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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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고민해봐야 하는 질문들에 대해 저자의 생각과 함께 제 생각을 더해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온전히 나다운 삶을 완성하는 방향을 고민해보기에 좋은 책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인간이 가진 가장 근원적인 문제 중 하나인 '어떻게 살 것인가?'에 집중해 봅니다.

미국의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의 명언인 <인생의 의미를 찾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를 인용하며 타인의 인생을 흉내 내거나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나만의 깊이 있는 삶을 즐기며 살아가라고 얘기합니다.

다시 말해, 나만의 우주에서 어떻게 빛나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해보라는 것입니다.

그 부분에 보다 더 의미를 두고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기존 생각들을 연계해 본다면 보다 의미있게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주제들을 떠올려 보는 도구로 카프카, 톨스토이, 헤세, 도데, 세르반테스와 같은 제가 좋아하는 문학가들의 작품이나 명언을 짚어 보는 지점은 반가움과 동시에 흥미로운 지점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마주하게 되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철학과 심리학, 뇌과학까지 동원하여 그 원리를 설명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깊게 몰입했던 지점은 인생에는 미리 정해진 정답이 없다는 전제 아래 전개되는 철학적인 생각들이었습니다.

이는 실존주의 철학, 특히 사르트르가 강조했던 본질에 앞서는 실존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사물은 만들어진 목적인 본질이 먼저 존재하지만, 인간은 먼저 세상에 던져지는 실존 이후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스스로의 본질을 만들어가는 존재인 것입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던지는 39가지 질문은 결국 어떤 본질적 의미로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정하고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실존적 물음에 답하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고통이 정신력을 길러주고 깊이 있는 삶을 통찰하게 한다는 지점에서는 자연스레 니체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니체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통과 시련마저도 삶의 필수적인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 인간은 비로소 위대해진다고 보았습니다.

우리는 상처를 단순한 피해의 흔적이 아니라 나를 단련시키고 확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이런 태도가 바로 삶을 스스로 주도하는 자의 철학일 것입니다.


우리가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해서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하나를 선택하고 그 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은 한정된 인지 자원을 활용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며 시간과 삶은 유한합니다.

그것은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택과 집중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종종 우리는 가장 중요한 선택을 다음으로 미루를 실수를 범하기도 하는데, 대다수의 인생에는 다음 기회라는 것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하여 후회 없음을 증명하며 살아가는 나다운 삶이야 말로 최상의 삶이 될 것입니다.

저자의 이런 조언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처세술로만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죽음과 시간의 한계라는 단단한 벽에 둘러싸인 유한한 존재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그리고 삶에서의 선택이란 단순히 무언가를 골라내는 행위가 아니라, 내가 가지 않은 수많은 가능성들을 기꺼이 버려내는 일종의 결단이자 희생으로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무수히 많은 선택지 앞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지만, 동시에 그 선택이 가져올 결과와 불확실성이 주는 불안 때문에 결정을 미루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이 없다는 사실을 직시할 때 비로소 우리는 결정을 미루기 보다는 온전히 우리의 삶을 제대로 바라보고 집중하여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선택의 옳고 그름 자체를 따지지 않습니다.

그 선택에 대하여 후회 없음을 증명하며 살아가는 삶 자체가 중요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짚어 냅니다.

우리는 보통 정답이 정해진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삶의 선택과 해답을 찾으려 하지만, 본래 우리 삶에는 정해진 정답이라는 것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내린 선택을 진정성 있게 밀고 나감으로써 스스로 나다운 삶을 증명해내는 것이 각자의 해답일 것입니다.


톨스토이에게 영향을 받은 세계적인 작가 제임스 알렌은 인생철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는 우리가 삶에서 겪는 모든 어려움과 재앙은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긍정 마인드를 갖고 좋은 습관을 실천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해결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이는 곧 인생의 방향은 결국 내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흔히 환경이나 운, 다른 사람의 잘못부터 돌아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문제의 원인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세상에는 분명 내 의지로 어쩔 수 없는 불행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사건 자체를 내가 선택할 수는 없어도, 그 사건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후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는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보다 그런 일 앞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존재했는가가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이 내용은 우리 삶에 대한 책임을 주체적으로 되찾는 과정에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 삶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그속에 있는 화두를 끄집어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보다 몰입감있게, 마치 저자와 대화하듯이 이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계속 강조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다른 사람이나 사회의 시선과 기준에 나를 맞추지 말고 온전히 내 뜻대로 나답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는 모두가 그 누구보다 충분히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빛은 결코 다른 누군가와 같지 않을 것입니다.

