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게 말을 걸다
김교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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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명화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도서로 남다른 아픔을 지닌 저자의 인생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상실이란 크나큰 아픔을 딛고 꿋꿋이 제 인생을 살아가는 저자는 명화에게 말을 걸며 화가와 작품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속에서 이를 통해 슬픔을 승화시킨 저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 림 을 통 해 삶 과 교 감 하 는 명 화 에 세 이

어린 시절 그림을 좋아하고 수준급 실력도 갖춘 저자는 화가를 꿈꿨지만 부모님의 탐탁지 않는 모습에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되는 게 꿈이 되고 만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4년이란 결혼 생활 중 가장 큰 위기를 겪으며 저자는 잃어버렸던 화가의 꿈을 다시 꾼다. 책 속 저자가 직접 그린 모작들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멋졌다. 그림에 재능이 타고났음을 느낄 수 있었다.

뒤늦게 화가의 꿈을 선택하며 49세에 직장을 그만둔 앙리 루소의 작품 <꿈>을 통해 저자는 꿈을 꾸기에 늦은 나이란 없음을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를 탓하며 무언가 꿈꾸기를 주저한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저자는 루소처럼 여생을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고 싶음을 알고 극적인 상황을 맞이한 후에야 비로소 본인을 삶을 재조명한다. 저자가 잘하고, 좋아하는 그림을 다시 시작한 후의 삶은 점점 윤택해졌고 다시금 행복해질 수 있었다. 75세에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미국 국민화가 모지 스 할머니의 명언이 참 인상적이다.

- "사람들은 내게 이미 늦었다고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이 가장 고마워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무언인가 진정으로 꿈꾸는 사람에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을 때거든요. 시작하기 딱 좋은 때 말이에요." p 23

밀레의 <만종>을 통해 저자는 슬픔을 겪기 전과 슬픔을 이겨낸 후,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음을 밝힌다. 이에 인간은 결코 나약하기만 한 존재가 아님을 피력하며 슬픔과 고통은 이겨내기 위해 있는 것이고 이를 통해 더욱 성숙한 길을 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다양한 화가와 그 작품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화가와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작품을 바라보는 저자의 감상을 통해 예술적 소양도 함께 키울 수 있어 좋았다. 긍정보단 부정적 시각이 강한 내가 이 책을 통해 긍정적 시각이 주는 효과를 다시금 인식하며 긍정적 시각을 키우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책을 읽다 보면 뒤로 갈수록 내용에 대한 몰입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책은 뒤로 갈수록 내용이 좋아 더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삶은 한마디로 희로애락인 것 같다. 각각에 대한 마음가짐과 대처가 인생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함에 저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는 본받을만했다.

저자는 아름다운 명화를 통해 절망에서 회복의 여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독자를 그 공간으로 이끈다. 어느덧 성큼 가을이 다가온 요즘, 잔잔히 읽기에 좋은 책이다. 강추!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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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여행 스페인어 - 급할 때 바로 찾아 말하는 시원스쿨 여행 외국어
Yessi(권진영).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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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남미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필수품 '시원스쿨 여행 스페인어'

해외 여행 시 언어만 해결된다면 두려울 게 그나마 아주 적어질거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스페인어를 기초부터 차근히 배우는 것이 아닌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해외 여행 시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된 도서이다. 솔직히 외국어를 익히는 건 부단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이렇게 현지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이 유용한 요즘이다.

이 책은 여행 시에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주제별로 묶어 단 번에 찾을 수 있게 색인되어 있는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든다.

'미리 보는 여행 스페인어 사전'에는 필요한 단어와 문장이 한글 순서로 제시되어 있어 그때그때 빨리 찾아볼 수 있어 좋다.

본격적으로 여행 스페인어를 공부하기 전, '스페인어가 쉬워지는 꿀 Tip!노트'는 꼭 공부하길 권한다. '정말 실수하기 쉬운 스페인어 발음'과 '기본적인 인사', '안부 물어보기', '통성명하기' 등도 미리 익히자.

