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바라는 것들을 확신함,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확증함입니다. 옛 사람들이 이것으로써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3 믿음으로써 우리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 나타난 것이 보이는 것으로부터 나오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 P326

 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그분께서 계시다는 것, 그리고 그분께서 당신을 찾는 사람에게 보응해 주심을 마땅히 믿어야 합니다.  - P326

7 믿음으로써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에관하여 지시를 받고 경외하는 자세로 방주를 만들어 그의 가족을구원했습니다. 그것을 통해 그는 세상을 심판하고 믿음에 따른의로움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 P326

8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장차 상속재산으로 받게 될 곳을 향해 떠나라고 부름받았을 때 순종했습니다." 12그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떠났습니다.  - P328

12. 아브라함은 "부름받고 순종해서 떠났다" 라기보다 "떠나라고 부름받고 나서 순종했다". 대부분 우리말 성경은 전자의 취지로 번역했고 대부분 영어 성경은 후자와 같이 옮겼다. 여기에 사용된 그리스어부정사의 기능(목적)에는 후자가 더 어울리며, 창 12:1에도 "떠남을 위해 부름받음"이 기술되어 있다. - P329

18. 대부분 우리말 성경이 "나그네"로 번역한 명사 parepidémos는 어원적으로 ‘집에 얹혀 잠시 기거하는 사람‘이다. 우리말 ‘나그네‘가 낭만적 느낌을 준다면 일부 영어 성경이 옮기듯("exile, ESV /
"refugees," GNT) 어쩔 수 없이 타인, 타국에 기거하게 된 떠돌이를 의미한다. 6:18에서 그리스도인들을 피하여 가는 자들"이라고 묘사한 것과도 통한다. - P331

22. 칠십인역 창세기 21:12. 칠십인역은 히브리어 문장을 직역했다. 정확한 번역은 아마 《개역개정)의 창세기 21:12일 것이다.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 P331

23. 칠십인역 창세기 47:31의 인용. 히브리어 원문에는 "지팡이 끝" 대신 "침상 머리맡으로 되어 있다.
창 47:31 의 현대어 역본 중에는 NIV만이 칠십인역을 따라 "as he leaned on the top of his staff" 로 옮겼다. - P331

한국의 개신 교회는 개혁파 전통(the Reformed tradition)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짧은 선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가까이 한다. 안타까운 것은 역설적이게도 성경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잘못된 성경해석에 노출된다는 사실이다.  - P13

문맥과 상관없이 한 구절만 떼어서 묵상하고 적용하려 한다든지, 성경 저자가 의도하지 않았던 의미를 ‘영해(解)라는 이름으로 주장하는가 하면,
성경이 명백히 가르치는 내용이라도 자신의 교파나 전통에 맞지 않으면 백안시한다.  - P13

한쪽으로 치우친 혹은 근시안적인 성경해석을 극복하는 방법이 성경통독이다. 예를 들어 창세기 혹은 마태복음 등성경 한 권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다면 하나의 의미 단락이 맺어지는 데까지 읽어서 한 절, 한 절이 놓인 큰 문맥을 붙잡아야 한다. - P13

 그리스어 원문에서 번역한 새로운 우리말 번역을 본문으로제시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도가 있다. 하나는 보다 정확한 번역을전달한다는 의도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번역(주로 《개역개정판》이겠지만)을 접한 독자들이 두 번역을 비교하면서 더 풍성하게 이해하고 묵상하도록 돕는다는 의도이다.  - P14

마지막 부분인 ‘히브리서 번역과 번역 주‘에서 제시한 히브리서 ‘번역‘은 당연히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기존의 역본과 다르게 번역한 만큼 왜 그렇게 번역했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 P14

‘번역 주‘는 두 가지 내용을 주로 다룬다. 하나는 그리스어 원문의 어휘와 어법 검토이다. 원문에서 직접 번역하다 보면 하나의 단어나 표현을 하나의 우리말로 옮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원문이 지니는 어원적 의미와 거기서 파생되어 다양한 용례에서사용된 의미들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 P14

