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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애주가를 위한 와인&위스키바 100 - WHISKY & WINE BAR GUIDEBOOK
김송은.권윤호.김소연 지음 / 비파이브크루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와인이 연상되는 책 표지가 무척이나 깔끔하다. 나는 애주가는 아니지만 와인에 대해 알고 싶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도서이다.
우리 집에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첫째이다. 혼자서 게임하면서 주로 하이볼 위주로 마시는 것 같다. 녀석 방에 가면 다양한 술병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가끔씩 하이볼을 한 모금 맛보기도 한다. 거의 향을 느껴보는 게 다이지만 아직은 초보자 수준이다. 와인은 작년에 문화센터 강의를 들었고 시음도 해보면서 감각을 조금 키웠으나 역시 초보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애주가가 아니더라도 스카치는 안다. 나 역시도 그러한데 위스키는 곡물과 물, 효모가 만들어내는 발효, 증류, 숙성을 통해 완성되는 시간의 예술품이라 저자는 말한다. 다양한 곡물과 숙성 환경에 따라 무궁무진한 맛과 향이 펼쳐진다고 하니 어떻게 생각하면 예술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술인 와인은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종류로는 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으로 나뉘는데 솔직히 초보자인 나는 스파클링 와인이 가장 만만하다.
- 와인을 고를 때는 어려운 설명보다 취향이나 오늘의 기분 또는 음식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가장 좋다. 혼술엔 가볍고 산뜻한 와인을 울적한 날이면 포트와인도 좋으며, 식사엔 음식의 간과 기름기를 고려하면 실패가 적다. 이 책이 당신만의 와인을 찾는데 작은 힌트가 되길 바란다. P 5
'천년의 발효 문화가 빚어낸 한국의 술' 전통주는 쌀과 누룩, 물 세 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술이다. 가장 대중적인 술은 막걸리인데 돌아가신 아빠가 즐겨 드신 술이기도 하다. 도수는 6~8도이며 부드럽고 달콤하며 유산균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한때 막걸리 다이어트도 유행이었던 게 생각난다.
세 명의 작가를 따라 도심 속 와인&위스키바 100곳을 방문해 본다.
'혼자라도 좋은바', '음악이 흐르는 바', '창가에 앉고 싶은 바', '미식가가 선택한 바', '공간이 매력적인 바', '한 잔이 그리운 날'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와인&위스키바 마다 주소와 전화번호, 영업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잘 찍은 사진이 각 사업장마다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전통주의 심도를 잔술로 경함할 수 있는 '남산술클럽', 세계의 사퀴테리를 맛볼 수 있는 '더 샤퀴테리아', 노을과 한강을 안주 삼아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멜트', 음악이 머무는 LP 바인 '콜트레인' 등 모두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각의 특색이 개성적인 와인&위스키바 100선이었다.
와인과 위스키를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길라잡이가 되어 상세한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강추,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