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트레킹 바이블 - 생애 한 번쯤 걷고 싶은, 최신 개정판
진우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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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해외 트레킹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인문학과 여행의 콜라보를 선사하는 저자의 깊이있는 여행기를 들여다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해외 트레킹을 꿈꾸며 버킷 리스트 첫 페이지에 적어 둔 돌로미티 트레치메 트레킹 사진이 책 앞 부분에 실려 있어 그 자체로도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삶의 여유와 느림의 미학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느껴볼 수 있기를 바라며 차분히 읽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은 제가 이번 26년 1월에 읽은 모든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만큼 의미있는 정보가 많았고 감성적 만족도 또한 높았습니다.


저자는 길을 오래 걷다보면 자신이 길을 걷는게 아니라 길이 나를 걷는다는 걸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게 대체 어떤 의미인지는 책을 천천히 읽어가며 제대로 느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되는 여러 독자분들도 이에 대해 스스로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해외 트레킹 12년의 세월이 담겨 있습니다.

해외 30여 개 트레킹 코스 중 15개를 엄선했고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코스를 소개한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의 선택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걷을 수 있을 정도로 초보자도 가능한 돌로미티 트레치메, 융프라우의 실스마이라와 아이거 트레일, 바흐알프제는 저에게도 용기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이라 더 집중해서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내용은 저자가 도표로 코스, 국가, 기간, 난이도, 베스트 시즌 등을 정리해 두었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보다 쉽게 해외 트레킹에 입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는 우리에게 익숙한 스위스의 알프스와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수직 바위와 초원으로 어우러져 있어 신의 조각품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돌로미티 최고의 걸작은 트레치메로 누구나 한 번 사진이나 영상으로 본다면 가슴 깊이 새겨질 곳입니다.

저자는 쉬운 코스로 4시간 30분짜리 일정을 제시합니다.

물론 이어지는 페이지에서 돌로미티 클래식 투어라 불리는 7일 코스 정보도 함께 제공합니다. 

즉, 자신의 일정과 수준에 맞게끔 관련 트레킹 일정을 잡으면 될 것입니다.

돌로미티에 이어 소개하는 몽블랑 트레킹은 보통 2주 내외로 코스를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13일 코스를 기본으로 하지만 7~10일로 줄여 일정과 체력을 고려하는 방법 또한 제시합니다.

케이블카를 최대한 활용하여 8일 핵심 코스나 짧고 굵게 3일 코스로 화끈하게 다녀오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신의 일정과 체력, 역량에 맞춰 일정을 세우는데 이 책은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저의 최애 여행지 중 하나인 실스 마리아를 기반으로 한 트레킹 코스는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를 따라가게 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산책하던 멋진 트레킹 코스가 코르바치와 수를레이 산허리를 타고 도는 센다 수를레이라고 합니다.

특히 저자는 폰트레시나에서 출발해 푸오클라 수를레이 고개를 넘어 실스 마리아까지 이어지는 21km 가량의 코스를 제시합니다.

물론 코르바치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쉽고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무르텔 정류장에서 출발해 꽃밭 가득한 6개 호수를 둘러보고 수를레이 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추천합니다.

제가 실스 마리아에 갔을 땐 실스 마리아 마을에서 시작하여 발 펙스를 거치 이솔라를 돌아 오는 코스로 트레킹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센다 수를레이에 도전하려 했으나 비바람 때문에 케이블카를 주로 이용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또 실스 마리아를 가게 된다면 그때는 꼭 저자가 추천한 6개 호수 탐방 트레킹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돌로미티와 알프스를 지나면 히말라야와 아시아 쪽 트레킹 정보로 이어집니다.

히말라야 쪽은 트레킹을 위한 퍼밋은 물론이고 난이도 또한 높아 저는 일단 보류입니다.

그렇기에 그냥 입만 벌리며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조금 더 해외 트레킹에 대한 내공이 쌓이게 되면 언젠가 낭가파르바트 루팔 코스 정도는 도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일본 가고시마와 중국 리장 쪽의 코스는 관련 여행지와 함께 묶어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말레이시아 키나발루 트레킹은 제 경우 코타키나발루에 갔을 때 현지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 짧게 맛만 보고 왔었는데 이 책을 보니 다시 한번 제대로 숙박까지 하면서 둘러보고 싶어졌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한 트레킹 책도 아니고 사진만 실은 여행서도 아닙니다.

