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5 - 스위스 먼나라 이웃나라 5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나라는 어디일까? 미국일까? 일본일까?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나라는 미국도 일본도 아니다. 바로 우리 남한 영토의 반도 안되는 스위스이다. 그렇게 작은 나라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부자이고 국민소득이 제일 많은 나라가 되었을까?

  스위스는 여러 강대국 사이에서 자리잡고 있는 작은 나라이다. 스위스는 중립국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립이 스위스를 이렇게 부자나라로 만든 요소의 하나이다. UN의 많은 본부는 중립국가인 스위스에 있다. 그래서 여러가지 회의를 열 때 세계 방방곡곡의 많은 손님들이 스위스에 쏟아져 들어와 많은 외화를 쓰고 간다. 그리고 스위스에는 '스위스은행' 이라는 아주 특별한 은행이 있는 데 이 은행에 세계의 돈이 들어와 돈을 맡기는 사람은 보관료를 내면서 아마도 나쁘게 얻은 돈을 스위스 은행에 맡긴다.

  지금 스위스는 세계에서 국적을 얻기제일 힘든 나라이다. 그리고 법과 규칙과 질서가 무었보다 중요한 나라여서 까딱 잘못했다가는 벌을 받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범죄는 엄청나게 많이 일어난다. 그 이유는 스위스 감옥은 완전히 호텔이 따로 없을 만큼 고급(?)감옥이기 때문이다.

  알프스 산맥, 중립, 스위스은행.. 스위스는 참 대단한 나라인 것 같다. 그 작은 나라가 세상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니... 나는 커서 스위스여행을 다녀오고 싶을 만큼 스위스를 좋아한다. 왠지 모르게 좋다. 하지만 한 가지 스위스에 대한 원한이 있다. 2006독일 월드컵때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졌을 때는 정말 미치고 팔딱 뛸 것 같았다. 하지만 축구도 질때도 있는 거니까,  이제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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