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여러분, 나는 대대로 바리새인 집안에서태어난 충실한 바리새인입니다. 내가 이 법정에 끌려온 것도, 바리재인으로서의 내 신념인 죽은 사람들의 소망과 부활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렇게 말하자, 의회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으로 완전히 갈라져서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이나 천사, 심지어영의 존재도 부인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았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그 모두를 믿었다 - P443

" 그날 밤, 주님께서 바울에게 나타나셨다. "괜찮다. 다 잘될 것이다. 지금까지 너는 여기 예루살렘에서 나의 훌륭한 증인이었다. 이제 너는 로마에서 내 증인이 될 것이다!" - P444

글라우디오 루시아가 벨릭스 총독 각하께.
안녕하십니까!
이 사람은 내가 유대인 무리에게서 구해 낸 자입니다. 그들이 그를 잡아서 죽이려고 할 때, 그가 로마 시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사들을 보냈습니다. 그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알고 싶어, 그를 그들의 의회 앞에 세웠습니다. 알고 보니 자기들끼리 종교적인 문제로 이견이 있어 말다툼이 격화되었을 뿐, 범죄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습니다. - P445

14-15 그러나 내가 이것 하나는 기꺼이 인정합니다. 저들이 막다른 길이라고 비방하는 이 도(道)에 유념하여, 나는 우리 조상이 섬기고 예배한 바로 그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며, 우리의 성경에 기록된 것을 전부 받아들입니다. 또한 나는 하나님께서 선한 사람이든 악한사람이든 죽은 사람들을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소망하고 기대하며살고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만일 이것이 죄가 된다면, 나를 고발한 사람들도 나 못지않게 유죄입니다. - P447

22-23 벨릭스는 주저했다. 그는 보기보다 이 도(道)에 대해 훨씬 많이알고 있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사건을 종결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가장 좋은 수가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해 시간을 끌었다. "지휘관 루시아가 오면 그대의 사건을 결정짓겠소." 그는 백부장에게 바울을 수감하라고 명령하면서, 한편으로 바울에게 어느 정도출입의 자유를 허락해 동료들이 그를 돌보는 것을 막지 않았다. - P448

27 그렇게 이 년이 지난 후에, 벨릭스 후임으로 보르기오 베스도가그 자리에 부임했다. 벨릭스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려고 정의를 무시한 채, 바울을 감옥에 내버려 두었다. - P448

12베스도가 참모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에 평결을 내렸다. "그대가 황제에게 상소했으니, 그대는 황제에게 갈 것이오!" - P449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이제는 여기서도 그를 없애 달라고 나한테 청원했습니다. 그들은 더없이 맹렬하게 그의처형을 요구했습니다. 내가 조사해 보니, 그는 아무 죄도 짓지 않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는 황제 앞에서 재판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나는 그를 로마로 보내기로 승낙했습니다. 하지만 내 주이신황제께 뭐라고 써야 하겠습니까? 유대인들이 내놓은 고발은 다 허위로 꾸민 것이고, 그 밖에 내가 더 밝혀 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P450

솔직히 내가 늘 이런 입장에 서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한동안나는 있는 힘껏 나사렛 예수를 대적하는 것이 내 본분인 줄 알았습니다. 나는 대제사장들의 전권을 등에 업고, 도처에서 믿는 이들을예루살렘 감옥에 처넣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인 줄 전혀 몰랐습니다! 기회가 올 때마다 그들을 처형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나는 그들의 회당을 짓밟고 들어가서, 그들을 협박하고예수를 저주하게 했습니다. 나는 그 사람들을 소탕하는 일에 사로잡힌 폭군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나는, 예루살렘 바깥에 있는 여러 도시에서도 그 일을 시작했습니다. - P451

그때 히브리 말로 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해치려고 하느냐? 무슨 고집으로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냐?"
15-16나는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그 음성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네가 짐승을 추적하듯이 핍박하는예수다. 그러나 이제 일어나거라. 내가 네게 맡길 일이 있다. 너는오늘 일어난 일과 내가 앞으로 너에게 보여줄일에 종과 증인이 될것이다. 그 일을 위해 내가 너를 선택했다. - P452

17-18 내가 너를 보내는 것은, 이방인들의 눈을 열어 주어 그들로 하여금 어둠과 빛의 차이를 보고 빛을 선택하게 하며, 사탄과 하나님의 차이를 보고 하나님을 선택하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를 보내는 것은, 내가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그들에게 내 가족의 신분을 주려는 것이다. 나를 믿어 참된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 속으로, 그들을초청하려는 것이다. ‘ - P452