번역 주의 또다른 기능은 우리말 역본 열 개와 영어 역본 아홉 개를 비교·대조하는 일이다. 기존 역본에 명백히 드러났거나 혹은 잠재된 여러 문제를 짚어 봄으로써 잘못된 번역이 낳은 잘못된 해석을 조금이라도 바로잡을 수있을 것이다. 여러 역본을 함께 두고 보면 한 역본에서 제대로 파악되지 않던 의미와 느낌, 뉘앙스까지 포착할 수 있는 유익을 얻는다.
각기 다른 역본의 특성을 이해하고 비교하면서 읽으면 원문의 다채로운 의미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 P15

히브리서를 두고 "신약의 감추어진 두 개의 보석‘ 중 하나라고 부르는 주석가가 있다. 
 "Two hidden treasures"; 나머지 하나는 야고보서이다. L. T. Johnson, The New Testament: AVery Short Introduction (Oxford: Oxford Univ. Press, 2010), 84, - P15

또 열세 장 분량의 이 서신이 "1세기 기독교 문현 중 가장 고상하고 세련되었으면서도, 아마 가장 수수께끼 같은(enigmatic) 책일 것이다"라고 평한 주석가도 있다.  - P16

"히브리서를 누가 썼는지는 하나님만 아신다" 3세기 교부오리게네스는 히브리서의 저자가 누구일까를 논의하다가 이런 좌절스러운 결론에 도달했다. 놀랍게도 이 고백은 지금까지도 히브리서를 연구하는 대다수 학자들이 반복하고 있다. 신약 27권 중에서도 히브리서는 특히 미궁에 싸여 있다. - P17

그러나 히브리서를 바울 저작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는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다른 바울서신과 달리 바울이라는 이름이나바울의 개인신상과 관련된 어떤 정보도 발견되지 않는다. 둘째, 주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음을 강조하는 바울과 달리, 히브리서의 저자는 주님에 대해서 간접적으로(히 2:3) 전해 들었다.  - P17

셋째, 그리스어 어휘와 문체에서 바울서신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넷째,신학적 강조점이 다르다. 바울은 한 번도 예수를 대제사장으로 부른 적이 없고 승천보다는 부활, 혹은 대속적 죽음에 무게를 두었다.
백성이 피로써 깨끗게 되고 거룩하게 된다는 제의적 관념이 바울에게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바울이 거듭 강조했던 이신칭의, 그리스도와의 연합, 성령의 활동, 영과 육의 대조적 현실 등은 히브리서에서찾아보기 힘들다. - P18

셋째, 누구에게 썼는지도 불분명하다. 유대그리스도인이어야만 제대로 이해할 내용 중이 많지만 동시에 아주 헬라적인 성격도 띤다. - P16

신자들이 천상의 성소로 나아갈 수 있게된 근거는 그리스도께서 먼저 그곳으로 길을 내셨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그리스도의 부활보다는 승천을 강하게 부각시킨다. 옛 언약과새 언약의 관계, 더 나아가 기록된 성경과 예수를 통한 계시와의 관계도 잘 드러나 있다. - P16

종교개혁자들은 하나같이 바울 저작설에 의문을 제기했다. 칼뱅은 그의 히브리서 주석 첫 장에서 본서의 저자가 바울이 아님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 P18

틴데일은 히브리서 저자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디모데는 물론 바울과도 가까운 사도급 인물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P18

마르틴 루터는 사도행전 18장 24, 28절을 근거로 아볼로가 히브리서의 저자라고 확신했다.그 밖에 히브리서의저자로 거론된 인물은 바나바, 누가, 실라, 빌립, 로마의 클레멘트,
브리스길라 등이다. 결론적으로 히브리서의 저자는 그 정체를 확정할 수 없다.  - P18

디모데를 알고 있었고 바울의 제자 혹은 동역자 그룹에속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칠십인역에 조예가 깊으면서 플라톤적 세계관에도 익숙한 헬라계 유대인 출신의 그리스도인이었을 것이다. - P18

우리말 성경 중 상당수가 채택하고 있는 제목 ‘히브리서는 그리스어로 "히브리인들에게"라는 뜻이다. 이 제목만 보자면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독자라고 상정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의 대부분 책이 그렇듯 이 제목도 후대의 독자들 또는 필사자들이 붙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에 근거해서 독자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 P18

