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
이솝 지음, 최인자 외 옮김, 로버트 올리비아 템플 외 주해 / 문학세계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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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이솝 우화 전집_이솝_문학세계사



이솝 우화는 우리들에게 참 친숙한 이야기다. 특히 어린 시절 선생님을 통해 들었다거나, 티브이 매체를 통해 그림 동화나 만화, 인형극으로 접하기도 했다. 말그대로 동물을 의인화하여 권선징악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던 걸로 기억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이솝 우화의 이면은 전혀 달랐다는 것에 적지않게 충격을 받았다. 뭐랄까. 한 때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던 서구 동화가 사실은 어른들의 이야기였고 상당히 잔혹했다는 것. 실체는 가려지거나 왜곡되었고 어린이를 위해 순화되어졌던 것이었다. 
그래도 이런 걸 두고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동심 세계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각색 된 동화를 보며 즐거워하고 감동도 하며 자랐다. 지금의 독서 습관도 어찌보면 이솝 우화를 보면서 생겼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었다.
'어른을 위한 정본 이솝 우화 전집'은 역시 말그대로 어른에게 필요한 우화 모음집이었다. 내용은 짧지만 뜻이 깊고 우주만큼 넓었다. 간단한 이야기 속에 우리가 살아가며 겪을 사회적 고민들이 고스란히 있었다. 동물들에게서 삶의 철학과 인문학적 향기를 느꼈다. 우화가 그저 동물들을 통해 풍자되는 사회상이라고 우습게 생각할게 아니었다. 재미있다기 보단 잔인하고 냉정했으면 약육강식의 세계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이는 멀리 있는 산넘어, 물건너 얘기가 아니라 진정한 자연의 섭리였다. 동물들의 세계가 그렇지 않은가. 가식이 없다. 맹수들은 배고프면 사냥을 해서 다른 동물들을 잡아먹는다. 특히 병들고 다치거나 나약한 동물을 가장 먼저 잡아 먹는다. 때론 지독한 굶주림에 직면하면 동족 포식도 한다. 역시 잔인하지만 자연의 섭리 안에서 행해지는 것들이다. 순전히 살기 위해서고 병든 것은 자연히 사라진다. 우리 사회도 동물들의 세계와 비슷한 면이 있다. 우리가 의식을 하든 못하든 그런 인생의 단편들이 이솝 우화에 다 있었다.
이 책의 뒷면에 수록 된 해설편을 보면 좀 더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솝 우화에 대해 알 수 있다. 일단 이솝 우화는 다국적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사자나, 코브라, 코끼리는 중동 국가 또는 정글이 있는 지역의 동물이다. 그리스에는 없었던 동물이기에 이솝 우화가 여러 나라로부터 구전이나 기록으로 전래 되어 왔음을 짐작 할 수 있었다.
또 흥미로웠던 점은 이솝 우화를 연설가들이 활용을 했다고 한다. 상황에 빗대어 내기 좋은 쓸만한 이야기들이어서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되었다고도 한다. 그러니까 필요성이 분명했기에 기록 될 가치가 있었다는 것이다. 즉 말로 사람들을 혹하게 써먹기 좋은 이야기었다는 것이다. 
이솝 우화는 이야기가 짧아서 기억하기도 좋다. 단순히 읽고 말 것이 아니라 두고 두고 읽어 놓으면 보다 지혜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 책이 무삭제 완역본이었고, 이솝 우화 이야기를 빠짐없이 모두 수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인간사가 담겨있는 참 의미가 있는 이솝 우화. 사람들에게 앞으로도 널리 읽혀졌으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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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 스톡홀름신드롬의 이면을 추적하는 세 여성의 이야기
롤라 라퐁 지음, 이재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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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17일_롤라 라퐁_문예출판사


표지가 참 인상적이다. 여성인지 남성인지 모르는, 아마도 여성일 것 같지만. 인간의 눈이 떡하니 있다. 그것이 분노의 눈빛인지 아니면 진실을 말하려는 것인지는 독자가 판단해야 할 것 같다. 분홍색을 사용한 것도 특별함이 있었다. 단순히 만들어졌다기 보단 상징성을 담고 있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17일.
"세뇌인가 선택인가."
1974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퍼트리샤 허스트 납치사건. 스톡홀름 신드롬의 이면을 추적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심리학용어인 스톡홀름 신드롬.
간단히 말해 납치당한 여성이 범인을 사랑하게 된다는 그런 뜻이었다. 지극히 단순해 보이지만 그 이면엔 꽤나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들이 많았다.

