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10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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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재단 10

<올드스테어즈>

아주아주 오랫동안 기다리다 만나게 된 <SCP 10>!

공부하느라 바쁜 고3, 고2도 잠깐의 틈을 내 읽더라고요.

사실, 아이들뿐만아니라 저 또한 무척 재밌게 읽고 있어서

책이 도착하자마자 제가 먼저... 읽었답니다.

"이야~ 대박! 완전 반전이네!"

다 읽고 나서 제가 감탄하는 소리에 읽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던 고3,

"엄마, 잠깐 쉴겸 <SCP>읽고 공부해도 돼요?"

암암! 되고말고~

이전에 갑자기 그림체가 바뀌었다며 살짝 흥미를 잃기 시작했던 아이도

다시 그림체가 돌아왔다며 반기더니

역시나 <SCP 10>을 읽고는 스케일이 커져서 재밌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이번 <SCP 10>에서는 일본지부와 중국지부와의 SCP개체 싸움이

베스트 아니였을까 생각듭니다!



일본지부에서 구해온 250-JP.

그 250의 비밀이 드디어 10권에서 밝혀집니다.

어렸을 때 놀러간 곳에서 바라보던 별이 가까운 곳으로 날아가는 것을 본 250은

강가에 떨어져있는 빛나는 돌을 잡았는데 그때부터

250-JP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기 시작했대요

그리고 일본지부에서는 250-JP를 찾기 위해 제임스 일행이 있는 중국까지 찾아옵니다.





간단한 조사를 하기 위해 대기하던 250-JP는 배가 아프다며 쓰러지고

X-RAY 결과 250-JP 뱃속에 돌이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역시, 이 돌이 변칙성의 원인이겠죠?



그런데 250-JP는 제임스에게 '친구'가 지금 우리 둘다(250과 자신) 위험해졌다며

제임스는 자신이 보일테니 도와달라고 요청하라고 했다는 말을 해요.



 

줄거리 중간중간에 소개해주고 있는 SCP개체들.

줄거리에 나오는 개체들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놓치지 않고 읽으면

내용이 훨~씬 더 재밌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워낙 SCP를 좋아하다보니 이 부분도 아주 꼼꼼하게 읽더라고요.



그리고 등장한 '친구'의 모습.

제임스 놀라듯 책읽더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무셔..

250-JP가 잡았던 그 돌덩이는 본능적으로 아이의 몸에 들어가고

몸으로 들어간 순간부터 기생충처럼 아이의 존재감을 빨아 먹었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의 존재감이 부족해 투명해졌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아이와 공생하는 몸이 된 돌덩이는 중국지부에 온 순간

자신과 같은 존재가 있음을 깨닫고 그 개체를 만나 자신의 차원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그 사이 250-JP를 데리고 가기 위해 온 일본 지부와

250-JP를 돕는 중국 한나 연구원을 돕기 위한 중국 지부는 결국

SCP 개체들을 소환해 지부간 전쟁이 시작됩니다.





250-JP를 지키기 위해 달아나는 제임스 앞에 나타난 한 마리 고양이.

SCP-CN-351, 코드명은 '행운의 고양이'.

351-CN는 텔레파시를 통해 제임스와 소통하며 제임스를 도와줍니다.

그러나 대신 그 댓가로 인간을 물어 대상자가 가진 흄을 뺏앗아 보충하는데

계속 흄을 빼앗긴 제임스는 위험하지 않을지..

드디어 250-JP 안에 있던 개체가 말한 SCP-CN-082 '은둔자의 꽃'을 찾은 제임스와 250.

250-JP안에 있던 개체는 아이에게 꽃을 잡으라고 시키고

250-JP안에서 싸움을 벌이는 개체와 082,

250 안에 있던 개체는 사실 숙주를 죽이고 태어나는 괴물이라

원래대로라면 아이를 잡아먹고 괴물이 되었어야 했지만 아이를 죽이고 싶지 않아다며

자신이 꽃에게 먹이는 순간 꽃을 던지라며 사라집니다.

정신이 든 250-JP는 CN-082 꽃을 내던지고 원래의 삶을 되찾게 되어요.

그런데 문제는 일본지부와 중국지부간의 전쟁이 커지게 된거에요.

서로를 향해 미사일을 준비하고 있는 각 지부들.

'행운의 고양이'는 제임스에게 두번이나 흄을 빼앗았지만 그대로라 놀랐다며

이 상황을 막으려면 제임스의 흄이 필요하다 얘기를 해요.

대신.. 흄을 빼앗긴다면 존재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주의를 주지만

제임스는 각 지부간의 전쟁을 막기 위해 자신의 흄을 내어줍니다.

'행운의 고양이'가 제임스의 흄을 빼앗기 위해 팔을 무는 순간....

벽에 걸린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는데... 타입슬립이 여기서 나올줄이야~~

원래도 재밌지만 이번 10권은 정말정말 감탄이 나올정로도 재밌었어요!!!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전 세계 100만명의 상상력이 더해진 <SCP재단>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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