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 스타 작가 - 웹툰·웹소설·영화·드라마, 모든 장르에 먹히는 로맨스 스토리텔링
리 마이클스 지음, 김보은 옮김 / 다른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_로맨스로 X 스타 작가_리 마이클스_김보은 옮김_다른


이 책의 기대평.

저는 먼거리를 오가며 웹소설 세미나에도 참석해보고 관련 유튜브 영상들도 꾸준히 보며 제 부족함을 채워 왔습니다. 그리고 웹소설도 몇 편써서 유명 플랫폼에 올려보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하면 잘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더라고요. 단 하나의 댓글 조차도 없는 노관심 소설이었습니다. 읽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는 거죠. 
그리고 단편집 공모전에도 두편 냈었는데 은근히 기대감이 있었지만 역시 낙방했습니다. 더 충격적인건 겨우 280여편 응모작 중에 당선작이 4편이였고 나머지 스무편정도는 심사위원이 한줄 칭찬과 부족한 점을 평가 해주었습니다. 제 작품은 거기 조차도 나오질 않았어요. 소설에 '소' 자도 아니였나봐요. 너무 실망했고 서운했죠. 자괴감에 빠져 한동안 절필하더니 지금까지 작품을 제대로 못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맨스로 X 스타 작가> 라는 책의 출간 소식을 보고 출판사 소개글을 주욱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진지하게 봤습니다. 그간 세미나도 다녀보고 강좌글도 보고 인터넷 영상들도 봐왔지만 뭔가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독자들이 원하는 니즈도 몰랐고 스스로 홍보하는 마케팅도 해보지 않았으며 적어도 꾸준히 작품이라도 써야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작법서를 봤지만 <로맨스로 X 스타 작가> 는 제게 꼭 필요한 작법서처럼 느껴습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은 증명을 하신 분이셨습니다. 성공하신 분이셨습니다. 또한 많은 제자를 양성하셨으며 유명한 작가님도 계셨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보며 열심히 하면 저에게도 기회가 분명히 올 것 같습니다. 그렇게 희망을 가져보고 싶어요. 이제는 막연하게 방법을 찾다가 끝낼 것이 아니라 이책을 보고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웹소설은 이제 그저 문자의 형태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가 되고 영화도 되며 게임까지 만들어지는 시대가 왔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의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작가의 작품이 활용 될 수 있다는 거겠죠. <코로나19>로 온국민이 고통 받고 있고 사업자들은 모두들 죽을 듯 곡소리하며 힘들어하는 이 때, 로맨스 소설쪽 만큼 가능성이 있는 분야도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는 웹소설 작가 지망생만의 작법서에서 머무는게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나 방송작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가의 길이 멀고 험하지만 이책을 통해 작은 희망의 불씨를 태워서 나중엔 활활 타오르는 그런 인정 받는 작가가 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서평.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이 책 제대로 읽기를 권한다.
쉬우면서도 결코 쉬운 책은 아니다. <로맨스로 X 스타 작가>. 내 길이 아니다, 싶으면 친구에게 선물해라. 


