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21 -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버킷리스트 시리즈 21
김태광(김도사) 외 기획, 허윤 외 지음 / 위닝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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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당장 버킷리스트를 가져라!


이 책 《버킷리스트21》의 표지에 적혀있는 문구이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상상하고, 하고 싶은 리스트부터 만들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조금의 실천도 하려고 하지 않았던 나를 찔끔하게 만드는 문구. 그래서 나에게 자극을 주고 싶어서, 버킷리스트 작성에 '실천'과 '행동'을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버킷리스트21》은 저자가 무려 열 네 명이다. 직업과 성별도 가지각색 다양한 이 열 네명 저자의 공통점은 바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그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자기계발 작가, 강연가, 미국 변호사, 수학 강사 등 다양한 직업들을 가지고 있는 이들, 나보다 한참은 어린 학생 저자부터 나의 아빠뻘 되시는 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


제각각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지만 이들을 공통점을 몇 가지 뽑자면 언제나 꿈을 꾸고 미래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원하는 것을 글로서 표현함으로써 더욱 명확하고 생생해지는 이들의 꿈. 이 책의 많은 저자들이 지금 현재의 모습이 참으로 빛나고 긍정 에너지가 넘쳤다. 이들이 현재 가진 에너지대로 성실히 밀고 나간다면, 그들이 상상한 미래대로 만들어질 것 같다.


학생 작가가 소망하는, 미래에 부모님의 크루즈 여행 보내기 같은 내용부터 영어강사가 가까운 미래에 만들고 싶은 영어 타운/빌딩 이야기, 경제적 자유를 누리겠다는 꿈들. 그들의 꿈을 보면서 나의 버킷리스트에 영감을 얻었다. 나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에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이 책의 한 저자가 이야기 했다. 탁상공론만 하고 있을 것이냐고) 생각을 글로서 더 구체적으로 풀어내야하는구나 라는 생각말이다.


이 열 네명의 버킷리스트 작성에 도움울 준, 이 책의 편집자들(기획. 김도사, 권마담)에 대한 감사 이야기도 많이 언급되었다. 특히 김도사님은 <한책협>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책쓰기 코칭이라는 협회의 대표이사로서, 스스로도 많은 책을 냈다. 그리고 수많은 이들의 꿈을 돕기 위하여 책쓰기 코칭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


거창하게 출판의 책까지는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기.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이렇게 하고 있을것이다라고 하면서 생생하게 살을 붙여나간 버킷 리스트를 쓰는 것에 있어서 나도 더이상 지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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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3 -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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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매니아까지는 아니지만, 올해 읽었던 소설 중 가장 인상 깊고 재미있었던 《한자와 나오키 1》 그 당시 2와 3도 나올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기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자와 나오키3을 먼저 읽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한자와 나오키 1》에서는 일본 거품시대 속 파릇파릇하고 패기 넘치는 은행의 융자부 신입 사원 한자와 나오키 씨(주인공)이었는데...어느덧 《한자와 나오키 3》에서는 ('중간에 일어난 일은 모르겠지만..아마도 한자와 나오키 2에서?') 은행의 자회사인 증권 회사로 발령 받아서 영업기획의 부장님이 되어 있었다.


세상에나, 시리즈의 책이다 보니 주인공에게도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1편에서 보여주었던 한자와 나오키 만의 절대 지지 않는 성격, 거침 없이 할 말 다 하는 성격, 불의는 절대 못 참는 성격, 당한 것은 그대로 보복한다는 그 성격은 그대로였다.


시간이 꽤나 흐른 만큼, 한자와 나오키는 당시 '거품 세대'의 대표인물, 한자와 나오키의 부하이자 신입사원격인 모리야마 마사(히로)는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인물로 나온다. 거품세대, 잃어버린 세대가 지금 한국의 세대와도 비슷하게 오버랩 된다. 참으로 비슷한 한국과 일본인 것인지.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3펀인 만큼, 매와 같은 눈과 비상한 머리를 가진 한자와 나오키 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세대' 모리야마가 함께 이번 사건의 주역으로 나온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 '불온'한 사건은 한 IT 기업의 다른 경쟁사 기업의 합병 시도 이야기이다. 합병을 당할 뻔한 회사의 편에 서서 비리를 고발하고 샅샅히 조사하고 활약한 '한자와 나오키'.