4. 어떤 주석가들은 칠십인역 창 14:13에서 히브리어 "히브리인"("ibri)이 그리스어 "나그네"(peratēs)로번역된 사실을 들어, 이 편지의 수신자들이 이 세상에서 나그네의 정체성을 지니고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가리킬 수 있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히브리서 저자는 칠십인역 번역자의 표현 대신 ‘히브리인들‘을 그대로 음역해서 썼기 때문에(hebraioi) 그 용례를 적용하기는 어렵다.
- P18

게다가 일반적인 편지와 달리 히브리서의 저자는 수신자를 아예 언급하지도 않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독자로 상정할 때히브리서의 내용이 가장 잘 납득이 되는 건 사실이다. 우선 구약성경을 떠나서 히브리서를 말하기는 어렵다. 인용된 구약성경의 양이 매우 많을 뿐 아니라 히브리서의 핵심 주제를 떠받치는 논리 속에 구약성경의 내용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 P19

히브리서의 기독론은 기본적으로 구약 예언의 성취라는 구도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히브리서의 몇몇 구절이 이 책의 독자가 유대 그리스도인임을 뒷받침한다. "여러 부분으로 그리고 여러 방법으로 옛적 우리 조상들에게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1:1)라는 말을 유대인이아니라면 받아들이겠는가? "아브라함의 자손"(2:16)은 이사야 41장8-9절에서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8장 6절 이하에 나오는 새 언약의 가치와 기능은 옛 언약에 익숙해 있던 사람들, 즉 유대인들에게 가장 적실했을 것이다.  - P19

이렇게 본다면 주독자가 유대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이방인 그리스도인이라는 몇몇 학자들의 주장은 개연성이 낮다. 다만 히브리서 어디에서도 독자를 명시하지는않기 때문에 단언해서는 안 된다. 유대인이긴 하되 문화적으로는깊이 헬라화된 디아스포라일 가능성이 높다. - P19

 로마 수신설을 지지하는 또다른 증거는 주후 95-96년 로마의 주교 클레멘트가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인 클레멘트 1서인데, 성경 이후 문헌중에서 처음으로 이 편지에 히브리서의 내용이 많이 인용되고 있다.  - P19

게다가 히브리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박해와 고난의 상황이(6:10-20:10:32-39) 로마 교회의 역사적인 정황과도 잘 들어맞는다. 디모데라는 이름은 히브리서와 로마 교회를 연결해 주는 또 하나의 고리이다(히 13:23; 롬 16:21). - P20

히브리서를 처음 받아 읽었던 이들은 어느 지역의 유대 그리스도인들이었을까? 가장 개연성이 높은 후보지는 로마이다. 13장24절("이탈리아에서 온 이들이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이 종종 근거로 제시된다. 이 구절의 의미는 저자가 로마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이 글을쓰고 있었고, 그와 함께 있는 로마 출신의 기독교인들이 히브리서의 독자에게 안부을 전한다고 이해할 때 가장 자연스럽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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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상을두미는 종이쪽지를 놓고 한동안 고뇌에 잠겨 있었다. 방금 전 국내성 서문의 수문장이 그것을 가지고 왔다. 그는새벽에 누군가가 문루를 향해 화살을 쏘았는데, 거기에 그 종이쪽지가 묶여 있었다고 했다.
‘헝가역수‘ - P305

수문장이 돌아가고 나서 을두미는 그 네 글자에 담긴 속뜻을 풀기 위해 골몰했다. 형가는 한나라 때의 사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유명한 자객 이름이었다. 그는 전국시대말 연나라 태자가 보낸 자객으로, 진나라 왕인 정(진시황)을 죽이러 가기 위해 역수에서 결의를 다지는 노래를 불렀다. 그것을 일러 ‘역수가‘라고 했다. 그런데 그 역수의 ‘역‘ 자가 종이쪽지에선 ‘역‘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것은 반역을 뜻하므로,  - P305

대왕 구부가 국내성을 비운 상태에서는 왕태제이련이나왕손 아기씨인 담덕이 그 표적임에 틀림없었다.
......흐음!"
을두미의 입에서는 저절로 그런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는 쥘부채로 탁상을 두드리며 심사숙고하던 끝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 P306

