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 - 하루 10분, 90일 영어 습관 프로젝트
캘리쌤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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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하루 10분, 90일 영어 습관 프로젝트

'실생활에서 바로 쓰는 진짜 원어민 영어!'를 배우고자 선택한 도서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싼 수업 안 들어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할 수 있길 희망'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특히나 독학으로 영어를 학습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음에 이 책과 함께 하루 10분씩 90일 동안 꾸준히 영어 습관 프로젝트를 실천해 봐야겠다. 물론 말이 하루 10분이지 실제는 10분은 턱도 없지.

저자가 말하길 그렇게 영어를 배워도 막상 외국인 앞에서 영어가 되지 않는 이유는 '공부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다. 한국인의 영어 공부 방식은 단어를 외우고 문법책을 공부하며, 토익 등 시험 대비 문제를 풀거나 템플릿을 암기하고 영어 회화 학원을 다니는 식이다. 허나 이런 방식의 학습은 미국 현지에서 자연스럽게 말하기가 어려운 방식이다. 이는 영어가 사용되는 상황과 맥락을 함께 익히지 않았기 때문으로 문법책 대신 보고 듣고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하니 이 책과 함께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하루 10분, 루틴 영어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

일상을 모두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챕터별로 아침, 저녁 등 집에서의 루틴, 회사, 카페, 병원 등 바깥에서의 루틴, 여행, 생일 등 특별한 날의 루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루틴은 Day 1, Day 2로 나누어져 있어 상황별 영어와 핵심 표현을 익히고 실제 대화와 문화 팁, 영작 훈련을 통해 체화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매일의 루틴에 따라 일상화된 생활을 이어간다. 이에 캘리쌤이 직접 만든 브이로그 지문을 통해 생활 속 영어 대화와 실제 원어민 감각에 맞춘 자연스러운 해석을 통한 진짜 실생활 표현을 배운다. 또한 책 속 QR코드를 통해 캘리쌤이 직접 녹음한 음석을 듣고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다. 또한,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만 이해되는 표현들이 있는데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제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응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처음 마주하는 긴 문장을 보고는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었는데 천천히 따라 하면서 아는 단어를 토대로 나름의 해석에 도전을 하지만 이내 지문 해석글로 눈길이 저절로 갔다. 책 속 'Vocabulary'와 'Key Phrases'를 통해 어휘와 핵심 구절을 별도로 익힐 수 있다. 'Diary'와 'REVIEW'에서는 이미 배운 내용에 대한 점검의 시간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미국인이 밥 먹듯이 쓰는 생활 영어 표현'을 이 책과 함께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도서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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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쓰다, 인생을 걷다 - 하루 한 장 나의 잠언을 위한, 미꽃체 필사 노트 미꽃 성경 필사 1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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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하루 한 장 나의 잠언을 위한, 미꽃체 필사 노트

기다리던 책이 왔다. 기대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필사집이었는데 예쁜 손글씨 미꽃체를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 너무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이 책은 '미꽃 성경 필사 01'편으로 '지혜를 쓰고 인생을 걷는 나만의 잠언 필사'집이다.

'솔로몬의 잠언이라'는 문구가 떠오르는 데 잠언은 구약 성경 중 하나로 솔로몬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깨달은 지혜의 글로 엮어져 있다.


구성을 살펴보면 '하루에 쓸 수 있는 분량을 제안'하고 있다. 필사하는 날짜를 기록할 수 있어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총 31장으로 구성된 잠언을 하루 한 장 한 달이면 필사를 완성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엔 필사하는 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소요되어 몇 달은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한 '감사 노트'와 '묵상'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지혜의 말씀 필사 후 이를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처음에는 뭘 적을지 고민이 되기도 했는데 책 말미에 있는 '색인'을 참고하니 빈칸을 메우는 게 자연스럽고 쉬워졌다.


올해 성경쓰기, 셩경필사, 한달성경필사 도전용으로 강력 추천한다.

