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ㅣ 김종원의 예쁜 말 1
김종원 지음, 나래 그림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2월

오늘 바로 나에게 그리고 소중한 주변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예쁜 말을 들려주세요.

예쁜 말을 하면

오늘 더 예쁜 하루를 맞이할 거예요.

본인이 말을 하면 가장 먼저 듣는 사람도 본인입니다.

본인 입에서 말을 하면 본인의 귀에 가장 먼저 들리지요.

말이라는 것이 참으로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아이들은 예쁜 말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을 다 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나쁜 말 좋지 않은 말을 입에 담기 마련입니다.

저는 그때마다 그 욕에 대한 뜻과 유래를 검색을 통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알려 주고 나면 본인이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며 말을 조심합니다.

이 책에서는 상황에 따른 생각과 본인의 기분을 어떤 말로 할 수 있을지를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기분을 표현할 말을 잘 알지 못해 “짜증 나”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하는데요.

그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 버린 행운을 주워요 -

바닥이나 떨어진 쓰레기를 미루고 못 본 척 지나가기 바쁜데요.

책에서는 “누군가 버린 행운을 주워요”라는 말과 함께 떨어진 쓰레기나 청소를 하면서 예쁜 생각과 말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의 버린 행운을 줍는다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말을 해 주면 기분도 좋고 마음이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친구와 나는 다를 수 있어요 -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친구가 좋아할 수는 없지요.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도 친구가 좋아했으면 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모두가 좋아하긴 힘듭니다.

친구와 나는 다를 수 있어

다른 게 당연한 거야

상대방의 마음을 인정해야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있듯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예의 바르고 예쁜 말을 한다면 아이의 자존감과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참 예쁘고 더 사랑받는 아이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인 제가 읽고 아이에게

"네 덕분에 엄마 기분이 좋아졌어, 고마워“

라는 한마디 했더니 그날의 행동이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자신에게 선물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 처음 만나는 초등 입학의 규칙 ㅣ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1월

올해 둘째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닌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년이라니..

첫째 때 떨림을 느꼈지만 둘째도 역시나 떨립니다.

예비소집할 때 아이가 수줍음을 많이 타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것을 보고 좀 속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차근차근 배워가야 할 것 같습니다.

첫째와는 달리 성격이 내성적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예민한 친구인데 하나하나 읽어주면서 배워가니 이제 진짜 초등학생이구나 하는 것이 느껴지나 봅니다.

보통 초등학교 1학년 준비 책이라고 하면 엄마가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학교에서는 어떤 걸 하는지, 이런 걸 가르치고 이렇게 해야 한다는 육아서만 많이 본 것 같은데(저 또한 첫째 때 책을 사서 본 적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어떤 것을 가르치고 엄마가 어떻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직접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게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학년은 엄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보고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처음 만나는 초등 입학의 규칙

집에서의 생활 습관부터 학교에서의 생활, 수업태도, 친구와의 관계 등을 그림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글밥으로 지루해 하지 않으면서 습관을 익힐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 일찍 일어나서 정해진 시간에 스스로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것

- 한글과 숫자를 조금은 알아야 한다는 것

- 학교 가는 길 외우고 익히는 것

-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

- 자기 일은 스스로 하고 자기 물건을 소중히 잘 챙기기

- 힘들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 숙제 잊지 않기

-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가족에게 말하기

등등 구성이 다양하게 되어있으면서도 중요한 것들을 아이에게 잘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맨 뒷장에는 앞에 나와있었던 규칙을 한 번 더 체크할 수 있고

나중에 찾아보기에 편리하게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은 입학하는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저학년이나 중학년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입학하는 친구들 모두 학교생활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파이팅!!!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 이루리, 유자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 ㄱㄴㄷ으로 만든 로맨스 그림책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05
이루리 지음, 유자 그림 / 북극곰 / 2024년 1월

ㄱ.고릴라 신부 알지?

ㄴ.너구리 신랑도 알지?

ㄷ. 둘이 싸웠대!

ㄱㄴㄷ 으로 만든 로맨스 그림책

고릴라와 너구리가 돌아왔습니다.

전편에서는 둘이 알콩달콩 사귀고 결혼하는 이야기였는데 아마도 이번 이야기는 결혼 후 일어난 에피소드 같습니다.

귀여운 고릴라 신부와 너구리 신랑이 젓가락 위에서 사랑스러운 눈으로 봅니다.

라면에는 자음 토핑이 있고 바닥에는 고춧가루 후추 양념통이 쓰러져 있네요.

라면에 들어가야 할 계란도 깨져 있습니다.

예사롭지가 않은데 무슨 일이 있을까요?

ㄱ.고릴라 신부 알지?

ㄴ.너구리 신랑도 알지?

ㄷ. 둘이 싸웠대!