나만의 찬란함으로 눈부시게 빛날 수 있는 내일을 위한 발걸음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번뿐인내인생어떻게살것인가 #한창욱 #정민미디어 #삶의태도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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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직전, 맹자를 만났다 - 흔들리는 인생 앞에서 답을 찾는 53가지 지혜
판덩 지음, 유연지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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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맹자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본래 선한 마음을 지니고 태어난다는 성선설을 바탕으로,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라는 사단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이런 내용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저자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낼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무수히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인생에서, 보다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풍부한 현실 사례와 일상적 비유를 통해 보다 쉽게 맹자의 사상을 이해시켜주고, 그 속에서 현대의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깨달음을 기대하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공자의 철학에 공감한 맹자는 자신의 목표, 가치관을 깨달은 뒤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모든 것을 쏟았습니다.

다양한 사상가들과 논쟁을 펼치며 유가의 사회적 영향력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제자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맹자가 가진 저력의 원천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입니다.

사람의 본성은 원래 선한가, 악한가에 대한 질문은 명확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에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라는 쪽을 선택했고, 이는 곧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차게 만들어 줍니다.

맹자처럼 사람의 본성에 기대를 가득 품는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노력에 가치가 생길 것입니다.

성선설을 전제로 살아간다는 것은 인간의 내면에 사랑과 긍정적인 힘을 계속 만들어내게 됩니다.

아울러 맹자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갈고닦아 반성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늘 무언가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걱정합니다.

여기에 맹자를 대입하면 우리는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고 우리 인생을 한 단계 더 높은 경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눈 앞의 문제 자체를 해결하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 차원 높아지면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우리의 노력이 임계점을 돌파하는 그 순간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맹자는 이야기 합니다.

이런 맹자의 이야기 중 우리 일상과 밀접한 내용들을 골라 저자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흐는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 사람입니다.

그가 예술에 보여준 집착은 거의 광적이었습니다.

정신 분열 상태에서 자기 손으로 자신의 한쪽 귀를 잘라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자화상을 그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단순히 고갱과의 다툼으로 인한 홧김에 잘랐을 수도 있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다가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사정을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막상 그의 귀를 자른 자화상을 접할 때 귀를 잘라낸 고통보다는 마치 끔찍한 참상을 겪은 자의 눈빛, 그 눈빛에 서려 있는 비통함과 절망감을 보게 됩니다.

이게 바로 고흐 자신입니다.

그는 시장에서 잘 팔릴만한 상품을 그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철저히 자신의 본심을 들여다보는데 집중하며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 고흐는 생전에 명예와 이익을 얻기는커녕 젊은 나이에 요절했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삶이 실패한 인생인가에 대한 물음 앞에 우리는 마주서게 됩니다.

맹자는 삶과 의로움 모두 내가 원하는 것이나,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없다면 목숨을 버리고 의로움을 선택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삶도 분명 내가 원하는 것이지만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므로 구차하게 살아갈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의는 개개인의 내면 깊은 곳에서 원하는 것, 즉 우리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본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본심을 찾는 과정, 그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마음에 울림이 있어 잠시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맹자의 저 문구와 고흐의 삶의 모습은 우리에게 삶이 스스로 존엄성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생존을 원합니다.

눈앞의 고통을 피하고 삶을 연장하려는 것은 생명이 가진 당연한 본능일 것입니다.

