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바캉스 -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웅진 모두의 그림책 23
심보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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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벌써 8월 중순인데 휴가의 "ㅎ"과도 가까워지지 못한 비련의 책읽맘, 콰과과광 인사드립니다 ㅎ 아들 방학 때 장아빠가 하루 쉬긴 했는데요.. 자고로 휴가란 이틀 이상이어야 하는 거니께요... 언젠가 좋은 날 오겠지..하는 맘으로 좀 더 기다려보려고요... 암튼! 실제로는 못떠났지만 책 속 주인공 따라 바캉스 떠나보려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 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에 빛나는! 심보영 작가님의 <<식당 바캉스>>요. 얼마나 맛있게요~ 가 아니라 얼마나 재밌게요~ 아드리도 날이면 날마다 읽어달라 조르고 아빠도 신나서 같이 읽고는 제게 서평 쓸 때 "힐링"을 경험했노라고 써달라고 했어요 ㅋ 궁금하시죠?!? 바로 같이 봐용!!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아저씨! 아.. 그래서 장아빠가 그렇게 공감했던 걸까요?!? 어제도, 오늘도, 아마 내일도 너무나 위험한 이불 밖이지만 박차고 일어나 전쟁터 같은 직장으로 떠나는 우리의 아빠, 남편입니다. 지각하셨나봐요?!? 산더미처럼 쌓인 문서를 처리하느라 야근을 밥 먹 듯이 하시느라 그런 것 같아요 ㅎ

오.. 그런데 야옹 사장님께서 부르시더니 당신 대신 어디 좀 다녀오라셔요! 티켓도 주시네요?!? 그런데 이 티켓이 좀 특이합니다...(사실 사장님이 고양이 얼굴인 것도 수상했...)

그래서 우리의 아저씨! 룰루랄라 떠나십니다 ㅋ 식당 바캉스 패키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시원한 온천이 1코스고요, 고소한 공연이 2코스, 든든한 쇼핑이 3코스, 달달한 꿀잠이 마지막 코스 되시겠습니다 ㅎ 제가 다 설레고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ㅋ

 

 

 

 

<<식당 바캉스>> 여행 지도를 첨부해 드릴테니 따라오세용!

따끈한 붕어빵 버스에 몸을 지지며(!) 구불구불 골짜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묵 온탕, 냉면 냉탕의 아름다운 콜라보를 만나실 수 있어요. 천국이 따로 필요 없는 시원한 온천!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을 구경하게 되실 거에요 ㅋ

1코스에서 피곤이 샥~ 풀리셨다면 고소한 공연을 즐기실 차례입니다 ㅎ

 

 

 

 

은행, 버섯, 시금치, 애호박, 반숙 계란이 맹활약하는 공연인데요 ㅋ 이 친구들이 챔기름과 만나 밥 위에서 고소하게 춤을 한바탕 추고나면 ㅂㅂㅂ 완성이요! 초성으로만 적어드리는 이유는.. 아시죠?!?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ㅋ

암튼 반숙이가 터져도 맛있는 ㅂ ㅂ ㅂ!!! 덕분에 완숙만 먹던 아드리가 급하게 준비하느라 살짝 덜 익힌 후라이를 내밀어도 반숙이냐며... 반기며 냠냠한답니다 ㅋㅋㅋ 참으로 맘에 드는 책이라니께요 ㅋㅋㅋ

"식당" 바캉스다 보니 ㅋㅋㅋ 코스마다 먹을 것이 넘쳐나요 ㅋ 3코스 노릇노릇 백화점에서 밤 가방, 포도 신발, 김밥 침대, 돈가스 소파 구경하다 보면 배가 꺼질 수가 없...을 것 같지만 마지막 코스를 위해 소화시키셔야 해요!!! 뷔페호텔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우리의 주인공 아저씨는 옛날 손짜장을 픽!!! 어릴 때 먹던 맛을 제대로 느끼시는데 이 식당 할머님 손 맛이 제대로십니다! 식후 서비스까지 제대로!!! 무척 따뜻하고 든든하고 사랑스러운데... 저만 보기 정말 아쉽네요 ㅋ 함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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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 -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웅진 우리그림책 53
서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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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오늘도 제 맘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그림책 소개하러 왔어용 ㅋ 제목은 <<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이에요!

