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른들의 다시 시작하는 영어 학교 -2성재윤 /시원스쿨닷컴 / 2023.02 / 216page 영어 공부를 다시 시도하고 싶은 나에게도 좋은 책아무리 익숙한 언어라도 계속 사용하지 않으면 잊혀지기 마련입니다.저 역시 학교에서, 사회에 나와서도 영어공부를 하긴 했지만 주부 입성과 동시에 공부와 멀어졌고, 어느 순간 기억나던 것도 잘 나지 않는 상황이 오고야 말았어요. 특히 읽어지고 해석도 되고 들리기도 하는데, 막상 말하고 쓰는 것은 한 문장도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관사, 시제, 수일치 조동사 사용 등 기초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어른들의 다시 시작하는 영어 학교 -1>을 통해서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 조금 더 심화 단계로 넘어가볼 수 있겠죠? 바로 2권이 그런 책입니다.⠀⠀구성은 1권과 동일하게 이루어져 있어요. 단 내용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큼직큼직한 글씨는 남녀노소 가독성을 업그레이드 해줍니다.심화버전이라고 해서 갑자기 난이도가 확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아니에요. 기본적인 일상 대화에서 조금 더 가지치기해서 나가는 수준이므로 책의 커리큘럼만 따라 간다면 문제 되지 않아요1권이 부모님께 딱이라면 2권은 제가 풀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부족한 기본기를 점검하고 다질 수 있어서 잘 활용하였답니다. 또 함께 수록되어있는 큐알 코드를 활용하면 원어민 발음부터 저자 직강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아이가 점점 성장해가면서 엄마의 지식수준이 중요함을 느껴요. 특히 영어는 더 심할 수 밖에 없는데요. 영어의 기본도 힘들거나 단단한 기본기를 다지고 싶다면 <요즘 어른들의 다시 시작하는 영어 학교> 요 두 권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어른들의 다시 시작하는 영어 학교 -1⠀성재원 / 시원스쿨닷컴 / 2023.02 / 216page영어 공부를 시도하고 싶은 모든 부모님들을 위한 책배움에는 나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죠? 주부로만 살아 온 저의 친정 엄마도 몇해 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엄청 공부하시더니 지금은 당당히 헌업에 종사 중이십니다. 이렇게 시작 된 공부는 배움의 즐거움과 동시에 아직 나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 자신감을 갖게 하더라구요. 그런 엄마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책이 시원스쿨의 <요즘 어른들의 다시 시작하는 영어 학교>입니다.이 책은 1권과 2권으로 구분되어 있고 1권은 완전 기초, 2권은 조금 심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5070세대에게 영어 수업을 가르치고 계신다 하는데요, 그래서 해당 연령이 느낄 수 있는 영어의 취약한 부분을 제대로 파고들어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고 생각해요.또 하나 좋은 점은 생활 영어로 컨텐츠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해외여행을 앞두고 계신 부모님들께서 '물 주세요', '화장실이 어디에요?' 같은 꼭 필요한 의사소통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단어와 문장마다 한국어 발음 표기가 되어있어 자연스렇게 영어를 구사하도록 해주기 때문에 영어 자신감 붙이기에 이만한 책이 없다고 생각해요!!
빛날 수 있을까이지은 / 샘터 / 2024.04 / 60page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이 책은 빈곤 국가에 살며 어른들에게 학대를 당하고 관광객에게 차이(tea)를 파는 8살 빅터와 티티의 이야기입니다.8살이면 당연히 학교를 가야하고 공부를 하고 또래와 놀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우리와는 달리, 빅터에게 주어진 8살의 의무는 청소를 하고, 차이를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빅터에게는 학교라는 곳이 현실화 되기 힘든 꿈의 장소인 것이죠.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동화 속 상황이 지금도 어딘가에서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는 건데요. 그래서 마냥 '책 이구나..' 하면서 읽어지지 않고 짧지만 강력한 여운이 있었어요.빅터처럼 똑같은 8살을 보내고 있는 저희 딸은 이 책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했어요. 대학민국에 사는 평범한 8살들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 당연한 것이라 여기고, 때론 부족하다고도 느끼기 때문에 빅터와 티티같은 삶은 들어본 적도 상상도 할 수 없지 않을까 싶어요. ⠀ 교육상 비교가 좋은 것이 아니지만 실제로 빈곤국가에서는 빅터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고, 또 그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여기에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 지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한 에피소드 중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라는 대사가 떠올르게 만든 책 <빛날 수 있을까>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차별없이 사랑받는 세상이 되길 바라봅니다.