하지만 맹자는 그 강력한 생존의 욕구보다 더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인간 본연의 가치를 찾아보게끔 합니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삶의 전부가 될 수 없으며, 어떤 삶인가를 스스로 정의하고 그것에 맞는 방향으로 살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인간이 되어 간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맹자가 이야기하는 의라는 것이 사회적 규칙이나 거창한 명분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존재 정체성을 부인하면서까지 생존할 것인가라는 궁극적 물음 앞에서, 나 자신의 자존감을 지켜내려는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비겁하게 목숨을 구걸하여 살아남은 삶은 겉보기엔 생존했을지 몰라도, 그 내면의 핵심적인 가치가 이미 무너져 버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생명을 경시하는 사상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내 삶에 그만큼 엄격하고 고귀한 의미를 부여하려는 의지와 열망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근원을 우리 자신으로 바라보는 맹자의 시선 또한 깊은 울림과 함께 성찰의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어진 사람은 활을 쏘는 사람과 같다. 활을 쏘는 사람은 자신의 자세를 바르게 한 뒤 활을 쏜다. 화살을 쏘아 명중하지 못해도 자신을 이긴 자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며 그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아내려 한다.>

여기에 저자는 소크라테스가 얘기한 <반성하지 않는 인생은 의미 없는 인생이다.>라는 문구까지 덧붙입니다.

우리의 대부분은 자기반성을 잘 하지 않고 문제에 부딪히면 먼저 외부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 합니다.

공자의 가르침 중에 군자는 잘못의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고, 소인은 잘못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계속 자기 합리화를 통해 문제를 처리하다 보면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점점 적어지고 무슨 일을 해도 상황이 계속 꼬여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남 탓, 세상 탓을 할 게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계속 고쳐나가며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려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비로소 일이나 상황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내용은 맹자과 소크라테스라는 시대와 동서양을 넘어,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 자체에 대해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외부를 탓하는 것은 당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자기합리화가 쌓일수록 스스로 통제하고 바꿀 수 있는 삶의 영역은 점차 줄어들고 결국 삶의 주도권을 잃어버리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유는 단순히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행동과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이나 타인의 행동은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반면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와 우리 자신의 부족함을 고쳐나가는 결단은 온전히 우리 스스로의 통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 자유의 영역인 것입니다.

결국 잘못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다는 것은 우리 삶의 원인을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외부에 맡기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곧 스스로를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잘못의 원인을 우리 자신에게서 먼저 찾아본다는 것은 불확실함 속에서도 오직 우리 자신부터 바르게 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것입니다.

반성은 스스로를 비하하는 자책이 아닙니다.

우리의 존재를 스스로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가장 높은 차원의 자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읽는 시간만큼 생각의 시간이 많이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간들이 쌓여 우리를 보다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쉽고, 무수히 많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삶을, 이 책과 함께 보다 단단히 붙잡아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번아웃직전맹자를만났다 #흔들리는인생앞에서답을찾는53가지지혜 #판덩 #유연지 #이든서재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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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조용히 해내는 힘 마스터리 - 지루한 반복을 성장의 전율로 바꾸는 길
조지 레너드 지음, 신솔잎 옮김 / 빌리버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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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인간 잠재력 분야 연구의 선구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성공이라는 결과가 아닌 그곳으로 향하는 과정 자체를 사랑해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통해, 제가 가진 조급함을 다스려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마스터리는 잠재력을 깨우는 과정이자 최종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스터리는 그 과정의 중요성과 힘을 나타냅니다.

출간 35년, 그동안 왜 그토록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사랑했는지, 사랑할 수 밖에 없었는지 생각하며 읽으면 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간과하고 있던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운동 선수가 같은 동작을 수만 번 반복하는 것은 지루하기 그지없고 전혀 흥미로운 지점도 없습니다.

게다가 그런 과정이 성공이라는 결과를 무조건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성공담을 이야기 할 때에는 이런 내용은 길게 언급하지 않고 짧게 짚고 지나갈 뿐입니다.

읽는 사람들 역시 화려한 사건과 위대한 결정에 감동하지, 누구도 감내하고 싶지 않은 지루한 반복에는 시큰둥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여기서 그 지루한 구간이 삶의 본질이고 삶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구간이기 때문에 그것을 사랑할 줄 알면 성공을 달성한 다음에 한순간 찾아오는 만족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 만족할 수 있게 된다고 얘기합니다.