나는<로맨스로 X 스타 작가>와 함께 작법의 세계로 긴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소설의 기본을 다시 배웠다. 결코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제대로 소설가가 되고 싶은 분들에겐 최적의 작법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만큼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었고 소설 창작법을 제대로 알려 주고 있다. 물론 근본은 로맨스라는 장르를 가지고 가르치지만 모든 장르에 적용할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로맨스를 잘 쓰고 싶은 분들께 더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는 통독 한 번으로 당장 소설을 잘 쓸 수 없다. 각 단락 별로 제시 된 연습문제와 저자가 알려주는 작법 기술은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완벽하게 알아야 할 것들이다. 결코 상식 수준의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개념 설명과 지문이 많아서 집중하지 않으면 내 것으로 절대 만들 수 없다. 중요한 건 일단 작품을 완성해야 소설의 부족한 점을 알고 고칠 수 있다. 그러니 써야한다. 매일 조금이라도. 나는 현재 쓰고 있는 소설이 있으며 완성작도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바로 고칠 수 있어서 직접적인 효과도 있었다. 어찌보면 내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준 사이다 같은 책이었다. 솔직히 예시문이 많아서 일일이 다 집중해서 보는게 힘들었지만 인내의 시간이 지나면 보상이라도 하듯 내게 남는 게 있었다.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는 소설 작법의 전반적인 창작법과 이후 출판사에 투고를 어떻게 하는지 편집자와의 관계는 어때야 하는지, 어떤 작품이 출판 계약에 성공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적혀있다. 물론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웹소설쪽과는 차별성을 두고 싶다. 상업 소설이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었다. 웹소설 작법만을 원하는 독자들에겐 솔직히 꼭 권하고 싶진 않지만 소설 창작의 기본을 다지고 싶은 작가 지망생이나 초보 작가에겐 꼭 읽어 보라고 하고 싶다. 더 나아가 전업 작가분들까지 현 미국 시장의 로맨스 소설 경향이 어찌되는지 그 기준점을 파악하는데도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나는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를 읽으며 내가 썼던 소설에서 잘못 된 부분을 발견했다. 그리곤 잠시 이 책을 덮어두고 바로 수정을 했다. 다시 확인을 하고 제대로 고쳤는지 봤다. 내가 미쳐 깨닫지 못했던 실수들을 보며 한편으론 부끄러우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난 소설 속에 의성어를 자주 썼었는데 그게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짧게 서술하는게 낫다고 했다.

'팍','핑','쨍그랑','화르르르.'

이런 표현들을 쓰는 게 아예 안좋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너무 빈번하게 쓰면 소설이 유치해지는 것 같다.

두번째는 대사의 대상이 바뀌거나 문장의 흐름이 끊어지면 행바꿈을 하는 것이었다. 
예를들어
"왜?" 하고 "아니야." 를 쓴다고 치자. 두 사람이 대화를 하면,
"왜?" 그가 그랬다. 라고 누가 얘기한건지 독자들에게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혼란이 없다고 했다. 
세번째, 장이 바뀔 때 중요한 사건은 중간에 자르지 말고 마무리를 한 뒤에 넘어가라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론 절단신공 효과를 기대하고 쓴 것이었는데 그것이 독자들에겐 잘 나가다가 하수구에 빠진 꼴이 되는 것이었다. 역효과 였다. 역시 바로 수정을 했다. 이외에도 소설의 완벽함을 위해 꽤 수정을 많이했다. 뭔가 잘 다듬어진 것 같았다.

 <로맨스로 X 스타 작가> -메모.

p18
모든 로맨스 소설의 공통점은 배경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건 주된 초점이 남녀 주인공과 그들이 키워나가는 사랑에 있다는 점이다. 이 공통점만 있다면 어떤 이야기든 로맨스 소설이 될 수 있다.

p22
로맨스 소설에서 공통된 요소는 남녀 주인공이 그들을 갈라놓는 위협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하다가 서로 사랑을 느끼고, 그것이 평생 단 한 번 찾아오는 사랑임을 깨닫고는 결국 영원을 약속하고 해피엔드를 맞이하는 이야기라는 점이다. 이건이 전부다. 이것이 공식이다.

느낀점.
사실 로맨스 소설을 알 고는 있었지만 기본적인 플롯이 어떤건지 모르고 있었다. 일단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 무협, SF에 로맨스가 붙게되면 이야기의 핵심은 남녀간의 사랑이 되어야 로맨스라는 장르가 된다는 것이다. 그간 소설을 써왔지만 그 근본도 모르고 로맨스라고 치부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래서 이 책을 계기로 확실히 알게 되었다.