문득 '17일' 에서 다룬 사건과 유사 사건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납치 사건과 일맥상통 할 순 없지만 인질이 범인과 살인 공조를 하거나 범죄를 은닉하려는데 협력하는 사례는 많이 있었다.
이 소설은 퍼트리샤 허스트의 재판 과정에서 그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진 제네바의 조사 과정이다. 진 제너바는 퍼트리샤의 변호사에게 사건 분석을 의뢰를 받는다. 사실 이 사건은 대략적인 것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좀 더 자세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소설은 소설일 뿐 너무 사실이라 치부되면 안되겠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이를 읽어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본다. 인질이 범인을 사랑한다는 스톡홀름 신드롬은 꽤나 매력적인 소재이지 않은가.

처음엔 사건 위주로 전개되며 퍼트리샤 허스트의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고 봤는데 예상과는 달라서 당황스럽긴 했다. 진 제네바, 비올렌 두 여성이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며 보고서를 썼고, 그러다가 녹음 된 페트리샤 허스트의 육성을 들으며 심리 분석을 한다. 사실 사건 외의 두 여성의 이야기는 살짝 진부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다 할 액션이나 긴장감도 없었고 그냥 보고서를 작성하며 겪는 두 사람 간의 상황이 다였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평범하기까지 해서 언제 사건 이야기를 하는 건가, 하며 책장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니까 미스터리나 스릴러 소설이라고 생각할 순 없었다. 퍼트리샤 허스트 납치 사건에 관한 실화이고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그래서 스릴러적 매력을 기대한다기 보다 이 사건의 이면적 진실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며 읽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사건 자체도 그렇지만 당시 사회적 상황이 놀라웠다. 부유한 국가 미국에서 조차 굶고 사는 가난한 빈민들이 많았다는 것. 그리고 SLA라는 무장 단체도 납치 범죄를 저질렀지만 자신들 나름의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해 퍼트리샤 허스트를 인질로 삼았던 것이었다. 그녀는 최상류층에 속한 부유한 집안의 딸이었으며 아버지는 언론매체를 쥐락 펴락하는 절대적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다. 그 사회적 위치를 기반으로 어린 시절부터 대학생이 되고 약혼식까지 그녀가 성장해 온 것을 알 수 있었다. 퍼트리샤 허스트의 성격적인 면을 토대로 그녀는 납치범들과 타협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 그것이 본인의 뜻인지 아니면 세뇌를 당한 것인지 알 순 없었지만 적어도 그녀가 사회적인 억압에 대항하려는 타고난 성격이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이를 토대로 옳은 정의를 스스로 판단 할 필요가 있다. 사실 이 모든 정황이 드라마틱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물론 소설이지만 단순하게만 생각해왔던 사건을 좀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내가 그 사건에 가까이 다가서서 정의를 판단 할 수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로운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분명 납치는 나쁜 범죄지만 독자는 그게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는 건 인간의 '길티 플래슈어' 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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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이 드는 사람들에게
와타나베 쇼이치 지음, 김욱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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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처음 나이드는 사람들에게_와타나베 쇼이치


나이가 드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삶의 책.
저자는 1930년 태생 팔십대 노신사 분이셨고, 이미 내가 겪었을 나이에 대한 고민들을 겪으며 지나오셨다. 그는 우연히 나이에 관한 본인의 대담 자료를 보면서 저땐 얼굴에 검버섯도 없이 젊었다고 했다. 그 당시 나이가 50대여서 놀랬다. 정말 세월의 차이를 실감했다. 어쨌든 진리는 인간은 나이가 들어 점점 신체가 늙게 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 시간 동안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 '처음 나이드는 사람들에게' 는 장년, 중년에 이어 빛나는 노년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관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분명한 건 늙어가는 것을 안타까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이 가장 젊고 아름답다는 생각을하는 것이다. 나이에 걸맞는 신체가 가장 자연스럽다고 했다. 
나는 최근들어 새치도 더 많아지고 숱도 적어지면서 얼굴 여기저기 주름도 생기고 있다. 늙는게 참 싫었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괴로워진 다는 것을 알기에 나를 이해하려고 했다. 나이가 들면 주위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특히 어린 사람들로부터 받는 시선은 멀게만 느껴졌다. 나는 내가 늙는줄도 모르고 살았었다. 사회는 이미 세월이 흐르면서 나이든 나를 대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인간관계적인 상처도 많이 받았다. 인정하려 들지 않아서 그랬던 건 같다. 나도 늙는다. 그 나이에 맞게 사람을 대하는게 맞다. 동안이란 건 잠시 잠깐 일뿐. 세월 앞에 장사없다.