그리고 이 모든 말은, 예언자들과 모세가 그렇게 되리라고 한 것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그것은, 첫째로 메시아가 반드시 죽어야 하며, 둘째로 그분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첫 번째 빛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 P453

30-31 왕과 총독이 버니게와 참모들과 함께 일어나 옆방으로 가서, 지금까지 들은 것을 두고 의논했다. 그들은 금세 바울이 무죄라는 데뜻을 같이하며 말했다. "이 사람은 사형은 고사하고 감옥에 갇힐 만한 일도 한적이 없습니다. - P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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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께서 사랑하는 아내가 굶주리다 못해 도망치도록 놔두고 어찌 그리 학문에만 몰두한 것이오?"
담덕이 갑자기 별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쳐다보자 이정국은 적이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부끄럽습니다. 무사는 칼과 창으로 세상을 구하려고 하지만 소장은 감히 학문과 글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병법서를 탐구하였지요. 태산에서 왕자님을 처음 만났을 때 보여주신 태공망의 병법서를 보고 깜짝놀란 것은, 그것야말로 소장이 찾고자 했던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 P245

최상의 병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전쟁은 사람의 생사를 좌우하는 싸움이지만,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면 그것이 최상의 병법 아니겠습니까? 그걸 연구하다 보니 옆에서 굶다 못해 도망치는 아내조차 챙기지 못했지요.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 P245

"장군의 아내가 재가하여 만난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요즘 며칠 가까이에서 말을 붙여보니 좋은 사람이더군요.
그 사람은 조상 대대로 쇠를 다루어 왔다고 합니다. 원래 북흉노 출신으로 저금산(알타이) 기슭에서 대장간 일을 하다가 대흥안령을 넘어 부여땅에 정착했답니다.  - P245

그렇게 되자 이정국은 갑자기 홀로 남겨진 처지가 되었다. 그는 곧바로 자신의 군막을 찾아가지 않고 한동안 발 달린 허수아비처럼 들판을 어정거리며 돌아다녔다. 그는 지금 김슬갑과함께 누워 있을 전처의 얼굴을 떠올리고 있었다.
김슬갑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오갈 데없는 전처를 아내로 맞아들여 구제해 준 그에게 고마워해야 할처지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처를 생각하면 이상하게도 질투심 같은 것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 P247

애써 주저하면서도 자주 찾아가 안부를 묻는 이정국으로서는 혹시 자신의 처지가 후한 때 회계태수를 지낸 주매신처럼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또한 없지 않았다.
주매신은 집안이 가난하여 나무꾼 노릇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는데, 학문을 좋아하여 경서를 줄줄 외우며 다녔다. 나무를할 때나 지게를 지고 장으로 가서 나무를 팔 때나 그는 늘 중얼중얼 미친놈처럼 글을 외곤 했던 것이다. 가난을 견디지 못한아내는 남편의 그런 모습이 부끄러워 결국 도망을 쳐버렸다.  - P249

오랜 세월이 흘러 주매신은 나이가 오십 줄에 들어서야 황제의 눈에 띄어 벼슬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주매신의 고향인 회계군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황제는 그를 회계태수로 임명하여 반란군을 진압하게 했다. 반란군을 진압하고 금의환향하여 당당하게 성안으로 들어갈 때, 그는 거리에 나와 구경을하던 전처와 재혼한 남편 부부를 보았다. 그들은 거지꼴을 하고 있었다. 주매신은 그들 부부를 수레에 태워 성에 들어가 후하게 대접해 주었다. 전날 배가 고플 때 제사 음식을 준 것을 고맙게 여겨 평생 호의호식할 수 있게 해준 것이었다. 그런데 전처는 자신이 가난을 견디지 못해 도망친 것을 부끄럽게 여겨결국은 목을 매어 자살하고 말았다. - P249

"그 단도의 칼자루에 새겨진 삼태극 문양을 보시오. 그것이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소?"
담덕은 날카롭게 김슬갑을 쏘아보았다.
"이건 많이 본 문양이옵니다. 금산 기슭에서 쇠를 다루는 장인들은 자주 이 문양을 사용하지요. 아마도 이 단도는 알타이지역에서 만들어진 것 같사옵니다.  - P254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삼태극은 하늘과 땅과 사람을 상징한다고 하였사옵니다."
"무엇이? 그것은 곧 천지인을 뜻하는 것이 아니오?"
"그러하옵니다."
"우리 배달민족에게만 천지인 사상이 있는 줄 알았는데, 흉노에게도 그런 것이 있었군요."
"천지인 사상은 우주의 원리라 들었습니다. 북방민족들 사이에서 공유하고 있는 사상으로, 특히 쇠를 다루는 우리 장인들은 그 우주 원리를 매우 숭상하는 편입니다." - P255

