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빵 축제! 키바 창작 그림책
노시 사야카 지음, 윤수정 옮김 / 키즈바이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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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저희 가족은 아침부터

경쟁심에 불타올랐습니다 ㅎ

왜냐하면…





참 재밌는 기탄출판사의 키바창작그림책

<<두근두근 빵 축제!>>에

여섯 살 볼살이가 푹 빠져버려서

우리도 빵 축제 나가요!

소리쳤기 때문이에요 ㅋ


어떤 이야기인지 살짝

보여드릴게요?!?




여러 가지 종류의 빵들이

사이좋게 살고 있는 빵들의 마을에서는

1년에 한 번 빵 축제가 열린대요!

그래서 축제가 다가오니

다들 멋진 모습을 뽐내려고

설탕을 사고 잼을 사고 바빠요 ㅎ

식빵가족의 막내도 시장에 나갔다가

이런 분주한 모습을 보고

형들에게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외치니

형제들의 맛있는 고민이 시작됩니다.





초콜릿을 바르는 형, 잼이 좋다는 형,

치즈와 단팥파인 형들을 따라

막내 식빵도 이것저것 다 얹어보는데요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이

엉망진창이에요?!?


바로 그때! 큰형이 나타나 명언을 날려요~

뭐든 다 얹는 것이 좋은 게 아니고

무엇을 어떻게 얹는지가 중요한 거라고요~

하지만 형도 아직 아마추어!

실수와 사고 연발입니다?!?

하지만 우리 막내 식빵이에게는

생각이 있어요~

온 집안의 식빵들을 불러모읍니다!




대망의 축제날!!!

식빵패밀리는 주제가를 부르며 등장이요!

식빵 식빵 식빵빵

발라 발라 더 발라

얹어 얹어 더 얹어

식빵 식빵 식빵빵

재밌는 가사에

엉터리로 노래를 지어 부르게 되더라고요

엄청 유쾌했어요 ㅋ

자유롭게 이것저것

바르고 얹은 식빵들은

펄쩍 뛰어올라 ㅎㅊ했어요!!!

뭘 한 건지는 초성으로만 알려드리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확인들하세요 ㅎ





재밌고 배고파지니

저희처럼 식빵 준비하세요?!?

바르고 얹을 것들도요?!?

왼쪽은 10세 장아들이 만든 식빵이고요

가운데는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딸기잼을 얹은

맛을 최우선으로 한 제 식빵입니다 ㅎ

느즈막히 합류한 장아빠의 오른쪽 식빵이

생각보다 귀여워서 놀란 건 안비밀입니다 ㅋ

키즈바이브 두근두근 빵 축제!

재밌게 읽으시고

맛있게 행복한 독후활동도 해보세요 ㅎ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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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영어 문장패턴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영어
정효준 지음 / Happy House(해피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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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장아들과 열공 중인

책 자랑하려 합니다!!




정효준 선생님께서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과 초등 영어 검정 교과서를 꼼꼼하게 분석, 정리하셔서 내놓으신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영어 문장 패턴>> 이란 책인데요~ 총 60개의 영어 문장 패턴이 담겨있거든요? 함께 쓰는 단어는 무려 420개요!!!

하루에 단 두 쪽! 그러니까 한 장씩만 공부하면 되니까 영어가 싫다고 말하는 장아들도 학교 다녀와서 조금이라도 더 놀겠다고 아침부터 일어나서 슉 해치우고(!) 간답니다 ㅎ 저는 살살 꼬셔서 아침에 패턴 하나, 학교 다녀와서 또 하나~ 요렇게 두 개씩 하고 단기간에 한 번 쭉 훑어보고 한 번 더 문장 쓰는 테스트 같은 걸로 아들 것 되게 만들고 싶은데… 더 달콤하게 꼬셔야 할 것 같아요?!?

책 내용 궁금해지시죠~

바로 보여드릴게요!




한 장이 이렇게 생겼어요~

필수 패턴 문장이 나오고~ 그 패턴들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친절한 설명이 세 줄 정도 이어져요~ 아이들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아들의 알파벳 쓰는 방식이나 글자체, 띄어쓰기도 좀 살필 겸 지켜보고 있어요 ㅎ 소리내어 읽게 하면 좀 더 쏙쏙 머릿 속에 들어갈 것 같아서 낭독도 시키고 있고요~





다음으로는 귀여운 동물들이 큐알코드 들고 기다리니 안찍어볼 수 있나요~ 음원 바로 듣기 갑니다!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는 속도로 녹음된 네이티브의 정확한 발음이니 야무지게 활용해봅니다 ㅎ 패턴에 넣어 활용 가능한 여러 단어들이