그렇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지루한 그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는 갈수록 속도와 성과 자체에 몰입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결코 인류가 과거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의 변화 속도와 무한 경쟁 자체가 그것을 당연시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우리는 단기적 행복 도파민이나 쉽고 빠른 해결책에 빠져들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지루한 과정 자체를 불필요한 것, 비합리적인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무언가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의 90% 이상은 결코 화려하지 않고, 아무런 변화도 느껴지지 않음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이 지점에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노력하면 그에 따라 즉각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바랬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성적이 즉시 오르고, 운동하면 몸이 빠르게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의 삶은 변화를 빠르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고 해도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는 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열심히 할수록 전혀 진전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슬기롭게 넘어갈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그렇다고 뭔가 특별한 비법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어쩌면 너무 쉽게 포기해버렸던 그 시간들을 다시금 해석해볼 수 있게끔 해줍니다.


이 책에서 다뤄지는 정체기와 성장에 대해서는 저자의 생각에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연계해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눈에 보이는 변화만을 성장의 증거라고 생각하기에, 변화나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의심하곤 합니다.

밖으로 보여지는 것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일지라도 내면에서는 수없이 많은 것들이 조용히 쌓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해본 연습, 실패한 뒤 다시 시도한 경험,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집중력,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지켜낸 작은 약속.

이런 것들은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것들은 우리의 실력이 되고 태도가 되어 결국 우리의 삶 자체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니체의 철학도 곁들여 볼 수 있습니다.

니체는 자신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것, 시련과 정체기는 물론이고 지루함까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모르 파티, 운명애인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미래에 몰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지 않은 미래나 이미 지나간 과거가 아닌 실존하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지금의 시간을 견뎌내면 결국 우리 내면은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마스터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13가지 함정을 정리해 놓은 부분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마스터의 여정에서 만나게 될 이 함정들을 미리 체크해 두면 실제 우리가 부딪혔을 때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13가지 중에서도 큰 의미로 다가왔던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마스터리 여정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삶과의 충돌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즁요한 것은 마스터리의 여정에서 무언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삶의 다른 부분을 살펴보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다른 측면에서 마스터리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외부적 동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마스터리의 여정이 지체될 뿐 아니라 심지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인 보상은 외부적 단기 동기가 아닌 여정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완벽주의를 고수하는 것 역시 지양해야 합니다.

마스터리란 완벽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마스터리는 과정이자 여정입니다.

그 여정을 매일 꾸준히 지속하는 사람이 바로 마스터입니다.

마스터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시도하고 실패하고 또다시 시도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는 우리 삶의 정체기에 대한 생각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지루함을 어떻게 견뎌내야 하는지, 그 과정의 함정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삶의 작은 습관에서부터, 느리지만 꾸준히 지속적으로 마스터의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혼자조용히해내는힘마스터리 #지루한반복을성장의전율로바꾸는길 #조지레너드 #신솔잎 #빌리버튼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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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가 말하지 않는 것들 - 클래식 무대 뒤, 오케스트라 악보를 둘러싼 세계
김보람 지음 / 사농공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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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연주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악보를 준비하는 악보위원이 쓴 책이라는 것 자체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관련 지식의 깊이가 얉은 분야이지만 그것에 대한 나름의 애정이 있어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을 때에는 모르는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게 끓어 오르게 됩니다.

이 책 또한 바로 저에게는 바로 그런 지점에 있는 책이었습니다.

악보위원이라는 일반인들에게는 결코 익숙하지 않은 직업을 가진 저자가 수천 회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며 느낀 점은 물론이고, 악보 선택과 수정 과정에 있어 흥미로운 점들을 짚어내 줄 것을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악보위원이라는 직업부터 명확하게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오케스트라 연주라는 것이 정말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그속에는 악보라는 나름의 신호등에 의한 시스템에 의해 운영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악보위원은 단순히 악보를 정리하거나 나누어주는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케스트라처럼 대규모 연주에 필요한 모든 악보를 수집, 고증, 수정, 편집, 관리하는 총괄 전문가입니다.

지휘자 및 연주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연의 음악적 완성도와 학술적 정확성을 책임지는 무대 뒤의 마스터라는 느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악보에 적힌 음표는 스스로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아주 철학적인 문장을 남깁니다.