해외에서 트레킹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그 꿈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고 실행 가능성을 높여주는 책입니다.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자신의 스타일대로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여 해외 트레킹의 즐거움과 낭만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해외트레킹바이블 #진우석 #중앙북스 #트레킹 #해외여행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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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체코 - 최고의 체코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6~’27 프렌즈 Friends 37
권나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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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파리, 유럽 3대 야경이라는 수식어로 우리에게 친숙한 프라하를 비롯하여 중세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온천 도시 카를로비 바리, 체코의 주요 도시로 손꼽히는 올로모우츠와 브루노,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체코의 국립공원들에 대한 정보까지 담고 있는 프렌즈 체코를 최신판을 기대를 갖고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여전히 서유럽에 비해 동유럽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관련 정보나 여행 책자도 그 수가 적고 마음에 드는 책을 찾는 게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과거 L사 T사의 체코 관련 책을 참고하여 프라하 한 달 살기를 했던 적이 있지만 크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눈에 쉽게 들어오는 깔끔한 편집으로 유명한 프렌즈 시리즈의 체코는 과연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책의 처음에 실려있는 체코 전도를 보며 전체적인 위치 파악과 함께 주변 나라들을 함께 방문할 계획도 가볍게 세워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어지는 체코 지역별 간단한 소개는 자신의 취향에 맞춘 여행지를 본격적으로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체코의 세계문화유산을 정리해 놓은 페이지를 보니 체코에 보석과도 같은 곳이 이렇게나 많다니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텔츠 역사지구, 즈다르 나드 사자보우, 홀라쇼비체 역사 마을 보존 지구 등은 다음 체코 여행에 우선 방문해볼 곳으로 저장해 두었습니다.

더불어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리오네트, 유리 공예, 염색 공예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나 모라비아 지역의 모병 댄스, 흘리네츠코 지역의 축제와 가면들, 그리고 기마 행렬에 대한 정보는 처음 접하는 것이라 신선했습니다.


여행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체코 여행과 관련된 영화와 책을 소개하는 부분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체코를 여행하면 여러 음악가, 화가는 물론이고 작가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바탕이 되면 보다 풍성한 여행이 가능한데 여기서 소개하는 밀란 쿤데라, 프란츠 카프카, 카렐 차페크 등의 작품은 미리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또 다른 묘미인 먹거리는 서유럽 주요 여행지 대비 여전히 낮은 물가를 유지하고 있는 체코이기에 부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마늘이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는 점은 또 다른 장점입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타르타르를 추천하는데 우리나라의 육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여러운 이름 대신 굴뚝빵으로 더 유명한 뜨르들로는 다양한 속재료에 따라 그 맛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체코에서 1일 1뜨르들로 하며 다양하게 먹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체코의 와인과 맥주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하기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체코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가장 중요한 여행 정보가 담긴 페이지를 살펴보면

먼저 프라하의 주요 여행 구역을 간단한 그림으로 빠르게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에 소개된 지역들을 가까운 곳들끼리 묶고 그 곳에 포함된 주요 방문지를 체크한다면 보다 쉽고 편한 여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루프탑 레스토랑이나 바는 체코에서도 결코 놓칠 수 없는 여행 포인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너무 유명해진 테라사 우 프린스와 테라사 우 즐라테 스투드녜를 비롯해 댄싱 하우스의 글라스 바까지 꼼꼼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라하에 한 달 살기를 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유서 깊은 카페에서의 브런치였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서유럽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깊은 전통을 가진 아름다운 카페에서 즐기는 브런치는 프라하 최고의 낭만을 선사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4곳을 모두 다녀왔었는데 카페 사보이, 루브르, 오리엔트는 만족했던 곳이기에 저 또한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다시 이 책을 통해 보니 브런치를 먹고 카페 투어를 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프라하 한 달 살기를 하러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미처 여행 해보지 못한 체코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가장 궁금했던 곳이 바로 체코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포디이 국립공원입니다.