p33
책을  한 권 쓰는 일은 엄천난 작업이다. 해변 장면에서 해리가 존에게 무슨 말을 할지 몇 달 동안 정확하게 기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문제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더라도 적어두지 않으면 그 장면 쓸 차례가 되었을 때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세한 시놉시스, 메모, 간략한 개요, 연대표, 엑셀, 공책, 칠판 등  무엇이든  생각을 정리해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앞 장을 뒤적이거나 컴퓨터 파일을 검색해서 필요한 세부 사항을 찾고 영감이 떠오르길 기다리고 많은 부분을 수정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느낀점.
작가들이 소설쓰는 방식은 한 번에 주욱 쓰는 작가도 있고, 쓰다가 쉬었다가 다시 쓰는 작가도 있고 계획을 완벽하게 짠 뒤에 쓰는 작가들도 있어서 각자 방법이 다양했다. 저자는 기획 노트를 완전하게까지는 아니더래도 어느 정도는 틀을 만들어 놓고 써야 다시 거꾸로 확인하면서 수정하는 번거로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으며 실수없는 소설을 쓸 수 있다고 한다.


p40
책에선 간호 학교나 의학도서관을 이용하라고 한다.
<팩트체크>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일반인이 의학 도서관을 출입 할 수 없다. 간호 학교도 마찬가지다.

느낀점.
이 부분은 아쉬웠다. 현재 국내에 의학도서관은 일반인이 이용할 수가 없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의대 학생들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그러는 듯하다. 일반대학 학생도 출입이 제한 된다.
아무래도 미국 출판 서적이라 한국과는 문화적 차이가 나는 내용들도 있었다. 그 부분은 외국 서적의 특성이라고 판단하고 적절히 받아들일 부분만 걸러서 이해했다. 

p56
로맨스 소설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필수 요소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사랑에 빠지는 남녀 주인공
2. 남녀 주인공 사이의 갈등
3.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
4. 마지막은 헤피엔드

p115
로맨스 소설의 핵심은 성장해가는 사랑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성장'이다. 독자가 로맨스물을 선택하는 이유는 사랑에 빠진 남녀 주인공을 지켜보고 싶기 때문이다. 

p116
단 하나뿐인 사랑
남녀 주인공의 사랑은 평생에 한 번 뿐인 사랑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독자가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완벽한 짝이기 때문에 더할 나위없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 할 수 있어야 한다. 

p182
많은 작가가 이야기가 고조되는 순간까지 갔다가 '그 뒤에ᆢㆍ.'라며 더 이상의 묘사를  피한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사건은 모든 순간을 보여주는 편이 훨씬 좋다.
갈등을 관찰하고 글로 쓰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편한 일이다. 하지만 쓰기 힘들고 불편한 순간들이 독자가 정말 고곳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된다.

p185
장면 끝내기.
사건이 일어나는 도중이나 긴장의 순간, 주인공이 위험에 처했을 때 끝낸다.
(p182 중요한 사건은 모든 순간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여기선 또 끝내라고 하니까 햇깔린다.)

p191
조연 인물이 중요해지면 이야기를 망치는 경우가 흔하다. 로맨스는 반드시 두 주인공에게 확실하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주인공들의 가장 큰 문제가 주조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두 주인공 사이의 긴장이다.

p195
여성 조연은 로맨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조연이므로 이야기를 장악해서는 안된다. 때로는 여주인공 보다 조연에 대해 쓰는 것이 재미있어 균형을 잃기 쉬우므로 여주인공 없이 남주인공과 여성 조연만 함께 있는 분량을 제한해야 한다. 여성 조연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하는 것도 남녀 주인공에게 갈 초점을 빼앗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p216
특히 로맨스 소설에서는 가능하면 말하는 것보다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독자가 등장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결론을 내리면서 자신이 이야기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p361
마지막 단락은 책의 나머지 부분과 일치해야 한다. 만약 이야기가 가볍고 익살스러웠다면 마지막 단락도 똑같이 낙관적이고 행복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이야기가 어둡고 가슴 아팟다면 마지막 단락도 진지하고 감성적이어야 한다.

p364
로맨스 소설이 실패하는 5가지 이유
부적절한 갈등, 비현실적인 인물, 강제하는 요소  부족, 로맨스에서 벗어난 초점, 부족한 글솜씨.


