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비 부인과 니임의 쥐들 - 1972 뉴베리 상 수상작 상상놀이터 14
로버트 C. 오브라이언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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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어서 순식간에 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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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 - 레이첼 이모와 함께한 밤 바닷가 산책길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0
데버러 와일즈 지음, 대니얼 미야레스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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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지구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어제 저희 동네는 무척이나 습하고 더웠어요. 하늘이 답답~해 보일 정도로 뭔가 기분 나쁜 날씨였다니까요.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이라 참 자랑스럽고 좋았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여름, 겨울만 있는 나라에서 사는 느낌이 너무 싫으네요… 그래서 또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가지고 왔습니다!


​책 제목은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이에요. 생태학이나 환경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침묵의 봄>>이란 책을 알고 계시겠죠? 풀네임 레이첼 루이스 카슨의 화학 살충제 고발서 말이죠… 저는 몰랐지만 데버러 와일드 작가님이 왜 레이첼 카슨과 조카 로저의 밤산책에 주목하셨는지는 책을 읽고나니 깨달았어요. 같이 한 번 보실래요?!?


이야기는 갑작스런 폭풍우와 천둥 때문에 (무서워서) 잠을 잘래야 잘 수 없었던 소년과 그 곁을 담백하게 지키고 계시는 레이첼 이모를 비추며 시작해요. 우르릉 쾅쾅! 무시무시한 소리에 질세라 소년이 소리를 쳐요. “난 두렵지 않아!” 하지만 그림을 보면 귀엽게시리 온 얼굴로 무섭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괴물 흉내를 내며 공포를 떨쳐내려는데 설상가상으로 전기까지 나가버려요! 


등불을 밝혀 로저를 진정시킨 레이첼 이모는 조용히 폭풍우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제안하죠. 밤 산책을 나가자고 말이에요 ㅎ 비옷에 엄니 장식이 달린 장화까지 신고나니 다시 로저는 씩씩해집니다. 레이첼 이모는 또 멋진 말씀을 소년의 귓가에 속삭여주십니다. 두려울 것 하나도 없다고~ 온 세계가 널 기다리고 있다고 말이에요.





작은 주먹으로 손전등을 힘써 쥐었지만 달빛에 젖은 모든 것은 소년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어요. 그때 두 사람의 귀에 들려오는 소리! 부엉 - 부엉 - 부으엉 - 부흐어엉 - 딱따구리 소리도 따다다다 들리고요. 너무나 혼자인 것 같아서 무서웠는데 평소에 자연과 친하게 지내던 소년이라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올라요 ㅎ 눈치 빠른 개구리와 여치들이 흥을 더합니다!





숲만 볼 수 있나요~ 로저와 이모는 바닷가를 향해 걸음을 옮겼어요. 소년의 얼굴 표정이 확 바뀐 것 보이시죠? 우래기들의 성장을 보는 것처럼 맘이 흐뭇해져서 소년의 뒤를 밟았습니다.


​레이첼 이모의 말씀을 따라 로저처럼 손전등 끄고 눈을 감고 철썩이는 바다 소리도 듣고 짠 공기를 찾아 코를 벌름거렸지요. 마침 저희 동네에도 바다가 있으니까요? ㅎ 그리고 잠시 후 눈을 떴더니 별세계가 하늘에서 바다로 뚝! 떨어진 것 같은 아름다운 광경이 소년의 앞에 펼쳐집니다. 정지된 화면 느낌의 책 속이지만 살아 움직이는 바다가 얼마나 예쁜지… 제 마음까지도 울렁거렸어요. 폭풍우의 손길로 스위치가 딱! 켜진 양 반짝반짝 어여쁜 바다 생명체들은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ㅎ


로저는 신나게 바다 생명체들을 구경하다가 하늘 생명체인 반딧불이를 구출해요. 작은 벌레를 한 마리 구했을 뿐인데 소년은 앞으로 자기가 가야할 길을 깨달은 것 같아요 ㅎ 반딧불이는 물론 숲과 바다의 모든 생물들을 지키는 멋쟁이의 길요! 저도 지구 안에 사는 여러 생명들을 로저처럼, 레이첼 이모님(!)처럼 지키고 아끼렵니다. 함께 애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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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 - 레이첼 이모와 함께한 밤 바닷가 산책길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0
데버러 와일즈 지음, 대니얼 미야레스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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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구 지킴이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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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 소공녀 세라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시리즈 4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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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책 좋아하는 짱이둘입니다. 하지만 어째 호기롭게 집어든 책도 1/3이나 읽다가 질려버리는 까닭에 허송세월하다가 추억 속 꼬마 아가씨를 만났답니다! 그 아가씨의 이름은 바로바로 ~ 세라! 입니다 ㅎ 눈치 채셨어요? 맞습니다 ㅎ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A Little Prince>>!!! 소공녀 세라에요 ㅎ 저 어릴 때는 세에라~ 뭐 이런 식으로 발음했던 것 같은데 촌스럽게 저희 동네만 그랬을까요;;


<<소공녀 세라>>는 스티커북 명가 싸이프레스에서 나왔구요 ㅎ 몰랐는데 빨강 머리 앤, 플란다스의 개, 키다리 아저씨까지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절찬 판매 중이더라고요… 여튼!