철의 장막으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접근이 차단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잘 보전된 강과 계곡,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모라비아의 즈노이모 9월 와인 축제와 더불어 특별 페이지를 할애하여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8월 오이 축제도 있다고 하니 일정을 잘 맞춘다면 두 축제를 한꺼번에 즐기며 포디이 국립공원까지 둘러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또 한 번의 체코 여행을 꿈꾸게 해주는, 또 한 번의 낭만 가득한 추억에 보다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렌즈 체코 최신판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프렌즈체코 #권나영 #중앙북스 #유럽여행 #체코여행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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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집중력 찾기 - 명화 속 다른 그림 찾기로 시작하는 몰입 습관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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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명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과 그에 따른 효용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원작에서 몇 군데가 달라진 그림을 함께 보여주며 그 작은 차이 속에서 집중력과, 몰입감, 관찰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함께 정리되어 있는 작품에 대한 설명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제대로 이 책을 보려면 책 앞부분에 설명되어 있는 관람 동선을 잘 따라가면 됩니다.

처음에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작품 감상 방식이었지만 익숙해지니 꽤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다른 그림 찾기는 정답을 QR로 확인할 수 있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챕터 구성은 인물 위주, 풍경 위주로 초반에는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후에는 일상 속, 색과 모양, 상상과 추상으로 챕터가 이어집니다.


이 책에서 특히 제 마음을 사로 잡았던 작품들을 골라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대표작 <뱃놀이하는 사람들의 점심>은 필립스 컬렉션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르누아르가 파리 근교 샤투에 있는 메종 푸르네즈 레스토랑에서 보트 타기를 즐기던 친구들과 연인을 그린 것으로 르누아르 특유의 낙천적 세계관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인물들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각자의 특색과 움직임이 잘 포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몇몇 인물들은 실제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알려져 있어 더 흥미롭습니다.

인상주의 작품이기 때문에 빛의 흐름을 따라가면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르누아르의 명언으로 '예술은 즐거워야 한다. 세상에는 이미 충분히 많은 슬픔이 있다.'를 적어두고 있습니다.

르누아르가 죽음의 문턱에서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이유를 매칭시키면 그 의미가 가슴으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라파엘 전파의 주요 작가인 존 에버렛 밀레이의 <눈먼 소녀>라는 작품은 버밍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림 속 여인의 가슴에 달린 Blind 배지와 무릎 위의 소형 아코디언인 콘서티나를 통해 이 작품의 주인공이 눈먼 거리의 악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비가 그친 하늘에 쌍 무지개가 펼쳐져 있고 이 장관을 눈먼 소녀는 볼 수가 없습니다.

밀레이는 보이지 않는 세계 속에서도 희망과 신성함을 느낄 수 있는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이 책에서 설명해 줍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것을 그린다.'라는 밀레이의 명언과 이어지는 메시지가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이 작품은 인물 자체도 의미가 있었지만 풍경을 아름답게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라파엘 전파의 그림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정밀 묘사가 돋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어지는 작품 또한 존 싱어 사전트의 작품이었기에 책의 구성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는 뉴욕 현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1889년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른 뒤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창문 밖 풍경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그렸습니다.

물론 현실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수의 의견인 소용돌이치는 하늘과 불타오르는 별빛을 고흐의 불안과 희망이 뒤섞인 감정의 표현이라고 설명합니다.

일부 소수의 의견이 반영된 곳에서는 이를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유명한 미스트랄로 이해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의견을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 작품은 고흐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거친 붓 터치가 인상적인 작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렇게 다른 그림 찾기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이 그림의 다른 그림 찾기는 특히 저에게 웃음을 많이 줬는데 다들 비슷하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이 책에는 유난히 유명 작품들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고 굳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익히 알고 있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다른 그림을 찾기를 통해 작품을 보다 몰입해서 보게 만드는 특징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유명 작자들의 명작을 보다 깊이있게 들여다보며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그림 찾기를 통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보며 다른 그림을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있을 듯 싶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미술관에서집중력찾기 #책장속북스 #자기계발 #집중력찾기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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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선수 시리즈 24
선수 에디터스.손윤.한승훈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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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된 클레이튼 커쇼는 다저스를 너머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레전드로 불릴만한 선수입니다.