무엇 때문인가 보니

라면을 끓였는데 면발이 불었다고

불같이 화를 냈나 봅니다.

이것 때문에 표지에 계란도 양념통도 쓰러져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아이는

"아니, 왜 라면이 불었다고 불같이 화를 내는 거지?

불은 라면을 무척이나 싫어하나봐...ㅎㅎ"

너구리 신랑은 말없이 나가는데... (불쌍한 너구리씨....ㅠ_ㅠ)

릴라 신부는 울면서 불은 라면을 먹었는데..(이왕 먹을거 그냥 맛난게 먹어주지...ㅠ_ㅠ)

조금 뒤 문이 열리고 차가운 바람에 너구리가 돌아왔습니다.

과연 둘은 화해를 하고 전처럼 알콩달콩 사랑스럽게 지낼 수 있을까요?

아이와 이 책을 읽고 우리도 한번 ㄱㄴㄷ 으로 이야기를 지어 보았습니다.

고양이가 길을 잃었는데

내가 주인을 찾아줬어

돌아간 고양이는 나에게 인사하고 갔어

라디오를 틀고

모래성을 만들었어

바다에서 첨벙첨벙 놀았어

씽긋 웃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자장면도 먹었지...

아직 글이 서툴지만 책을 읽어보고 본인도 지어보고 싶다고 해서 적어보았는데

말도 안 되지만 깔깔 웃으면서 독후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한글을 배우고 있는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배운 자음을 한 번 더 익히고 재미있는 너구리와 고릴라의 로맨스까지 한 번 더 읽으니 알찬 독서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함께 이야기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_^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되네요....^^

책 뒤편에는 큐알코드로 북극곰 홈페이지에 들어가 독서활동지와 독서 지도안이 있어 활용해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그림책에 관련된 독서활동지와 지도안이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 아이와 한번 들러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도전! 스도쿠 왕 : 초·중급편

도전! 스도쿠 왕 : 초·중급편
한국창의사고력협회 지음 / 두드림M&B / 2023년 12월

스도쿠란 18세기 레온하르트 오일러라는 스위스 수학자가 창안한 라틴 방진을 기반으로 하여 몇 가지 규칙을 추가해서 만들어진 퍼즐 놀이의 하나입니다.

단순한 논리 게임으로 두뇌발달의 퍼즐의 일종이지만 문제를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닌 시간을 기록하고 단축하고자 도전한다면 논리, 수리, 공간, 추론 등 다양한 영역의 지능을 활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메타인지력 개발에 매우 효율적인 놀이입니다.

어디서든 풀어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스도쿠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더라고요

보통 기본 스도쿠는 해 보았지만 변형 스도쿠를 접해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기회였습니다.

책 앞쪽 스도쿠를 풀이하는 방법까지 나와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주 세세하게 설명이 잘 나와 처음 접하는 저도 함께 풀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래 좋아했던 아이이의 경우 선수 기록을 보며 초 시계를 두고 풀 수 있어 본인의 기록도 적고 도전도 해보아 더욱 좋았습니다.

기본 스도쿠만 풀던 아이도 불규칙을 풀더니 처음엔 어렵지만 도전 욕구가 불타오르더라고요^^

겨울방학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 스도쿠를 풀며 알찬 방학 보내세요^_^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ㅣ 마법의 문
마나세 히카루 지음, 이구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12월

아이들의 로망인 공주

공주님이 되어볼 수 있는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이라는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남자이지만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해서 공주 그림책도 좋아합니다.

비슷한 공주님과 마법 그림책도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이 책에도 많은 흥미를 가졌습니다.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선택해 보며 읽어가는 그림책을 특히나 좋아하지요^^

첫 표지부터 귀엽고 아름다운 공주님이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옆에 집사도 귀여운 토끼가 아이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보드라운 바람이 부는 어느 날 레이는 토끼 인형 토토와 놀고 있을 때 장미 향기와 함게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티파티에 초대되어 쇼핑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선택이 어려웠던 드레스 가게

귀여운 드레스부터 우아한 드레스까지.

공주가 될 수 있는 마법에 세계로 가게 되지요^^

다음은 구두가게 다음은 가방과 장갑 양산 우아함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아이와 함께 골라보며 더 재미있게 그림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헤어스타일

아름다운 공주가 되기 위해서는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화장도 중요하죠!

점점 완벽한 공주가 되어가고 있는 레이

반짝거리는 귀걸이와 목걸이 반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파티에 어울리는 홍차를 골라 공주님에게 가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티파티에 어울리는 홍차를 골라 공주님에게 가게 되지요^^

과연 레이는 공주님을 만나 티파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또 마지막으로 공주님에게서 멋진 공주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선택해 보고 고를 수 있는 그림책을 보며 아이의 호기심과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공주님을 참 좋아하는 것 같네요^^

아이들의 로망인 공주님을 그림책을 읽으며 공주가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