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 (2018년) - New Version, 정확하면서도 빠른 영문독해를 위한 해석실력 강화훈련 쏠티북스 에몽 시리즈 (2018년)
박희성.김송희 지음 / 쏠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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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


보통 주어진 영어문장의 영단어의 뜻만 안다면 해석은 쉬울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며 영어문장 해석을 하곤했지요.

하지만 답지를 통해 나의 해석과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른 해석으로

뭐가 잘못되었는지 조차 모른 경우도 많았어요.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도 올바르게 해석이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구문'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만나 본 '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은 해석을 하는데 필요한

문을 정리한 책으로 구문독해를 위한 다양한 훈련을 할수가 있어요.

 

 

 

60분 완성, 영어해석을 위한 7개의 기본 구문 속성 스터디

동사구의 해석

형용사구의 해석

명사구의 해석

절의 해석

준동사의 해석

특수한 구문의 해석


 

 

 

제가 학교다닐적만해도  5형식 문장구조를 배웠어요.

 하지만 요즘엔 7형식으로 영어의 문장을 설명한다고 하네요.

60분 완성, 영어해석을 위한 '7개의 기본 구문 ' 속성 스터디에서는 쉬운 예문으로 7형식을

설명하며 이를 응용한 다양한 구문들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본격적인 구문해석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꼭 읽어보면 좋을거예요.

 

 


 '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은 어렵고 까다로운 구문의 해석비법을

26개의 유닛으로 나누어 하나씩 알려줍니다.

하나의 대표문장을 예로들어 흔히하는 잘못된 해석과 올바른 해석을 보여주고 있어요.

저도 해석을 해보았는데 저또한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었어요.

단순히 단어의 의미만을 안다고 해석이 되는게 아니더군요.

나의 해석이 왜 잘못되었는지 문장 아래'해석기술'을 통해 다시 알아보았는데요.

'해석기술'은 각 유닛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만을 실어놓았기에 어느정도 암기를 하면 좋을것 같아요.


 

막힘없이 빠르게 해석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


   해석연습문제와 해석훈련문제를 풀어보며

구문독해기술을 문장에 적용해 올바른 해석을 할수 있어요.

수능이나 각종 시험에 출제된 문제들이 실려있어 실전 해석훈련도

 겸할수 있겠네요

'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을 통해 익힌  26가지 해석기술을 완벽하게

파악한다면 쉽고 정확한 문장해석

문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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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1 -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1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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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1.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담요를 뒤집어쓰고 몰래 게임을 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아서 더욱 눈길이 가는 책 표지예요.

올해 3학년이 되는 아들이 얼마전 새 폰을 마련하게 되었어요.

저의 눈을 피해 게임을 하곤하는데 마치 이 책의 주인공 강하로와 같네요.


상상의 집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시리즈는 11살 소년 강하로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쓴 동화예요.


1권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2권 포기당해도 포기하지 않아

3권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들이면서

4권 유산상속 대작전


이 시리즈 중 첫번째 도서를 만나보았는데요, 요즘 새 핸드폰에 푹 빠져있는

아들과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지요.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같은 일기장을 쓰는 남자아이를 만난 30살의 강하로.

강하로는 꿈이 없었던  11살의 자신을 회상하며  남자아이에게 19년전 자신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스마트폰을 사달라는 하로에게  중학생이 되면 생각해 본다는 엄마의 말씀.

4학년인 강하로는 절친인 노유식 마저 스마트폰을 마련하자

더욱 폰이 갖고 싶었어요. 하로는 뜻밖의 스마트폰이 생겨 

엄마와 3가지 약속을 한 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 약속을 잘 지켜낼까요?


 

 

강하로는 이불을 쓰고 몰래 게임하다가 엄마한테 들켜 폰을 뺏기기도 하고

 삼촌의 생일준비를 위해 식구들과 스마트폰으로 문자대화를 하기도 해요.

자신처럼 꿈이 없는 어린이를 위한 '꿈이없는 아이들의 주식회사'도 스마트폰으로 만들며

급기야 게임으로 친구를  이기기 위해 게임 아이템 결제도 해버리고 말아요.

점점 더 스마트폰에 빠지는 강하로를 보니 정말 안타까웠어요.


요즘 스마트폰 없는 아이들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스마트폰은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폰을 적절히 잘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너무 빠져버리면 안돼요.


