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인생 한입 1
라즈웰 호소키 지음, 김동욱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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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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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라딘에 정붙이게 된건 물만두님의 

여러 글과  추리소설 리뷰 때문이었다. 

물만두님의 리뷰를 읽으면 지름신 강림이었고.. 

특히 물만두님의 생활글.. 

언젠가 부모님이 싸우시는 모습에 칼을 바닥에 꽂으며  

우리 다같이 죽죠.  라고 물만두님이 그랬다는  이야기는.. 

나랑 나이가 같은 물만두님     영화 백야행에 엔딩에  도움주신 분  물만두  라는 

이름을 보고 참 반가왔었는데 

언젠가 한번은  얼굴 보겠지 했는데.. 

글을 많이 올리진 않지만  만두님 서재에 모여 있는 분들이 

두런두런 얘기 나누눈 모습이 상상 되어서 참 좋았는데..  

다른분들 글 처럼   요즘 리뷰가 뜸하다 생각했지만  

다시 볼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참  허전하고 슬프고  이런 마음 물만두님은 아시겠죠. 

믿어지지 않고 허전한 마음에 글을 쓰지만..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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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삶에 영향을 미친 리뷰어의 부고소식
    from 승주나무의 책가지 2010-12-15 00:27 
    나는 장르문학을 잘 접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참 슬펐다. 그의 글을 제대로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국문, 철학, 역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다소 학술적이고 고전스러운 작품들을 많이 접했다. 지금은 장르문학에 대해서 관심갖지 못한 사실이 부끄럽다. 그가 하늘나라로 갔기 때문이다. 평생 장르문학을 읽고 장르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한 그의 리뷰를 한동안 볼 기회가 있었다. 차분한 어조로 지금까지의 장르문학 계보를 가지고 작품을 바라보는 묵
 
 
 
오 해피 데이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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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게  인생이라는 게 언제나  

매일매일이 똑같은 것 같아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별거 없이 바쁘기만 하고 하루지나면 허탈하고 

일년 지나면  또 한살 더 먹었구나 하고.. 

흔히 말하듯  101호나 201호나 사는게 다 똑같다는 말처럼 

사는게 참 별거없고  무미건조하기도 하고 

하루가 무의미하게 지나간 듯 느껴지고 

이렇게 또 일년이 갔네..  하고 허탈해지기도 하는게  

인생이 아닐까..? 

 오 해피데이의 주인공들도 모두 그렇게 산다 

하지만  그들이 사는 모습을 읽고 있으면 

사소한 일상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흥미진진하거나  화끈하거나  그런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읽고 있으면 마음에 잔잔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특별하지 않는 주인공들이  사소한 일상에 행복을 느끼고 

남들이 보기엔 하늘이 무너지는 불행도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해결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 

삶이라는게 그런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읽는 동안 잔잔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주인공들이  

이웃사람 같아서 친근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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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파크 : 사춘기 직장인
홍인혜 지음 / 애니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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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서 살까말까  한참 망설이다가 사서 보게 된 책이다. 

너~무 좋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너무나 공감하는 이야기들이라 

읽으면서 마음이 즐겁고 동지를 만난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작가의 사진을 보면  만화로 그려놓은 모습보다는 미인일 것 같은데 

특징을 너무나 잘 살려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공감 더하기 정이 간다고나 할까. 

마음이 울적하거나  조금 우울할때 읽었는데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책이다. 

지금도 가끔 아무데나 펼쳐서 읽게 된다. 

2권을 먼저 읽고 나서 1권을 샀는데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많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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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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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년 동구의 이야기다. 

이 책을 왜 이제야 읽게 되었는지 한탄스러웠다. 

책을 다 읽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다른 책을 읽을 수가 없다. 

마음 속에서 동구를 떠나 보내는 것 같아...... 

이 책을 읽고 나서  심윤경 작가님의 책을 다 샀다. 

다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올해가 가려면 아직 멀었고, 

또 읽어야 할 책도 많지만  

올해 내게 최고의 책이라 말하고 싶다. 

다른 책을 읽다가도  책을 펼쳐서 동구를 보듯이 

동구의 이야기를 듣듯이  한다. 

동구가 박영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의 이해를 받으면서 마음 속으로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면서 동구의 바지에 눈물을 떨구는......  읽었을때 

본듯이  선명하게 떠올라  가슴아팠다. 

동구   동구의 동생 영주.. 

이 아름다운 소설의 작가가 한국사람이라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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