 

 

 

 

이야기는 무지개 문구점 앞에서 시작됩니다. 돼지치고는(!) 몹시 사랑스러운 저 친구가 <<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을 전파할 주인공이에요. 뽑기 기계에 용돈을 탕진할 생각으로 부풀어 우산 따위 잊고 집을 나선 용감한 어린이죠!

자, <<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 바로 알려드릴게요?!? 1. 딱 5초! 비 사이로 뜁니다. 2. 나무 밑에 도착하면 가장 촉촉하게 보이는 먹구름을 골라, 양 끝을 꽉 잡고 물기를 힘껏 짜냅니다. 그럼 1분 정도 뽀송뽀송하게 길을 걸을 수 있답니다.

 

무겁겠지만 벼락 맞은 나무도 뒤집어쓸만 하다네요? 근처에 사는 곰이랑 친하다면 나무 좀 대신 들어줄 거라고도 하고요 ㅋ 쵸큼 귀는 따갑겠지만 개구리집도 괜찮다는데...

 

 

 

 

1도 안 괜찮아 보이는 건 저뿐인가요? ㅋㅋ 개굴개굴개굴개굴 소리를 열심히 읽어줬더니 13개월 딸래미가 빵터졌어요 ㅋ

 

 

 

 

<<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 책의 멋진 특징 하나 또 보여드려요 ㅎ 네 컷 만화 같은 구성요! 그림도 내용처럼 너무 귀엽고 재밌는 거 티나죠?!? ㅎ

잠깐 빌릴 수 있는 집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는데 여러분들의 선택은요?!? 저는 앞으로 가방에 3단 우산 꼭 챙겨다니려고요 ㅋ 우리의 돼지 친구는 낮잠 자는 댕댕이 집이 제일 좋다고도 하고... 위험 요소가 존재하지만 하마를 만나 함께 가는 법도 소개해줘요.

하지만 오늘은 저희 같은 초보들을 위해 단순하고도 안전한 방법! 박스를 사용하는 법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아..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와요... 그리고 돼지 군에게 위기가 닥쳐옵니다!!! 

 

과연 우리의 달인은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을까요?!? 살짝 힌트를 드리자면 달인 품에 있던 무언가가 거대화 되어서 .... 여기까지만 말씀 드릴게요 ㅋ 저는 참 재밌고 좋았습니다 ㅎ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며 웃고 싶어요 ㅎ 얼른 장만하세요! 현기증 나니께요!!!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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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 -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웅진 우리그림책 53
서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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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고 재밌고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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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웅진 모두의 그림책 19
에런 베커 지음, 루시드 폴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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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오늘은 완전 예뻐서! 저만 보기엔 느무느무 아까운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릴려고요 ㅎ 제목은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구요 ㅎ 저 빼고는 다들 알고 계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 에런 베커(Aaron Becker) 작가님의 작품이랍니다 ㅎ 번역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루시드폴 님이 하셨대서 더욱 기대가 컸던 책! 살짝 보여드릴게요 ㅎ

 

 

 

 

조각 같은 책의 표지 먼저 보세요 ㅎ 아이 둘의 엄마인 저라서 늘 제게 반짝반짝 보석 같은 녀석 둘을, 동그라미 안에 가두고(!) 싶었는데 잘 되지 않았어요 ㅎ 그나마 말이 좀 통하는 여섯 살에게 주문을 할 수도 있었지만 물놀이하다 배고파서 치킨을 먹으려던 순간! 소나기가 내려 아이가 몹시 화가 난 상태였...ㅋㅋㅋ 그래서 2호만 담긴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어여쁜 책을 넘기면 12개의 원 안에 고운 그림이 바뀌고 시 같은 글이 위, 아래로 펼쳐져요 ㅎ 따뜻한 느낌의 해바라기꽃 같기도 하고 태양 같기도 한 그림이 그려진 곳에는 단 두 줄,

빛이 있어요.