이렇게 소공녀 속 다섯 개의 장면이 바탕지가 담긴 본책과 바탕지를 채울 수 있는 스티커책 두 권에 나뉘어 담겨있거든요? 특히 본책에는 소공녀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소개가 쭉~ 실려 있고 더불어 텔레비전 만화로 봤던 그 장면들이 요약본 모양으로 함께 있어서 완전 추억 여행 떠나는 기분이에요!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표지를 장식한 세라와 에밀리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366개의 스티커 조각을 붙여야 완성되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외쳤는데 시작한지 3일째 되는 오늘 … 015번 조각 하나를 잃어버린 것을 알았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에밀리가 추워서 콧물이라도 흘리는 것 같은 모양새이지만… 저의 말도 안되는 실수에도 두 예쁜이들은 반짝여요. 월요일이라 좀 피곤하기도 하고… 언제나처럼 독박육아 중이라 우울했는데 도형으로 나뉜 이미지들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집중했더니 이래저래 먹구름은 좀 물리친 기분입니다. 같이 놀아요, 우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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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각하는 개구리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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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여운 개구리 한 마리를 알게 되서 기분이 참 좋은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바로 얘에요. 이와무라 카즈오 작가님의 개구리죠. 그냥 개구리 아니고 생각하는 개구리인데 “또”라는 글자가 붙은 걸 보니 전에도 생각이 많던 아이였나봐요? 일본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시라는데 몰라봐서 죄송해서… 상호대차로 10권쯤 작가님의 책을 신청해뒀습니다. 아직은 존함도 입에 잘 안붙어있지만 잊지 않겠습니다?!?


이 책 참 독특합니다. 허무 개그 느낌도 들고 말이죠 ㅎ 그런데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초록 사랑스로미가 친한 친구 쥐랑 다니면서 선문답을 하는데 말이죠…  이런 식이에요! 길 하나를 만나도 생각하는 개구리는 쉬이 가질 못해요. 아니, 쉽게 갈 생각을 안한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데 친구가 와도 그 생각이란 것이 끝나지 않아요. 누구의 길일까? 에서 시작 지나가는 토끼, 여우, 멧돼지 아저씨, 너구리… 천적인 뱀이 나타나도 도망치면서 너의 길이라고 ㅋㅋㅋ그래요. 그걸로 끝나면 생각하는 개구리 아니잖아요? 


어디로 가는 길이냐, 길의 주인들은 어디에서 왔느냐, 어디로 가느냐, 그러다 좋은 곳으로 가지 않았겠냐고 쥐가 대답하자 좋은 곳은 어디냐고 또 질문을 던져요 ㅎ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의 환생인 개구리인 걸까요? 그야말로 생각함으로 존재하는 멋쟁이입니다 ㅎ


제가 읽다가 너무너무 좋았던 부분은 ㅎ 쥐와 개구리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거든요? 쥐는 도토리, 밤, 호두 이러면서 7까지 이야기하고요 ㅎ 우리 개구리는 주인공이라서? 12까지 이야기하고 거기서 끝날 줄 알았는데 두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것에 대한 대화까지 나온답니다 ㅎ





개구리가 좋아하는 것 8 좀 보세요 ㅋ 아침에 내리는 비, 한낮에 내리는 비, 저녁에 내리는 비, 밤중에 내리는 비… 비라면 다 좋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귀엽게 팔을 뻗어가며 열심히 이야기하는데 진짜 심장 뿌셔지는 줄요 ㅋㅋㅋ 어설픈 그림 실력이지만 내 너를 꼭 따라 그리며 더욱 행복해지겠다! 결심했고 서평 쓰기 직전 하나 그려서 ㅎ 서평 썸네일 하려고 찍었어요 ㅎ


8세 장아들은 어떻게 읽었냐고요? 슬렁슬렁 읽었지요 ㅎ 저는 가볍게 몇 가지 묻고요 ㅎ 좋아하는 건 꼬맹이라 축구하는 것, 게임, 팽이 이야기나 하고요 ㅎ 친구는 1학년 2반에 여럿 있지만 좀 더 오래, 깊이 사겨야 쥐랑 개구리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마음과 이어져 있다는 얼굴은 같이 마주보며 구겼다 폈다 했어요 ㅎ 일상을 살며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느끼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봅니다 ㅎ


느낌이 신선하고 괜찮았어요 ㅎ 제가 알려드리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또 생각하는 개구리>> 책 안에 가득하니 댁의 아가들과도 함께 읽어보세요?!? 저는 또 멋진 책 소개하러 오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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