'처음 나이드는 사람들에게' 에서 내가 주목한 부분은 장년기에 일을 열심히 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분명히 얘기한다. 일만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었다. 가치가 있는, 흥미있고 생산성과 창조성이 있는 것을 열심히 배우라는 것이었다. 
저자는 경고했다. 일만 죽어라 한 사람의 은퇴 이후의 비극적 삶을 말이다. 사회에 내쳐지고 나면 퇴직금 그리고 내게 남은 것이 무엇일까. 
솔직히 없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에서 한 일은 사회에선 쓸모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고, 흥미가 있는 걸 배워서 은퇴 이후에도 관련 일을 할 수 있는 걸 시작하라는 것이었다. 
아버지가 그랬고, 어머니가 그랬다. 천상 직장인셨고, 일만 하시다가 은퇴했다. 그래서 할 수 있는게 없으셨다. 엄마도, 아빠도.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꼭 그렇지는 않았다. 그 안에서 본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살려서 일을 하신다. 어머니는 영업 관련 일. 아버지는 재무 관련 일. 
배운 기술이 없다고 무조건 비관적으로 볼 건 아니었다. 어디든 솟아날 곳은 있고 인간은 적응의 생명체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이 책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노년의 인생을 살 기 위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참고하여 보다 현명하게 노년의 삶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나 또한 마찬가지.



p23
중요한 것은 나이라는 현실이 아니라 마음이 가지는 내면의 힘이다.
p28
대를 잇는 것이 생물학적인 생명의 연장을 꿈꾸는 것이라면, 지식을 통한 성장은 영적인 생명의 연장을 꿈꾸는 것이다. 배움을 이어가며 그 안에서 깨우치고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것, 그것이 멋진 여생을 완성시키는 즐거움이다.
p33
'장년에 배우면 노년에 쇠하여지지 않는다.' 라는 배움의 경지는 일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배움이 아니다. 평생 즐겁게 배우고 익히는 것, 이것이 노년을 풍요롭게 만드는 장년의 자기계발임을 명심해야 한다.

p38
길어진 여생에서 볼 때 장년은 꽃을 피우는 시기가 아니라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인정 받으며 자신의 일터에서 화려한 꽃을 피웠더라도  다시금 지식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하루하루의 일정에 떠밀리 듯 살아가느냐, 자신을 위한 지식을 부지런히 쌓아가느냐에 따라 여생의 풍요로움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처음나이드는사람들에게#와타나베쇼이치#슬로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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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속성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의 운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실천적 지혜
스기우라 마사카즈 지음, 김수정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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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운의 속성_스기우라 마사카즈_흐름출판


운에도 속성이 있었다니. 그간 운은 그저 우연적인 결과로만 생각했었다. 물론 나이가 좀 드니까 '운의 속성'에 나온 내용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자주 갖고 다른 이가 행운이 생기면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어느 책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유튜브 영상에서 들었던 듯 한데, 그래야 내게 행운이 또 올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정말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도전에 실패했다고 세상이 다 끝난 것 처럼 생각하지 말고 열번, 백번, 천번 끊임 없이 도전하는게 중요했다. 그러다가 행운이 온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험 같은 것에 떨어졌을 땐 마음이 아프다. 책에 나온대로만 다 될 순없다.

'운의 속성'은 운에 대해 분석하고 객관화해줘서 흥미로웠다. 아무 생각없이 운이라고만 치부했던 것들이  왜 운인지, 이걸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운을 어떻게 개발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운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법, 화를 참는 법, 지출의 유혹을 손절하는 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 물론 저자가 제시한 방법들이 모두가 내게 적용 될 수는 없기에 받아들일 부분은 해보고 아니다 싶은 건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운의 속성을 존중했고 저자의 강연이 인기가 있었기에 해볼 만한 가치를 느낀다. 나는 행운과 안행운이 교차되기도 했고 순차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행운은 좀 큰게 생겼으면 좋겠다. 욕심인가 싶기도 하지만 잔잔한 행운들은 많았다. 잔잔한 것도 좀 더 들여다 보면 큰 행운일 수 있는데 이 책을 잘 참고해서 나도 운을 개발하고, 지속시켜서 진짜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

가식 말고 진심으로 감사하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이 책대로 욱하는 성질 다스려 보기. 실패에 대한 반성하기, 운의 복리 효과를 이용해 보기.