‘왕손이 위험하다‘
이렇게 판단한을두미는 종이쪽지를 접어 소매 속에 넣고 부지런히 왕태제 이련이 있는 동궁전으로 향했다. - P306

이련은 얼른 종이쪽지를 펼쳐 네 글자를 읽었다. 동궁빈도곁눈으로 읽고 금세 그 뜻을 알아차린 듯 얼굴색이 변했다.
"흐음, 어떤 자들인지 모르지만 대왕 폐하가 없는 틈을 노리고 있는 것 같군요."
- P307

이련은 을두미를 바라보다가 그 눈길을 그대로 동궁빈에게로 옮기며 말했다.
"동해 고도에 위배된 명림수부에게 사약을 내린 것이 단초를 제공한 모양입니다. 좀 더 두면 그곳에서 곧 세상과 이별하게 될 사람을, 신이 너무 서둘러 사약을 내리게 한 것은 아닌지후회되는군요. 연나부의 준동을 막기 위해 족쇄를 채운다는 것이 그만 - P308

"국상께서 그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나도 비밀리에 궁궐밖으로 사람을 보내 무술도장에 있는 유청하를 불러들이도록하겠습니다"
"유청하라면?"
이련의 말에 두미가 눈을 빛냈다.
"지난번 명의 노인 살해 사건 때 죽은 기찰포교의 동생이 유청하입니다. 사실 그동안 나는 알게 모르게 유청하가 무술을배우는 도장에 도움을 주고 있었지요. 나중에 크게 쓰일 날이있을 것이란 생각에 물적 지원을 해주었는데, 마침 잘되었네요. - P309

그날 밤, 을두미는 대신들이 다 퇴궐한 뒤에도 정전에서 서책을 뒤적이고 있었다. 바로 사마천의 ‘사기‘ 중 인물열전 자객편에 나오는 형가의 이야기를 읽고 있었던 것이다. 형가가 역수를 지나다가 읊었다는 ‘역수가‘는 이러했다.
바람은 쓸쓸하게 불고 역수의 강물은 찬데
사나이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리
호랑이 굴을 찾음이여, 교룡으로 들어간다
하늘을 우러른 큰 외침이여, 흰 무지개 이루었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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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고린도 교회의 다수를 점하는 무식하고 약하고 비천한 부류들이란 당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부류들, 당시 사회의 ‘디그니타스‘와는 거리가 먼 존재들을 말한다. 하나님은 이처럼 "없는 것들",
곧 있으나 마나 한 것들을 택하셔서 세상의 존재감이 있는 것들을 폐기처분하신다. - P91

세상의 비천한 자들을 선택하심으로써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 권력, 지위가 생명과 구원의 수단이 될 수 없ㄷ는 진실을 폭로하신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하나님은 이런 세속적 가치 혹은조건들을 효과적으로 ‘폐기 처분하신다‘(28절). - P91

세속적 가치관의 지배를 거부하는 은혜의 부름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초대다. 보다 구체적으로 차별 없는 은혜의 선택에 힘입어 "그리스도안에서 살게 된 삶이다. 하나님은 고린도 신자들을 불러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와 교제하게 하신다(1:9).  - P92

바로 이 그리스도가 성도들에게 "하나님에게서 난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으로 존재하신다(30절).27 세속적가치의 허망함을 깨우친 신자들에게 그리스도가 새로운 삶의 토대이자 추구할 참된 가치가 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에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그리스도가 사신다" 하고 말한 것과 같다(갈 2:20). - P92

 오히려 그리스도는 세속적 가치 자체의 헛됨을 발견하게 하며, 이런 깨달음을 통해 영원까지 이르는 ‘디그니타스‘ 곧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소량"을 우리 삶에 가져다주신다.  - P93

그리스도의 지혜는 지금 고린도의 신자들을 현혹하는 세속적 가치로 조작된 편리한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난 지혜", 곧 십자가의 말씀으로 깨우치는 초월적 구원의 지혜다." 그래서 이제 신자들이 자랑할 만한 유일한 가치, 즉 그들이 의지하는 유일한 삶의 토대는 "주님" 이시다. "자랑할 사람은 주님을 자랑하여라"(31절; 고후 10:17; 갈 6:14; 빌 3:3)  - P93