우리 아들도 요즘 스마트폰 게임에 재미가 들려 게임을 하곤하는데요.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동안만 게임을 하자며 저와 약속을 했어요.

우리 아들도 이 책을 읽으며 스마트폰의 장단점을 자연스럽게 알게될것 같네요.

 

하로가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는 할아버지댁에서의 생활로 스마트폰이 없어도

모든걸 잘 할수 있음을  스스로 느껴 다행이예요. 

 

 

30살의 강하로는 19년전 스마트폰으로 '꿈이 없는 아이들의 주식회사'를 만들었어요.

 꿈이없는 사람들을 만나 꿈을 찾아주는 꿈 컨설턴트,

바로 하로의 직업이랍니다.

강하로는 어릴적 자신의 꿈을 이루었군요. 


 

 

'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

같은 또래인 강하로의 일상 생활을 엿보며 우리 아들도 공감하며 읽을수 있었어요.

이 책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했으면 해요.


책 권말에는 가족이 함께 적으며 마음을 터 놓을수 있는 가족일기가 실려있는데요.

빈 칸들을 하나씩 채우며 자신의 속마음을 적다보면  꿈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아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며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다음 2권도 찾아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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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 반갑다 사회야 19
김성호 지음, 김소희 그림 / 사계절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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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사회야 19

동계올림픽 완전 대백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요즘 어딜가나 동계올림픽으로 화제 만발이지요.

저희도 두 아이들과 함께 오늘의 경기일정, 우리나라 순위를  매일 알아보며

경기 생방송 시간을 기다려 응원한답니다.

요즘같이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많은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이런 시기에 딱 맞추어 두 아이들과 함께 '동계올림픽 완전 대백과'를 읽어보았는데요.

동계올림픽의 다양한 종목과 동계올림픽 이야기,동계올림픽의 역사 등을

재미있는 글과 만화를 통해 알수 있었어요.

 

 

동계 올림픽 종목은 총 15개로 설상 경기, 빙상 경기, 슬라이딩 경기로 나누어져요.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키 점프, 노르딕 복합,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스피드  스케이팅 , 아이스하키, 컬링,피겨 스케이팅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책에 실린 그림을 통해 종목별 경기장, 채점방식,선수복장과 장비를 자세히

살펴볼수 있어요.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인코스 선수들은 팔에 하얀색 완장을, 아웃코스 선수들은 빨간색 완장을

차고 출발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텔레비젼을 통해 확인해보았더니 정말 선수들이 팔에 해당 색깔의 완장을 차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경기를 지켜본 아이들이 책으로 알게된 사실들을 직접 눈으로 보게되어 신기한가봐요.

더욱 집중하며 경기를 보더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들도 경기 규칙과 방식을 그림을 살펴보며 알수 있었는데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렇게 책을 통해 알고나서 경기를 본다면

 더욱 흥미롭고 재미난 경기를 즐길수 있을거예요.

 

동계올림픽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라 불리는 쿠베르탱은 고대 그리스 올림픽을 모델로 삼아 올림픽을 만들었어요.

여름 종목만으로 이루어진 근대 올림픽에 겨울 스포츠를 넣자는 말이 나왔지만

고대 그리스 문화에 집착으로 IOC 위원장인 쿠베르탱은 반대했다고 해요.

하지만 피겨 스케이팅과 아이스 하키가 하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며

결국 동계올림픽만 따로 개최할수 있게 되었지요.

 전쟁으로 올림픽이 취소되기도하며 대만의 올림픽 보이콧과 IOC 위원들의 뇌물사건 등

우여곡절을 겪은 동계 올림픽은 하계 올림픽과 2년 차이로 열리게 되었어요.

 

지금 평창에서는 각국의 선수들이 자신이 참가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벌이며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있어요.

오늘날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지요.

평창은 두번의 올림픽 유치의 실패로 냉담한 국민들의 반응과 타지역의 반발, 부정적 전망에도

세 번째 도전을 해 올림픽 유치를 성공하게 되었어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10년간 약 32조 원의 경제 효과를 누리게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론 환경파괴의 논란에서 자유로울수 없다고 하지요. 뭐든지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네요.

환경과 올림픽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부분 생각해보게 하는군요. 

