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업고 레디, 액션! - 한 편의 영화로 남은 한국 첫 여성 감독 박남옥 바위를 뚫는 물방울 15
김주경 지음 / 씨드북(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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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영화 감독인 '박남옥'님을 아시나요? 저는 이번 동화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저는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이 책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또, 꿈을 위해 노력해가는 과정을 포환들이 날아간다는 표현을 써서 좋았어요💛

📖제목 : 아기 업고 레디, 액션
📖작가 : 김주경
📖출판사 : 씨드북

🎞 박남옥 님은 경상북도 하양에서 1923년 열 남매 가운데 셋째 딸로 태어나셨어요. 전국체전에 참가해 높이뛰기 경기와 투포환 경기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분이셨어요. 또, 책 읽는 것도 좋아하셔서 헌책방으로 달려가서 미술책과 영화 잡지를 읽으며 꿈을 키워나갔다고 해요.(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대학에 가려고 밤새워 그림을 그려 우에노미술학교로 보냈어요. 얼마 뒤 시험을 보러 오라는 통지서가 왔지만 학교의 규칙을 어긴것이므로 갈 수 없었어요. 결국 이화여자전문학교 가정과에 입학했지만 만족하지 못했어요. (일제 치하 시기라 여자들이 감히 꿈을 이룬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겠지요?)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그림을 배우고 좋아하는 배우를 찾아가 보고 여행도 떠났대요. 해방 후 그렇게 좋아했던 영화 일을 하게 되었어요. 한국전쟁 직후 부산으로 피난을 가서 극작가인 남편과 만나 결혼을 하고 그림책을 만들었어요.

🎬드디어 영화를 만들게 되었고, 남편이 시나리오를 쓰고 박남옥님이 감독을 맡게 되었어요.감독이자 애기 엄마로 바쁘게 촬영을 하면서 드디어 <미망인>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어요.1997년 40여 년 만에 다시 영화가 상영되었고,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이 되었어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꿈을 꾸거나 이루기 어려웠던 시기에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박남옥 감독의 스토리를 읽고 나는 '여태까지 내가 했던 노력들은 새발의 피였어. 이 정도 노력을 해야 노력했다고 할 수 있겠구나' 라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씨드북에서 추가로 보내주신 서평단 책이었는데, 덕분에 또 이렇게 자극이 되었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에도 교훈이 담겨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다.

👉🏻한국 첫 여성 감독이자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박남옥'님의 이야기 동화책인 <아기 업고 레디, 액션>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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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 방황하지 않고 나만의 리듬으로 살아가기
자회독서회 엮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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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꾀부리지 않고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살아온 편이다.
그래서 회의감이나 권태기가 왔던 적도 많았다.
이렇게 사는게 맞는 것인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이런 나에게 운명같은 이 책을 만났다.
'하루하루 충실히 살면 결국 온 세상이 갈채를 보내 줘요' 책 날개에 적힌 말이 나를 응원해주고 있었다. '그래, 어느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에게 당당하고 떳떳하면 되는거니까. 나 잘하고 있어.' 이 책은 인생의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길을 잃고 잘못 가고 있을 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고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현명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

📖제목 :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작가 : 자회독서회
📖출판사 : 미디어숲

📚본문중에서

📍어른이 되고 부딪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고, 해낼 수 없는 것 투성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면 부정적인 면이 전부인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 좋은 면이 1%뿐이더라도 밝은 쪽을 바라보면 그만큼 밝아진다. 누구에게나 삶은 쉽지 않다.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왜 안 되는가를 더 이상 생각하지 않을 때, 인생은 점점 더 자유로워지고 점점 더 힘이 날 것이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인생과 악수하며 자신과 화해해야 한다. (p21)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각자의 몫이다. 인생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어떻게 자리 잡게 할지는 바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 진정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다. 아무리 심각한 일이라도 이를 받아들이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 (p27)

📍사람마다 종착지가 다르지만, 인생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만의 개성으로 즐겁게 노래하며 나아갈 것이다. 인생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달려 있다. 자신을 잘 다루면 하루하루가 성공이다. (p58)

📍비록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아주 미미해 보이지만, 참고 견디면 축적이 일어나고 양적 변화는 질적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그 폭발하는 에너지는 종종 매우 놀랍다. (p81)

📍위기의 근원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자기 삶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세상에는 정말 나보다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얼마나 많은가.(P89)

🧶대화법

1. 말을 너무 많이 하지 마라
-적절한 침묵이 중요하다. 거침없이 말을 쏟아내는 사람보다 적당히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이 매력적이다.