바울이 고린도의 영적 상황을 바라보고 묘사하는 어조에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영향이 느껴진다. 지혜, 힘 그리고 사회적 위상 이야기는 1세기 고린도보다 더 오래전 고대 이스라엘의 삶이기도 하다.  - P93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심판에 직면한 이스라엘을 향해 선지자는 이렇게 경고한다.
여호와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아라.
용사는 자신의 용맹함을 자랑하지 말아라. 부자는 자신의 부를 자랑하지 말아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을 자랑하라. 곧 나를 아는 현명함, 나 여호와가 신실한사랑과 정의와 공평함을 이 땅에 구현하는 자임을 아는 것, 여기에 나의 뜻이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렘 9:23-24, 칠십인역은 9:22-23) - P93

이스라엘은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꾀를 부려 우물을 팠다. 하지만 그것은 "물을 가둘 수 없는 터진 웅덩이다(렘 2:4-13).  - P93

그래서 바울은 다시 세상의 조건과 차별을무시한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을 말한다. 그리고 이 부르심에 어울리는 복음의 태도를 회복하라고 촉구한다.  - P95

어디나 그렇겠지만, 고린도 교회에서도 분열의 원인은 세속적 가치를 둘러싼 경쟁이다. 이 경쟁 배후에는 그 가치를 확보하고자 하는 욕망이 자리한다. 그 가치가 내게 간절한 이유는 내가 남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고 싶기때문이다. 창조주를 무시하고 스스로가 나 자신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영적교만의 사회적 표현이다.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는 우리의 삶에서 그보다 더뿌리 깊은 욕망도 없을 것이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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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누가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이방인 (누가는 헬라인이었다),
의사, 초대교회 첫 역사가의 특별한 시각에서 들려준다. 누가는 예수님의 사역을 직접 본 목격자가 아니었지만, 목격담을 정확히 보존하고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데 관심을 쏟았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비유가 풍성하다. 게다가 누가복음은 예수님이 여성들에게 쏟으신 관심을 보여 주는 구체적인예를 다른 어느 복음서보다 많이 제시한다. - P1888

1:1-4 많은 사람이 예수님에게 관심이 있었고, 어떤 사람은 그분에 관한 목격담을 기록했다. 누가는 이런 목격담을 비롯해 구할 수있는 자료를 모두 활용해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과 사역에 관한 정확하고 완전한 기록을 작성했을 것이다. 누가는 진실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목격담에 크게 의존했다. 기독교는 "눈 감고 믿어라"고말하지 않고 "직접 확인하라"고 말한다. 성경은 자신의 주장을 꼼꼼히 검증하라며 우리를 독려한다(요 1:46; 21:24; 행 17:11-12).
우리가 예수님에 관해 내리는 결론은 삶과 죽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P1888

1:1-4 데오빌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뜻이며, 이는 서문이 모든 그리스도인 독자를 향한 포괄적 헌정사임을 암시한다. 누가의 또 다른 저서 사도행전도 데오빌로에게 쓴 것이다. 데오빌로는 기독교를 알리는 데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누가가 이 책을 쓰는일을 재정적으로 도운 로마인 후견인이었을 것이다. - P1888

1:5 이 헤롯은 헤롯대왕이며, 로마 원로원으로부터 유대인의 왕으로 추인을 받았다. 헤롯 자신이 혈통상 절반은 유대인이었고 백성의 인기를 얻는 일에 열심이었기에 예루살렘 성전을 확장하고아름답게 꾸몄다. 그러나 성전 출입문 위에 로마의 윗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로마 독수리상을 세웠는데, 이것은 모세율법이 금하는것이었다(출 20:4). 그가 유대인을 도운 이유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였을 뿐 하나님께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후에 그는 어떤 이들이 새로운 ‘유대인의 왕‘이라고 부른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유아 살해를 명했으나 그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마 2:2).
- P1888

