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수영장 야옹이 수영 교실 4
신현경 지음, 노예지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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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스그라운드 / 글 신현경, 그림 노예지 / 2025.11/ 68page⠀⠀⠀


⭐️ 야옹이 수영교실 4번째 이야기 <모두의 수영장>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2023년 첫 출간이 된 이후로 시리즈가 나올 때 마다 모으기 시작했는데요, 이번에 나온 4권까지 모두 소장하게 되어 든든한 마음입니다.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고, 책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 때문에 여자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9세와 7세 저희 딸들도 4권 모두 너무 애정하고 있어요.⠀



⭐️ 야옹이 수영교실의 강사 하오가 다리를 다치게 되어 수영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임시 강사를 담당하려 했던 프릴은 수영장 영업 중지로 인해 오아시스 마을의 수영 강습을 맡게 되어 출장을 떠나게 되었어요. 오아시스 마을은 프릴이 살던 마을과 달랐어요. 장애묘를 위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어요. 휠체어 통행을 위한 경사로는 기본이고, 수영장에는 샤워용 휠체어도 구비되어 있었죠. 약자를 위한 배려가 당연한 마을이기 때문에 장애묘들도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어요. ⠀



⭐️ 이전 시리즈 모두 좋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번 <모두의 수영장>은 특히 더 교훈적이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한국은 장애인을 위한 시스템이 부족한 편인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장애인들의 외부적 활동이 어렵게 되고 배려에 대한 당연함도 배우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모두’라는 단어에 ‘평범한’, ‘일반적인’이라는 형용사가 늘 함께 하고 있는 것이죠. <모두의 수영장>은 이런 사회적 현상을 자연스럽게 ‘문제’ 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어요.⠀



⭐️ 야옹이 수영교실 시리즈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그림체, 고양이라는 사랑스러운 존재로 책에 대한 거부감은 줄이면서 협동, 용기, 배려처럼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인성 부분을 파고들고 있어 어린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인 것 같아요. 6세 ~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선물용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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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받아쓰기 2 : 초등 2학년 - 매일 1장 쓰기 습관으로 초등 국어 교과서 완전 정복!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정서진(서진쌤)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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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북스 / 정서진 / 2025.05 / 144page⠀⠀⠀⠀

✏️ 자연스럽게 국어 실력 업그레이드!

⭐️ 앞서 <매일 1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초등 1학년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처럼 키워보니 초등 1학년과 2학년 1년차이가 신체정서학습 능력의 관점에서  차이를 느꼈어요이런 변화를 빨리 캐치하고 아이에게 적절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엄마의 몫이겠죠

 

⭐️ 아이는 학교에서 매주 목요일 받아쓰기 시험을 칩니다요즘 받아쓰기는 학기마다 정해진 급수표가 있고  급수표에 적힌 문장을 그대로 적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문제와 정답이 이미 정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오픈북 시험인 것이죠이런 시스템은 많은 문장을 습득하기 부족하겠다 싶어 요즘은 <매일 1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책으로 보충해주고 있어요.

 

⭐️ <매일 1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초등 2학년편 역시 2학년 국어 교과서 학습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교과 연계로 활용하기 좋아요책을 잠시만 훑어보아도 1학년 편보다 문장이 길어진 것을 느낄  있었는데요그만큼 풍부한 표현을 배울  있어요단비까치밥볼우물과 같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은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알아 두어야 하는 표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같아요

  
 ⭐️ 50일차까지 공부를 끝내고 나면 실전 받아쓰기 20회가 수록되어 있어요각각의 받아쓰기는 상단 QR코드를 활용하여 정확한 발음의 음원으로 문제를   있어 엄마의 수고로움을 덜어줘요열심히 공부하고 향상된 실력을 체크해볼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 아이들의 국어실력 향상은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영역이라 생각해요.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많이 쓰는 것은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이 책의 도움을 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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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받아쓰기 1 : 초등 1학년 - 매일 1장 쓰기 습관으로 초등 국어 교과서 완전 정복!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정서진(서진쌤)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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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북스 / 정서진 / 2025.05 / 144page⠀⠀


✏️ 예비 초등 받아쓰기 준비!

⭐️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딸아이는 작년부터 조금씩 글을 읽기 시작하더니 다행히도 학교 가기 전에 무리 없이 책을 읽을 정도로 한글을 습득했어요하지만 읽는 것과 쓰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아이를 보면 느끼게 되는데요책은 막힘없이 술술 읽어나가지만  읽던 글자도 직접 쓰는 것은 어려워 하더라구요이제 조금씩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원스쿨닷컴에서 보내주신 <매일 1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책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매일 1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초등 1학년 / 초등 2학년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내년에 초등학생이  7 둘째는 초등 1학년 버전을현재 2학년인 첫째는 초등 2학년 버전으로 공부하고 있답니다.(초등 2학년 편은 다음 리뷰에서  자세히😉한글(국어공부는 교과목이란 개념보단 정확하게  생각을 표현할  있는 삶의 필수 도구를 습득하는 것이라 생각해요그래서 공부가 강요보다는 자연스러운 루틴이 되었으면 하는데요 책은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  , 50 분량으로 되어 있어 하원  미디어 보기  부담없이 짧고 굵게 공부하기 좋은  같아요.

 

⭐️  책을 만든 정서진님은 실제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셨다고 해요 때문에 초등 교과와 연계 되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1학년용 책은 된소리나 겹받침처럼 처음에 많이 헷갈릴만한 단어들이 많아서 미리 공부해두면 학교에서 도움이 많이   같다 싶었어요받아쓰기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배우게 되고  단어를 활용한 문장까지 배우게 되니 꾸준히   있도록 독려하여 향상된 글쓰기 능력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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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1 - 추방된 황제 외계 고양이 클로드 1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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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스그라운드 /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스 / 2023.03 / 220page⠀⠀⠀⠀

✏️ 고양이가 말을 한다고??