이를 불에 달구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냅니다. 즉, 하늘과 땅과사람이 하나의 우주 기운으로 합치될때 비로소 새로운 것이태어나지요. 삼태극의 청색은 무극으로 하늘을, 적색은 태극으로 땅을, 황색은 황극으로 사람을 상징한다고 들었사옵니다. 그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우주의 원리인데,
삼태극의 휘돌아가는 모양이 그것을 뜻한다 하옵니다. 한시도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돌아가는 원리말입니다.  - P256

"그 도인이란 분이 누구요?"
"존함은 알 수 없고 다만 무명선사라 불린다했습니다. 그 도인께선 부여 땅의 이산 저 산을 찾아 돌아다니며 검술을 익히는데, ‘사람을 살리는 검‘을 연구한다고 들었사옵니다."
"사람을 살리는 검이라?"
담덕이 다시 되뇌었다. 바로 이정국에게도 들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셈이었다. - P258

"고구려 사람이라고?"
"그렇사옵니다. 그 도인은 깊은 산속에서 고구려의 전통 검법을 집대성하고 있다고 들었사옵니다."
"고구려의 검법을 집대성한다고?"
"예, 그러하옵니다"
"더 아는 바는 없소?"
"저도 아비가 보검을 만들 때 보고는, 이후 그 도인을 단 한번도 본 적은 없사옵니다. 사람을 피해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어 혼자서 검술을 익힌다 했습니다." - P258

전령병이 하루 전에 달려와 국내성에 고구려 원정군이 곧입성한다는 소식을 알렸으므로, 왕후도 대왕을 맞이하기 위해대신들과 함께 성문 밖까지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보름전 요하 전투의 승전보가 국내성으로 날아들때왕자 담덕에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우리 아들 담덕이 무사히 살아 있었구나!‘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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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임은 구약의 전형적인 장면으로 자주 등장한다. 이 단락은 한나의 개인적인 고난의절규와 그녀에 대한 야웨의 응답(출산)으로 시작해 국가적인 재난과한 개인의 가계의 붕괴에 대한 충격으로 조산하고 죽는 엘리 제사장의 아들 비느하스의 아내의 외마디 절규로 끝난다. - P19

두 여인의 공통 주제는 ‘출산‘이다. 그러나 두 여인의 반응은 다르다. 고난과 불이익에 대해 수동적으로 묵묵히 한숨과 눈물로 감내하는 여염집 여인네들과는 달리, 한나는 숙명의 피동성을 탈피하고 야위와 대면해 서원과 감사 기도를 드렸다. 게다가 그녀는 자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태어난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적극적인 헌신의행동을 취했다. 그러나 비느하스의 아내는 격렬하게 다가오는 충격에속수무책으로 수동적인 입장을 취하다가 결국 희생되고 만다. - P19

우리가 사무엘서의 내러티브 읽기를 두 여성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비록 이 두 여인이 주연은 아니지만, 본내러티브에서 한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면에서, 그리고 비느하스의 아내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면에서 이스라엘의 새로운 정치사의여명을 여는 역할을 수행한다. 두 사람의 활동과 역할은 종교의 중심지였던 실로 성소에서 행해졌고, 엘리 제사장을 핵심축으로 삼아 전개되었으나 상반된 결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대조된다. 한나의 아들은 결국 엘리 가문을 대체하게 된다는 점에서 두 가문의 비극적연관성을 강화시킨다.  - P20

화자는 엘가나가 한나를 사랑했지만, 야훼가 한나의 자궁을 닫으셨기 때문에, 실로에서 제사를 지낼 때, 한나에게 제물의 한 몫만을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한 이유로 해서, 실로에서 제물의 몫을 먹을 때 (마치 아브라함의 첩 하갈처럼)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혔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아내들에 대한 차별, 갈등, 핍박, 그리고 결과적으로 한나가 겪은 울분과 통한의 역사(!)가 매년마다 반복되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해결책이 전혀 없었을까?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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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할 때 그레이엄은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고 일러준다. 첫째, 본질적으로 건전한 투자 습관을 가져야 한다. 주식을 사서 단숨에 부자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일확천금을 노릴 것이 아니라 적정한 수익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둘째, 월스트리트에서 인기가 없는 전략을 따라야 한다.  - P138