이렇게만 한다면 로또 복권 당첨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큰 행운이 찾아 올 것 같다. 일단 내게는 하고자 하는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운의 속성을 적극 활용하여 성공하고 싶다.



'메모'
자투리 시간은 보너스 타임이다. 보물이다. 이것을 기회로 바꾸자. 
위시리스트를 만든다.

반드시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전자는 짧게, 후자는 길게.

자투리 시간의 위시리스트는 긍정적 마음가짐을 들게 한다. 이는 인간관계에도 이점이다.

이렇듯 당연한 것으로 간과하는 것은 나의 능력도 포함 된다.호흡이나 걷는 것 모국어가 그렇다. 그런데 냉정히 생각해 보면 무척 대단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그 가치를 인식하지 못한다.

자신의 능력 조차도 주위 사람이 말해주어야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 당엿하다고 생각 안한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언제나 솔직하게 표현한다.
이는 인간성이기 보다는 행동상의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을 불러들이는 습관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

그러고 싶다면 당연하다는 마음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찾아야 한다. 그런 시선으로 살게 되면 우리 주위가 감사하다는 일로 가득 차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감사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행운은 이미 내 옆에 와있을 것이다.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운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사람에 따라서는 행운의 여신이라 부른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호기심이 필요하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것이 지속성이다. 그러나 융통성이 있어야 하고 적절히 좋아야 하며 그런 조화가 낙관성이다. 

위험과 기회는 한세트다. 그 둘 사이에 호기심, 지속성, 융통성을 넣어 보자.

호기심이 소용돌이의 중심이면 선순환이고 행운을 불러들인다. 

낙관주의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행동이 따라줘야 한다. 

뇌는 좋아하는 것일수뢰 선명하게 이미지화 할 수 있다. 뇌는 낙천적이라고 한다. 상상력이 있다는 것은 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것이다.

불안은 대부분 현실화되지 않는다. 불안과의 싸움 속에서 불안을 잘 다스리자. 밋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주저하지 말고 시도하자.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성공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하면 행운이다. 결국 운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부정적인 생각만하면 부정적인 상황만 생긴다. 
타인과 비교하는 것도 행운을 도망가게 하는 거짓 긍정이다. 반성하기 싫어서 긍적적인 것을 이용하는 것도 거짓 긍정이다. 

반성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정확히 직시하는 것이다. 

편한하게 임한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다.
자신을 부정하지 않는다.
실패를 교훈으로 삼는다.

편하게 가자는 말이다. 이렇게 하면 행운을 불러들일 수 있다. 

사람의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것이 모티베이션이다.

뇌과학적으로 뇌의 보상 회로가 움직이는 것이다.


운에도 복리 효과가 있다.

그 어떤 댓가도 바라지 않고 타인에게 선행을 베푸는 사람은 운이 좋아진다. 
운이 좋은 사람은 감사의 말을 자주한다.

운과 감사는 서로 상승시킨다. 서로가 원인이 되어 상승 기류를 만든다. 

나의 운을 좋게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사람 뒤에도 서지 않는 것이다. 이는 개인에게 나를 걸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기회 주의와는 다르다. 모든 인간관계를 좋게 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싸워선 안된다. 그러다가 운을 다른 사람에게 뺏길 수 있다. 

결정 마비 처방전.
1. 고민에 여지 없는 선택지를 줄여 나간다.
생각할 에너지를 남겨두자.
2. 조건에 우선 수위를 정한 뒤 범위를 축소해가며 검색하자.

운을 좋게하는 목적은 행복하기 위함이다. 행복이란 궁극적으로 심리적인 상태이다. 마음이 평온하고 맑기 위해서는 자신이 머무는 공간을 닦아 낼 필요가 있다.

손절.


분노를 다스리는 법.

자신의 분노의 감정을 분리하도록 노력하자.
욱하는 것의 이유는 자신의 기분을 언어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왠지 모르지만 화가 치밀어 오른다.
화의 언어화, 객관화 해보자.

화가 나면, 제 3자가 되어 자기를 객관화하여 바라 보면 분노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다. 