또 함께 인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고 들으며 읽었으면 써봐야하는 거잖아요? 빈칸을 채워가며 한 번, 그림자 글씨를 따라쓰며 또 한 번, 한글 뜻을 보며 더 많은 단어를 문장에 넣어 써보기까지 하면 목표 패턴과 몹시 친숙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깨알 같은 Your Turn 코너에선 책에 나오지 않은 단어들을 써보게 했어요 ㅎ 영단어라는 건 재산 같은 거니까요 ㅎ 많이 알수록 좋으니 알려줬는데 기뻐하진 않더군요 ㅋ




지난 열공의 흔적들도 보여드립니다 ㅎ





패턴 5개를 학습한 후에는 복습을 위한 한 페이지가 또 나오는데요 ㅎ 이게 또 엄마 마음을 흡족하게 합니다 ㅎ


Review A는 그림을 보고 단어를 완성해야 하고 B는 의미를 보고 단어를 채워넣어 문장을 완성해야 하는데 두 유형 다 단어를 복습하게 되지요. C와 D는 문장 복습인데 저는 4번이 참 마음에 들어요~ 시켜보면 좀 헷갈려하지만요~ 두 번하면… 두 번으로 안된다면 세 번! 하면 척척 어순도 익히게 되고 말도 잘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ㅎ




Learn More! 이라고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중요 영어 표현, 문법 다뤄주는 것도

너무 유익하니까요 ㅎ

함께 애들 공부시켜요 :D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다락원 채널들도 유익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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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똑똑해지는 문해력 그림 놀이 - 그리기로 키우는 우리 아이 첫 문해력
사카모토 사토시 지음, 이정미 옮김 / 로그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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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랑 함께 읽고 즐기면 참 ~ 좋은 로그인 출판사에서 신간 나왔습니다. 제목부터 엄마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요~ 그리기로 키우는 우리 아이 첫 문해력! <<놀면서 똑똑해지는 문해력 그림 놀이>> 입니다.


60개월 그녀랑도 놀이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요새 일찍 일어난 김에 아침 먹고 루틴처럼 문해력 그림놀이책 두, 세 페이지씩 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녀석이 어린이집 아침 간식을 참 좋아해서 늦으면 안된다고 9시 되기 전부터 나가자고 하는데 이제는 제가 … 좀 나가주지 않겠냐고 사정을 하게 됐어요;;




목차 한 번 보세요~ 기초 연습을 시작으로 이야기 듣고 색칠하고, 그림 보고 말로 표현하고, 책의 마지막엔 이야기 듣고 그림까지 표현하기까지 해보게 되는데 글에서 그림으로, 그림에서 글로 놀이하는 동안 집중력과 관찰력이 자라납니다. 집중해서 듣고 보노라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거고 관계도 아름답게 맺어갈 수 있게 될 거에요~ 똑똑해져서 수업을 잘 따라가는 건 당연한 결과겠고요!


기초 연습부터 신이 납니다. 세로선, 가로선, 소용돌이선을 그리는데 한 방향으로만 아니고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좀 색다르게 그리라고 되어 있어서 엄마인 저도 신선했어요. 안해본 방식이라 아이의 선은 좀 삐뚤었지만 괜찮습니다. 문해력 놀이 끝나는 날에는 힘있게 잘 그려낼테니까요 ㅎ 뾰족뾰족한 선과 데굴데굴한 선 구불구불한 선, 크고 작은 동그라미, 수박과 얼룩말의 줄무늬까지 순서대로 연습하면 사카모토 사토시 선생님표 문해력 그림놀이를 할 준비가 끝납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마음대로 그리는 페이지는 또 집중하느라 고조된 긴장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장

이야기를 듣고 색칠해요

듣기는 학습하는 어린이에게 기본 중의 기본인 능력이죠~ 그래서 1장에서는 짤막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이 이미지를 떠올리게 연습시켜줍니다. 들은 정보를 기억해서 색칠까지 하면 완료!인데요 ㅎ 그 과정이 대견해서 긍정적인 엄마의 반응이 이어지니 아이는 또 행복해지고 문해력 그림놀이가 재밌다고 느끼더라고요 ㅎ





2장

그림을 보고 말로 표현해요

그림을 관찰하고 문장으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하게 되는 장인데요 ㅎ 익숙하지 않은 학습법에 미숙했지만 책 덕분에 모녀의 뇌가 바빠지는 시간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


그림을 찬찬히 살핀 후 괄호 안에서 알맞은 단어를 골라 동그라미 해야하는데 저는 더 나아가 그림을 떠올리며 여러 질문에 답하게 하는 식으로 욕심도 내봤답니다 ㅎ 뭐가 그리 바쁜지 한글 공부만 겨우 하는 나날이었는데 그림놀이 하면서 아이와 많이 웃는 시간 가지렵니다 ㅎ 동참하시렵니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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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꽃밭 컬러링북 - 나 어릴 때 놀던 뜰
정은희 지음 / 리스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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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다 귀찮고 버겁다. 글은 커녕 그림에세이 읽기도 쉽지 않다. 도서관에서 욕심껏 20권 가까이 빌려다놓고 녀석들과 오며가며 눈싸움만 하는 형국이니 말 다했지 뭔가. 그런데 옛 추억을 솔솔~ 불러일으키는 컬러링북을 만나고 말았으니~ 제목이 나 어릴 때 놀던 뜰! <<우리 집 꽃밭 컬러링북>> 되시겠다.