이런 인기 없는 전략을 따르는 대표적인 인물이 워런 버핏이다. 버핏은 이런 차트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간다. 모두가 공포에 사로잡혀있는 대폭락 기간에 주식시장에들어가 좋은 주식을 사들인다. 그리고 모두가 주가가 올라 기쁨에 취해있을 때 조용히 파티장을 떠난다. 어떻게 보면 가장 매력적이지 않은 전략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투자를 해야 한다. - P138

그레이엄이 우리에게 알려준 투자기법은 이제 많이 달라졌다. 어떤 것들은 지금 상황에 잘 맞지 않는다. 그것은 너무나당연하다. 벌써 책이 나온 지 50년이 넘게 흘렀으니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레이엄이 목소리 높여 강조하고 있는 마음 관리의 원칙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 사람의 본성은 달라지지 않기때문이다.  - P138

주식시장에서 공포와 탐욕을 이겨내는 것, 그것이 투자의 핵심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자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적은 자기 자신‘이라고 지적한다.  - P140

 재무나 회계, 주식시장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갖추는 것보다 탐욕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관리하는 것이 투자에서 훨씬 더 중요하다. 지식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마음 관리를 잘한 사람들이 돈을 훨씬 더 많이 벌고 그돈을 유지할 수 있다. - P140

신중하게 사놓은 다음에는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잊어라,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주식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얼핏 들리면 그때 앱을 열고 여윳돈으로 우량주식을 사 모아라. 그리고 다시 앱을 닫은 후 아주 오랫동안 열어보지 말아라.
훗날 당신은 엄청난 부자가 되어있을 것이다. - P141

너도나도 테슬라주식을 사기 위해 뛰어들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테슬라 주가는 전고점에 비해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다. 테슬라가 나쁜 기업이라는 것은 아니다. 과도하게 평가된 점은 있지만 분명 전망이밝은 회사이긴 하다. 다만 지나치게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는 주식이기에 예를 든 것뿐이다. - P142

주식들을 사 모으면 된다. 나는 애플 주식을 가지고 있지만 애플 주식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많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좋다. 주식을 더 많이 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주식이 떨어진다고, 본인의 자산이 줄어든다고슬퍼할 필요가 없다. 철학과 원칙이 확실하다면 주가가 떨어질때가 오히려 더 부자가 될 기회임을 깨달을 것이다. - P144

그레이엄은 미스터 마켓의 이야기만 듣고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는 굉장히 잘못된 일이라고 말한다. 만약에 그의 이야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무언가 해야겠다면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말하는 것의 반대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 P146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무언가 해야겠다면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말하는 것의 반대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스터 마켓이 ‘지금 주가가 너무 낮다. 삼성전자가 위험하다. 외국인이 떠나고 있다. 다 팔아버려야 한다.‘ 이런 식으로 불안감을 조성한다면 오히려 삼성전자를 더 사라는 것이다. 반면, ‘앞으로 이주식은 더 오를 것이다. 이 주식의 미래는 더없이 밝다. 빨리 이주식을 더 사야 한다.‘라고 말한다면 그때가 매도 타이밍이다. - P146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보고 투자해야 하나? 잠시 혼란스러울 수 있겠지만 이것은 명백하게 답이 나와있다. 바로 시종일관내가 부르짖고 있는 미국 우량주식을 사면 된다. 다들 알고 있는구글, 애플,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등을 사면 된다. 이런 주식들은 내가 수고스럽게 재무제표를 분석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전문가들의 분석이 끝난 것이기 때문이다. 몇십 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가 우량주식으로 판명된 것이기 때문에 기업 본연의 가치만 보고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 P150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 이런 기업들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정말 많다. 현금이 엄청 많아서 주주들을 위해 자사주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자사 주식을 직접 사서 없애버리기로 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애플이라는 기업은 그대로인데 주식 개수가 줄어들게되면 자연히 주가는 올라간다. 주주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자사주의 가치를 알아서 챙겨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이런 기업에투자하면 된다. - P152

전염병이 아닌 세계 대공황 수준의 재앙이 닥친다면 불황은 5년이상 지속될 것이고 그런 와중에서도 살아남는 기업은 현금 보유량이 많고 부채가 적은 기업일 것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관점에서 보면 지금 시대의 미국 우량주식이야말로 일반인에게 가장 안전한 투자처이다. - P154

