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사북 사계절 1318 문고 34
이옥수 지음 / 사계절 / 200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즈음 외국인 노동자뿐 아니라 모든 노동자들이 인권을 침해당하는 것 같다. 돈 많은 자본주들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뼈 빠지게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월급을 쥐꼬리만 하게 준다. 이런 모습은 과거의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북은 작은 광산촌이었는데 주민 거의가 광부였다. 그리고 주민 모두가 가난하고 불안한 삶을 산다. 광부들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동굴에서 석탄을 캐다가 돌에 무너지는 돌에 깔려 죽을 수도 있고 폐에 탄가루가 쌓여 진폐증에 걸려 죽을 지도 모른다.

  사북의 광부들은 인간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다치면 치료비는커녕 상관도 쓰지 않고 죽으면 겨우 몇 푼을 줄 뿐이다. 그리고 광부들은 폐에 탄가루가 쌓여 병원에서 검진을 가끔 받는데 회사는 광부가 아프면 일을 못 하니까 검진도 대충 하고 진단결과도 이상하게 알려준다.

  이처럼 사북의 광부들은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침해당했다. 그로 인해 '사북사태'가 일어나는데 광부들 뿐 아니라 사북의 주민들도 모두 들고 일어나서 데모를 한 것이다.

  왜 이런 데모가 일어났을까? 바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욕심 때문이다. 돈 많은 자본주들은 힘들게 일하지도 않으면서 돈은 많이 벌고 노동자들은 뼈 빠지게 일하면서 월급은 쥐꼬리만 하게 받으니 서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것을 해결하긴 위해서 서로 폭력이 아닌 대화로 해결하고 자본주들은 노동자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 임금도 적당하게 주어야 한다. 더이상 모두가 평등한 민주주의 사회에 이런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