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확률과 통계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숨마 수학 (2025~2026년)
정양하.홍성민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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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고등 수학 선택과목은 미적분, 확통 그리고 기하 중에서

골라 수업을 듣는 줄 알았는데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2학년 선택 기하,

3학년 선택 미적분, 그리고 확통은 필수이더군요.

이과라 말이 '선택'이지 모두 들어야 하는 수업이고

나중에 수능을 볼 때 자기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인가 봐요.

저희 아이는 '미적분'을 선택할 예정이었는데

혹시 모를 문과 침공을 위해 '확통' 또한

방학 동안 열공할 계획이라고 해요.

튼튼한 개념! 흔들리지 않는 실력!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확률과 통계

<이룸이앤비>




'확률과 통계' 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로 시작했습니다.

수학 문제집임에도 숫자보다 한글이 더 많은 교재,

설명이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있는 교재인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 수학 교재는

중등부터 있는데 개념 설명이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있어

학원을 다니지 않으며 혼자 공부했던 저희 아이들이

최고의 자습서로 꼽는 문제집이랍니다.

중등 때부터 쭉 해서 고3에 배우는 '미적분'과 '확통'까지~

고등수학까지 숨마쿰라우데로 마칩니다!!




아이들 수학 공부를 곁에서 조금씩 도와주고 있는데

저도 아이들처럼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로 공부한답니다.

개념 설명이 굉장히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읽다 보면 개념이 이해가 되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교재에요.

고등수학 상, 하 그리고 고등수학 1, 2 모두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로 저도 직접 풀어봤는데

풀면서 연신 감탄해요.

이렇게 좋은 교재가 나 때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좋은 교재로 왜 다들 공부 안 하는 거야?

진짜 잘 만들었다! 등등

자학 학습하는 고등이들이나

수학 개념을 확실히 잡고 싶은 고등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해 주고픈 교재에요.





 

개념 설명을 읽어보며 문제를 풀고 있는 아이가

중등, 고1 때 그냥 외웠던 공식들이

왜 그런지 이제 이해가 되더랍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개념 정리, 그리고 개념 설명과

또다시 개념 정리.. 이렇게 반복해서 알려주니 몇 번 반복해서

공부하면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조금 귀찮더라도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을 확실하게 알아두도록 하자!

라고 나와있으니 다시 한번 공식 유도를 살펴보게 되더랍니다.

이렇게 틈틈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도 있는데

저희 아이는 이제 이 부분도 놓치지 않고 읽는다고 해요.




중간중간 '수학 공부법에 대한 저자들의 충고'가 있어요.

저는 처음에는 그냥 넘겼었는데 어느 날 읽어보니 배우고 있는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설명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그다음부터는 꼭 챙겨서 읽어봤으며 아이들한테도

꼭 챙겨서 읽어보라고 했죠.




'기본 예제'는 바로 아래 가이드와 함께 풀이 방법이 나와있어요.

답이 맞았어도 내 풀이 방법과 비교해 보고

이런 과정으로 푸는구나를 익힐 수가 있습니다.



'기본 예제'와 같은 유형의 문제 '유제'들입니다.

이 문제의 풀이는 <서브노트>에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리뷰 퀴즈'는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빈칸들을 채우며

정리해 볼 수가 있습니다.

빈칸을 채우면서 중요한 개념들을 다시 읽어보고 외울 수 있답니다.




 

단원의 마무리는 난이도별로 A, B로 나뉘는 exercise로 정리를 해봅니다.

학교 교과서에 숫자까지 같은 문제나 같은 유형의 문제들이 많아서

교과서 풀고 exercise까지 풀면 학교 내신 대비가 되더라고요.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는 '개념'을 잡을 수 있는 개념서에요.

수학은 개념만 제대로 잡힌다면 어떤 유형의 문제이든

혹은 문제가 스크류바처럼 꼬여있어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가 있더라고요.

<숨마쿰라우데 개념 기본서>를 직접 풀어본 아이가

문제의 난이도는 기초, 기본, 발전 정도이지만

개념을 반복해서 적용해 풀다 보니 다음 단계인 심화까지

어렵지 않게 넘어가지더랍니다.



 

풀이마저 쉽고 상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는 고등 필수 개념서인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

확률과 통계의 기본서로 추천해 주고픈 교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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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미적분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숨마 수학 (2025~2026년)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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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이앤비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고2인 아이가 중간고사 수학을 보고 나와서 제게..

"엄마..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라고 하더군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시험의 난이도가 왜 이리도 힘겹게 하는 건지

어찌어찌 등급은 나뉘겠지만...

신중의 신은 '내신'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아니더군요.