종이는 필사용으로 최상이다.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펜 사용 시 비침과 번짐이 없는 종이를 선택했다고 하니 얼마나 이 책에 많은 애정과 정성을 쏟아부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한 번에 쫙 펼쳐져 필사 시에도 너무나 편하다. 그래서 의미 있는 분들에게 선물 아이템으로도 추천한다.


필사하는 시간은 나도 모르게 오롯이 집중하게 된다. 이것이 필사의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매일 한 페이지씩 필사하는 습관을 들이기에 좋은 책이다. 또한 지혜의 글로 가득한 잠언을 이 기회에 정독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종교의 유무를 떠나 잠언 속 사랑과 지혜의 글은 분명 큰 힘을 지니고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사람의 손 글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꽃체는 단아한 느낌이 큰 글씨체이다. 미꽃작가의 매력 넘치는 미꽃체 글씨를 보면서 지혜의 글 잠언을 읽으며 필사하는 시간이 행복했다. 그 행복감을 오래도록 누릴 수 있게 이 필사집은 천천히 완성시켜 나가야겠다.

잠언 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과 퀄리티 높은 필사 책을 찾는 분, 그리고 악필교정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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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다시 만난 베토벤 - 클래식으로 다시 보듬어보는 중년의 마음들
이지영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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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클래식으로 다시 보듬어보는 중년의 마음들

벨벳의 책표지가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한 도서이다.

피아니스트인 저자의 인생에서 베토벤은 음악 인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악가이다. 청력을 잃은 절망 속에서도 '운명은 내가 정한다'라는 믿음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는지, 매일 아침 커피 원두 60알을 세는 사소한 습관의 위대함, 극심한 고통과 고독 속에서 '나를 치유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라는 깨달음을 얻으며 '베토벤의 마법'을 부릴 수 있었던 비결을 저자의 이끌림을 따라 좇아가 보았다.

'사소한 일상의 반복은 우릴 지탱하는 힘이다' - 베토벤과 커피 원두 60알에서 저자는 그의 행위는 일종의 의식이라 말한다. 매일 원두를 정확히 세어 커피를 내리는 일은 잡념을 떨쳐버리는 의식과 같은 것으로 좋은 습관은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됨을 늘 기억해야겠다. 저자는 커피 마실 때 들으면 좋은 곡으로 베토벤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를 추천한다.

청각장애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베토벤에게 치명적인 장애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영혼이 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힘이 있었다. 음악을 귀로 듣는 것이 아닌 영혼으로 느끼는 것에 집중했다. 이는 곧 음악은 그의 몸과 영혼을 살리는 생명줄이었다.

사회생활은 쉽지 않다. 오롯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며 생활한다는 건 결코 녹록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오롯이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세를 베토벤의 삶 속에서 배울 수 있었다. 청각장애라는 치명적인 장애마저 극복할 수 있었던 베토벤의 삶은 고통과 번뇌는 물론 긍정과 희망이 함께 자리 잡고 있었다. 무엇보다 본인에 대한 믿음의 힘이 가장 컸다. 때때로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자꾸만 작아지고 있는 요즘인데 이 책을 읽으며 그에 대한 긍정과 희망, 자신에 대한 믿음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마흔을 넘어가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베토벤의 삶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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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고백 머묾 세계문학 사랑 3부작
기 드 모파상 지음, 구영옥 옮김 / 머묾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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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기 드 모파상이 냉정한 눈으로 해부한 사랑의 이면

모파상 작품은 처음으로 읽어보는 것 같은데 책 자체에 정성 가득함이 묻어나는 도서였다. 그래서 책을 받고는 기분이 좋아졌다.