1:5 유대교의 제사장은 성전에서 일하면서 성전을 관리하고 성경을 가르치며 예배를 인도하는 하나님의 사역자였다. 모든 제사장은 모세의 형인 아론의 후손이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도 제사장가문의 후손이었다. 당시 제사장은 약 2만 명이었는데, 한꺼번에성전에서 일하기에는 너무 많았다. 오래전 다윗의 지시를 따라 제사장들은 각 그룹마다 약 천 명씩, 모두 24개 그룹으로 세분되었다.
(대상 24:3-19). - P1888

1:6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그저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는 시늉만한 것이 아니었다. 이들은 외적 따름을 내적 순종으로 뒷받침했다.
예수님이 외식하는 자들(위선자들)이라고 부르신 종교 지도자들과 달리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율법 조문에 머물지 않았다. 이들의순종은 마음에서 우러났고,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불렸다. - P1888

1:13 요한은 "주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이고 예수는 "주님이구원하신다"라는 뜻이다. 두 이름 모두 인간 부모가 선택한 것이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지어 주신 것이었다. 사복음서 전체에서 하나님은 은혜로, 일관되게 행동하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신의 아들 예수를 믿는다면 (당신을 포함해 누구든 구원하겠다고 말씀하신다. - P1889

1:15 요한은 하나님을 특별히 섬기도록 구별되었다. 그는 나실인서약, 곧 자신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고대의 서원 때문에 포도주를마실 수 없었을 것이다(참조. 민 6:1-8). 삼손도 나실인 서약 아래있었고(삿 13장) 사무엘도 그랬을 것이다(삼상 1:11).
- P1889

1:17 요한의 역할은 구약 시대 예언자의 역할과 거의 같을 터였다. 바로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라며 사람들을 독려하는것이었다. 가브리엘 천사는 요한을 위대한 예언자 엘리야와 비교했는데, 엘리야는 악한 통치자 및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에 맞선 인물로 유명했다(말 4:5). 예수님은 가브리엘이 전한 말을 나중에 재확인하셨다(마 11:14; 17:10-13).  - P1889

1:26 가브리엘은 사가랴와 마리아뿐 아니라 500여 년 전에 예언자 다니엘에게도 나타났다(단 8:15-17, 9:21). 가브리엘은 나타날때마다 중요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다. - P1890

1:26 요셉과 마리아의 고향 나사렛은 유대인의 생활과 예배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에서 멀었다. 나사렛은 주요 교역로 가까이에 자리했기 때문에 이방인 상인들과 로마 군인들의 내왕이 잦았다. 나사렛은 독립적이고 초연한 분위기로 유명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지만 나사렛에서 자라셨다. 예수님이 나사렛에 사셨는데도 그곳 사람들은 그분을 메시아로 받아들이길 거부했다(4:22-30) - P1890

1:31 ‘예수‘는 히브리식 이름 ‘여호수아‘의 헬라어 형태이며, "주님이 구원하신다"라는 뜻을 가진 흔한 이름이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 들였듯이(수 1:1-2), 예수님은 자신의 백성을 영생으로 이끌어 들이실 것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이름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능력의 근원으로 보았으며, 따라서 그14 201분의 이름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놓치지 않았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자가 고침을 받았고 귀신이 쫓겨났으며 죄를 용서받았다. - P1891

바울은 아덴을 떠나 로마제국의가장 큰 상업 중심지이며 에게해와 아드리아해를 잇는 길목에 자리한 고린도로 향했다. 겐그레아항에서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를방문한 바울은 배를 타고 가이사랴에 내려 예루살렘에 올라가 보고한 후 안디옥으로 돌아왔다. - P2122

18:24-26 아볼로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증언했던 것만 알았기에(참조, 눅 3:1-18) 그의 메시지는 완전하지 않았다. 요한은죄 회개, 곧 첫 단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온전한 복음 메시지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어야 한다. 아볼로는 예수님의 생과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성령 강림도 알지 못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에게 구원의 길을 설명했다. - P2123

18:27-28 아볼로는 로마제국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도시이자 큰대학이 있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출신이었다. 알렉산드리아에는 유대인이 많았다. 아볼로는 학자요 웅변가요 논객이었다. 그리스도를 아는 그의 지식이 더 완전해진 후, 하나님은 교회를 힘 있게 하고 격려하는 데 이러한 은사를 크게 사용하셨다. 지성은 적재적소에 사용되면 강력한 도구가 된다. 아볼로는 지성의 은사를 사용해 많은 헬라인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납득시켰다.
- P2123

