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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 달려요 ㅣ 웅진 우리그림책 113
김도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128/pimg_7574811084098195.jpg)
김도아 작가님의 그림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머리하는 날이라는 그림책도 참 재미있었는데 이번 ‘달달달 달려요‘도 기대가 됩니다.
표지에 마을 사람들이 신나고 즐거워 보입니다.
모여 어디로 가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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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면지에는 이장님의 방송이 있습니다.
모여서 탕씨네로 가시나 봅니다.
탕씨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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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에 시동을 겁니다. 아이들은 잘 보지 못하는 장면입니다.
저렇게 긴 막대를 걸어 돌리면서 시동을 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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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이 다들 저마다의 마음으로 기다리고 계십니다.
옆에 오리와 강아지도 함께 가네요.
할머니 양손 가득 짐이 많네요.
할머니들의 마음만큼이나 챙겨주고 싶은 사람인가 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128/pimg_7574811084098207.jpg)
일손이 바쁘신 분들은 마음을 가득 담아 부탁을 합니다.
깔딱 고개를 넘어가는 길 굽이굽이 길과 언덕, 가을 황금들판과 알록달록한 코스모스, 울긋불긋 색을 입은 나무들, 바람이 불어와 밤도 떨어져 힘이 들지만 그 길을 지나 동물들과 멋진 풍경이 탕씨네로 가는 길을 더 설레게 합니다.
탕씨네는 시골에 막 자리 잡은 젊은 외국인입니다.
과연 마을의 경사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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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시골 마을의 식구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달달달 달려요
우리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아이와 읽고 느낄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경운기 시골 농번기의 모습들 정겨운 사투리들 ..
아이와 함께 읽으며 시골을 모습과 서로 챙기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면마다 달달달 소리가 나는 경운기 소리, 경운기가 지나가면서 걸리는 소리 달달쿵 달달쿵 등.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들도 아이들과 찾으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골의 정취를 아이와 함께 읽으며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