2. 타인의 말을 옮기지 마라
-사회성이 좋은 사람은 침묵할 줄 알며 함부로 남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3. 감정부터 다스리고 말한다.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말을 부른다. 똑똑한 사람이 흔히 쓰는 화법은 '감정을 빼고 사실만을 말하는 것'

🍃인생에 대한 지혜와 현명한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들이 있어서 유익한 책이었다. "다른 사람과 발맞추려 애쓰지 말고 차분하게 당신의 인생을 걸어가라"라는 책 표지에 적힌 글이 특히 나에게 힘이 많이 되었다. 각자의 속도에 맞게 남은 신경쓰지 말고 '어제의 나'보다 성장하였으면 그걸로도 충분하다. 겸손하게 살아보자. 지금부터 나를 응원하고 격려해주며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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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인생 공부 - 잘 쓰기 위해 잘 살기로 했다
이은대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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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작가님들의 스승이자 나의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의 글쓰기 선생님이신 이은대 작가님의 신간 출간 소식에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은대 작가님의 책들은 왠만하면 일독했을 정도로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겸손하게 글을 잘 못쓰신다고 하시는데 글이 잘 읽히게 이해하기 쉽게 쓰시는 것 같다.
이번 책에서 독특했던 점은 문장부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나 스토리, 생각을 기술하고 있어서 신선했다. 책에서 내 마음에 제일 와 닿았던 글은 '뒷담화나 악플을 무시하고 그런 사람을 불쌍한 사람으로 여기되 조언은 귀담아 듣자. 다른 사람 말과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였다. 나를 욕하는 사람은 내가 무슨 행동을 하든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싫어할게 뻔하므로 기죽거나 겁먹지 말자

제목 : 작가의 인생 공부
작가 : 이은대
출판사 : 바이북스


본문 중에서

실수하고 실패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 당신도 그랬고 세상 사람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실수나 실패 경험 없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겪게 될 겁니다. 예외는 없으니까요. 그러니, 실수와 실패조차도 고개를 숙일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실수와 실패는 도전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경험입니다. 견장이나 다름없지요. 오히려 떳떳하게 밝히고 한 걸음 도약한다는 심정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자존감 중요합니다. 자신감 필요합니다. (p19)

➡️이 대목에서 최근에 읽은 '빠르게 실패하기' 책 내용이 오버랩되었다. 실패했다는 것은 결국에 도전을 해봤다는 이야기이고, 도전을 해 본 사람이 결국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다.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태도가 바뀌면 인생도 달라집니다. 소중한 삶입니다. 인생에서 '나'라는 일인칭 주어를 생략하는 일, 절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p20)


글 쓰고 책 쓰라고 하면 준비부터 철저히 갖춘 후에 시작하겠다는 사람 많은데요. 준비하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시작하고 계속하면서 준비하는 겁니다. 한글 쓸 줄 알면 됐지 무슨 준비가 더 필요합니까. 지금까지 6년 넘게 글쓰기, 책쓰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준비하고 시작하겠다던 사람 중에 쓰기 시작한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단호하게 결단하지 못하는 사람은 점점 더 망설이게 되고, 망설일수록 더 두려워지며, 두려워할수록 더 움츠러들게 마련입니다. (p25)

성공이냐 실패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들을 어떤 태도로 마주하는가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어차피 둘 다 만나야 합니다. 그게 인생이니까요.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도 비바람 맞고 발에 차이고 부서지고 밟히다가 결국은 건물도 되고 조각도 되고 때로 돌부처도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면서 온갖 경험을 하고, 그런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 곧 인생입니다. (p34)

글감을 찾고 글을 쓸 수 있는 방법

- 촉을 세워야 합니다.
- 어린아이와 금붕어를 닮아야 합니다.
(아이들의 눈을 보면 모든 게 신기하다는 표정입니다. 어린아이들의 호기심을 절반만 흉내내어도, 아마 세상은 글감으로 넘쳐날 겁니다. 금붕어는 어항의 오른쪽 끝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몸을 돌리면, 오른쪽에서 봤던 풍경을 금방 잊어버립니다. 머리가 나쁘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작가에게는 금붕어의 본성이 필요합니다. 어제 본 것도 새롭게 보고, 방금 본 것도 다시 보고, 어제와는 다르게 보고, 반대쪽에서도 보고, 위에서도 보고, 다 잊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보고,,,, 고정관념이야말로 글쓰기 최대의 적입니다)
-연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물과 사람 , 풍경과 인생, 사물과 관계, 음식과 철학, 노래와 처세 등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뜻)
(p63~66)

