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읽고

살아 있는 모든 것들 - 2단계 ㅣ 문지아이들 61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부희령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4월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서는 살아있는 동물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동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밖에 나가보면 종종 도둑고양이와 비둘기를 볼 수 있다. 이런 동물들을 사람들을 그렇게 중요하게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이 책에선 동물을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말해주고 있다.

  동물들을 하찮게 여기고 있지만 동물을 통해 희망을 얻는 사람들도 많다. 세상엔 가족이 애완동물 밖에 없는 사람도 있고 친구가 애완동물 밖에 없는 사람도 있다. 작고 힘없다고 무시하면 안된다. 까마귀는 어미가 늙어서 먹이를 잡을 수 없게 되면 자기가 먹이를 구해서 어미에게 준다고 한다. 동물 중에는 이렇게 사람보다 나은 동물도 있다. 

  나는 뉴스와 신문을 통해 이 세상 동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알 수 있었다. 요즘은 산에 가면 토끼도 못보고 뱀도 잘 볼 수 없다. 환경오염과 토지개발로 살 곳을 잃는다. 그리고 야생동물뿐 아니라 요즘 인기인 애완동물도 문제이다. 애완동물은 처음에 샀을 땐 많은 애정을 쏟아 붓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은 없어지고 결국엔 버리기까지 한다. 나도 지금 새끼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기르다 보면 관심이 적어지는 건 당연한가보다 지금 고양이를 기를 때와 처음에 기를 때는 뭔가 좀 다른 것 같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자기들이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그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지구의 환경을 짓밟고 무시하는 건 말이 안된다. 지구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도 지구의 국민으로써 지구에서 살 권리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 권리를 짓밟고 하루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동식물들을 저 세상으로 보낸다. 동물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그리고 동물과 식물을 사람하고 환경을 보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