끝맺음.
오랜만에 좋은 작법책을 읽었다. 특히 바로 수정을 해본건 이 책이 처음이었다. 작가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3500만부 베스트셀러 작가 <리 마이클스>의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를 꼭 권하고 싶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투자의 비밀 - 신경경제학이 밝혀낸 유능하고 현명한 투자자가 되는 법!
제이슨 츠바이크 지음, 김성일 옮김 / 에이지21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투자의 비밀>_제이슨 츠바이크_김성일




<투자의 비밀>은 투자자들의 투자에 관한 심리적 특성을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한 책이었다. 최근 쓰여진 책은 아니고 이미 2007년도에 국내에 출판되었던 오래된 책이지만 김성일 번역가님의 최신 번역으로 깔끔한 표지와 함께 개정판으로 나오게 됐다. 제법 두툼한 책이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흔히 겪는 투차 심리를 매우 면밀히 취재하고 세계적인 석학들의 과학적 실험을 통해 위험성을 알리고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그 방법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투자에 대한 전문적 기술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어서 그런 기대를 가진 독자분들에겐 권하고 싶진 않다. 허나 심리적 오류를 범하며 투자를 하면 전재산까지도 막대하게 잃게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 그래서 <투자의 비밀>은 우리에게 현명한 투자를 하길 바라고 있고 동시에 위험성을 경고한다. 
챕터는 총 10개로 나누어져 있다.
1. 신경경제학
2. 사고와 감정
3. 탐욕
4. 예측
5. 확신
6. 위험
7. 공포
8. 놀람
9. 후회
10. 행복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우리의 뇌는 참 신비롭다는 것이었다. 책 초반을 보면 간단히 재미있는 퀴즈 문제가 있었다. 마치 아이큐 테스트를 받는 듯했고, 답을 확인하고 나선 허무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우리 뇌는 착시에 속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다. 


p28
사탕과 껌 값을 더해 1,100원이다. 사탕은 껌보다 1,000원 더 비싸다. 질문: 껌은 얼마인가?

14년전에 나온 책이니까, 그 때 당시도 이 문제로 꽤나 유명세를 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문제였고 그 안엔 간단히 심리적 트릭이 숨어있었기 때문이다.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금방 풀 수 있지만 의식대로 나가면 오류를 범할 수 있는 문제기도 했다. 
여기서 저자가 얘기하려고 했던 건 직감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개인이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수천, 수억까지도 투자하는 주식 시장에서 객관성이 없이 투자를 한다. 저널리스트들의 추천주를 믿고 투자를 하거나 단순히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만 보고 기분에 따라 투자를 사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큰 돈을 투자했다가 잃고 쫄딱 망하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그런 위험성을 피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투자의 비밀>을 읽는 건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 책의 부록이 있다. 재미있는 건 어느 곳이든 투자를 하기 전에 숫자를 10까지 세고 이 책의 부록을 읽어보고 선택을 하라고 한다. 부록에는 이 책에서 제시한 투자 심리의 오류를 보기 좋게 요약해서 간편하게 읽게끔 해놓았다. <코로나19> 로 전세계가 병들어 있는 이시기에 투자금까지 잃게되면 그 마음은 비극적이다. 그러기 전에 우리는 <투자의 비밀>을 꼭 읽어 보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장교실 : 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
하야미네 가오루 지음, 김윤경 옮김 / 윌북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문장 교실>_하야이네 가오루_김윤경 옮김_윌북



'과연 이 책은 이제 글쓰기에 관심있거나 글 쓰는 법을 배우는 어린이만을 위한 책일까?'

제목만 봤을 땐 문.장.교.실, 딱 보기에도 글쓰기 책 같아 보인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 깜짝 놀랜다. 시작부터 어린이 동화가 나온다. 판타지스러운게 고양이가 말을 하고 뜬금없이 주인공에게  글 쓰는 법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 

'아, 이거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교실같은 책이었던 건가. 이거 실망인데.'

이런 선입견 때문에 진짜 아니다, 싶으면 책을 덮을 생각까지 했다. 근데, 아니었다. 알짜베기 문장 쓰기 기술들이 풍부했다. 정말 글 쓰고 싶은 사람이 고민 했을 법한,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것들. 그리고 기본적인 소설 창작법들. 잘 알려주지 않는 비밀스런 것들도 있다.
한가지 분명한 건, 문장 자체를 잘 쓰는 법을 가르쳐 주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기까지의 코스였다. 이 책의 저자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쓰는 작가이자 추리 소설 작가셨다. 