"엄마, 기말고사는 엄마가 좀 봐주세요."라는 아이..

아무리 엄마가 이과 수학을 공부했다지만 그건 벌써 이십 년이 지났...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그러자 했죠.

신중의 신 '내신'이 이리 무서운 신이랍니다.

무슨 문제집으로 공부할까 고민도 하지 않고

선택한 교재가 바로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였답니다.

아이와 함께 여러 출판사의 문제집을 풀어봐서 대충 알고 있었거든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로 공부했어요.

사실 말은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잘할 수 있을까 겁이 났는데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의 개념 설명을 보면서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좋은 교재로 왜.. 공부를 안 한 거야!!

아이의 중간고사 점수를 떠올리며 구시렁구시렁~

기말고사 시험범위는 미적분의 활용부터 적분 끝까지여서

미적분 처음부터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로

개념 설명해 주고 문제 풀이해주었답니다.

개념 설명은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의 개념을

읽어준 게 다였어요.

아마 혼자 했어도 잘했을 거라 생각 들어요.

제가 풀면서 느낀 건데 이 교재, 정말 최고예요!!

자학 학습하기에 너무 좋고,

개념 설명이 무척 잘 되어 있어서 예습하기에도

복습하기에도 시험 준비하기에도~ 너무 좋은 교재!

엄마가 직접 풀고 추천하는 교재랍니다!!



개념 설명하고 기본 문제 풀리고,

다음날에는 어제 한 개념 설명 다시 하고 진도 나가고

또 다음날에는 삼 일 치 개념 설명.. 기본 문제 풀리고

수학만큼 기본 개념이 중요한 과목은 없는 거 같아요.

개념만 떼어놓고 보면 쉬우니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개념만 확실히 안다면 문제를 어떻게 꼬아도 풀 수가 있는거죠.



기말고사 수학 평균이 30점대였는데

저희 아이는 기말만 놓고 보면 1등급!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도 30~40점대인걸 보고는

겨울방학때 학원을 다녀보겠다는 생각을 접더라고요.

자... 이제 어떻게 해야겠어?

남은 두 과목의 수학도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로

공부해야겠지?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미적분

이룸이앤비




제가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로 공부하면서 연신 감탄한 부분이

바로 숨마쿰라우데 교재의 개념 설명이에요.



수학 문제집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보다는

개념을 설명해 주는 한글이 훨씬 더 많은 교재이지요.

그렇다고 문제의 질이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에요.

이번 시험을 도와주면서 교과서 문제도 모두 풀어봤는데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에 교과서랑 똑같은 문제 유형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어떤 문제는 숫자까지 똑같...아 놀랐답니다.



개념 설명 다음에 있는

example과 application 문제들은

정말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들이에요.

쉽다고 pass 하지 마시고 꼭 풀면서 개념을 정리해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중간중간 '수학 공부법에 대한 저자들의 충고'도

꽤 재밌게 읽었고 수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정말 하나도 버릴 게 없는 교재랍니다.

고2 올라가는 둘째도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Ⅰ> 펴놓고

다시 복습 중이며

고3 올라가는 큰 아이는 아침에 서두르라고 얘기하러 방에 들어가니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확률과 통계>를 가방에 넣고 있더라고요.

우리 집은 지금 '숨마쿰라우데'중...







난이도에 따라 exercise A와 B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부분의 문제들이 교과서 대단원 평가 문제들과 난이도가 비슷하더라고요.

학교 내신을 대비한다면 exercise A, B까지 챙겨서 꼭 풀어보세요.

모두 풀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교재 뒤쪽에 내신과 모의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정답은 해설지에 실려 있지만

풀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제가 풀어보니 앞의 문제들을 잘 풀었다면

이 부분은 복습 개념이라 어렵지 않게 풀리더라고요.

내가 푼 풀이와 다른 풀이인지 확인해 보고 싶다면

이룸이엔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에 충실한 수학 문제집,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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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트 개념 중등 수학 2-1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리피트 중등 수학 (2025년-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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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아이, 아직 방학 전이지만

이번 겨울 방학 동안 2학년 1학기 수학, 예습할 교재입니다.

'미래엔에듀'의 신간인 <RE:PEAT 개념>은

반복 학습으로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념 기본서랍니다.



RE:PEAT 개념

중등 수학 2-1

<미래엔에듀>


RE:PEAT

개념 책(BOOK) + 반복 첵(CHECK) + 정답과 해설

개념을 이해하며 학습하기 매우 좋은 교재,

<RE:PEAT 개념>을 소개해 드릴게요.



