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있던 것이 다시 있을 것이고이미 벌어진 일이 다시 벌어질 것이다.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 해마다 다시 보아도 전에 있던 것이 있을 뿐이다. 누군가 "이봐, 이거 새로운 거야" 하고 법석을 떨어도흥분하지 마라. 전부터 듣던 이야기일 뿐이다. 아무도 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일 벌어질 일은 어떨까? 내일 일도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테니기억되기를 바라지 마라. - P520
16-17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나는 내 이전에 예루살렘에 살던 어느 누구보다도 아는 것이 많고 지혜롭다. 나는 지혜와 지식을 쌓았다." 그러나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지혜와 지식이 부질없고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 허공에 침 뱉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P521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한번 해보자. 실험 삼아 쾌락을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그러나 거기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낱 연기뿐이었다. - P521
9-10 오. 얼마나 번창했던가! 나는 예루살렘에서 통치했던 그 어떤 선왕보다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었다. 더욱이, 나는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다 가졌고, 나 자신에게 어떤 것도 금하지 않았다. 모든 충동에 굴복했고 다 받아들였다. 내가 벌인 모든일에서 그지없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그것은 고된 하루 일과 끝에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었다! " 그 다음, 나는 내가 이룬 모든 일, 모든 땀방울과 노고를 찬찬히들여다보았다. 그러나 연기밖에 보이지 않았다. 연기요. 허공에 침뱉기였다. 그 모든 일에는 아무 의미도 없었다. 아무 의미도 - P522
12-14 그 다음, 나는 똑똑한 것과 어리석은 것을 골똘히 살폈다. 왕이된 다음에 무슨 할 일이 있겠냐고? 왕 노릇은 힘들다.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지만, 빛이 어둠보다 낫듯 어리석은 것보다는 똑똑한 것이 낫다. 똑똑한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어리석은 자는어둠 속을 더듬는다. 하지만 결국에는 둘 다 매한가지다. 모두가 같은 운명을 맞이한다. 그렇지 않은가. - P522
24-26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최대한 잘 지내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내가 볼 때, 그것이 하나님이 인생에 정해 주신 운명이다. 잘 먹든지 못 먹든지, 하나님께 달렸다. 하나님이 아끼시는 이들은 지혜와 지식과 기쁨을 얻지만, 죄인들은힘들게 일하는 인생을 살다가 결국에는 하나님이 아끼시는 이들에게 모은 것을 모두 넘겨준다. 모두가 한낱 연기요, 허공에 침 뱉기일뿐이다. - P523
14내가 내린 또 하나의 결론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은 항상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거기에 무엇을 보탤 수도, 뺄 수도 없다.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셨고 그것으로 끝이다. 이것은 질문을 그치고 거룩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뜻이다. 15 전에 있던 것이 지금 있고 지금 있는 것이 장차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늘 이와 같다. - P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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