커쇼가 국내 팬들에게 유명한 이유는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에 입단해서 함께 활약했기 때문일 듯 합니다.

저 또한 다저스의 22번 커쇼를 오래도록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왔기 때문에 그를 조금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지금껏 제가 몰랐던 그의 모습도 함께 살펴보고자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의 앞 부분에서는 그의 가족,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커쇼의 종교적 신념은 아버지로부터 이어진 것임을, 그리고 종교 관련 행사에도 커쇼가 참여하는 이유는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가족 사랑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진 커쇼는 2015년, 2016년, 2020년, 2021년에 각각 자녀를 얻었습니다.

아이를 통한 긍정 에너지를 얻었다는 점은 꽤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부진한 경기 후에는 많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는 이런 생각 자체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커쇼와 항상 놀기를 원했고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면 모든 걸 잊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관련 생각을 모두 지운 것이 아닌 그것들에 대해 보다 유연하고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니 역시 슈퍼 아빠답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쇼 이야기를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아내와의 스토리 또한 꽤 흥미로웠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이들이 러브 스토리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책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편 커쇼가 왜 22번 등번호를 달게 되었는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마이너리그를 지배하게 된 커쇼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다저스와 계약을 하고 23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만 봐도 커쇼의 가치와 기대치가 드러납니다.

물론 다저스가 드래프트 7번이었으니 그 앞 순위 6명이 누구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참고로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선수는 호체버였습니다.

전체 2순위는 콜로라도 로키츠가 그렉 레이놀즈를 지명하였습니다.

이렇게 커쇼 앞 순위 선수들을 살펴봐도 단순히 드래프트 순위가 높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를 폭격하고 메이저리그에 빠르게 입성한 커쇼에게 트레이드 매물 스토리가 있었다니 놀라웠습니다.

자칫 잘못했으면 커쇼가 다저스 원 클럽 맨이 아닌 다른 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메이저리그로 콜 업 된 이후 커쇼의 이야기를 그 자체가 영화와 같습니다.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생애 첫 개막전 투수로 나섰을 때 지역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는데 이 때 그의 나이는 겨우 만 23세 12일이었습니다.

이 시즌에 커쇼를 투수 3관왕에 오르며 레전드의 길을 닦아 나가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커쇼와 비교되는 여러 선수들을 언급하는데 그 중에는 사이 영,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스티브 칼튼, 그렉 매덕스 등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전설 그 자체인 이들과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커쇼의 압도적 위상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렇듯 이 책은 커쇼 자체에 집중하면서도 커쇼와 비교할 수 있는 다른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꼼꼼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저스 원 클럽맨으로 역사적으로 남게된 커쇼가 다저스 투수들 역대 랭킹에서도 대부분의 부문에서 상위권에 속하게 됩니다.

돈 서튼에 이은 다승 2위, 통산 이닝 4위, 통산 자책점 3위, 탈삼진은 무려 3000K를 넘겨 1위입니다.

정규 시즌과는 달리 포스트 시즌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커쇼이지만 그럼에도 커쇼가 없었다면 다저스는 결코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책의 마지막으로 가면 가슴 찡한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커쇼의 주요 부상 일지에서는 DL 명단에 오른 리스트가 나오는데 그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의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 드라마틱 했습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지역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그는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기록했습니다.

그가 2008년 데뷔전 첫 타자에게도 삼진을 기록했기에 커쇼는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을 삼진으로 시작해서 삼진으로 끝낸 선수로 기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 시즌 정규 시즌 총 등판 횟수는 그의 등 번호와 동일한 22회였습니다.