<RE:PEAT 개념>은 '개념 책'과 '반복 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개념 학습, 필수 유형 익히기, 서술형 감잡기, 단원 마무리하기 등을

모두 두 번 반복학습할 수가 있는 문제집이랍니다.

'개념 북'을 먼저 완북 후 '반복 첵'으로 복습해도 좋지만

저희 아이는 하루는 '개념 북'을 다음 날에는 '반복 첵'으로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며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RE:PEAT 개념>은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 이해의 비중이 크고

문제 수준은 하 ~ 중,

<RE:PEAT 개념>로 개념 잡고, 심화 문제집을 풀어주면

중등 수학을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해요.





 


 

채점을 하면서 틀린 문제를 풀어 설명해 주려고 했더니

단번에 풀며 처음 할 때는 잘 모르고 풀었는데 '반복 첵'을 풀며

이해했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두 번 반복하면서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





 

개념 설명이 무척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사실, 이 <RE:PEAT 개념>을 하기 전에 다른 교재로 2학년 1학기 수학 문제집을 한 번 풀었는데

개념 설명을 보더니 이렇게 쉽게 설명을 할 수 있는 거였냐며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개념 설명 바로 아래 '개념 브릿지'의 빈칸을 채우며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스스로 체크해 볼 수가 있어요.





 

그리고 배운 개념을 바로 적용하여 풀 수 있는 '개념 체크'문제를 풀며

배운 개념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익혀볼 수가 있습니다.







 

'필수 유형 익히기'에서는 반드시 익혀야 할 유형을 연습해 볼 수가 있었어요.


꼭 풀어야 하는 유형들이라 대표 문제와 쌍둥이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또 '반복 첵'으로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서술형 감잡기'에서는 빈칸을 채우면서

어렵지 않게 서술형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가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단원 마무리'로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 문제 풀이 연습을 해봅니다.





 

풀이가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아이 혼자 봐도 이해가 되고, 중등까지는 엄마표 수학을 진행하고 있어

어떻게 풀어 설명해야 할까 고민일 때 <정답과 해설>을 펴서 봤는데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같은 유형을 반복해 풀면서 개념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래엔에듀의 <RE:PEAT 개념>,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로 추천하는 문제집입니다.

#미래엔 #미래엔에듀 #리피트 #re:peat #중등수학 #반복학습

#중등수학2 #2학년수학문제집 #리피트개념 #중학교수학문제집

#미래엔리피트 #리피트 #수학자신감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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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7
진 웹스터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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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제가 어릴때부터 무척 좋아하는

'키다리 아저씨'이랍니다.

물론 책을 가지고 있어요.

출판사 '보물창고'의 <키다리 아저씨>까지 두 권의 책을

가지게 되었는데 전체적인 내용과 흐름은 같지만

뭔가..살짝 차이가 있더라고요.

전 이런 미세한 차이를 찾는데 재미를 느껴서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은 같은 제목, 다른 출판사의 책들을

소장하곤해요.

물론 같은 제목, 다른 출판사의 책들이라면

보통 고전 소설이나 세계 명작들이 많고

저는 세계 명작 소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독자랍니다.

출판사 '보물창고'의 '세계명작전집'중 일부를 읽다보니

어느새 '세계명작전집' 모두를 갖고 싶어졌어요.

혹시... 산타할아버지가 계시다면 소원을 들어주실까요?

아님 제게도 주디의 키다리 아저씨가 있으면 좋겠어요!!

전 행복이 가진 진정한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아저씨, 그건 현재를 사는 거예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027

키다리 아저씨

Daddy-Long-Legs

진 웹스터 지음

<보물창고>


 



혹시, '톰소여의 모험'의 마크 트웨인을 아시나요?

이 '마크 트웨인'의 조카가 진 웹스터 어머니라네요.

그러니까 엄마의 삼촌, 즉 작은 할아버지가 '마크 트웨인'!

이 사실은 '보물창고'의 <키다리 아저씨>를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어요.

장편소설 <키다리 아저씨>가 크게 성공한 후,

후속작 <친애하는 적에게>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답니다.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와 샐리의 이야기가 담긴 <친애하는 적에게>는

샐리가 주디의 부탁으로 존 그리어 보육원의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그렸어요.

이 작품에서는 당시 미국 사회의 문제점인

부모 읽은 아이들의 이야기, 가부장적인 사회와 가정등

진 웹스터가 평생 관심을 두었던 주제를 간접적으로 표현하였다고해요.

저는 <친애하는 적에게>는 찾아서 읽어볼 생각이에요.