6초룰.
하나부터 여섯까지 숫자를 천천히 센다.
그런데 쉽지 않다. 어렵다. 그래도 6초를 참아보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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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국 교수의 자유론
민경국 지음 / 북코리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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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자유론_민경국_북코리아


진정한 자유라고 하는 것은 강제가 없는 상태다.
의회가 수단으로서의 민주주주의가 아니라 목적으로서의 민주주의가 되어버렸다. 개인의 자유를 위해서라면 국가의 권력은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공동 사회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원시 사회에서 내세웠던 방식이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도덕은 원시 사회의 도덕률이 아니다. 정직과 신념이다. 집단주의 공동체주의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주의가 아니다. 우리 나라는 시장의 도덕과 원시 사회의 도덕이 맞붙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지역주의란 것은 원시적인 사회 패턴이었다.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 수단으로 삼은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국가의 권한도 작을수록 좋다고 한다. 정부 조직도 작을수록 좋은게 자유주의자들의 출발점이었다. 인위적으로 사회를 만들면 실패를 한다고 한다. 시장은 자생적 질서로 생성되어야 한다. 

공동선을 따지면 우리는 이 세상을 너무 성선적으로 보는 것이다. 인간이란 원래가 부족한 존재이다.인간이은 본능적으로 선한 존재라고 한다. 거대한 사회는 어울리는 도덕이 있었다.

자유라는 개념을 정립하는건 쉽지 않다. 
자유는 강제가 없는 상태이다. 특히 국가
의 강제가 없어야한다, 국가의 강제가 없어지면 자생적으로 질서가 생긴다. 강제가 없는 자유라는 것은 멋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방종이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자유는 탐욕을 조장하고 이기심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현 국가는 개인을 존중하는 것이 없다. 필요하면 세금이라는 것으로 뺏는다. 

'자유론'에서 국가가 개인의 재산을 세금으로 뺏는다는 표현은 굉장히 놀라웠다. 100프로면 다고, 20프로면 20이 공익의 이유로 강제 당한다는 것이었다. 개인 사이의 강제는 있다. 기업과 직원의 관계가 그 예였다. 그런 강제도 중요하지만 사회주의 계획 경제에서의 강제에서 우리는 탈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 강제라하면 직장을 옮기면 되었다. 

반기업정서라는 것이 있다, 가진자에 대한 질투심 같은 것이었고 여러 가지 작용을 한다. 기업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생산적인 존재로 보지 않았었다, 그건 원시시대의 관점이었다고 했다. 기업과 자영업의 선택권을 주면 대부분 안정적인 기업으로 가는 것이 보통이다.

'프리덤'과 '리버티'라는 자유 개념이 다르다.
'프리덤'은 뭔가 내맘대로 되지 않은 무제한적인 자유이고. 리버티는 절제가 있는 자유를 뜻하는 건데 우리 말로 보면 하나여서 햇갈릴 수 있다, 우리는 자유라는 것이 무엇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강제가 없는 상태의 자유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유는 역시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이고 그것이라면 심리적인 것이다. 세금으로 국민의 재산을 뺏어가는 행위가 남발이 되고 있는데 개인의 자유에서 중요한 것은 사적 소유의 자유였다, 민경국 교수님은 요즘에 양산되는 법을 보면 국민들의 돈을 뺏어가는 말도 안되는 자유를 내세우고 있다고 했다. 이 상황을 해결하려는 근본적인 방법은 우리 사회에서는 경제적인 자유라고 하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고 시민적 자유가 중요했다. 언론의 자유, 정치적 자유. 정치적 자유와 개인적 자유를 햇갈려 하고 있다. 사적 소유의 자유는 근본적으로 중요시 하지 않았는데 경제적 자유를 없애버리면 민주적 자유가 없어질 수 있다. 그러한 자유를 누리려면 경제저 자유가 있어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 바꿔야 하는 패턴은 소유가 없으면 자유도 없고 경제도 없다, 라는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소유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 재산을 모을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 내가 얼마만큼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사적 소유를 인정해야 한다. 그런게 없으면 자유 자체가 없어진다고 볼 수 있다. 경제적 자유는 그만큼 중요하다. 소비자 입장에서 하자가 있다거나 기능상 좋지 않은 것이 있으면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민주주의와 시장의 원리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민주주의 체계는 그런게 없었다. 우리는 자유보다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더 인정하고 있는데 그것이 잘못된 것이었다. 