선수 시절 내내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감동을 팬들에게 안겨준 클레이튼 커쇼.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를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선수24클레이튼커쇼 #선수시리즈24 #클레이튼커쇼 #선수에디터스 #손윤 #한승훈 #브레인스토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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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 - 미지의 청정 여행지로 떠나는 생애 가장 건강한 휴가, 최신개정판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 1
이준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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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유인도가 무려 400곳이 넘는데, 이 책에서는 총 53개의 섬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몇 개의 섬들은 다리로 연결된 곳이 있기 때문에 저자는 직접 42곳의 섬을 직접 답사하고 이 책을 펴냈다고 합니다.

그만큼 직접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섬 여행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섬 여행을 위한 꿀 팁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코로나 시기 이후 부쩍 늘어난 섬 1박 3식 숙박 여행이 늘어났기에 저 또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섬 여행을 꿈꾸며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지역별로 섬 여행을 알려주기에 앞서 섬 여행의 기본적인 내용들부터 정리해 줍니다.

캠핑족이나 애완 가족들을 위한 캐핑하기 좋은 섬,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섬의 내용은 최신 트렌드를 맞춘 듯 합니다.

더불어 섬 여행 준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KSA 여객선 예매 사이트 이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줍니다.

섬 여행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하며 도전해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뱃멀미를 피하는 방법으로 멀미약만 줄곧 찾았었는데 이 책에서는 뱃멀미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줍니다.

바다를 구역으로 나눠 평수구역 안 쪽의 섬을 여행한다면 뱃멀미를 피할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을 감안하며 섬 여행지를 선택하면 좋을 듯 합니다.

해당 섬은 책 내용 중 섬마다 첫 페이지에 수역 정보가 표기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좌석에 따른 선박 흔들림의 영향도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 은근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천의 섬부터 둘러 보면 대이작도, 자월도, 굴업도, 무의도, 백령도, 대청도 등 많은 이들이 찾는 곳들은 물론이고 사승봉도나 승봉도와 같은 숨겨진 아름다운 섬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승봉도는 무인도 체험을 하며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곳으로 여의도의 0.06배 크기의 아주 작은 섬입니다.

작은 무인도 여행을 꿈꾸는 서울과 수도원 거주자들에겐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장점이 있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3천개가 넘는 섬 중에서 유인도는 400여개니까 무인도가 훨씬 많지만 아무런 정보없이 아무 무인도나 찾아가면 안됩니다.

보통은 개인 사유지인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배편도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책에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무인도를 찾아가는 것은 무인도 여행 준비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승봉도는 접안 시설이 없기 때문에 사다리를 타고 배에서 내려야 하는데 이 또한 묘한 즐거운 경험일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는 시간은 많고 할 일이 없으니 고립의 외로움과 여유를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는 여행지입니다.

책에 포함되어 있는 사승봉도 지도를 참고하고 안전에 조금 더 유의한다면 멋진 섬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섬 여행을 떠나면 보통 경남이나 전남 지역을 주로 다니게 됩니다.

저 또한 다녀온 섬 여행지들 중 8할 정도가 경남과 전남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이미 유명한 섬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가는 방법이나 편의 시설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반면 그만큼 방문객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자신의 취향에 맞게 해당 지역의 섬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전남의 섬 여행지들 중 금오도, 추도, 임자도, 하의도, 반월도 등은 제 기억에도 오래 남아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모래의 섬이라 불리는 임자도는 튤립 축제 때문에 더 유명해졌습니다.

축제 기간인 4월에는 수백만 송이의 튤립으로 가득차니 그 시기에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튤립을 놓치면 사계절 내내 임자로를 채우는 대파를 볼 수도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대파 산지인 임자도는 대파밭이 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자전거 라이딩 하기 더 없이 좋은 곳이기에 이 또한 저자는 추천합니다.

임자도에서 자전거를 타보진 않았기 때문에 다음에 가면 자전거를 한번 타봐야겠습니다.


읽으면서 느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하고 체계적으로 정리된 섬 관련 주요 정보들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섬의 크기를 포함한 지리적 정보는 물론이고 섬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배편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추천하는 일정을 일자와 시간대별로 정리해주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짜는 번거로움도 덜어 줍니다.

또 먹는 것, 자는 것이 섬 여행에서는 은근 중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적절한 팁을 전해 줍니다.

그렇기에 큰 부담없이 이 책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섬 여행을 계획하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이 책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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