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견하는 뇌과학 - 뇌과학이 말하는 자아감 성장의 비밀
사라-제인 블레이크모어 지음, 이경아 옮김 / 문학수첩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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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뇌는 어떻게 발달할까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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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UX 라이팅 - 사용자 경험을 위한 마이크로카피 작성법
토레이 파드마저스키 지음, 김경애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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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UX 라이팅 (토레이 파드마저스키 著, 김경애 譯, 현호영 監, 유엑스리뷰, 원제 : Strategic Writing for UX: Drive Engagement, Conversion, and Retention with Every Word)”를 읽었습니다. 



저자는 트레이 파드마저스키 (Torrey Podmajersky)로 다년간 UX 컨텐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UX 컨텐츠 컨설턴트이자 UX 라이터로 구글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UX 라이팅 (User Experience Writing)은 용어에서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개념입니다. UX 라이팅이라 함은 UX에 쓰이는 타이틀, 버튼, 라벨, 지시, 설명, 알림, 경고, 컨트롤 등 표현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또한 처음 사용자 경험 이후 다음 경험 단계로 이어지는 설치 정보, 실행, 하우투 컨텐츠까지 포함하기도 합니다. 


UX 라이팅은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컨텐츠입니다.  그러므로 UX 라이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마치 픽토그램(pictogram)처럼 직관적으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다르게 텍스트는 최소화하면서도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표현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UX 컨텐츠 전반적으로 통일된 체계를 갖출 수 있어야 하기도 합니다. 


책에서 저자는 경험의 선순환 구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의 선순환 구조는 조직 관점과 사용자 관점이 상이합니다. 조직 관점에서 경험의 선순환 구조는 관심 유도, 전환, 온보딩, 연결, 지지, 변환으로 옮겨가지만 사용자 관점에서 경험의 선순환 구조는 조사, 검증, 실행, 준비, 사용, 결정, 선호, 옹호로 옮겨갑니다. 이때 경험이 원활하지 않게 진행되는 경우 ‘균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조직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사용자 경험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 사용자 경험은 다음 단계인 선호 단계로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컨텐츠를 기획하는데 가장 중요한 항목은 바로 접근성과 목적성이라 저자는 충고합니다. 사용자가 경험에 접근할 수 없다면 사용도 불가능할테니까요. 먼저 접근성을 측정하는 방법은 언어유용성과 독해수준, 라벨붙이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독해 능력은 사용자의 범위가 넓을수록 기준을 정하기 어려운데 저자는 일반 대중용은 중 1학년 이하 수준에, 전문가용은 고 1학년 수준이하에 맞추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그 수준은 낮으면 낮을수록 사용자 경험을 보다 확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UX 라이팅과 관련한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 자신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통해 현실적 조언도 함께 읽어볼 수 있습니다. UX 라이터 뿐 아니라 UX와 직간접적인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참고서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략적UX라이팅, #토레이파드마저스키, #김경애, #현호영, #유엑스리뷰, #책과콩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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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기획의 기술 - 페르소나와 시나리오 기반의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법
케빈 브라운 지음, 권보라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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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기획의 기술 (케빈 브라운 著, 권보라 譯, 현호영 監, 유엑스리뷰, 원제 : From Chaos to Concept: A Team Oriented Approach to Designing World Class Products and Experiences)”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케빈 브라운 (Kevin Braun)은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개발에 수십년 간 몸담아온 베테랑입니다. 특히 그는 구글, 삼성, 현대.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업무를 진행하기도 했고 대학에서 SW 디자인과 개발을 강의하기도 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황금 버터나이프’ 비유를 들면서 UX에 대한 개념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시리얼 한 그릇을 먹을 때는 아름다운 황금 버터 나이프보다는 못생긴 플라스틱 숟가락이 훨씬 더 나은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많은 개발자나 기획자들은 UX 설계와 기획에 있어 여전히 ‘황금 버터 나이프’를 선택하는 우를 범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재료로 아름답고 가치 있으며 산업을 선도하는 그런 버터나이프 말이지요.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결과물은, 아름답지만 시리얼을 떠먹는 작업에 부적합한 도구인 ‘황금 버터나이프’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이런 경우 ‘UX를 강화하라’, ‘애플처럼 해라’ 같은 모호한 말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A라는 집단이 평균 주문 금액 (AOV)가 높으므로 해당 집단의 방문 수를 늘리는 UX를 구현하라’와 같이 구체적인 목표의 정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실제 UX (User Experience) 개발에 있어 ‘황금 버터나이프’를 만드는 것이 아닌 실제 사용자 경험을 제고할 수 있도록 UX를 기획하는데 필요하고 활용 가능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나 개발자 뿐 아니라 제품 기획이나 관리자 역시 활용 가능한 툴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제품 개발 프로젝트가 실패할 수 있는 원인들을 회피하는 프로젝트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법론은 주로 페르소나 (persona)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법입니다. 목표, 전략 등을 기반으로 제품 및 로드맵을 정의하면서 정보 아키텍처에 대한 접근 방식을 통한 UX 설계와 기획에 대한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UX기획의기술, #케빈브라운, #권보라, #현호영, #유엑스리뷰, #책과콩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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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 편견과 차별에 저항하는 비폭력 투쟁기
외즐렘 제키지 지음, 김수진 옮김 / 타인의사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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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대중들은 환호하였습니다. 전자민주주의 시대가 열릴 것이고 시공간적 제약 없이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우리가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정치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를 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우리는 너무 긍정적으로만 여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차 인터넷은 무의미한 의견들의 난립으로 오히려 합의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은 소셜미디어, 가짜 뉴스, 봇(bot), 알고리즘에 의해 혐오와 차별을 생산하고 확산하는 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견과 차별, 그리고 혐오는 인터넷이 대중화된 지금의 시대에 와서 디폴트 옵션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여기 혐오의 대상이 된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터키 출신의 쿠르드계 무슬림입니다. 그녀가 사는 곳은 행복지수가 높다고 알려진 덴마크. 그리고 그녀가 선택한 길은 바로 정치인입니다. 또한 덴마크에서 국회의원으로도 일한 경력이 있는 그녀는 엄청난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됩니다. 