첫새벽을 부르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보이는 그림과 더불어 또 두 줄,

하늘을 데우며

땅을 감싸는,

다음 장에는 지구를 닮은 것처럼 보이는데 다시 가만히 들여다보면 파도가 철썩이는 듯도 보이고 빗방울도 보이는 고운 그림이 나옵니다. 시 같은 두 줄이 빠질 수 없겠죠?!?

바닷물을 삼켜

빗방울을 떨구고,

뒤로는 가을의 풍성함을 닮은 글과 그림, 자연의 초록초록함, 꽃망울의 어여쁨, 모든 색을 삼키는 어둠이 모조리 나온답니다. 굉장하죠?!?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이 멋진 책을 통해 작가님이 전달하고자 하셨던 메세지가 나옵니다. 모든 것은 당신이란 빛으로부터. 이런 느낌요 ㅎ 세상 모두가 특유의 반짝임을 잃지 않고 어여쁘면 좋겠습니다 ㅎ 저희집 장남매 추가요?!?

 

 

 

 

This light is you.

And you ar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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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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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라니...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2014년에 아들이 태어났고 실제적인 엄마 노릇을 시작했으니 5년차인가? 아, 산모수첩을 들고 산부인과를 들락거리던 때부터 간호사 분들은 나를 '엄마'라고 불렀더랬다.

예정일을 이틀 넘긴 날의 새벽부터 약 7시간을 진통하다가 아이의 혈압이 떨어진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아플 것 다 아프고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 그 뒤로 어땠더라... 조리원에서는 낯가림하는데 수유가 어려워 우울했고 엄마가 몸조리해주시는 동안엔 잠시 행복했다가 이후로는 감금된 것처럼 집에만 있었다. 무섭고 싫었던 야밤의 분리수거도 자청할만큼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했던 날들, 두껍게 옷을 입고 나가도 바람은 어찌나 관절 마디마디를 시렵게하든지...

아이를 낳고 처음 외식하던 날... 고기 한 점을 못 집어먹게 아들은 울어댔다.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친정에 아들을 맡겨두고 처음 부부끼리 나간 날도 이런저런 일 다 잊었어도 생생하다. 엄마를 찾고 운다고 전화가 자꾸 왔다.

아기와의 하루는 또 어떤가. 완벽한 엄마와 거리가 먼 나여도 애를 홀로 돌보게 된지 얼마되지 않아 불평이 터져나왔다. 도대체 엄마는 얼마나 부지런해야하는 거냐고...

<<퍼펙트 마더>>를 보니 그곳에도 오지라퍼들이 넘쳐나는지 모유 수유 때문에 괴로운 엄마, 육아휴직 기간이 끝나 슬픈 엄마, 외로운 싱글맘 등... 여러 이유로 힘든 엄마들이 등장한다. 믿을만한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것도 어려운 시대... 여러가지로 피곤했던 엄마들은 하룻밤의 일탈-인근 바에서 한 잔-을 계획하는데 아이가 사라진다.

그리고 평범하게만 보였던 아줌마들의 숨기고 싶었던 과거와 비범함이 드러나는데 그 이야기들이 또 가볍지가 않다. 옮긴이의 말처럼 여자의 일생은, 엄마들이 마주하게 되는 무수한 공포와 어려움은 아이를 잃은 엄마의 마음은 물론 완벽한 엄마를 꿈꾸는 엄마들의 눈물, 심지어 범인의 절박함까지도 공감하게 만든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맘이 무거웠다. 82년생 김지영의 미국판 같은 느낌이랄까. 영화로 나오면 한 번 더 5월맘들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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