⭐️ <외계 고양이 클로드>는 2023년 1권 추방된 황제를 시작으로 얼마전 완결편인 6권이 출간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냥 고양이도 아닌 외계 고양이라는 소재가 아이들+집사의 마음을 동시에 빼앗아 갔습니다.
200페이지가 넘고 글밥이 꽤 많아서 아이들이 읽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내용 자체가 흥미로우면서 술술 넘어가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은 무난히 읽을 수 있겠다 싶었고, 책 좋아하는 아이라면 어리더라도 조금씩 천천히 읽어나가기 무리 없겠다 싶었어요.



⭐️ 총 5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점과 클로드의 꼬마 집사 라지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리티르복스라는 외계 행성에 살던 클로드는 배신자들의 계략으로 지구로 추방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도착한 미국의 오리건주. 라지의 집에서 살게 되죠. 클로드는 다시 리티르복스로 떠나기 위해 순간 이동 장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클로드는 원래의 행성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개와 다른 고양이의 매력이 있다면 차갑고 도도함이겠죠. 부른다고 달려오지도 않고 까칠하고 지맘대로인(?) 것이 더 끌리게 만들어요. 클로드는 이런 고양이의 도도함을 잘 표현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인간보다 자신(클로드)가 더 우위에 있고, ‘옛다 받아라~’ 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주는 모습이 고양이의 특징을 잘 잡아냈던 것 같아요. 아무리 똑똑하고 머리가 좋아도 고양이는 고양이! 상자를 포기 못하는 클로드의 모습은 현실 고양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생각해요. 냥집사라면 읽으면서 저절로 피식피식 웃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제가 그랬습니다)

⭐️ 추방된 고양이 클로드는 다시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 2편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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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림책을 좋아해 - 이 세상 모든 워킹맘에게 바치는 6년 차 책방지기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
이혜미 지음 / 톰캣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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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림책을 좋아해>

톰캣 / 이혜미 / 2024.12 / 304page
해당 리뷰는 톰캣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북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햇수로 3년차! 많은 책 친구들을 만나면서 느낀 건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마지막 로망은 작가 or 서점 운영이 많다는 것이에요. 저 역시 예외는 아니에요. 금전적 여유만 된다면 조그만 책방 하나 차려서 책도 읽고 책도 팔고 싶다고 짝꿍이랑 자주 이야기 해요.
도서 <엄마는 그림책을 좋아해>는 저의 로망을 실현한 한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던 작가님은 어느순간 아이와의 관계에서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퇴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은퇴 후의 로망이었던 책방 주인이라는 조금은 충동적이게 일찍 실현하게 돼요.



[차례]
1장 회사는 관두고 책방을 차렸습니다
2장 동네 책방 운영기
3장 엄마는 책방지기
4장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5장 그래도 서점은 계속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그림책방을 열게된 작가님의 인생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책방을 열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는 첫 시작부터 두 번의 이전, 그 사이 둘째 임신까지 다사다난 했던 책방 운영기를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작가님께서 추천하는 테마별 추천하는 그림책이 수록되어 있어서 맘에드는 책들은 따로 체크두었다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책을 좋아하지만 에세이라는 장르, 특히 엄마가 뭔가를 성취하는 내용의 에세이는 선호하지 않아요. 주변인의 서포트를 받으며 나아가는 그들의 내딛음이 그렇지 못한 저에게 좌절로 다가올 때가 많았기 때문이에요.
반면에 <엄마는 그림책을 좋아해>의 작가님은 책방 오픈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운영하는 순간까지 아이와 함께 였어요. 거기다 둘째를 임신하게 되면서 임신+육아에 엄마의 도전이 더해지면서 생기는 역경(?)과 어쩔 수 없음이 깊은 공감으로 다가와 거부감 없이 페이지를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책방지기 하면 감각적인 플레이 리스트 속 원두커피 한 잔! 고상하게 책을 읽으며 오가는 손님들을 응대할 것이라는 상상을 하기 마련인데요(제가 그랬음), 책방지기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 무거운 책을 끊임없이 옮길 수 있는 힘이라는 것! 그리고 하루 매출 0원을 찍는 날이 부지기수라는 것, 서점은 365일이 비수기라는 것 등 로망을 깨부숴버리는 현실 서점 운영기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이 모든 과정들이 완벽하지 않고 실수도 있기에 더 인간미가 느껴지고 좋게 느껴졌어요.




p.17 어쩌면 진짜 불안했던 건 아이가 아니라 나였을지도 모른다.
p.18 나는 아이를 사랑해서 불안했고, 또 그만큼 나 자신을 사랑해서 불안했다.??
P.58 동네에 이런 그림책방이 생기면 너도나도 와서 좋아하며 볼 줄 알았던 나의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생각이여..
p.218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돈도 안 되는 일을 참 열심히도 한다는 것이었다.
P.292 아주 조금이라도 삶의 방향을 바꿔보고 싶다면 용기를 내보자.



오히려 이런 순탄치 않은 책방 운영 이야기가 '나도 책방을 하고싶다'라는 마음을 크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머릿속 공상 정도의 마음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언젠간 저도 작은 서점의 주인이 되길 더 꿈꾸게 된 것 같아요.
육아하며 일하며 책읽으며 같은 공감대로 똘똘 뭉친 엄마들에게 "이 책 우리 이야기 같아"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책(실제로 추천도 했지요) 또는 서점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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