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소년 고대권 한무릎읽기
김우종 지음, 추현수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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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태권 소년 고대권_김우종_크레용 하우스


아이를 키우면서 태권도를 가르쳐서 강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부모들은 할 것 같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치안이 좋은 나라라고 하지만 개인이 강하지 않으면 언제 당할지 모르는 것이 세상일이기 때문이다.

고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스스로 강해져야만 한다. 그중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태권도라고 할 수 있는데 그 근본정신은 남을 공격하기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었다.

태권도는 자신의 마음을 갈고닦으면서 방어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운동이기도 하다.

나는 초등학생 때 도장을 꽤 오래 다녀서 공인 2단까지 땄다. 한 번 그렇게 되면 태권도 협회에 평생 기록이 남아서 언제라도 방문해서 단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물론 10년 전에 다시 한번 방문을 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 ‘태권 소년 고대권’은 작가님의 노고 끝에 탄생된 멋진 태권도 소설이었다. 첫 표지부터가 눈길을 끌었는데 고대권의 그림이 아주 잘 그려져 있었다.

소설뿐만 아니라 삽화를 통해 시각적인 재미도 줘서 어린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다.

소설의 구성을 대략 말하자면 주인공 고대권이 태권도를 배우며 참된 어린이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안에는 어린이들만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도 있었고 우정과 도전 그리고 실패 속에서 거듭나는 성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완벽한 성공이 아니더라도 열린 희망을 품게 해주는 명랑 소설이었다. 문장을 죽 따라가다 보면 중간에 나오는 삽화를 통해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어서 전혀 지루한 감 없이 읽을 수 있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흥미를 주는 것에서 나아가 태권도의 매력을 심어줄 것이다.

운동도 안 하고 스마트폰만 만지는 어린이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어렸을 적 동네에서 구기 운동도 하고 여러 가지 놀이를 하던 때가 그리운데 태권도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 소설은 스포츠의 중요성과 함께 바른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 좋은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태권 소년 고대권’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며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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