'아, 그래서 동화가 나왔던 거였구나.'

그리고 참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핵심 부분은 줄까지 그어져 있었다. 이점은 간결하면서도 다른 글쓰기 책들과 차별성을 둔 것같다. 왠지 문장 쓰기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느꼈을 독자에 대한 작가의 배려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주인공 고다람 학생과 말을  하는 신기한 고양이 스노볼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내용을 이끌어 간다. 
동화적 느낌이 들면서도 주된 내용은 문장을 어떻게 하면 잘 쓰고, 소설은 또 어떻게 쓰며 다양한 곳에 써먹을 수 있는 알짜 기술을 가르쳐 준다. 심지어 원고지 쓰는 법과 문장 부호 쓰는 법도 알려준다. 독자들은 내용에 대해 무시하거나 자존심 상해 할 필요없다. 나 조차도 모르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세상에 원고지를 쓰는 것 보다 인터넷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봐도 상관은 없다. 
특히 소설을 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문장 교실>에는 이미 독자가 알고 있는 것들이 있을 수도 있다. 허나 분명한 건 책이 제시해주는 방법대로 하면 문장력이 풍부해질 것이다. 그리고 소설을 쓸 때 어떻게 계획을 짜서 써야 하는지, 구성을 짜는 법과 해선 안 되는 것들을 알려준다. 정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소설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감을 전혀 못잡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렇다고 초보자만 볼 수준은 아니다. 소설 작법은 이 책에 언급된 것들보다 훨씬 더 많은 기술들이 있지만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문장 교실>을 통해 방금 실력이 좋아졌다. 고쳐야 할 것들이 있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앞으로도 계속 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글을 쓰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후의 글쓰기 - 자발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어른을 위한 따뜻한 문장들
이은경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오후의 글쓰기>_이은경_큐리어스


'글을 그냥 씁니다, 읽든 말든.'

참, 쿨한 문장이다. <오후의 글쓰기>를 읽으며 느꼈던 첫인상. 어른과 아이의 차이라면 아이는 글을 쓰라고 하면 어떤 강제성이 있기에 억지로라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른은 어떤가. 아무도 뭐라고 하는 이가 없다. 그리고 글 쓰는게 싫으면 안하면 된다. 아이는 혼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차이였다. 이 책을 보면서 뭔가 탁 들킨 느낌이어서  뜨끔했다. 그런데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특히 잘 쓰든 못쓰든 쓰라는 말이 좋았다. 사실 타고난 자의식이 있어서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습관이 내게 있다. 고쳐보려고 해도 잘 안된다. 거기다 예민한 성격이어서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다. 그래서 글이 잘 안써졌다. 미루고, 멈추고 완성된 글이 별로 없었다. 미루는 건 '다음에 써야지.' 멈추는 건 '아, 생각이 안나.' 그렇게 미완성 된 글이 꽤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다. 어쨌든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리고 남의 평가를 의식하기 전에 쓰고 채워나가는 자세도 중요한 것 같다. 


이은경 작가님은 37살에 글쓰기를 시작하셨다고 했다. 그리고 어떤 큰 사건을 겪은 후 본격적인 글쓰기를 하게 되셨다고 한다. 어떤 작가의 글쓰기 특강에 갔다가 개인 면담 시간에 어떤 책을 쓰고 싶냐는 질문에 <언어의 온도> 같은 책을 쓰고 싶다고 대답을 했는데 선생님이 콧웃음을 치며 그건 SNS팔로워가 엄청 많아야 쓸 수있는 거라고 불가능 하다고 하며 다음 분으로 넘겼다고 했다. 내가 생각해도 여러 사람 앞에서 그렇게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으면 창피했을 것 같다. 그 걔기로 지금까지 여러권의 책을 내며 이젠 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작가가 되셨고, 다니던 직장도 그만 둘 수 있게 되셨다.