 

동계올림픽에 이런 일이?

동계올림픽의 특징,역사, 유래 등과 더불어  동계올림픽 에피소드와

동계 올림픽을 빛낸 인물들도 알아 보았는데요.

미국과 캐나다 유저들의 소치 올림픽 ​아이스 하키 경기에서 지는 쪽이 '저스틴 비버 갖기 !'

미국 봅슬레이 선수가 숙소 화장실에 갇혔다가 탈출한 사건

이로 은메달을 깨무는 포즈를 취하다 정말 깨물어 이가 부러진 선수의

재미난 이야기들도 읽어볼수 있었어요.


'동계올림픽 완전 대백과' 는 아이, 어른 모두에게 유익한 도서로

동계 올림픽에 대한 모든 지식을  얻을수 있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아무탈없이 경기를 하며

 좋은 성적 거두면 좋겠어요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선전하길 기원합니다.

 저도 우리 두아이들과 열심히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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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오르기 숙제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1
후쿠다 이와오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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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오르기

숙제


글.그림 후쿠다 이와오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거꾸로 오르기 숙제' , '단체줄넘기 숙제', '뜀틀 넘기숙제'


초등저학년들이 읽기에 적당한 글밥의 숙제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공감하며 읽을수 있는 운동을 소재로 한 동화로

노력과 끈기 우정을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어요.

그 중 첫번째 도서인  '거꾸로 오르기 숙제' 를 아들과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성공하기까지 초조하고 불안했던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잘 담아내고 있더군요.

우리 아들도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예요. 

 

 

주인공 유타.

유타는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신나게 곤충을 잡기도 하고 수영장에 가서 물놀이 하고, 축구하며 노느라

여름방학 숙제가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말았어요.


"거꾸로 오르기를 못하는 녀석들은 여름 방학 숙제로 해 와."


일 학기가 끝나는 날 사카노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

여름방학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날,  

친구 사토시가 거꾸로 오르기 연습을 하지 않아도 돼냐는 질문에

다음 날부터 벼락치기 연습에 돌입한 유타예요.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은가봐요.

사토시가 거꾸로 오르기를 잘 하긴 위한 여러가지 팁을 알려주었는데도

유타는 매번 실패를 하고 말아요.

우리 아들은 주인공 유타가 너무나 쉽게 포기한다면서 자기가 직접

거꾸로 오르기를 시범보여주고 싶다고 하네요.

같은 또래의 친구라 생각되어 더욱 유타를 도와주고 싶었나봅니다.

 

 

급기야 유타는 친구 사토시에게 화를 내며 소리를 쳤어요.

"시끄러, 이제 됐으니까 넌 집에 가!"

노력을해도 잘 되지 않자 스스로에게 화가 난 유타가 

응원하며 격려해주는 사토시에게 진심에 없는 말을 하고 말았네요.

유타는 아무리 연습을 해도 거꾸로 오르기를 할수 없자

다시는 연습을 하지 않을거라며 다짐해요.

 

유타는 마음이 많이 복잡할거예요.

자신의 탓으로 화가 난 사토시에게 사과도 하고 싶고,

여름방학 숙제인 거꾸로 오르기도 신경이 쓰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불안해하는 유타의 심경을 느낄수가 있네요.

 

공원으로 온 유타는 남자아이들 세명이서 매미를 잡는 모습을 보게 되어요

두 아이의 응원에 힘을 내서 매미를 잡는데 성공한 한 남자아이를 보며

유타는 자신이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지요.

 

사토시를 만나 사과한 유타는 사토시의 형이 준 힌트로

 다시 한 번 더 거꾸로 오르기를 시도해요.

하지만 또다시 실패하고 마네요.

실패를 했어도 이번에는 그전과는 달리 금방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끝까지 해요.

자신을 격려해주는  친구가 있기에 더욱 힘을 낼수 있었을거예요.

 계속된 연습으로 서서히 감을 익히게 된 유타.

드디어 혼자서 철봉을 돌게 되었어요.

 

같은 또래의 초등학생들이 느끼는 감정을  '거꾸로 오르기 숙제'를 통해 공감하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하는지 알아볼수 있었어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수 있음을

 '거꾸로 오르기 숙제' 를 읽으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을거예요.