지휘자 나름의 해석과 탁월한 기량을 지닌 연주자의 손과 숨으로 음표를 깨우고 무대 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정성이 닿아야 비로소 아름다운 소리가 되어 울려 퍼지게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과정에 있어 저자는 악보위원으로 관객에게 전하는 음악을 준비하는 첫 단추, 공연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거대한 책임감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살아갑니다.

셰프가 좋은 재료를 고르듯 어떤 악보를 선택할지부터가 악보위원의 판단과 능력을 보여주는 지점입니다.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결국 오케스트라를 통해 전해지는 음악 역시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를 통해 들여다보게 되는 악보위원은 마치 생명의 첫 창조자처럼 느껴졌습니다.

악보는 가만히 있을 때에는 그저 종의 위의 기호들일 뿐입니다.

그러나 지휘자와 연주자 이전에 그 모든 바탕을 단단히 받치는 악보위원의 손길이 닿아야만 침묵을 깨고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악보위원 자체가 생소한 직업이었기 때문에 그 뿌리를 찾아가 보는 지점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고전주의 시대에는 오늘날과 같이 전문적으로 악보를 관리하는 악보위원이 존재하지 않았고 대부분 작곡가나 연주자가 직접 악보를 챙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19세기부터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고 연주자 수가 늘고 악기가 복잡해지면서 악보와 연주의 질서를 잡는 악보 전문 담당자가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탄생한 악보위원은 오케스트라의 필수 인력이 되었습니다.

악보위원은 작곡가의 원본 악보를 함께 연구하고 판본 해석까지 고민하는 협력자가 되었고 음악 학자나 출판사 에디터와의 교류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악보위원들의 국제협회도 있다고 합니다.


클래식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한 저에게도 같은 곡을 연주하는 것을 듣더라도 오케스트라나 지휘자의 특성에 따라 전체 음악의 길이나 특정 음을 연주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지휘자나 특정 연주자 독단적인 해석이 그런 상황을 연출시키거나 미스 노트나 실수는 아닌가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수십 수백 명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이고, 나름의 전통과 자부심이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악보의 작은 것 하나까지 음악감독과 지휘자, 주요 연주자와 악보위원이 함께 오래도록 고민한 결과일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아주 흥미롭게 보여주는 지점이 있습니다.

서울시향과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연주한 지휘자 여섯명의 보사인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악보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그 지점입니다.

현악기에서 활을 아래로 켜 소리를 내는 다운 보는 자연스럽게 무게감 있는 소리가 나고, 활을 위로 올리면서 켜는 업 보는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서정적인 소리를 내게 합니다.

활을 한번 그어 여러 음을 연주하는 슬러 표기도 함께 있는데 이는 활을 언제 바꿔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연주해야 하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시켜 줍니다. 

이 책에 실린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오스모 벤스케, 티에리 피셔, 마르쿠스 슈텐츠, 정명훈, 얍판 츠베덴의 악보를 보면 그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보여집니다.

단순히 악보만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QR 코드가 첨부되어 있어 해당 음악을 들어보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더 깊이 보이는 것이 예술이고 음악이기에 위의 작곡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클래식에 더 많은 애정이 있으신 분들은 이 부분이 훨씬 가치있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에센바흐는 피아니스트 출신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이 느껴지고, 벤스케는 북유럽 특유의 절제미가 느껴집니다.

특히 정명훈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하고 기교보다는 큰 흐름과 호흡을 강조하는 것이 자연스레 느껴집니다.

이런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저자의 배려는 클래식 초보인 저에게도 압도적인 만족감을 선사했습니다.


이 책은 악보나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우리가 악보위원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처럼, 세상을 바라볼 때 놓치고 있지만 중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보이지 않는 과정과 완성된 순간보다 그 순간을 위해 흘려보낸 긴 시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평소 클래식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음악과 악보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의미를 전해줄 것이고,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호기심과 신선함이 가득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것 같습니다.



