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문장으로 쓰고 배우는 청소년 필수 철학 - 생각이 자라고 말과 행동이 달라지는 철학자의 문장들 100문장으로 쓰고 배우는 청소년 필수
박균호 지음 / 그래도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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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생각이 자라고 말과 행동이 달라지는 철학자의 문장들


요즘 청소년들은 참 바쁩니다.

자신의 생활에 충실하다 보면 지칠 때도 많고, 때로는 위로의 말조차 부모님의 잔소리처럼 들릴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청소년들에게 한 문장과 필사를 통해 철학을 느끼고, 자신의 생각을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함께 읽으며 아이와 같이 실천해 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막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철학이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에 한 문장씩 읽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나의 생각과 다짐을 한 번 더 돌아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책에 나온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쓴 책을 보면서, 소개된 책들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공부가 가장 중요한 아이는 공부가 즐거워지는 순간’ Part를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책을 좀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와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공부가 하고 싶지는 않지만,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공부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2학기 공부를 다짐했습니다.


불필요한 상상으로 두려움을 키우지 마세요. 실제 사건보다 상상이 두려움을 더 크게 만든다.”

이 문장을 읽고 필사를 하면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에게도 내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굳이 보여줄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고민과 걱정도 조금씩 가벼워졌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기보다 지금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부모인 저 역시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 그리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문장을 천천히 읽고 써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한 번 더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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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코바늘 - 오싹오싹 친구들! 토토 징검다리 3
에런 레이놀즈 지음, 피터 브라운 그림, 홍연미 옮김 / 토토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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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싹오싹 친구들 세 번째 이야기, 섬뜩한 코바늘이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재스퍼가 이 책의 무서움을 경고하면서 시작됩니다. 무서우니 책을 읽지 말라고 하지만, 이상하게 그 경고가 오히려 책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위노나 몰입니다. 위노나는 코바늘 손뜨개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어릴 때부터 목도리와 인형을 만들었고, 조금 더 커서는 스웨터, 조끼, 카디건까지 만들 정도로 손뜨개에 재능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코바늘 예술가라고 해도 될 정도였죠.

위노나는 손뜨개 경연 프로그램인 실이 지배하는 세상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작품들은 실로 뜬 물건이라고는 짐작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멋졌습니다. 위노나는 그 모습을 보며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위노나는 아빠와 함께 손뜨개 박물관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여러 작품들을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영혼의 코바늘도 보게 됩니다. 영혼의 코바늘은 엄청난 손뜨개 능력을 가지게 해 준다는 전설의 코바늘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뒤 위노나는 박물관에서 본 코바늘과 비슷한 코바늘을 발견합니다. 위노나는 아빠가 선물로 준비해 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물관에서는 전설의 코바늘이 사라져 큰 난리가 납니다.

그 코바늘을 사용하면서 위노나의 실력은 쑥쑥 늘어납니다. 결국 경연 대회에도 나가게 되죠. 하지만 위노나는 코바늘을 연습하면서 점점 코바늘에 집착하게 됩니다. 수업 시간에도 코바늘 연습을 하고, 수학 숙제도 잊어버리고, 점점 코바늘에게 지배되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손뜨개가 좋아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즐거움보다 이겨야 한다"라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았습니다. 정말 제목처럼 실이 위노나를 지배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과연 위노나는 경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요? 그리고 영혼의 코바늘은 위노나에게 어떤 일을 일으키게 될까요?

위노나의 즐거운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코바늘에게 지배되어 본래의 모습까지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코바늘을 좋아하던 처음 마음은 사라지고, 경쟁과 집착만 남게 된 것이죠.

무언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과정의 즐거움까지 빼앗아 갈 수 있다는 걸 위노나의 이야기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뜨개질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오싹한 상상력이 잘 어우러져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글 밥을 조금씩 늘려가는 단계에서 읽기에도 좋고, 무섭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것 같습니다

오싹오싹 친구들 섬뜩한 코바늘, 아이와 함께 읽으며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마음과 지나친 욕심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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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쏙 친구 저학년 씨알문고 19
류미정 지음, 이수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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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마음 쏙 친구는 남자아이들과 축구하고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유빈이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유빈이가 치마를 입은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치마를 입었지만 유빈이의 행동은 여전히 씩씩하고 활발합니다. 준성이와 민율이와 함께 축구하고 신나게 뛰어노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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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유빈이는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게 됩니다. 축구도 할 수 없고 마음껏 뛰어놀 수도 없으니 심심해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여성스럽다고 생각했던 유나와 여자 친구들과 어울려 보기로 합니다.

유빈이는 공기놀이도 열심히 배워 보고, 식판에 있는 맛있는 반찬도 나누어 줍니다. 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은 귀여운 지우개도 사고 기분도 맞춰 주려고 노력하지요.


하지만 진심을 다해 노력해도 유빈이의 마음은 좀처럼 친구들에게 닿지 않습니다. 왜 친구들이 싫어하는지 알 수 없어 유빈이는 더욱 답답하고 힘들어합니다.