기 드 모파상은 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300편이 넘는 단편 소설과 6편의 장편 소설 등을 집필했다고 한다. 책 속에는 모파상의 사진(?)과 소설 속 인상적인 문구도 함께 구성해 놓은 점도 좋았다. 왜냐하면 모파상이란 소설가가 좀 더 가깝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사랑의 종류는 다양한데 세상에서 변치 않는 사랑은 극히 드물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가장 큰 것 같고, 이성과의 위대한 사랑도 있다. 이혼이 조금은 흔해진 요즘을 생각하면 불타오르던 사랑이 이혼 직전까지 가면 식는 것 정도가 아닌 원수가 되어버리는 걸 볼 수 있다. 이에 더욱더 사랑이란 무엇인지, 아니 어쩌면 인간이란 어떤 존재 인지가 더 궁금해지는 것도 같다.

'금융 치료'의 효과를 나도 익히 아는 바, 첫 소설 <보석>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가 폐렴으로 하루아침에 사망하며 이로 인해 남편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다. 하지만 그런 슬픔을 뒤로하고 생활은 점점 힘들어만 져 결국 가짜 장신구를 좋아한 아내의 물건을 팔기에 이른다. 본인의 그런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지만 도리가 없다. 가짜라고 생각했던 보석들이 진짜임을 알게 되고 그 값에 또 놀란다. 하지만 자신의 벌이로는 절대 진짜 보석을 살 수 없다는 생각에 또 다른 슬픔이 밀려온다. 그러나 그 순간도 잠시일 뿐 돈만 있으면 사람은 참 행복하고 슬픔도 떨쳐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아내의 보석은 그를 부자로 만들어 주었다. 다시 행복해진 그는 재혼했지만 두 번째 부인의 까다로운 성격으로 평탄하지는 않았다. 어쩌면 사랑은 쉽게 다가오는 만큼 또 너무 쉽게 잊힐 수도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 부질없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했다.

사랑의 모습은 참 다양하다. 욕망, 연민, 모성, 환상, 상처, 집착 등의 사랑의 모습을 담은 단편 소설들이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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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 2025 아이스너상 수상작 Wow 그래픽노블
베라 브로스골 지음, 조고은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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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래픽 노블이다.

주인공 제인은 갑자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되면서 불행과 맞닥트리게 된다. 부유한 부모님을 뒀었지만 여성은 독립적으로 재산을 소유할 수 없다는 법으로 인해 그녀는 집에서 쫓겨날 상황에 처해진다. 해결책이 있긴 한데 그건 당숙과 결혼하는 것이다. 하지만 서로의 거부로 이는 무산이 된다. 다행인 건 결혼을 하면 상당한 지참금을 받을 수 있음을 변호사는 알려준다. 다시금 희망을 얻은 제인은 평소 사모하고 있던 잘생긴 피터를 찾아간다. 피터에게 사실을 말하며 청혼을 하게 된다. 이에 피터는 청혼을 받아들이지만 사소한 말다툼으로 상황은 반전이 된다. 깊은 숲으로 간 피터는 늪 근처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홀리듯 다가간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인어에게 납치되듯 물속으로 끌려가게 된다. 피터를 구하기 위해 어느 한 못생긴 노파의 도움을 받아 제인은 늪으로 향한다. 노인은 제인에게 바다 깊이 내려가 바닥을 걸을 수 있는 돈을 준다. 그리고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는 물약도 먹인다. 그 물약의 약효는 단 사흘 동안이라고 알려주며 주의를 당부한다. 노파의 도움이 고마운 제인은 그녀에게 감사하다며 말을 전한다. 이에 노파는 그 보답으로 무언가를 제인에게 요구할 모양이다. 그 사이 피터는 인어의 이끌림에 따라 그녀의 자매도 소개받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평온한 나날을 보낸다. 물속으로 들어간 제인은 열심히 피터를 찾아다니는데 그 과정에서 몇몇 친구를 사귄다. 그림과 함께 읽으니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고 더 집중하며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결말이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뭉클한 내용도 있었다.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세상에서 외모가 다가 아님을 일깨워 주는 내용인 도서로 가족이 함께 읽기 좋은 그래픽 노블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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