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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트북
제스 해럴드 지음, 김민성 옮김 / 아르누보 / 2025년 1월
평점 :
SF 영화를 엄청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파이더맨도 좋아하게 되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CG를 보면서 감탄을 연발하기도 했고, 그만큼 영화의 퀄리티도 높아져 더욱 눈이 즐거운 영화 관람의 시간이 되었다.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세 번째로 2021년 개봉작이다. 이 책은 그 아트북으로 줄거리 및 영화 제작 과정을 세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나의 기억 속 놀라웠던 건 기계 촉수가 달린 악당의 등장이었는데 캐릭터 닥터 옥토퍼스의 다양한 버전들과 이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걸 보면 CG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가늠이 되기도 하고 그 끝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남자아이라면 스파이더맨의 코스튬을 좋아할 거라 생각하는데 영화 속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한결같이 멋졌다.
제법 큼직한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아트북 속으로 푹 스며들었다. 영화와는 달리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아트북이었는데 생동감 넘치는 역동적인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담은 아트북으로 소장 가치는 넘쳤다.
아트북을 통해 영화에서는 자세히 못 본 스파이더맨의 슈트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다. 너무나 완벽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멋지고 멋졌다. 그리고 세련미가 강했고, 그 이미지로 인한 강인함과 정의로움도 느낄 수 있었다. 선이 악을 이긴다는 뻔한 결말일지언정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 책의 첫 페이지에서 세 명의 스파이더맨을 만날 수 있는데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속 숫자 3은 그 의미가 컸다. 멀티버스를 하나로 합해 보자는 멋진 아이디어로 인해 3명의 실사 버전 스파이더맨들의 첫 등장은 이를 꿈꿨던 이들에겐 선물이었을 것이다. 그 꿈같은 모습을 곁에 두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두말하면 잔소리, 너무 멋진 아트북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