많은 교훈을 주는 '거꾸로 오르기 숙제' 재미나게 읽어보았는데요,

아들과 함께 숙제시리즈 다른 권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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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공장, 테마파크 되다!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4
마랴 바슬레르.아네마리 판덴브링크 지음, 차르코 판데르폴 그림, 임숙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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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공장, 테마파크 되다!


'똥 ' 이란 주제로 인체의 소화와 배설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지식 그림책.

평소에 '똥 송'을 즐겨 부르는  우리 아들이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예요.

제법 글밥이 있었지만 우리 신체를 커다란 똥 공장으로 비유하여 소화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아주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답니다.

 

 

구슬 똥, 선인장 똥, 시금치 똥, 말똥, 못 똥...

책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다양한 그림의 똥들..​

 우리 아들이  표지에 나온 똥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자기 똥은 '단단한 벽돌 똥' 이라고 해요.

평소에 변비가 있어  변을 볼때마다 힘들어하는 아들이 자기 똥의 상태를 잘 알고 있더군요.

 

커다란 똥 공장에서 비밀스런 일을 하고 계시는 변기통 교수님.

변기통 교수님의 두 아이들, 응가와 쉬야는 한숨을 쉬시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똥 공장에 큰 일이 생겼음을 느낍니다.

응가와 쉬야가  아빠 몰래 똥 공장으로 몰래 잠입하는데요.

꽉 막혀버린 똥 공장이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고 해요.

두 아이들이 위기의 똥 공장을  어떻게 구해낼까요?

우리 아들은  변기통 교수님과 두 아이들의 이름이 너무  재미있다며 깔깔거리며 책을 보네요.

 

 

한쪽으로 음식이 들어가고 다른 한 쪽으로  똥이 나와요.

우리 몸속과 똑같이 생긴 똥 공장을 응가, 쉬야와 함께 돌아다니며 

우리 몸의 각 기관의 구조,역할, 기능을 살펴볼수 있어요.

 

건강한 똥이 나올려면 첫 번째 잘 먹어야하지요.

음식물을 입에서 30번 정도 꼭꼭 씹어야 소화가 잘 된다고해요.

우리 입속을 커다란 기계로 비유하여 입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와 어금니가 음식을 잘게 부수고 침이 나와 음식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을

그림과 자세한 글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수 있을거예요.

 

 

기발하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새로운 지식들을 하나씩 알아갈수 있어요.

중간중간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실어놓아 더욱 흥미롭게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 꺼억 ! , 트림과 뿌웅! 방귀는  왜 나오는 걸까요? "

  우리 아들이 종종 저한테 묻곤하던 질문인데 제가 제대로 답을 해주지 못했던 기억이나요.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우리 아들 스스로 그 답을  알아볼수 있었어요.

 

입과 위를 지나 구불구불한 작은창자에 도착한 응가와 쉬야는 열차를 타고 이동해요.

열차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큰 창자를 지나며 가파른 낭떠러지 아래로 달려 내려가요.

"렛 잇 똥~ 렛 잇 똥 더는 참을 수 없어~"

쉬야와 응가가 즐겁게 노래하며 열차를 타지요.

 

하지만 쉬야와 응가는 똥이 나가는 문인 곧창자가 굳게 닫혀 더이상 나갈수가 없게 되었어요.

변기통 교수님이 걱정한 문제가 바로 이것이었군요.

입에서부터 곧창자까지 이동하며 우리 몸속 구석구석을 탐험한 쉬야와 응가는

곧, 똥 공장을 구하기 위한 기똥찬 계획을 짭니다.

 

식도를 지나 위 워터파크, 작은창자 서바이벌, 큰 창자 롤러코스터, 곧창자 슬라이드까지 .

쉬야와 응가가 위기의 똥 공장을 모험 가득한 테마파크로 만들었어요.

정말 이런 테마파크가 있다면 우리 두 아이들과 꼭 가보고 싶네요.

'온갖 똥 백과'에서는 똥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에 답을 찾으며

 좀 더 깊이있는 지식도 얻을수가 있어요.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건강한 똥이 나올수 있음을 그림을 통해 알아보며

자신의 똥 건강상태와 올바른 배변습관도 익힐수 있네요.

소화와 배설과정을 초등학생들의 눈높이로 쉽고 자세히 알아보는 과학그림책.

아들과 함께 재미나게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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