#악보가말하지않는것들 #클래식무대뒤오케스트라악보를둘러싼세계 #김보람 #사농공상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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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부동산 경매 실전 수업 - 왕초보도 단번에 권리 분석하고 탄탄하게 수익 챙기는 기적의 양쌤
양진노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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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짠돌이 부자되기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의 시작인 권리분석부터 차근차근 따라가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뭔가 특별한 재능이 있는 분들이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재테크로 여겨지는 부동산 경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실제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재테크의 종착지는 결국 부동산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동산이나 경매는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나름의 큰 자금이 있어야만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나름의 진입 장벽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머뭇거리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경매의 경우에는 단순히 이론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직접 발로 뛰어야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점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즉, 이론과 실전을 함께 조화롭게 배우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부동산, 특히 경매일 것입니다.

저자는 실제 자신이 과거에 그랬던 것을 바탕으로, 부동산 경매의 세계에 발을 내딛는 초보자들을 한단계씩 이론과 실전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본적인 투자자의 마인드셋부터 시작하여 권리분석, 실전 물건 찾기, 최종 수익 분석, 입찰 방법, 매도나 임대 방법까지 그 단계가 이어집니다.

단지 이 책 하나만 읽는다고 초보가 당장 전문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경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접근 허들 자체를 낮추는데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투자 시장이 그러하듯 부동산 경매 또한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투자자의 마인드라는 것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이성적인 판단과 체계적인 분석에 의한 수요와 공급의 논리보다 더 우선시되는 것이 바로 사람들의 심리인 것입니다.

저자가 그동안 교육을 했던 학생들을 통해 발견한 실패 확률이 높은 심리와 성공 확률이 높은 심리를 정리해주는 부분은 우리가 과연 어떤 마인드로 부동산 경매에 임해야 할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지점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돈이 오가는 시장에서는 반드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익 분석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부동산의 특성상 겉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물건에 얽힌 이야기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자세 또한 필요합니다.

이는 수익성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늘 배우고자 하는 자세는 어느 곳에서나 통하는 원칙입니다.

더불어 수시로 바뀌는 세법이나 관련 법률, 정책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는 시장에 대한 유연한 대처를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본이 됩니다.

이런 내용은 단순하고 뻔한 이야기 같지만 실천으로 옮기기는 또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려는 자세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부동산 경매에 처음 임하는 이들을 위한 일반 매매와 경매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도표보 쉽게 비교해 줍니다.

더불어 경매 투자를 개인으로 할지, 법인으로 할지, 아니면 공동 투자로 할지에 대한 장단점 또한 도표로 정리해주는데, 요즘에는 여러 이유로 법인을 설립해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이 부분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기본적인 등기부등본을 보는 방법과 건축물대장을 보는 방법은 한번 익혀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정보이기에 굳이 경매를 위해서만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부동산 거래를 위해서 익혀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권리 분석과 실전 사례가 이어지는데 이 부분이 이 책의 핵심이라 느껴졌습니다.

부동산 경매는 낙찰을 받는다고 모든 문제가 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 매매는 집주인과 계약하고 등기 이전을 하면 거의 깔끔하게 끝이 나지만, 경매는 복잡하게 얽힌 법적 관계를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근저당권, 전세권, 임차인의 권리, 가압류, 유치권 등 여러 권리관계가 얽혀 있을 수 있고 대부분의 권리는 경매로 소멸하지만, 일부 권리는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권리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고 단순히 낙찰가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말소기준권리는 그 중에서도 핵심일 것입니다.

경매 권리분석을 배울 때 보통 말소기준권리를 가장 먼저 중요하게 언급하곤 하는데, 보통 권리를 정리하는 기준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권리의 앞뒤 선후 관계를 살피면 끝이 아니라, 임차인의 대항력, 배당요구 여부, 전세권 등 다른 요소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그냥 이렇게 보면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저자가 알려주는 순서대로 체계적으로 학습해 보면 결코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매는 권리 분석과 현장조사, 수익 분석 후 입찰가를 결정하면 거의 끝납니다.

특히 초보인 우리들은 단순히 수익이 많이 날 것 같아 보이는 물건보다 왜 수익이 나는지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설명 가능한 물건을 노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를 우리는 실전 검색 사례를 통해 깨쳐야 할 것입니다.

책의 후반에 이어지는 입찰하는 방법과 매도나 임대를 하는 노하우 또한 쉽고 체계적으로 깔끔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자와 경매에 임하는 자세부터, 이론과 실전 전반에 대하여 시원하고 깔끔하게 정리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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