<키다리 아저씨>에서 주디를 통해 '여자가 참정권을 가지게 된다면..'같은

사회 문제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있는데

당시 사회의 여성들이 겪는 사회적 불평등을 비판하고

여성들의 평등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런 진 웹스터의 생각이 후속작 <친애하는 적에게>에도 나타난다고해요.

출판사 '보물창고'의 <키다리 아저씨>의 부록에

이와 같은 내용이 자세히 나와있는데

덕분에 내용을 달달 외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도우며 지내던 제루사는

항상 남자들에게만 후원하던 후원자가 대학을 보내주고

용돈을 줄 것이라며 대신 그에 대한 보답으로 한 달에 한 번

감사 편지를 써야한다는 얘기를 고아원 리펫 원장에게 듣게 됩니다.

그리고 지긋지긋한 고아원을 떠나 기차를 타고 대학으로 떠나요.

매달 편지를 써야 하는데 후원자의 이름을 모르는 제루사,

(제루사가 주디에요. 제루사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주디라는 애칭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죠.)

주디는 후원자님은 키가 크고 돈이 많고 여자 아이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여자아이를 싫어하는 분'이라고 부르는 건 실례인듯하니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겠다며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매우 재밌게 써서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기 시작해요.



대학으로 가기전 고아원에서의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디가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가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결말을 알면서도 두근두근 설레여하며 읽게 되는

<키다리 아저씨>




미켈란젤로도 처음 들어본 주디는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데 이미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대학과 친구들때문에

책을 읽기 시작해요. 하루에도 몇 권씩 찾아 읽는 주디,

그러면서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키다리 아저씨 덕분에 1학년이면서도 아주 큰 방을 사용하게 된 주디에게는

샐리 맥브라이드, 줄리 러틀리지 펜들턴라는 룸메이트가 생겨요.

샐리는 웹 마스터의 후속작 주인공이니 우정이 쭉 이어진다는 거겠죠?

항상 밝은 샐리 그리고 부잣집 아가씨인 줄리.

팬들턴... 부자.. 이쯤되면 떠오르셔야해요!!

키다리 아저씨는 매우 부자죠!!

샐리의 오빠인 지미랑 춤을 춘 이야기 그리고

샐리의 집에서 여름방학을 함께 보내자는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키다리 아저씨에게 써서 보내자

키다리 아저씨는 비서를 시켜 주디가 샐리, 지미와 함께

여름을 보내지 못하도록 하죠.

또, 조카인 줄리를 만나러 대학에 가서 주디와 함께

오랜 시간 차를 마신다거나..

주디가 줄리가 신은 실크 스타킹이 부럽다는 글을 쓰자

그것을 살 수 있는 용돈을 보내주는 키다리 아저씨..

줄리의 삼촌으로만 알고 있던 '저비 도련님'과의 이야기도

키다리 아저씨에게 모두 털어놓는 주디.

편지속에는 '저비 도련님'에 대한 호감 때론 원망, 설레임등의

표현이 가득해요.

편지를 읽는 '저비 도련님'은 과연 어떤 기분이였을까요?

글을 쓰며 버는 돈들을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장면들도

꽤 인상깊었어요.

그 돈을 '저비 도련님'은 다시 돌려보내는 것 또한

그때의 시대상의 표현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비서를 통해 키다리 아저씨가 무척 아팠고

한 번 만나고 싶다는 편지를 받은 주디.

그 편지를 받기 며칠 전 주디는 '저비 도련님'의 청혼을 거절해요.

물론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였다는 글을

키다리 아저씨에게 전하죠.

기차를 타고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로 간 주디 앞에 있는 건

병석에 누워있는 '저비 도련님'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게 될 거라는 생각으로 매디슨 애비뉴에 있는 집에 도착한 주디.

주디 앞에 저비 도련님이자 키다리 아저씨가 있고

웃으며 말합니다.

주디, 내가 키다리 아저씨라는 걸 짐작조차 못한 거야?

명작이란건 어떻게 읽을 때마다 새롭로

재미가 더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사랑스러운 주디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며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보물창고'의 <키다리 아저씨>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키다리아저씨 #보물창고

#세계명작 #진웹스터 #명작소설키다리아저씨 #고전소설키다리어저씨

#주디 #저비 #주디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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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설화 4 : 열두 달 이야기 그리스·로마 설화 4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포티니 스테파니디 그림, 이경혜 옮김 / 파랑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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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 제가 국민학생일 때 방과 후 매일 꺼내 읽어서 나중에는 너덜너덜해졌던

세계명작 이야기 전집이 있었어요.

흰 수염 이야기도, 나그네의 모험 이야기, 공주 이야기, 호두에서 드레스가 나오는 이야기,

난쟁이의 이름을 맞추지 못하면 아이를 뺏기는 이야기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았었어요.