경험은 '나'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시궁창에 빠져 있어도 빛이 나고, 달은 구름에 가려져 있어도 둥글지 않은 때가 없었고, 나무는 가을에 잎이 져도 의연하기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는, 이미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니, 아무 생각 말고 오늘 할 수 있는 일에만 전념하길 바랍니다. (p76)

'악플'이 달릴 것을 두려워하고 '내 글을 누가 좋아해줄까 ' '나는 글쓰기 실력도 부족한데 누가 내 글을 읽어줄까' 이런 생각만 하면 평생 글을 쓰지도 못한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내가 글을 써도 안써도 '악플'을 달게 뻔하다. 심지어 책은 읽어보지도 않고 욕부터 하는 사람도 있다. 주관을 가지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게 책을 매일 읽고 글을 매일 쓴다는 작가님의 말처럼 나도 매일 책을 읽는 것 만큼 글도 차근차근히 써보도록 해야겠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신 황상열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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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세상이 끝나 푸르른 숲 37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음, 강나은 옮김 / 씨드북(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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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지구가 멸망한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4월에 세상이 멸망한다는 것을 믿는 주인공 '엘리너'의 할아버지. 실제로 손녀인 엘리너와 그의 친구들을 지하 공간에 대피시키고 군용물품과 비상물품들을 구비하며 지구 멸망에 대비한다.엘리너의 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지구종말이나 소행성 이야기를 하는 것을 몸서리치게 싫어하고, 할아버지 때문에 자기 딸인 '엘리너'가 전염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이가 안 좋고 자주 싸운다. 할아버지의 이러한 행동을 싫어했던 '엘리너'는 우연히 하버드대 출신 교수인 (이상한 지구 종말을 이야기한다고 결국엔 학교에서 쫓겨남) 콜런 박사의 사이트를 보게 되고 '소행성 2010 PL7이 4월의 첫째주 또는 둘째주에 지구에 충돌한다'는 내용에 확신을 가지고 세상의 종말에 대비하게 된다. 또, 맥과 런던 등의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비밀스런 '자연 동아리'를 개설하게 된다. 명칭은 자연 동아리이지만 결국엔 지구종말을 논의하고 대비하는 모임인것. 소책자도 여러 권 만들어 배포하고 방송으로도 전교생이 다 들을 수 있게 '소행성 충돌'에 관해 이야기 하지만 결국엔 예정된 그 날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콜런 박사의 사이트도 더 이상 열리지 않았고, 사기꾼이 되고 만다. 교감선생님과 엘리너 아버지 포함하여 학부모들의 항의로 인해 '엘리너'와 '런던'은 정학이라는 조치를 받는다.

📖본문 중에서

🌎"대재앙의 날이라니 뻔한 재난 영화에 나오는 말 같잖아. 이런 걸 부르는 말이 있지. '티워트워키(TEOTWAWKI)라고 해. '우리가 아는 세상의 끝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의 줄임말이야." -p31

🌎"너희, 동아리 모임에서 말고는 이 소행성 이야기 안 하겠다고 약속해." 나는 말했고, 스펜서, 에이제이, 도미닉에게서 차례로 동의를 받았다. "좋아.그럼 동아리를 만들자." 나는 이렇게 말하고 맥의 손을 꽉 쥐었다. "선생님이 필요해, 지도 교사. 모일 장소도 필요하고."-p72

🌎"엘리너, 아빠 말 믿어. 세상은 4월에 안 끝나. 알겠어?"
"할아버지라도 내 말을 믿어줘서 다행이야."
곧바로, 나는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p177

🌎교감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월시 선생님이 들어왔다.
내 옆자리에 앉더니, 선생님은 나를 향해 돌아앉았다.
"네가 <종말이 다가온다>를 썼니?"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선생님을 쳐다보지 않았다.
"자연 동아리도? 동아리도 역시 종말의 날 때문에 만든 거야?"-
그래서 나는 내가 그 웹사이트를 발견한 일부터 할아버지에게서 재난 대비 방법을 배운 일, 다른 아이들도 대비할 수 있도록 동아리를 만든 일까지,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월시 선생님에게 설명했다. -p217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소행성 충돌, 지구 멸망'에 대해서 진지하고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진짜 소행성이 충돌하여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올까?' 얼핏 지구멸망설이 떠돌고 있긴 한데 지하 벙커를 만드는 등의 실행을 하는 사람들이 진짜 있을까? 궁금증이 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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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어도 된다 - 50에 꿈을 찾고 이루는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23
조혜경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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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나의 꿈은 영어통역사였다. 성적이 안되어서 통번역학과가 아닌 영어영문학과를 진학하게 되었지만 오래도록 그 꿈을 가지고 있었다. 30대가 되어서는 대학원 등록금이 비싸다는 핑계, 영어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런저런 핑계로 도전을 못하고 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운명이었을까. 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너무 잘 읽혔다. 서평을 쓰는 방법, 병렬독서, 108배로 운동을 하는 방법, 일본어 통번역가가 되기 위해 50대의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독학하는 스토리 등이 담겨 있어서 나에게 동기부여도 많이 되었다. (108배는 실천해보고 싶다.)