시장이라는 것은 소비자한테 봉사하지 않으면 무너지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해야 돈을 벌수 있는데 정치라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 없이 지배를 하려 든다고 한다. 
저자는 경고했다.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가 위태롭고 다시 독재주의로 가려고 한다.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려 한다.

현 체제를 다수결의 체계로 바꾸는 건 쉽지 않다. 그렇다고 혁명을 일으킬 수도 없는 시대다. 
현재 민주주의 체제라고 하는 것이 사회주의 체제에 적합해 있다, 많은 나라들이 사회주의로 기울어져가고 있다, 시스템적으로 하자가 있어서 이런 분위기를 야기하고 있다, 현재 정치제제는 개입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국가란 세금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주머니를 강탈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체제가 면세 대상자가 40프로 가까이 되고 있다. 모든 걸 민주주의라는 이름에 가져다 붙이고 있다. 친구를 적으로 만드는 것이 현 민주주의 였다. 끝없이 적을 양산하는게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었다. 우리 사회도 민주주의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민주주의 보다는 자유주의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다수의 지배냐 이고, 자유주의는 주권재민이다.

주권재민.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정치적으로 후진국이 이런 민주주의를 수용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이 나라의 주권이라는 것. 우리 나라 법에는 사회주의적인 것이 많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런 것 조차도 의식하지 못했었다.. 급조된 헌법이 많다고 한다. 이는 개인의 자유를 무차별적으로 침해하고 있는 것이었다.
법은 윤리를 제도화하는 것이다, 이 때 윤리는 정의로운 행동 규칙이다, 정의로운 것이라는 것은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법이라고 하는 것은 특졍한 목적이 있어선 안된다, 우리 법은 차별적인 것이 많다, 누구를 위한 특혜를 위한 법은 있어선 안된다, 그건 법이 아니었다. 법을 지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법이 갖춰야 될 합당한 점을 갖추고 있는게 진정한 법치다. 준법정신이 법은 아니다. 권력을 제도화하는 건 절대 법이 아니다 그렇게 간다면 나치 시대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법다운 법이 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이냐, 적법성이라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도덕성이 중요하다. 바이마르 헌법은 사회주의 법인데 그런 법을 우리 나라가 답습을 했다.

이 책은 절대로 어려운 책이 아니며 쉽고 흥미롭게 쓰여졌다고 한다. 어려운 책을 안읽으려 들면 안된고 생각한다, 그 핵심과 본질이 뭔지 알 필요가 있다. 우리는 공부를 하여 지식수준을 높게 할 필요가 있다. . 
현 국가에서 삼권 분립이라는 것은 틀린 것이었다. 입법, 사법! 행정만 있는게 아니라 진정한 한 삼권 분립은 의회의 입법권을 제한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애덤스미스가 정의 규칙에 해당되는 법은 법이 아니다. 그런 법을 제정 할 수있도록 의회의 입법권을 제한 할 필요가 있다. 그냥 삼권 분립은 단순히 나누는 것이다. 법이 법 답게 갖춰야 하는 조건을 지키기 위한 것이 법다운 법이라고 한다. 적법성 이전에 중요한 건 법다운 것이다. 법이란 것은 차별 되서는 안된다. 

정의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건물이 붕괴되는 것이다. -애덤스미스-

민주주의 라는 것은 정말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민주주의는 다수에 의한 지배인데 진정한 자유주의로가서 지도자의 권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런 형태의 시스템으로 이행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체제유지는 어렵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방어망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체제가 유지가 된다, 그 체제가 헌법이라는 것이다. 현 국내의 헌법은 그것이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이상에서 민경국 교수님의 <자유론>저서와 강의를 토대로 써보았는데 사람은 보다 현명하게 살아야 할 것 같다. 나라가 시키는 대로 그저 하자는 대로 따라가다간 자유주의는 고사하고 다시 국가주의, 사회주의 국가로 돌아갈 것 같다. 이 책은 진정한 자유주의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학술책처럼 아주 어려운 책도 아니었다. 하지만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있는 현시점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며 깨우칠 필요가 있었다. 
정치적인 얘기를 하는 건 개인적인 사안이기에 조심스럽지만 결국 자유주의는 현 정부의 정책과 정치와 연결되어 지는 것 같았다. 자유주의의 본질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것이 미래에 다가 올 우리 나라의 현실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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