책의 작가이신 정은희 선생님이 어린 시절 사시던 집에는 많은 꽃들이 심긴 동그란 꽃밭이 있었다고 한다. 어른이 된 지금도 눈에 선하고 그리운 모습이라시는데… 내게도 추억이란 조미료가 아낌없이 뿌려져 괜시리 눈물 날 것 같은 옛집이, 정겨운 꽃들이 많다.

무수한 계단을 오르고 올라야 닿을 수 있었던 집에는 꽃보다 나무가 존재감이 컸더랬다. 집의 기둥만큼이나 커다란 무화과 나무가 남동생과 나에게는 놀이터였고 일하시느라 바쁘셨던 부모님 대신에 남매에게 달디 단 간식을 주는 귀한 친구였다. 풍뎅이나 장수하늘소를 선물받기도 했지만 지네는 많이 싫고 지긋지긋했던 기억이 난다. 작은 무화과 나무도 마당 중앙에 있었는데 거기에 매어 둔 그네에서 동생이 떨어진 이후 베어버리신 건 아쉬웠고…





눈길을 사로잡는 꽃들이 제법 많았다. 봉숭아는 시집 가기 전까지 길에 피어있으면 따다주셨던 아빠가 생각나서 칠해볼까 싶었고~ 잘도 따서 씹어 먹었던 아카시아, 꽃을 조심스레 뜯어 꿀을 빨아 먹었던 샐비어… 나 어릴 때는 사루비아였는데!!! 예쁘지만 냄새가 지독했던 수국, 귀걸이 대용이었던 분꽃 등등… 하지만 보라색을 사랑하는 나는 등나무꽃을 골랐다.


여고생 시절 학교 벤치 위에 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것이 생각이 난다. 특유의 향기에 코가 간지러웠던 것 같고… 초록창에 검색하니 5월에 꽃이 핀다고 하니… 일요일에 유난을 떨며 학교에 가 친구들과 공부를 했던 것이 중간고사 때문이었나 싶다.

칠하려는 마음을 먹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충분히 좋았고… 감상하는 맛도 훌륭한 책이었다. 꽃이 좋아지는 어여쁜 시절을 지나는 중인 사람들에게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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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을 거야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2
이모겐 팍스웰 지음, 아냐 쿠냐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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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의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2권 <<넌 할 수 있을 거야>> 의 표지를 넘기면 저희집 여섯 살 그녀를 닮은 단발머리 소녀가 황량한 들판에 홀로 서있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무언가를 애타게 찾는 듯한 뒷모습을 보여줬던 소녀의 얼굴은 생각보다 더 어리고 의외로 평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푸르른 것 하나, 새롭게 자라나는 것 전혀 없는 뜨겁고 메마른 땅에 사는 소녀에게 너처럼 작은 아이가 세상을 바꿀 수 있겠냐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힘도 없지 않냐고 이야기했어요… 하지만 소녀의 머릿속 작은 목소리는 끊임없이 속삭였답니다. “… 어쩌면, 어쩌면 넌 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요~





그래서 소녀는 운명적으로 찾아낸 씨앗 하나를 말라 죽은지 오래인 강바닥에 심었어요. 곧 시들 거라고 모두 말했지만 낙심할 시간에 소녀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씨앗을 길렀어요. 바람이 식물을 날려버릴 거라고 태양이 태워버릴 거라고 우울한 목소리들은 또 거들었지만 소녀는 자라나기 시작한 씨앗을 자기 몸처럼 보호하고 물과 거름으로 키웠고요.


이제 나무가 된 씨앗은 아름답고 튼튼하게 자랐답니다. 그리고 마침내 또 다른 씨앗을 소녀와 마을에 선물했어요! 나무들이 많아지니 마을은 시원해지고 사람들은 덜 배고파졌어요. 나무들의 뿌리는 밤에도 쉬지 않고 땅속으로 뻗어나가며 물을 마을로 끌어왔고요. 물은 잎으로~ 수증기로 변해 하늘의 구름을 만들어냈어요! 물로 가득찬 구름이었지요…

덕분에 강이 다시 생겼어요… 그 후로 소녀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런 엔딩을 기대하셨다면 너무 이상적이신 거죠 후후 .. 폭풍우가 소녀의 첫 나무를 쓰러뜨리는 일이 발생했거든요! 하지만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일을 체험한 소녀와 마을 사람들은 무엇이든 ‘다시 자라나도록’ 돕는 일을 멈추지 않을 거래요. 아직 많이 아픈 지구를 위해 저와 장남매도 “우리도 소녀처럼 어쩌면 할 수 있을 거야.” 하는 맘으로 노력해보려고요. 함께 읽고 움직이실래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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