해외 여행 시 바디랭귀지도 본의 아니게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단어만 알아도 의사소통이 훨씬 쉬워진다. 그런 점에서 여행 시 필요한 단어들을 상황별로 묶어 정리해 놓아 미리 간단하게 익히기에 도움이 된다.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10가지 상황과 10개의 part'를 살펴보면 기내에서, 공항에서, 거리에서, 택시 & 버스에서, 전철 & 기차에서, 호텔에서, 식당에서, 관광할 때, 쇼핑할 때, 귀국할 때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여행 시 필요한 주제들로 각각의 파트별로 색인되어 있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부록으로 '스페인. 중남미 여행 정보 Tip'도 있다. 스페인,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콜롬비아의 수도, 화폐, 대사관 주소 및 연락처, 긴급 전화, 추천음식, 추천 관광 명소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시원스쿨 스페인어 홈페이지에서 MP3 다운 받아 직접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으니 꼭 활용하자! 나는 노트북에 다운 받아서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다. ^^

처음엔 발음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따라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차츰 익숙해지면서 쉬워지고 있으니 중도 포기 없이 매일 꾸준히 학습할 생각이다.

갑자기 스페인 여행 일정이 잡혔거나 스페인어를 충분히 학습할 시간이 없어 난감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스페인 여행 시에 '급할 때 바로 찾아 말하는 여행 스페인어' 한 권이면 큰 무리없이 알차게 여행을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다. 스페인 여행 시에 정말정말 유용한 도서이다, 강추!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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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공룡 이야기 나의 첫 번째 과학 이야기
에린 워터스 지음, 아날리사 두란테 외 그림, 박은진 옮김 / 미래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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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살았던 거대한 파충류의 모든 것

특히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이에요! 울 녀석들도 어릴 때 공룡을 무척 좋아했지요. 그래서 공룡 장난감도 많이 사주었답니다. 지금은 그 많던 장난감이 하나도 없어요. 지나고 보니 몇 개는 추억으로 간직해 둘걸 후회가 살짝 되네요. 아이들이 어릴 때 고성공룡 박물관에도 갔었는데 이 역시도 추억이 되어 사진과 기억으로만 남아 있어요. ^^

거대하고 거대한 공룡이 인간과 현시대에 살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아찔해져요. 한편으로는 실제 모습이 무척 궁금하지만요.

지금은 지구에서 멸종한 공룡을 이 책을 통해 만나 보았어요. 공룡이란 뱀과 도마뱀 같은 파충류로 땅에서 살았던 동물이에요. 종류가 무척 다양한데 다양한 시대에 걸쳐 공룡들이 지구상에 살았어요. 백악기를 끝으로 멸종된 공룡들이 현재에 화석으로 남아서 그 모습을 추측할 수 있었지요. 우리나라에도 몇 곳에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랑 함께 그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린 꼬맹이들이 공룡 이름을 줄줄이 외우는 건 그만큼 공룡을 좋아한다는 것이겠죠. 아마 이 책을 읽는다면 모두들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

공룡 하면 거대한 몸과 포악함이 떠올라요. 이러한 육식 공룡은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이용하여 먹잇감을 잡아먹었어요. 대표적인 거대한 육식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에요. 그에 비해 덩치가 작은 벨로키랍토르도 육식 공룡이랍니다.

식물을 먹고 사는 초식 동물인 공룡도 있어요. 기다란 목으로 높은 나무에 매달린 잎을 뜯어 먹는 아르젠티노사우루스의 목이 정말 기네요.

하늘을 나는 익룡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어요. 하늘을 나는 익룡은 생김새가 공룡과 많이 닮았지만 공룡에는 속하지 않는 파충류라고 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공룡을 만나보아요. 각 공룡의 명칭과 간략한 설명글을 통해 특징을 살펴볼 수 있어요. 살던 시기, 발견 장소, 몸길이, 몸높이, 몸무게도 알려줍니다. 이를 토대로 나름대로 그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물론 옆쪽엔 멋진 공룡 삽화도 함께 구성되어 있고요.