하지만 이런 능력은 시기나 교만 때문에 분열을 일으킬 때가 많다. 아볼로의 능력도 마침내 문제를 일으켰다. 어떤 고린도인들은아볼로의 메시지보다 아볼로에게 더 매료되었다. 아볼로가 이런행동을 부추겼다는 증거는 전혀 없으며 바울도 아볼로를 전혀 탓하지 않았지만, 결국 바울은 서로 좋아하는 지도자들을 두고 분열하는 고린도 교인들의 경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참조. 고전1:12-13).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감사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려야함을 늘 기억하라. 이러한 은사를 아볼로에게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되게 하고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힘을 더하게 하기 위해서지 하나님의 백성을 분열시키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 P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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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믿음의 사람들은, 약속된 것을 아직 손에 넣지 못했지만 믿음으로 살다가 죽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습니까? 그들은 약속된 것을 멀리서 바라보며 반겼고, 자신들이 이 세상에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임을 인정했습니다.  - P752

그들은 그렇게 살아감으로써, 자신들이 참된 본향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 P752

그러나 그들은 그보다 더 나은 나라. 곧 하늘나라를 갈망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왜 그들을 자랑스러워하시며, 왜 그들을 위해 한 도성을 마련해 두셨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753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 이삭을 하나님께 다시 올려 드렸습니다. 그는 약속으로 받은 자신의 외아들을 얻을 때와 마찬가지로 믿음으로 돌려드렸습니다. 이 일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네 후손들이 이삭에게서 나올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들은 뒤에한 일이었습니다.  - P753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원하시면 죽은 사람도 일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 일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에서 산 채로 돌려받을 때 일어난 것입니다. - P753

23 믿음의 행위로 모세의 부모는, 모세가 태어난 후 석 달 동안 아이를 숨겼습니다. 그들은 아이가 준수한 것을 보고, 왕의 법령에 용감히 맞섰습니다.
- P753

믿음으로 모세는, 어른이 되어 이집트 왕실의 특권층이 되기를거절했습니다. 그는 압제자들과 더불어 기회주의적이고 안락한 죄악된 삶을 누리기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더불어 고된 삶을 선택했습니다.  - P753

그는 메시아 진영에서 겪는 고난을 이집트에서 누리는 부귀보다 훨씬 값지게 여겼습니다. 그것은 그가 앞을 내다보며 장차 받을상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행위로 그는, 왕의 맹목적인 분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집트를 떠났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분께 눈을 고정하고 계속해서 나아갔습니다.  - P753

29 믿음의 행위로 이스라엘은, 바짝 마른 땅을 걸어서 홍해를 건넜습니다. 이집트 사람들도 그렇게 하려다가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 P754

30 믿음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칠 일 동안 여리고 성벽을 돌자, 성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 P754

31 믿음의 행위로 여리고의 창녀 라합은, 정탐꾼들을 맞아들여,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자들에게 닥칠 파멸을 면했습니다. - P754

그들이 믿음으로 사는 삶의 본보기가 되기는 했지만, 그들 가운데 약속받은 것을 손에 잡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 P754

바로 그들의 믿음과 우리의 믿음이, 완전하고 온전한 하나의 믿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 없이는, 믿음으로 산 그들의 삶도 온전해질 수 없습니다. - P755

그들이 열어 놓은 길을 따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달려가십시오. 절대로 멈추지 마십시오! 영적으로군살이 붙어도 안되고, 몸에 기생하는 죄가 있어서도 안됩니다.  - P755

오직 예수만 바라보십시오. 그분은 우리가 참여한 이 경주를 시작하고완주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어떻게 하셨는지 배우십시오. 그분은앞에 있는 것, 곧 하나님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결승점을 지나는 기쁨에서 눈을 떼지 않으셨기에, 달려가는 길에서 무엇을 만나든, 심지어 십자가와 수치까지도 참으실 수 있었습니다.  - P755