1편의 재미를 알아서였을까. 3편은 정말 천천히 읽고 싶어서 아껴가면서 읽었는데, 그래도 너무 빨리 읽어버렸다. 중간에 띄어넘고 읽지 않은 2편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도 역주행?으로 읽어봐야겠다.


금융사에서 일하는 평범함 직원...이라는 배경에서 도무지 생각해 낼 수 없는 이 어마어마한 이야기들, 이렇게 재미나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건 참으로 놀랍다 다시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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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기출 문법 공식 119 - 파트 5&6 초단기 완성을 위한 119개 필수 공식!
이윤우.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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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준비를 새롭게 할 때마다 내가 꼭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토익이다. 더군다나 인문계, 어학 전공자인 나이기 때문에 성젹표를 생략하고 어느 곳에 입사지원서를 낸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취직 준비와 함께 토익시험을 쳐야 하는 내가 도움을 구해보기로 한 책은 바로 《시언스쿨토익-기출문법공식 119》.

대학시절에 처음 토익을 공부했었고 그 때는 그때의 최고 대세의 토익책들이 있었는데, 요즘 '어학서'의 대세는 시원스쿨인 것 같다. 예전에 제 2외국어 책을 시원스쿨을 통해서 보았었는데,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었다.


이 책의 표지는 고득점 토익점수를 열망하는 사람에게 강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도록 119 '1주완성'이라고 되어있는데!!! 책을 넘겨보면~ 이 책을 1주만에 다 보는 스케줄과 3주 스케줄이 나온다. 나처럼, 좀 시간을 갖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3주 스케줄이 맞는 것 같다(하루에 5공식을 공부하는 것!!)


토익시험을 마지막으로 친 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희미하지만, 그래도 생각이 난다. 파트5,6 공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이 책은 나처럼 오랜만에 시험을 치는 사람에게도 정말 좋은 것 같다. 일단 공식만 잘 파악하면 실수하지 않고 맞출 수 있는 파트5,6공략하기!!!


이 책은 800점 정도까지/800점 이상의 고득점 목표자를 나누어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을 준다. 공식을 예상 문제와 기출문제 보기와 함께 익히게 한 후 **고득점 비법 노트**까지 정리해서 주어서...왠지 있는 것만 그대로 하면 시험을 진짜 잘 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책의 구성이다. 1주일 혹은 3주안에 끝내야 하는 양이기에 각 공식마다 언제 끝내었는지 기록하는 부분도 있어서 공부한 후 날짜를 적으니 뿌듯하다. 마침 12월 말에 시험을 치는 나, 이 3주 공식대로, 다른 책이나 다른 추가적인 공부에 욕심을 내지 말고 책 내용만 다 소화해보자라는 의지가 마구마구 솟아난다.


문제 푼 후 해설과 보충설명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좋다. 일단 이 책만 다 공부해서 12월 토익을 본 후, 부족한 부분(아마..듣기)은 다른 시원스쿨의 토익듣기 책으로 고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시원스쿨이 처음에 영어공부하기로 런칭했을 때는 무수히 많은 어학회사 중 하나구나 했는데, 계속 좋은 컨텐츠와 교재를 많이 만드는 것 같아서, 항상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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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팔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20개 트렌드를 포착하다
김나연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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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연말과 연초 사이 쯔음이면, 한국의 경향과 트렌드에 관한 도서들이 참 많이 나온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세계, 이 곳의 트렌드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해 주는 이야기들은 정말 재미있고 솔깃하다. 어떤 부분들은 내가 많이 동의하며 끄덕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은 새롭기도 하면서 말이다.