‘너 같은 파키스탄인이 우리 의회에서 뭐하는 거야!’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테러리스트년’


삭제하고 또 삭제하지만 엄청난 수의 메일은 계속 쌓이기만 합니다.

그러다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그 혐오와 마주하는 것.  계기가 된 사건은 이런 혐오에 찬 메일을 이메일이 아닌 그녀의 집으로 배달된 카드로 받았던 일입니다. 이 사건은 그녀로 하여금 지금까지의 대응과 다른 대응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제 그들을 이해해보려고 시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과정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바로 “혐오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외즐렘 제키지 著, 김수진 譯, 타인의사유, 원제 : Overcoming Hate through Dialogue)”입니다. 


이 책에서는 차별과 혐오를 일삼는 사람들과 ‘커피타임’을 통해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차별주의자, 인종혐오주의자를 만나 설득하려고 하지만, 자신 역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존재였다는 점을 마주하고 깨닫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고 차별하며 편견을 확대 재생산하는 시대. 저자는 직접 그들을 대면하기 시작했고 이해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좌절감, 박탈의식, 소외감. 그러한 부정적 감정을 이용하는 정치인이나 지도자들. 그리고 가짜 뉴스. 날로 커지는 불평등.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혐오와 차별을 그대로 방치하곤 합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그것들은 분명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적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혐오와 차별을 일삼는 이들도 역시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들입니다. 그들을 배제하는 것은 올바른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저자가 그들은 민주주의 공동체로 이끌기 위한 분투는 분명 존경 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또한 그러한 한 정치인의 개인적 노력과 더불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 역시 필요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독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혐오와대화를시작합니다, #외즐렘제키지, #김수진, #타인의사유, #책과콩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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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에 대한 모든 것 - 누구도 알려준 적 없는 진짜 우주비행사 이야기
루카 페리 지음, 마르코 타빌리오 그림, 황지영 옮김 / 북스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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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비행사에 대한 모든 것 (루카 페리 著, 마르코 타빌리오 畵, 황지영 譯, 북스힐, 원제 : Partenze a razzo: Tutto ciò che c’è da sapere prima di diventare un astronauta)”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우주비행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인 루카 페리(Luca Perri)는 천체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이면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분입니다. 특히 페임랩(Famelab, 과학 커뮤니케이터 경연 대회) 우승 경력도 가진 분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저서 중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책도 몇 권 있는데 “과학의 우주적 대실수 (김은정 譯, 봄볕)”이나 “적도에 펭귄이 산다 (음경훈 譯, 푸른숲주니어)” 같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주비행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1947년 최초로 우주 비행을 한 생명체인 초파리를 비롯해 1948년 시험 발사에서 희생된 원숭이 앨버트 1세부터 4세까지. 라이카(쿠드랴프카)라는 개의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만 우주 개발 초창기에 많은 동물들이 희생된 것은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생쥐, 원숭이, 개, 개구리, 머멋 등 수 많은 동물들이 우주 개발을 위해 죽어갔습니다. 인류는 이러한 동물들의 죽음 위에 우주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들을 쌓아올려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파업(罷業, Strike)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주비행사도 파업을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임무 완료된 스카이랩 (Skylab)이 한참 임무를 수행하던 시절, 마지막 임무에 투입된 우주비행사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해요. 실험을 위한 도구 준비하기, 실험하기, 지구 관찰하기, 태양 관찰하기, 혜성 연구하기, 우주정거장 정비하기 등등. 하루 16시간 동안 근무하는데도 일은 계속 밀리기만 하는거죠. 너무 힘든 나머지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우주비행사들. 그들은 역사적 행위를 하게 됩니다. 바로 우주 파업. 딱 하루 뿐이긴 했지만.


이 책은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우주비행사는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실제 우주에 나가서는 어떤 일들을 하는지 등등 우주비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굳이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막한 우주 공간에서 유영 (Spacewalk, EVA)을 즐긴다던가, 달 위에서 산책한다던가, 푸른 구슬 같은 지구를 바라본다던가 하는 것들은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아니 그런 것들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무중력이라는 상태를 경험해만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즐길 (?) 수 있는 직업이 바로 우주비행사입니다. NASA, RSA, ESA와 같이 국가 주도로 우주개발을 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 민간 우주 시대가 열리면서 우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는 조금 더 열려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주 관광은 비용적인 측면을 비롯해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많습니다. 이 책, “우주비행사에 대한 모든 것”을 통해 우주비행사라는 직업을 간접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주비행사에대한모든것, #루카페리, #마르코타빌리오, #황지영, #북스힐, #리뷰어스클럽, #천문학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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