그 책이 떠오르는 <그리스·로마 설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즐겨 읽는 그런 빠른 느낌의 이야기가 아닌

조금은 느린 박자의 이야기라 차분하게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출판사 파랑새의 <그리스·로마 설화 4>는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 읽기 <그리스·로마 신화>와

같은 색, 비슷한 느낌의 표지라 무척 반가웠어요.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덕분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른 시각으로 만날 수 있었기에

같은 출판사의 <그리스·로마 설화> 또한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그리스·로마 설화 4

열두 달 이야기

<파랑새>


<그리스·로마 설화 4>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잔잔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에요.

너무 단순하지도 않고, 지식만을 강조하고 전달하려는 책이 아니라

읽는 내내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차분한 이야기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무척 좋아하는 '파랑새'의 <그리스·로마 설화>,

초등 아이들뿐만아니라 중,고등 아이들도

공부하다 머리 식힐겸 읽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요.



옛날 옛날에 착하고 친절하 여자가 살고 있었어요.

그 여자는 너무 가난하고 남편까지 일찍 세상을 떠나

다섯 아이를 혼자 힘으로 키워야했지요.

비록 가난해서 먹을 건 없었지만 착한 여자는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워 다섯 아이가

잘 먹고 부유한 옆집의 여자네 아이들보다

훨씬 환한 얼굴에 행복해 보였어요.

일주일에 한 번 옆집의 부유한 여자네 집에 빵을 만들어 주러 가는

가난한 여자는 일한 값도 받지 못했지만

빵을 만들다 손에 묻은 밀가루로 집에 돌아와

아이들에게 희멀건 죽을 만들어 먹이기 위해

일하러 갔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심술궂은 부유한 여자는 허락하지 않아

부유한 여자의 집을 나갈 때는 손을 꼭 씻게 했지요.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엄마의 엄마, 또 그 엄마의 엄마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를 떠올리며 음식을 찾아 착한 물의 요정을 찾아

거대한 산 위로 올라갔어요.



산 꼭대기에 보이는 큰 성에는 열 두명의 젊은 남자가 앉아 있었어요.

세 사람은 윗옷의 단추를 잠그지 않은 채,

꽃이 활짝 핀 나뭇가지를 안고 있었고

또 다른 세 사람은 윗옷조차 입지 않은 채,

잘 익은 황금빛 곡식 다발을 손에 쥐고 있었으며

또 다른 세 사람은 짙은 보랏빛 포도송이를 들고 있었고

나머지 세 사람은 두껍고 따뜻한 털옷을 단단히 입고 있었습니다.

책의 제목이 '열두 달 이야기'이니

열 두명의 젊은 남자들이 계절을 의미하는지

짐작하셨겠죠?

두껍고 따뜻한 털옷을 입은 세 남자 중 한 사람은

다리를 절어 지팡이를 들고 있었어요.

왜 일까요? 상상해 보세요.

두껍고 따뜻한 털옷이 필요한 계절이 언제죠?

네, 바로 겨울이에요.

그럼, 겨울 중 다리를 저는 의미의 달은 몇 월일까요?

한 쪽 다리가 짧아 불편한 청년은 과연 몇 월을 상징할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밌어요.



배고파하며 집에서 엄마를 기다릴 아이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착하고 가난한 여자는 열 두명의 젊은 남자들이 하는 질문에

마음을 담아 대답을 해줍니다.

모두 소중하고 의미있다고 말해주는 착한 여자의 말을 다 들은 후

한 사람이 밖으로 나가더니 도자기로 된 항아리를 가지고 돌아와

착한 여자에게 건네줍니다.

받아도 될지 걱정하며 항아리의 뚜껑을 열자

항아리 속에 금화가 가득차 있는 거에요.

가난한 여자는 젊은이들을 차례로 한 사람씩 껴안으며

감사하다 인사하고 산을 내려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가난한 여자는 금화로 먹을 것도 사고, 옷도 사 입히며

이제는 배고픔에 시달리던 시간들은 지난간 슬픈 이야기로만

남게 되었지요.

이런 가난했던 여자의 이웃집에 살던 부유한 여자는 샘이나

가난했던 여자에게 까닭을 묻고는

곧바로 높은 산 꼭대기에 있는 성을 찾아 갑니다.

자, 이 부유한 여자는 어찌 되었을까요?

궁금하시면... '파랑새'의 <그리스·로마 설화 4>를 한번 읽어보세요!

잔잔한 감동과 재미가 있는 <그리스·로마 설화 4>

쉬어가고 싶을 때나 힐링이 필요하다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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