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혜영 지음, 조광현 그림 / 사계절 / 2004년 9월
평점 :
일시품절


  요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때문에 많은 갯벌이 오염되었고 바다생물들이 죽었다. 그래서 갯벌이나 바다에서 양식을 하는 사람들은 생계를 이을 방법이없다. 그러면 우리에게 없으면 안 될 갯벌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까?

  유기물 때문에 오염된 강물이 갯벌로 가게되면 갯벌에 있는 박테리아가 유기물을 분해하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산소이다. 이 산소가 부족하게되면 유기물분해가 힘든데 그 산소는 갯지렁이가 파놓은 굴에서 얻을 수 있다. 이렇듯 갯벌에서는 작은 생물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다. 그런데 만약 갯벌을 간척하게 되면 갯벌의 정수능력이 사라져 오염된강물이 그대로 바다에 흘러나가 결국엔 인간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게된다.

  다른나라들은 자기나라만의 법으로 갯벌을 소중히 보존하는 나라가 많이 있다. 독일 같은 경우는 갯벌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갯벌을 훼손할 수 없게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갯벌을  정부나 시민단체가 사들여 갯벌을 지키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이런나라들 같이 갯벌보존에 대한 대안을 내놓아야 하는데 다들 그런것에는 신경을 쓰지않는다. 우리나라는 갯벌이 워낙 많아서 사람들이 갯벌 하나 간척하는 것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독일 같이 우리나라의 모든 갯벌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야한다. 그리고 갯벌을 간척할 때 국민 투표를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라의 주인을 국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사람들에게 갯벌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선 좀 유치하지만 갯벌에 관한 책을 100권 읽게 하면 좋겠다. 그리고 만약 갯벌을 간척했을때 그 주위의 주민들에게 평생 살수있도록 보조금을 줘야한다. 이렇게 갯벌에 대한 법을 세우면 우리나라도 갯벌을 소중히 보존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가 먼저 나서서 갯벌보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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