제목 : 책만 읽어도 된다
작가 : 조혜경
출판사 : 좋은습관연구소

작가 소개

책과 문학이 좋아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나중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독학으로 취득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뿌듯함과 큰 자신감을 얻었다. 다시 회사로 돌아와 평범한 직장 생활을 이어가다 큰 아이의 '번역가'라는 한마디에 꽂혀 한동안 손 놓았던 일본어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파워 블로거로 3년 동안 활동하며 300편에 가까운 서평을 썼다.(현재까지 쓴 서평은 도합 500개) 원서를 읽고, 시집을 번역하기도 하고, 뉴스 기사를 해석해보는 등의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본문 중에서

2014년 겨울 방학 때 대학생이던 큰 아이가 교내 장학프로그램으로 오사카에 있는 칸세이가쿠인대학의 단기연수를 다녀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엄마, 일본어 공부 다시 해 보시는 게 어때요?" 큰 아이의 말을 듣고 오랜만에 흥분되는 기분을 느꼈다. '번역가'라니. 마치 잃어버린 보물을 되찾은 것 마냥 마음이 설레었다. (서문)

"책을 읽기는 했지만, 완독하는 데는 아주 힘들었다." 언젠가 누군가의 리뷰를 읽다가 이 문장을 읽고 마치 내 얘기처럼 공감했던 적이 있다. 완독에 대한 강박증을 말하고 있었다. 나 말고도 그런 사람이 또 있구나 싶어 잠깐이나마 동지 의식을 느꼈다. (p36)

기록하지 않는다면 책을 많이 읽는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처럼 리뷰 쓰기는 한번 읽은 책을 영원히 잊지 않도록 만들어 주며 책을 두 번, 세 번 읽은 효과를 준다. 나아가 글쓰기 실력으로도 연결된다. 독서 후기 쓰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1. 목차를 훑어본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읽어보고 번역본이라면 역자 후기를 미리 읽어본다.
2. 본문을 읽을 때는 기록이 중요하다. 책을 읽다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문장은 밑줄을 치거나 노트나 핸드폰으로 옮겨 적는다.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하고 싶다.
3. 인용할 문장을 군데군데 배치헤 보거나 서두나 마무리 멘트를 먼저 생각나는 대로 써보는 것이 좋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자주 써보는 수밖에 없다. (p50)

무슨 운동이 됐든 상관없다. 건강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p127)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

1. 자격시험 도전과 원서 읽기이다.
-시험을 치르는 날짜가 있고, 시험 일에 맞춰 일정을 짜고 공부 과목을 준비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기에는 이만한 게 없다. 그리고 합격과 불합격 같은 결과가 명확하므로 계속해야 할지 말지 등의 공부 스텝을 잡는데도 도움을 준다.
->나도 이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인정받는 공인자격증은 아니지만 나는 비즈니스 영어번역,통역 그리고 전문통번역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해서 그 때의 나의 영어실력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확실히 시험이 공부할땐 스트레스 받아도 동기부여가 된다.
2. 100일 포스팅 도전으로 확실한 공부 습관 만들기
-운동이나 다이어트 글쓰기등에 100일 도전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공부에도 이런 도전은 무척 유용하다.
3. 뉴스 기사 읽기
4. 글쓰기
-유명 번역가들이 쓴 책을 읽어보면 너나 할 것 없이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책을 읽으면 장르마다 쓰이는 단어에도 익숙해져 공부하기도 수월하다.(p189~196)

300편에 달하는 서평을 쓰면서 우연히 책을 출간하게 되고, 50대라는 나이에도 일본어 번역가를 준비하는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독서와 서평쓰기의 노하우 뿐만 아니라 꿈을 향해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실행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책에서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90대의 나이에도 현직 번역가 활동을 하시는 분이 있다. '공부하기엔 때가 있다, 공부하기엔 나이가 많다'는 변명으로 꿈을 포기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나도 걷기 운동만 할 것이 아니라 108배 명상을 해야겠다. 그래야 건강해져서 책도 더 많이 읽고 자기계발을 힘내서 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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