오리주둥이처럼 양옆으로 넓게 벌어진 주둥이가 인상적인 아토포덴타투스는 바다에서 헤엄치며 살던 해양 파충류에요. 바다 밑바닥에 난 해조류를 먹었다고 해요. 아토포덴타투스는 괴상한 이빨이란 뜻이라고 하는데 이빨이 지퍼 모양을 닮아서 얻은 이름이라고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책으로 그 호기심에 대한 충족과 책 읽는 습관을 함께 길러주는 재미있는 동화책이에요. '최신 공룡 정보'와 '실감 나는 그림'과 '유용한 공룡 상식'이 가득한 나의 첫 번째 공룡 이야기,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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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100문 100답 - 사회초년생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김한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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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돈에 관한 이야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직장인을 위한 재무설계

학교에서는 정작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한다. 특히 경제 개념에 대한 부분도 그러한데 이 책은 '사회초년생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재무설계를 문답형식으로 구성해 놓은 도서이다. 차분한 설명글이 귀에 쏙쏙 들어오며 이 책을 통해 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오늘 커피값을 아낀다고 내일 큰돈이 될까? 솔직히 평소 그런 의문이 내게도 있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지만 티끌은 모아도 티끌이란 우스갯소리처럼 말이다. 물론 나도 적은 돈을 오랜 기간 동안 모아보니 제법 목돈이 된다는 걸 그 푼돈이 목돈이 되는 시점에 알게 되었긴 하다. 그래서 저자의 '오늘 아낀 커피값이 내일의 큰돈이 된다!'란 말에 동의한다.

절약이란 '소비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며, 사전적 뜻은 '함부로 쓰지 아니하고 꼭 필요한 데에만 써서 아낌'을 의미한다. 절약을 위해 저자는 '소비하기 전에 계획된 것인지, 이 가격이 최저 가격인지 생각'하길 당부하는데 절약의 첫 번째 원칙 함부로 쓰지 않기에 해당되는 것이기도 하다. 충동구매는 이러한 절약의 첫 번째 원칙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인데 나부터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절약은 하지만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는 바로 아무런 행위가 없기 때문으로 저자는 '절약통장'을 권유한다. 그래서 나도 증권 CMA 계좌 하나를 절약통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 투자로 이어지는 그 첫걸음이 바로 절약이다. 절약과 투자의 습관화를 위한 저자의 조언에 귀 기울이며 부자가 되는 첫 번째 길 저축, 투자, 보험, 다양한 연금으로 준비하는 노후대비, 배당과 월세, 주식, 부동산, 사업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 보았다. 100세 시대란 말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인데 80대에도 정정하신 분들이 많 다. 장수가 마냥 좋지 않음은 현실적인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다는 가정 하에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어야 한다. 그래서 사회초년생부터 미리 재무설계를 통한 내 인생의 돈 계획이 필요하다. 뭐든 쉬운 건 없다. 노력도 필요하고 운도 따라야 한다. 특히나 사회초년생들에겐 효율적인 월급 관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잘못된 소비 습관을 바로 잡기란 어렵기에 처음부터 올바른 경제 개념을 잘 익혀야 한다. 바로 이 책이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터 읽기를 권해 드린다. 강추!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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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해 일본어 첫걸음 - 1권으로 단숨에 해결
와카메센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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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따분한 일본어는 NO! 한 과씩 뽑아서 공부하는 가장 가볍고 쉬운 학습지

'일단,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도서인데 꾸준히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나 스스로에게 있었지만 일단, 시작해 보았다.

제일 먼저 '한눈에 정리하는 문자표'를 보고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익혀본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익히기보단 모르는 건 그때그때 다시 보기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좋았다.

총 12과의 학습지와 1~12과 복습 한 번 더 정리, JLPT N5 맛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1과마다 한 장씩 분리가 된다. 그래서 오늘 공부할 분량만 쏙 빼낼 수 있어 좋다. 교재 자체가 무거우면 갖고 다니면서 공부하기에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외국어를 문법적으로 먼저 접근하면 바로 어렵다는 느낌을 받을 것인데 이 교재는 그런 점에서 구성이 참 효율적이다.

쉬운 문장과 회화를 익히며 일본어를 흥미롭게 시작할 수 있다. 단어는 외국어를 익힐 때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 단어를 익힌 후 단어 연습을 통해 복습하며 한 번 더 학습한다. 그리고 문장을 익히고 또 문장 연습을 통해 복습하는 느낌으로 학습한다. 이렇게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회화로 넘어가니 비교적 어렵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회화 연습, 문법, 문법 연습,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순서로 한 쪽씩 학습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제법 일본어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고 실력도 키워나갈 수 있었다. 초보자들이 독학을 할 때 보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성이 유독 만족스러운 교재이다.

일본어를 재미있고 쉽게 체계적으로 독할 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교재로 일본어 왕초보자들에게 강추한다. 이 한 권의 교재로 단숨에 일본어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강추.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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