이야기의 단락이 끝나고 <오늘의 글쓰기>과제라는 것이 있었다.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것들이 었다. 인터넷 기사를 읽기, 라던가. 오늘 일상을 글로 써보기 등. 어느 정도 끈기가 있다면 써 낼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러고 보면 글을 쓰기 위해선 기술적인 것도 중요하겠지만 쓰고자 하는 의지와 실천이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님 또한 문예창작 전공생도 아니셨고, 석,박사 학위가 있는 학자도 아닌 지극히 평범했던 분이셨기에 더 공감이 갔다.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의지와 실천이 있고 기술의 부족함을 알면 채워나가야 된다고 본다. 그건 쓰면서도 내 글의 부족함을 깨닫고 찾아 나갈 것 같다. 글 쓰는데 나이? 학벌? 중요하지 않다. 이 책으로 용기를 갖고 써나가 보자.


p54
난 아무것도 쓰지 않고 그냥 살아왔던 시간도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박완서.
p57
당신이 되었을지 모를 사람이 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조지 엘리엇.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아가, 나의 악마
조예 스테이지 지음, 이수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나의 아가, 나의 악마>_조예 스테이지_이수영옮김_RHK


평화로운 일상 속에 내 딸아이로부터 시작되는 긴장감.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전율. 
가족 심리 스릴러의 극치.

<나의 아가, 나의 악마> 영어 원제는 <BABY TEETH>베이비 티스. 직역해서 유치, 젖니, 탈락 이빨, 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어로 쓰기엔 어색하다. 하지만 영어 원제가 뜻하는 의미는 책을 읽고나서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소설의 강력한 적대자이자 수제트의 딸 해나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때 개처럼 짖는 모습을 나타낸 것 같다. 8살 소녀가 개처럼 으르렁 대며 짖는 모습. 상상을 해보면 소름이 끼친다. 

연푸른색? 또는 연녹색 바탕에 중간에 하트모양의 짙은 빨간색 막대 사탕. 오른쪽 아랫쪽이 누가 깨문 듯 부스러져 있다. 그리고 유리창이 깨진 듯 핏빛 갈라짐이 있는 책표지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 야말로 지옥같은 데뷔작."
-켈리 브라펫(소설가)-
<케빈에 대하여>!<나를 찾아줘>,<오멘>의 만남.
천재 영화 프로듀서의 충격적인 데뷔작.
영화<조커>제작진 영화화 확정.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바로,
작가 <조예 스테이지,Joje Stage>다.


엄마와 아빠, 사랑하는 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파더, 마더 아이 러브 유. 
Father, Mother, I, Love You.
Family.
엄마, 아빠,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패밀리의 앞 글자를 따면 완성되는 단어이지만  <나의 아가, 나의 악마>는 아니다. 철저히. 싸이코패스에 가까운 아이의 소름끼치는 이야기는 무섭도록 공포스럽고 가슴 아리도록 안타깝고 슬펐다. 무엇이 이 아이를 이토록 처절한 인생을 살도록 했을까. 이유는 없다. 대개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딸 해나는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족한 것 없이 자라온 우리 나라로치면 초등학교 1년 정도의 아이였다. 말을 전혀 안하는 해나, 그런데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고의적으로 안한다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엄마에겐 악마, 아빠에겐 더 없이 천사같은 딸이 되려하는 이중적인 모습들이 굉장히 극단적으로 표현된다. 엄마 수제트는 그런 딸의 모습이 너무나 충격적이고 고통스럽다. 더구나 크론병으로 평생을 치료해야 하는 불운한 인생을 살아왔던 환자였다, 그녀가 딸을 대하며 느낀 인간적인 면모는 내가 엄마라도 버릇없는 행동을 보면 강하게 다그쳤을 것이다. 거기다 목숨을 위협하는 딸의 모습 앞에선 광기에 젖어 거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나의 아가, 나의 악마>는 특이하게도 목차가 없는 책이다. 그럴만한게 해나의 시점과 수제트의 시점이 순차적으로만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작가의 말>로 끝을 맺는데 작품에 대한 해설 보다는 도와준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이야기였다. 사실 돌이켜보면 굳이 해설이 필요없을 법하다. 경찰이 수사를 하는 법정 스릴러도 아니고 정통 추리는 더더욱 아니기에. 그러나 이 책은 우리에게 조용한 공포를 선사한다. 성인이 아닌 천사같은 여자 아이에게서 말이다. 더 무서운 건 아이에겐 비정상적인 행동이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게임일 뿐 이라는 거. 목표 달성을 위한 죽음의 계획은 곧 자신의 행복이었다. 전형적인 싸이코패스의 경향을 보인다. 해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을 하는 야마모토 의사. 아빠 알렉스는 딸이 싸이코패스냐며 미리 결론 짓는 모습은 일종의 긍정 과긍정 그리고 현실 부정의 행동이었다. 아빠의 절망과 슬픔이 느껴졌다.


