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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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고민해봐야 하는 질문들에 대해 저자의 생각과 함께 제 생각을 더해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온전히 나다운 삶을 완성하는 방향을 고민해보기에 좋은 책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인간이 가진 가장 근원적인 문제 중 하나인 '어떻게 살 것인가?'에 집중해 봅니다.

미국의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의 명언인 <인생의 의미를 찾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를 인용하며 타인의 인생을 흉내 내거나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나만의 깊이 있는 삶을 즐기며 살아가라고 얘기합니다.

다시 말해, 나만의 우주에서 어떻게 빛나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해보라는 것입니다.

그 부분에 보다 더 의미를 두고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기존 생각들을 연계해 본다면 보다 의미있게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주제들을 떠올려 보는 도구로 카프카, 톨스토이, 헤세, 도데, 세르반테스와 같은 제가 좋아하는 문학가들의 작품이나 명언을 짚어 보는 지점은 반가움과 동시에 흥미로운 지점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마주하게 되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철학과 심리학, 뇌과학까지 동원하여 그 원리를 설명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깊게 몰입했던 지점은 인생에는 미리 정해진 정답이 없다는 전제 아래 전개되는 철학적인 생각들이었습니다.

이는 실존주의 철학, 특히 사르트르가 강조했던 본질에 앞서는 실존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사물은 만들어진 목적인 본질이 먼저 존재하지만, 인간은 먼저 세상에 던져지는 실존 이후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스스로의 본질을 만들어가는 존재인 것입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던지는 39가지 질문은 결국 어떤 본질적 의미로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정하고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실존적 물음에 답하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고통이 정신력을 길러주고 깊이 있는 삶을 통찰하게 한다는 지점에서는 자연스레 니체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니체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통과 시련마저도 삶의 필수적인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 인간은 비로소 위대해진다고 보았습니다.

우리는 상처를 단순한 피해의 흔적이 아니라 나를 단련시키고 확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이런 태도가 바로 삶을 스스로 주도하는 자의 철학일 것입니다.


우리가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해서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하나를 선택하고 그 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은 한정된 인지 자원을 활용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며 시간과 삶은 유한합니다.

그것은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택과 집중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종종 우리는 가장 중요한 선택을 다음으로 미루를 실수를 범하기도 하는데, 대다수의 인생에는 다음 기회라는 것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하여 후회 없음을 증명하며 살아가는 나다운 삶이야 말로 최상의 삶이 될 것입니다.

저자의 이런 조언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처세술로만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죽음과 시간의 한계라는 단단한 벽에 둘러싸인 유한한 존재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그리고 삶에서의 선택이란 단순히 무언가를 골라내는 행위가 아니라, 내가 가지 않은 수많은 가능성들을 기꺼이 버려내는 일종의 결단이자 희생으로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무수히 많은 선택지 앞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지만, 동시에 그 선택이 가져올 결과와 불확실성이 주는 불안 때문에 결정을 미루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이 없다는 사실을 직시할 때 비로소 우리는 결정을 미루기 보다는 온전히 우리의 삶을 제대로 바라보고 집중하여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선택의 옳고 그름 자체를 따지지 않습니다.

그 선택에 대하여 후회 없음을 증명하며 살아가는 삶 자체가 중요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짚어 냅니다.

우리는 보통 정답이 정해진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삶의 선택과 해답을 찾으려 하지만, 본래 우리 삶에는 정해진 정답이라는 것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내린 선택을 진정성 있게 밀고 나감으로써 스스로 나다운 삶을 증명해내는 것이 각자의 해답일 것입니다.


톨스토이에게 영향을 받은 세계적인 작가 제임스 알렌은 인생철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는 우리가 삶에서 겪는 모든 어려움과 재앙은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긍정 마인드를 갖고 좋은 습관을 실천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해결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이는 곧 인생의 방향은 결국 내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흔히 환경이나 운, 다른 사람의 잘못부터 돌아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문제의 원인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세상에는 분명 내 의지로 어쩔 수 없는 불행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사건 자체를 내가 선택할 수는 없어도, 그 사건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후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는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보다 그런 일 앞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존재했는가가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이 내용은 우리 삶에 대한 책임을 주체적으로 되찾는 과정에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 삶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그속에 있는 화두를 끄집어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보다 몰입감있게, 마치 저자와 대화하듯이 이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계속 강조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다른 사람이나 사회의 시선과 기준에 나를 맞추지 말고 온전히 내 뜻대로 나답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는 모두가 그 누구보다 충분히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빛은 결코 다른 누군가와 같지 않을 것입니다.

나만의 찬란함으로 눈부시게 빛날 수 있는 내일을 위한 발걸음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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