이제 그분은 하나님의 오른편 영광의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여러분의 믿음이시들해지거든, 그분 이야기를 하나하나 되새기고, 그분이 참아 내신적대 행위의 긴 목록을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영혼에 새로운 힘이 힘차게 솟구칠 것입니다!
- P755

죄와 맞서 싸우는 이 전면전에서, 여러분보다 훨씬 심한 고난을겪은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피 흘리시기까지 겪으신 그 모든고난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훌륭한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대하는지 잊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자녀로 여기신다는 것을 잊었습니까?
- P755

나의 사랑하는 자녀야
하나님의 훈련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분의 훈련을 받을 때 낙심하지 마라. - P755

그분은 사랑하는 자녀를 훈련하시고,
품에 안으신 자녀를 징계하신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훈련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절대로 도중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 P756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는 자녀로 대하십니다.
여러분이 겪는 이 고난은 벌이 아니라, 자녀라면 당연히 겪게 마련인 훈련입니다.  - P756

 하나님께서는 진정으로 우리에게 최선이 되는 일을 하고 계시며, 우리를 훈련시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당장은훈련이 즐겁지 않으며, 본성을 거스른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틀림없이 좋은 상으로 보답을 받습니다. 잘 훈련받은 사람만이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숙한 열매를 얻기 때문입니다. - P756

 에서 증후군을 조심하십시오. 잠깐 동안의 욕구 충족을위해, 평생 지속되는 하나님의 선물을 팔아넘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 P756

그분은 이 언약의 중재자이십니다. 아벨이 당한 죽음은 복수를 호소하는 살인이지만, 예수가 당한 죽음은 은혜의 선포입니다.
- P757

그러니 이 은혜의 말씀에 귀를 막지 마십시오. 땅에서의 경고를무시한 자들이 벌을 피할 수 없었는데, 하물며 우리가 하늘의 경고를 거역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그때에는 그분의 음성이땅의 뿌리까지 흔들었지만, 이번에는 하늘까지 흔드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 P757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하늘 끝에서부터 땅 끝까지 철저하게 흔들겠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라는 표현은 철저하게 정리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역사와 종교의 온갖 쓰레기를 치우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흔들리지 않는 본질적인 것들을 말끔히정돈된 모습으로 서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P757

유대 왕 헤롯이 다스리던 때에, 아비야 반열에서 직무를 맡은 제사장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사가랴였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후손으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이들 부부는 주의하여 계명의 도를지키고,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품고서 바르게 살았다. 그러나 엘리사벳이 임신을 할 수 없어 그들에게는 자식이 없었고, 이미나이도 많았다. - P195

13-15 천사가 그를 안심시켰다. 사가랴야, 두려워 마라. 하나님께서네 기도를 들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다. 너는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여라. 너는 기뻐서 사슴처럼 뛸 것이며, 너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의 출생을 즐거워할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 큰 인물이 될 것이다. - P196

15-17 그는 포도주와 맥주를 마시지 않을 것이며, 모태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많은 아들딸들을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는 엘리야의 방식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오심을 알리고,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을 녹이며, 완고한회의론자들의 마음에 뜨거운 깨달음의 불이 타오르게 할 것이다. 그는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맞을 준비를 하게 할 것이다." - P196

엘리사벳이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천사가브리엘을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 다윗의 자손인 남자와 약혼한 한처녀에게 보내셨다. 남자의 이름은 요셉이고,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가브리엘이 들어가서, 마리아에게 인사했다. - P197

마리아는 크게 동요하며, 그 인사에 감춰진 뜻이 무엇인지 궁금히 여겼다. 천사가 그녀를 안심시켰다. "마리아야, 조금도 두려워할것 없다.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이 있다.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 P197

그는 크게 되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
그는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리고그의 
나라는 영원무궁할 것이다."다 - P197

성령께서 네게 임하셔서지극히 높으신 분의 능력이 네 위에 머물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낳을 아기는거룩하신 분,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 P198

"너는 네 사촌 엘리사벳이 늙은 나이에 아이를 가진 것을 알고있느냐? 모두가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하던 그녀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보아라,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 P198

마리아가 말했다.
이제야 모두 알겠습니다.
나는 섬길 준비가 된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내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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