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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의 경제학 - 웹2.0시대의 새로운 영향세력들, 그들은 어떻게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가
폴 길린 지음, 최규형 옮김, 세이하쿠 감수 / 해냄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현재 음반 판매량이 7년 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가수들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걸까? 사실 이 시대에 가수의 수익을 음반 판매량으로 집계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지금의 판매는 음반 판매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음원 다운로드, 휴대폰 벨소리 같은 웹 2.0(사용자들이 활동적으로 웹 콘텐츠를 창조하고 배포하는 데 참여하는 인터넷 기술과 응용 소프트웨어)시대에 맞는 구매가 상당부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매의 변화를 본다면 이제 제품의 마케팅 역시 바뀌어 져야 할 것이다. 웹2.0 시대의 구매에 맞는 방법들이 연구되고 구매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집단에 대한 새로운 마케팅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시대에 따른 새로운 영향력의 집단으로 성장하는 그들은 누구이고, 이들은 어떻게 구매와 소비를 하고 있을까? 그리고 이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이 책 『링크의 경제학』<해냄.2009>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그동안의 마케팅은 주류 미디어(TV, 라디오, 신문, 잡지)를 통해 대부분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그 마케팅이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쇼설미디어(블로그, 게시판, 유즈넷, 소셜 네트워크 등)로 옮겨 가고 있다. 한마디로 영향력의 피라미드가 뒤집혔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 비즈니스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케팅의 방법을 세워야 한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영향 세력의 구조를 파악하며 마케팅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블로거들은 자신의 글이나 정보들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때로는 제공하는데 있다. 이것이 새로운 시대의 마케팅의 방향이다. 예전 모르는 지식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서나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했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을 통한 검색과 전문가의 블로그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
저자(폴 길린)는 이 책의 상당 부분을 쇼설 미디어의 배경과 영향력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현재 기업이 쇼설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투자와 마케팅을 하고 있고, 수익은 어떻게 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제 마케터들은 이러한 영향력의 세계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이 시대의 마케팅의 방향이기 때문이다.
마케팅에 있어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좋은 제품이다. 제품의 품질이 기본이며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한 기본 조건인데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만일 한명이 5명의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그 친구들이 다시 각자 5명의 친구에 추가로 이야기하면 12번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사람에게 퍼지게 된다.”는 저자의 말은 바로 링크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마케팅 방향을 제대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다.
* 블로그 (Blog) - 웹로그(Weblog)의 줄임말. 일반 대중이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주 갱신되는 온라인 미디어. 블로그는 형식에 따라 정의 되는데, 하나의 웹사이트에 시간의 역순으로 올라가는 콘텐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