지식과 정보는 물론 중요하다. 무엇이든 많이 알수록 좋다. 하지만 그 지식과 정보가 내 귀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세상이 그지식과 정보를 다 알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 정보가 들어온 시점에 이미 주가에는 그 내용이 다반영되어있다는 의미이다. - P154

팀쿡이CEO가 되면서 애플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성장하게 되었다. 제2의 전성기가 열린 것이다. 시스템이 이렇듯 잘 정착된 기업을가리켜서 무엇이라고 할까? 바로 우량기업이라고 한다. 계속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성공하는 투자의 모든 방향은 우량기업을 향하고 있다. - P156

한편 벤저민 그레이엄은 2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한 기업을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기업이라면 아주 조심스럽고 신중한 투자자라도 충분히 믿고 투자할 만하다는 것이다.  - P157

50년 이상 배당을 늘린 주식도 있다. 50년 이상 배당을 늘렸다면 벤저민 그레이엄의 기준을 훨씬 뛰어넘은 엄청난 기업들이다. 대표적으로 도버, 아메리칸 스테이츠 워터, 제뉴인 파츠, 프록터 & 겜블이하 P&G 등이 있다.  - P157

P&G는 내가 늘 추천하는 기업이다. 시가총액이 2022년 7월 현재 450조에 달한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한 개 이상은 사용하고 있을 것이 분명한 질레트면도기, 페브리즈, 오랄비, 브라운 전동칫솔 등의 소비재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보유하면 후회 없을 최고의 우량주식이다. 에머슨 일렉트릭, 3M,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콜게이트 역시 훌륭하다.  - P157

50년 이상 배당을 늘린 기업의 주식들은 벤저민 그레이 이야기하는 최고로 안전한 주식이며, 시간이 될 때마다 계속사면 우리를 부자의 길로 이끌어줄 주식들이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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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해서는 별 관심도없고 공부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주식이 오른다, 코인이 오른다는 소리에 아무 준비 없이 그 시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은 투기와 다를 바가 없다. - P129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데 남들이 주식으로돈을 벌었다고 하니, 대출까지 받아 국내 주식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산다는 삼성전자 주식에 올인한 경우를 생각해보자. 본인은 투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행위는 투기나 다름없다. 또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돈을 동원하는 것, 일반인이 레버리지 Leverage, 차입금 등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를 과하게쓰는 것 등은 어리석은 행위이다. 이런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 P130

인기종목을 큰 의심 없이 매수하는 것도 도박과 다를 바 없다.
여기서 말하는 인기종목은 우량주식이 아니다. 갑자기 나타나인기몰이를 하는 그런 주식들이다. 한때 매스컴을 떠들썩하게했던 신라젠이나 신풍제약 같은 주식이 그 예이다.  - P130

그렇다면 제대로 된 투자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주식을제대로 분석하면 된다. 재무제표를 보며 자본율, 이익률 등을 정확하게 계산해 현재 주가가 적절한 가격인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따져보고 주식을 사면 투기적 요소를 가능한 한 배제할 수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위험성이 거의 없는 좋은 주식을 싸게 사면 된다.  - P131

애플 주식을 그냥 남들이 좋다니까 사면, 그게 바로‘투기‘가 되는 길이다. 애플이 어떤 회사인지, 어떤 장점이 있고앞으로 어떤 사업을 할 건지,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지 공부를 하고 주식을 사야 그나마 ‘투자‘라고 할 수 있다. - P133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마음먹은 시점부터 시작해 앞으로 5년 정도 시장의 흐름과 자신의 투자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시장은 미국의 상황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노트의 절반을 나눠 한쪽에는 한국 경제의 흐름에 대해, 다른한쪽에는 미국 경제의 흐름에 대해 그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5년 후, 그동안 기록을 토대로 내가 투자를 제대로 했는지, 잘못한 것은 무엇이었는지를 파악할수 있다. - P134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내고 증권 하나를 사는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어떤 기업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 기업을 사는 개념이다. 단지 주식 종이를 사는 게 아니라 애플이나삼성전자라는 기업의 일부를 사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식투자를 무조건 돈을 버는 행위라고만 생각하면 같은 돈을 투자해서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종목에 현혹된다. - P136

투자할 종목을 선정할때 이 종목이 얼마가 올랐는지, 배당을 얼마 주는지 지나치게 저울질하지 말고 기업 본연의 가치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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