불꽃⠀⠀마타요시 나오키 / 소미미디어 / 2024.03 / 248page⠀⠀꿈을 찾아가기 위한 치열한 여정소미미디어 서포터즈 솜독자로서 <불꽃>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이미 일본에서 8년 전에 출간되며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고, 260만부 이상 판매될 만큼 굉장히 인기 있는 책이었어요. 이 책의 저자 마타요시 나오키는 <불꽃>의 주인공 처럼 콤비 개그로 활약했던 분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생소한 콤비 개그를 주제로 한 책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지는 공간.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간이 무대에서 콤비 개그가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한 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만난 개그팀 '스파크스'의 도쿠나가, 그리고 또 다른 팀 '천치들' 가미야는 둘도 없는 선후배 사이가 됩니다. 그들에게 '개그'는 간절하지만 도저힌 방법을 찾을 수 없는 잘못 된 문제 같은 느낌입니다.'개그'라는 소재가 주는 유쾌함과 즐거움을 이 책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저 개그는 누군가의 '꿈'일 뿐이고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험난함, 무력감, 패배감, 열등감들이 더 돋보이는 책입니다. '콤비 개그'라는 소재 자체는 한국 정서에 맞지 않지만 이상과 현실 속에서 고민하는 젊은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공감의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비슷비슷한 처지지만 선배기 때문에 곧죽어도 얻어 먹지 않고 도쿠나가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는 가미야와 그런 모습을 알고 일부러 밥을 먹은 척 하는 도쿠나가의 모습이 짠해보기이도 하고 그들의 우정이 부럽기도 했습니다.현실이 아닌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불꽃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제 삶에 자극을 주기도 했어요.p.109 무대에서 잘 풀리지 않았을 때 우울해지는 건 생리적인 현상이니 어쩔 수 없다. 그 우울음 풀 방법은 다음 라이브 공연에서 훨씬 더 큰 웃음을 차지하는 것 밖에는 없다.비단 개그 공연 뿐만이 아니라 생각해요..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서 좌절감을 느낄 수는 있을거예요. 하지만 더 연습하고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좌절감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알지만 실천하기 힘든 것....콤비개그라는 것은 너무나 일본스러워 이해나 공감이 힘들었고, '저게 무슨 개그지?'라 느끼기도 했어요. 하지만 두 젊은이의 고군분투만을 본다면 충분히 느껴지는게 많은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무기모토 산포는 내일이 좋아스미노 요루 / 소미미디어 / 2024.03 / 392page 평범함이 가져다 주는 편안함<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책이 있었죠. 읽어보진 않았지만 제목과 다르게 내용은 시한부를 다룬 감성 가득한 내용이라고 들었어요. 이 작가의 또다른 책이 도서 <무기모토 산포는 내일이 좋아>입니다. 2021년에 <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라는 책이 먼저 출간되었고 많은 사랑 끝에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된거라고 하네요!차례에는 무기모토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리트스가 빼곡합니다. 책을 읽기도 전에 무기모토는 어떤 사람일지가 궁금해졌습니다.무기모토 산포는 특별함 없는 정말 평범한 아이라 생각해요.. 도서관 사서라는 평범한 직장을 다니며 선배와 새로생긴 후배 사이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이별을 겪어보기도 하는 생각 많고, 소심한 바로 '우리'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소설이기 때문에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엘리트스러움, 비범함, 특별함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그 평범함이 더 공감으로 다가오고 책을 읽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문득 이 책을 읽다가 생각난 느낌이 '날씨가 아주 화창하고 따뜻한 오느 봄날 새가 지저귀는 느낌' 이었어요. 평일에 육아에, 일에 치여 잔뜩 스트레스 받은 마음에 봄날처럼 힐링을 주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산포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긍정성, 밝음, 유쾌함 때문이 아닐까요? 요즘 스릴러 책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스릴러도 그만의 매력이 (아주) 많지만 <무기모토 산포는 내일이 좋아>로 마음이 정화된 느낌입니다! 밀리에 보니 전작인 산포, 오늘 책이 있더라구요! 순서가 뒤바뀌긴 했지만 이 책도 꼭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