유나가 다른 친구들과 절교했다며 유빈이와 함께 다니기도 하지만, 둘이 같이 있는 동안에도 유빈이는 편하지 않았습니다. 유빈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말하자 유나는 단번에 거절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원래 친했던 친구들에게 가 버립니다.


깁스를 푼 유빈이는 다시 준성이와 신나게 뛰어놉니다. 애써 기분을 맞추거나 자신을 바꾸지 않아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편하고 즐거운 준성이가 유빈이의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친구의 마음은 선물처럼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통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되고 싶다고 무조건 상대방에게 맞추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편하게 보여 줄 수 있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인 것 같습니다.

아이도 친구를 사귈 때 억지로 자신을 바꾸지 않고, 서로의 모습을 존중하며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친구를 사귈 때 억지로 자신을 바꾸지 않고, 서로의 모습을 존중하며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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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양파! 짜증 양파!
최은옥 지음, 이수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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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두 속담 모두 말과 관련된 속담으로,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칭찬 양파! 짜증 양파! 도 말하는 습관과 말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동화책입니다.

말에도 예의가 있으며,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며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세나는 자신의 생각을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말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듣고 어떤 기분이 들지는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할머니와 엄마에게도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하고,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쉽게 내뱉습니다.



큰 리본을 하고 온 친구에게는 큰 리본이 유치하다고 말하고, 작은 양파를 들고 온 친구에게는 널 닮아서 양파도 엄청 작다.”라고 말합니다. 세나는 자신이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말을 들은 친구들은 마음에 상처를 받습니다.

결국 친구들은 세나를 피하고, 세나는 외톨이가 됩니다.


어느 날 아이들이 물에 키우는 양파를 보러 가던 중, 세나의 양파를 보며 짜증 난다.”, “재수 없다.”라는 날이 선 말을 합니다.

친구들이 자신에게 했던 말과 비슷한 말을 양파가 듣게 되자 세나의 머릿속은 복잡해집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자신이 친구들에게 했던 말들이 생각나 부끄럽기도 합니다.

과연 세나는 자신의 잘못된 말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친했던 친구는 왜 세나에게서 멀어지게 되었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저의 말 습관과 아이의 말 습관을 함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솔직함이라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상대방을 향한 존중과 배려를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도 배려와 존중이 담긴 말을 사용하며 친구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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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바꿔 주는 산신령 뽀글 책 읽는 교실 저학년 3
한유진 지음, 이수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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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은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새것, 원하는 걸 쉽게 얻을 수 있죠.

동화책 무엇이든 바꿔 주는 산신령 뽀글은 물건의 소중함과 추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무엇이든 바꾸어 주는 산신령이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전래 동화 금도끼 은도끼도 떠오릅니다.

건우에게는 누나가 있어서 늘 누나가 쓰던 물건을 물려받습니다. 엄마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으셔서 아직 멀쩡한 물건이 있으면 새것을 사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나에게 물려받은 물건은 건우의 취향과 맞지 않았고, 친구들까지 여자아이 물건이라며 놀려서 건우는 늘 속상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어느 날 건우는 학교 준비물로 줄넘기를 가져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누나에게 물려받은 줄넘기를 가져가기 창피했던 건우는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연못에 있는 쓰레기통에 줄넘기를 버리려다가 그만 뽀글 산신령이 사는 연못에 떨어뜨리고 맙니다.

그러자 뽀글 산신령이 나타나 금도끼 은도끼의 산신령처럼 분홍색 줄넘기를 건우가 원하는 색깔로 바꾸어 줍니다.


건우는 친구와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싶었지만, 누나에게 물려받은 인라인스케이트에는 공주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건우는 이번에도 산신령 뽀글을 찾아가 멋진 인라인스케이트로 바꾸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산신령 뽀글은 바꾸어 줄 인라인스케이트가 없었습니다. 결국 뽀글은 연못 속에서 인라인스케이트의 그림만 다른 모습으로 바꾸어 줍니다. 건우는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공주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얼마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아빠에게 낡은 시계를 물려주셨습니다. 건우는 왜 새것도 아닌 낡은 시계를 물려주셨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꽃무늬 자전거였습니다. 누나가 타던 자전거였지만, 그 안에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누나에 대한 추억이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건우는 멋진 자전거로 바꾸고 싶은 마음에 자전거를 끌고 산신령 뽀글을 찾아갑니다.

과연 건우는 추억이 가득한 자전거를 멋진 새 자전거로 바꿀 수 있을까요?

추억이 깃든 물건은 우리를 그때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게 해 줍니다. 새 물건도 좋지만,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오래된 물건도 그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 쓸 수 있는 물건을 아끼고 소중하게 사용하는 습관은 물건에 담긴 추억도 지키고 지구 환경도 지키는 일이 아닐까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자신에게 소중한 물건은 무엇인지, 그 물건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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