최근에 읽은 《2020 팔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이 그런 책 중 하나이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 빨리 혁신과 새로움이 태어나는 한국. 이 책은 현재 사람들의 트렌드, 경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그리하여 어떻게 공략을 하며 공감을 얻어내어 '세일즈'를 할 지에 대한 마케팅 책이면서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한 개인 개인의 취향이 무척 중요한 시대에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호모루덴스, 즉 놀이하는 인간의 중요성을 무엇보다도 실천하는 지금의 시대에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과거에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반려'보다 더 나아가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 관련한 서비스에 다가가는 방법에 대하여 등. 지금 시대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마케팅에 넣어야 함을 강조하는 책이다.


사회적으로 특별한 사람보다는 개인의 자존감이 중요한 라이프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세일즈 등 최신 우리 삶의 트렌드에 대해서 내가 직접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어서 참 신선한 책이다. 계속 변화하는 의식과 트렌드는 상당수가 더 '진보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케팅, 세일즈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누구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앞으로의 경향을 예측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 만큼, 이런 책을 많이 읽어서 참신하고 지금 사람들의 마음을 '무브'하는 세일즈를 해야겠다.


대부분의 트렌드는 과거보다 더 진보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많았지만 일부는 염러되는 미래의 모습도 있었다. 비주얼적인 것이 대세인 요즘의 트렌드로 인한 '난독증' 현상, 더욱더 개인화 되고 직접적인 만남이 줄어드는 모습(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했지만) 등 부정적 요소도 있는 부분에서는 그런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보안적 마케팅이나 세일즈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까지 다룬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많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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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내 토식이
사석원 지음 / 엔씨소프트(Ncsoft)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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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미술에 무척이나 빠진 적이 있었다. 인사동을 자주 들르며 좋아하는 작가들도 생겼었는데, 그 중에 한 분이 사석원 화가님이였다. 내가 만난, 사석원 화가님의 그림은 모두 동물들이었다. 그 동물들이 얼마나 예쁘게 행복하게 그림 속에 있는지, 그림을 볼 때마다 행복했다. 그래서 그 분과 화가님의 그림을 좋아했었다.


우연히 이 책을 만났다. 표지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이유는 토끼를 반려동물로 오래 지낸 경험과 지금 함께 지내는 반려 토끼 윌로우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표지의 갈색 토끼가 나의 첫 토끼 구아뽀가 떠올랐다.


이 후에 알게 된 사실, 바로 내가 좋아했던 사석원 작가님이 그림 뿐만 아니라 글까지 '직접' 쓴 동화책이라는 것이었다. 동양화를 전공하신 작가님 답게 간단하지만 느낌 있는 선으로 그린 토끼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생동감이 넘쳤다.


그 섬세한 강약의 조절로 토실토실한 토끼 궁댕이, 배, 얼굴이 생기다니, 너무 예쁜 이 그림책의 주인공 '토식이'

이 동화책은 아주 짧은 스토리이다. 시장에서 판매 중이던 토식이가 사람주인을 만나 집에 왔고....꿈에서 신비한 경험(산에도 가고 바다도 가고)을 하고 잠을 깨게 되는!!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고 나니, 마지막 페이지에 놀라운 사실 하나는, 이 토식이가 작가님이 직접 키우는 토끼 이야기라는 것을 말이다.

간단한 동화이지만 그림이 너무 예쁘다. 한글로 서사하지만 영어로도 되어 있어서, 아동 교육의 필수인 '영어동화'의 몫도 해 내는 이 예쁜 그림책. 작가님이 동물 그림을 워낙 잘 그리시는 분이니, 내가 키우는 아이 같이 생긴 토끼로도 이야기를 만들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혼자 해 보았다.


소박하지만 특유의 멋이 있는 동양화, 붓으로 그린 동화책.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욱 더 즐겁게 빠져들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인 것 같다. 동화책의 전 파트가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서, 책을 읽지 않을 때는 벽면에 살짝 기대어 놓으니 너무 예쁜 (유명작가 사석원 화가의) 그림을 소장하게 된 듯 하여 더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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