<나의 아가, 나의 악마>가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전하는 매력 코드는 심리 스릴러다. 헐리우드 영화식 액션 스토리나, 정통 추리, 법정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사건의 긴박함과 플롯 포인트가 처음부터 강하게 나오진 않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겠다. 이 소설의 강력한 악역은 수세트를 위협하는 딸 해나다. 비극적인 가족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기존의 싸이코패스 스토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해나가 자행하는 부두교적인 면, 그리고 중세시대 마녀로 내몰린 마지막 희생자 마리얜을 다른 자아인 척 하는 행동들 , 마리얜은 말을 하지 않는 해나가 내면적 방패로 쓰는 역사의 속의 실재 인물이다. 마리얜이 되면 말을 했다. 엄마 수제트에게만 말이다. 그 충격의 음성은 마치 망상이나 조현병 환자 또는 이중인격자처럼 보여졌다.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소름끼치는 건 그걸 아이가 심리 조작을 했다는 것이다. 게임처럼 상황을 갖고 놀았다고 하면 정말 무섭지 않을까?


<나의 아가, 나의 악마>가 영화<조커> 제작진이 제작을 맡아 영화화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이 소설은 특히 결말이 너무 슬펐다. 영상화가 된다면 마음이 너무 아려와서 눈물이 날 것 같다. 부모는 결국 부모고 딸은 그저 사랑스럽다. 그것이 악마라고 해도 내 몸이 찢어져도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인 <나의 아가, 나의 악마>가 이해 될 수 있었다. 마치 실화같이 느껴졌던 이 소설은 정상적이지 않은 딸 해나를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랑과 관심을 보여 준다. 그리고 치료방법을 찾고 아이를 위한 부모의 가슴 아픈 선택의 과정이 있다. 악마지만 어른들은 그 아이를 위해 노력했다.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하는 과정은 객관적이었고 부모와 아이를 위한 최적의 배려와 평화적 해결책이었다.

 그 본질은 수제트와 알렉스, 엄마 아빠의 딸 사랑이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딸 해나를 위한.
.
.
.

그런데.


천사같은 소녀의 광기를 우리는 무엇에 책임을 물어야 할까. 싸이코패스라면.


아이의 범법 행위 그 자체?
아이의 신체적 뇌결함?
아이의 부모때문일까? 

아니면 신의 실수인 것인가?
싸이코패스의 의학적 치료는 우리가 더 연구해야 할 인류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문장 느낌.
일반 소설식 표현: 끊임없는 관심을 요구하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기를 돌보듯 집을 돌아 보았다.

한국 웹소설식 축약: 아기를 돌보듯 집을 돌아 보았다.

p244
"제가 보기에 해나의 이 또다른 자아는 얼어붙은 교착 상태를 깨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수 있습니다. 말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이용해 자신에게는 아직 허락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는거죠. 해나는 마녀는 아닙니다."

p245
사랑을 보답해주지 않는 상대에게 끝없는 사랑을 쏟아 붓기란 어렵다. 영원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P351
"이해를 못하는 거야. 뭐가 옳고 그른지 이해를 못 해. 선과 악을 구별 못 해. 해나에겐 놀이가 현실이고 현실이 놀이야. 이해도 못하는데  화를 내봐야 소용없어. "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