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크 머리를 한 여자
스티븐 그레이엄 존스 지음, 이지민 옮김 / 혜움이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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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엘크 머리를 한 여자_혜움이음


정말 엘크 머리인 걸까?

흥미로운 호러 소설이 나왔다.

스티븐 그레이엄 존스 작가의 손길로 탄생된 이 작품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보석이었다.

특히 그 성공하기 어렵다는 미스터리 호러 소설계에서 희망적인 가능성을 보여준 걸작이라고 생각했다.

'엘크 머리를 한 여자'

검은 빛깔 표지가 한눈에 딱 들어온다.

추상적인 그림은 다양한 생각을 하게 했고 적당한 크기의 두께는 읽기도 좋았다.

작가는 이미 다양한 작품을 내던 실력 있는 분이셨다.

개인적으로 호러 소설을 쓰는 게 참 어렵다고 느껴서 이 작품은 내게 얼마나 재미와 감동과 호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줄까?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일단 멀지 어두운 배경에 인종 차별을 받는 현실적인 호러였다. 거기에 인디언 구역 내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흥미로웠다.

사랑이라는 것도 잃어버린 감정을 회복할 수 있으며 그 분위기를 배경에 섞는다면 그야말로 제대로 된 호러 소설이 맞는 것 같다. 긴장되는 듯하면서도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반전에 허무하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소설이고 재미를 위한 픽션이라고 생각했다.

심각하게 트릭이나 추리가 있던 건 아니었고 그렇다고 촘촘한 서스펜스도 아니었지만 그럴듯한 배경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소설이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앞으로도 더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다시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

요즘 공영 방송에서 더 나아가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을 통해 더 실험적이고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이 작가의 작품이 더 유명해져서 영상화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장르 소설이 계속 출간된다는 건 독자들의 니즈도 그만큼 변화되었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다.

지나치게 하드하지 않은 현실 호러 소설을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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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배우면 생기는 7가지 선물 - 일반인을 위한 최초의 연기수업 안내서
이지수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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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연기를 배우면 생기는 7가지 선물_이지수_가나북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궁극적인 이유는 연기를 한번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늦은 나이에 무슨 소리냐, 그러겠지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 본다는 경험은 색다를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연기의 ‘연’자도 모른다.

굳이 경험을 늘어놓자면 고등학교에 다닐 때 교회 행사를 하면서 연극을 한 적이 있었고, 대학교 교양 수업에 연기가 있어서 잠깐 리딩 연기를 해본 게 다였다,

이후 수업에서 알게 된 배우분과 인연이 닿아서 뮤지컬도 구경하고 그랬지만 그뿐이었다.

연기에 대해 왜 관심 가지게 된 걸까, 결국 나를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땐 그저 기초 연기자를 위한 취미 관련 책일 것 같았다. 다시 제목을 보니 ‘연기를 배우면 생기는 7가지 선물’이라고 쓰여있는데 단순히 연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물이 생긴다는 게 색다르게 다가왔다.

물론 유튜브를 통해 연기 관련 영상들을 보기도 하고 오디션 실황도 봤지만, 솔직히 와닿는 건 없었다.

그리고 나이가 있어서 지금 연기를 시작한다는 것도 무리일 거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었다.

분명한 건 이 책이 오디션 합격이나 캐스팅 당하기 위한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말 그대로 취미 연기였다. 편안하게 생각하면 된다. 취미는 스트레스가 되어선 안 된다, 취미는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고 다시 즐길 수 있으며 원한다면 전문적으로도 배울 수 있다.

책의 표지에 큐알 코드가 있는데 실행을 하면 이지수 선생님의 소개 영상이 나온다. 신인 배우 시절의 모습과 함께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보여주셨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를 위해 격려하는 모습까지 아름다우셨다.

끝엔 이 책을 지참하고 교육센터로 오면 1회에 한해 무료 수강도 해주신다고 했다.

중요한 건 내가 연기를 정말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연기 자체에서 더 나아가 나를 치유하고 내가 사회를 살아가며 성공하기까지의 어떤 용기를 이 책이 보여줬던 것 같다.

그래서 읽다 보면 연기 이론 부분도 있지만, 희망과 감성의 조화가 묻어난 글들이 많았다.

사실 인간관계가 그리 좋지 못해서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더 좋겠다,

거기에 사진 자료나 큐알 코드를 통한 실전 영상을 볼 수 있었다면 이해가 더 쉬웠을 텐데 개인적인 생각이다.

‘연기를 배우면 생기는 7가지 선물’에선 5가지 연기 이론을 가르쳐 준다.

아무래도 입문자가 다 이해하기엔 전문적인 부분도 있어서 여러 번 읽고 실기 지도를 받아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그런 부분까지 다 수록했다면 책의 크기도 더 커지고 두꺼워지면서 오히려 부담감이 크겠지만 말이다.

