라면서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당태종은 이렇게 세 개의 거울, 즉 동감사감, 인감을 통해 자기를 성찰하고 직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통치하였기에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왕으로 추앙받고 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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