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주심 - 비우면 채우시는 놀라운 하늘의 섭리
이상혁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나이가 나와 동갑인것 같은데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선교사님의 온전한 순종과 막막하고 척박한 인디안 땅에서 그들과 함께 부딪히며 교회를 세우고 성도를 세우는 이야기가

잔잔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통해서 깨닫는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 사용하시는 목적에 맞게금 투입하고 교체하고의 작업을 하신다는 것이다. 마치 야구감독이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처럼,

선교사님은 막막한 땅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절대적으로 의지할 수 밖에 없었고 시를 따라 때를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정말이지 선교는 물질로, 노력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온전한 사랑과 나를 완전히 내려놓는 헌신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미국이라하면 편안한 선교지라 생각했건만 그 곳역시 어는 오지와 다를 바 없는 땅이었고 선교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선교에 대한 나의 잘못된 생각도 내려놓는다. 난 선교지의 그들에게 뭔가를 주러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줄것은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밖에 없다. 나의 문명과 지식은 오히려 그들앞에 내려놓아야 할것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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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초이 2007-12-06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점이 높지가 않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