중요한 건 연기 수업 책이지만 이론만을 위한 책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분명히 적혀있다, 연기 이론서가 아니라 연기 수업 안내서라는 것.

한 번 읽었지만, 다시 살펴보면서 이해를 해볼 생각이다. 연기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면서 누군가에게는 치유가 될 수 있는 이 책을 내주신 이지수 선생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연기를배우면생기는7가지선물 #이지수 #가나북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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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소년 고대권 한무릎읽기
김우종 지음, 추현수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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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태권 소년 고대권_김우종_크레용 하우스


아이를 키우면서 태권도를 가르쳐서 강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부모들은 할 것 같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치안이 좋은 나라라고 하지만 개인이 강하지 않으면 언제 당할지 모르는 것이 세상일이기 때문이다.

고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스스로 강해져야만 한다. 그중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태권도라고 할 수 있는데 그 근본정신은 남을 공격하기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었다.

태권도는 자신의 마음을 갈고닦으면서 방어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운동이기도 하다.

나는 초등학생 때 도장을 꽤 오래 다녀서 공인 2단까지 땄다. 한 번 그렇게 되면 태권도 협회에 평생 기록이 남아서 언제라도 방문해서 단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물론 10년 전에 다시 한번 방문을 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 ‘태권 소년 고대권’은 작가님의 노고 끝에 탄생된 멋진 태권도 소설이었다. 첫 표지부터가 눈길을 끌었는데 고대권의 그림이 아주 잘 그려져 있었다.

소설뿐만 아니라 삽화를 통해 시각적인 재미도 줘서 어린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다.

소설의 구성을 대략 말하자면 주인공 고대권이 태권도를 배우며 참된 어린이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안에는 어린이들만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도 있었고 우정과 도전 그리고 실패 속에서 거듭나는 성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완벽한 성공이 아니더라도 열린 희망을 품게 해주는 명랑 소설이었다. 문장을 죽 따라가다 보면 중간에 나오는 삽화를 통해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어서 전혀 지루한 감 없이 읽을 수 있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흥미를 주는 것에서 나아가 태권도의 매력을 심어줄 것이다.

운동도 안 하고 스마트폰만 만지는 어린이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어렸을 적 동네에서 구기 운동도 하고 여러 가지 놀이를 하던 때가 그리운데 태권도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 소설은 스포츠의 중요성과 함께 바른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 좋은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태권 소년 고대권’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며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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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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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가의 위대한 작품 속에 개츠비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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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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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위대한 개츠비_ 스콧 피츠제럴드_새움


모르겠다. 처음부터 읽고 있는데 원래 원서가 그런지 몰라도 좀 난해한 느낌이 든다. 내용 자체가 그렇다기보단 문장이 좀 어색하다. 앞뒤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 연결구와 단어들이 있어서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매끄럽지 못하다. 작가의 글 자체가 그러하다면 가만해야 할 것 같다. 다른 출판사의 책으로 두 권 읽었지만 이번 번역판도 좀 어렵다. 이전에 첫 번째 읽었을 때도 그런 난해함을 느껴서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모를 정도로 끝나버렸는데, 두 번째 번역판은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사실 제대로 읽은 건 두 번째 번역판이었다.

이해가 안 되면 마냥 출판사 탓을 했는데 이번에도 답답함을 느낀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글이 난해해서 작가의 의역과 각색이 들어가야만 하는 건가 싶다. 아무튼 초반부터 읽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다시 읽어도 문장 이해가 어려워서 다음을 넘어가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모른 채 그저 읽기만 하면서 넘어간다. 굳이 번역을 탓하진 않겠다.


그리고 같은 번역가님의 문학 작품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원판 번역본을 찾아서 읽고 싶을 정도다. 여건만 된다면 영어를 배워서 원서도 읽어보고 싶다.

아무튼 '위대한 개츠비'의 충격을 떠나서 출판사와 번역가님께 감사할 뿐이다.


그렇다면 오롯이 이 독자가 '위대한 개츠비'를 이해를 못 하고 있다는 건데. 참 난감하다. 이럴 땐 어떡해야 할지. 분명 위대한 고전 명작이고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에도 언급되어 있는 책인데.

소설의 주인공 와타나베는 얘기한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은 나와 친구가 될 수 없다. 그만큼 소설 문학에 있어서 이 책의 존재감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 같다. 말 그대로 미국 상류계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그 속에서 비롯되는 개츠비의 갈등은 무언가 상징성이 있었다. 결국 갈등의 끝에 가서 폭발하게 되지만 말이다. 여전히 '위대한 개츠비'의 여운은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 다시 읽고 또 읽을수록 감동과 동시에 다른 깨우침이 있는 소설이다. 위대한 작가의 위대한 작품 속에 개츠비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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