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나면 무조건 써먹는 실무 엑셀 - 20년 차 기업 교육 No.1 엑셀 강사 정훈희쌤이 알려주는 엑셀 왕초보 강의
정훈희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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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학생 시절 배워두면 대학갈 때 도움이 된다 해서 잠깐 배우고 대학에서 필요에 의해 스치듯 경험해본 엑셀은 이제 시대가 바뀌며 크게는 필요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컴퓨터를 배우며 엑셀을 활용하기 시작하고 개인적으로도 엑셀의 편리함을 알고 있으니 평소 생활에 간단한 몇가지를 사용해 보려고 했는데 예전같지도 않을 뿐더러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참에 다시금 제대로 잘 배워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따라해 볼 수 있다는 이 책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다.

아이도 함께 참고하며 배울거라 책에 적힌대로 이왕이면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쉽고 따라하기 좋았으면 좋겠고 영상으로도 함께 활용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딱 맞는 책을 찾게 된거다.

이 책은 총 세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기능을 배우고 따라해 보고 유튜브로 확인을 해보는 것이다. 학원에서 강사님에게 배우듯 단계적으로 배움의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을 익힐 수 있게 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버거운 부분은 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으니 책으로 배우는 방법이지만 확실하고 실감나게 배우는 거 같아 마음에 들었다. 영상들은 일일이 유튜브로 찾지 않아도 챕터 마지막에 QR코드가 있어 활용하기 편리하며 영상도 길지 않고 배우는 순서 그대로라 차근차근 따라서 해보기 좋다.

학습을 하며 필요한 예제들도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하게 되어 있으며 다운로드 방법도 설명이 책의 초반에 잘 나와 있어서 학습하기 전 미리 학습 내용을 살펴보고 필요한 예제를 다운받아 두고 영상 강의도 한번 본 뒤에 실제로 책의 설명과 내용에 따라 실습을 하며 배워보니 어렵지 않게 따라할수 있었다.

선생님의 첨삭은 귀여운 고양이 케릭터로 책의 중간 중간에 나와 있어서 친숙하기도 하고 한번 더 살펴보고 학습하게 되는거 같아 좋았는데 아이는 그냥 너무 귀엽다고 좋다고 하는 바람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던 재미난 경험도 있었다. 더 알려주는 정쌤이라는 박스도 간간히 보이는데 흔히 실수하기 쉽거나 오류가 생길만한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니 주의가 기울여지기도 했다. 이것만 알고 시작해볼까요? 라는 박스는 이름 그대로 앞서 배웠거나 이 파트를 학습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적혀 있어서 참고하고 따라가면 되게 되어 있었다.

52개의 강의가 있는데 차근차근 책을 따라가보니 예전에 배웠던 기억이 조금씩 떠오르기도 했었다. 내가 알고 있던 엑셀에 대한 내용은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었지만 이만큼도 나름 편리하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배우기 전 미리 살펴보며 좀 더 실무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미처 배우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활용해볼 내용들이 흥미롭고 놀랍기도 했었다. 진작에 더 빨리, 더 많이 배우고 활용을 많이 해봤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들었다.! 그리고 모든 버전에 대해 사용이 가능하다하니 참고해 두기를 바란다.


언젠가 엑셀 초보자에서 능력자가 되는 그날까지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연습해 보고 나중엔 자격증 시험에도 도전해 볼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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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행복 도감
썩어라 수시생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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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특별한 생각이나 목적없이 그냥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그런 책들이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의미 파악이나 분석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되고 그저 흔하고 흔한, 별 거 없는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책장을 넘기고 1~2초 뒤에 피식 웃게 되는 그런 책이 정말 뜬금없이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이 책 한번 읽어보라 추천해 주고 싶다. 내게는 진짜 딱 그럴 때 읽으면 좋은 책이었다. 책도 한 손바닥만한 귀여운 크기에 글 반 그림 반인지라 책장이 휘리릭 쉽게 넘어간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영 없거나 맥락도 없고 재미도 없으면 책이 안 읽혔을텐데 심지어 잔잔한 재미도 있다.

이 책은 평소 혼자서 길을 걷다 보거나 있었던 일들에 대해 나와 내 자신이 이야기를 나누듯 그냥 떠오르는 생각들을 메모하듯 무심히 쓴 글들 같지만 누구나 해 봄직한 생각들이고 겪어봤을 법한 일들이라 낯설거나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래 나도 그럴 적엔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던거 같아.' 라고 마음속으로 말하며 나의 이야기도 살짝 보태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또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음.... 왠지 동생의 일기장을 동생이 없을 때 몰래 읽어보는 기분이 들며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수가 없는 재미가 32가지나 있다. 진짜 별 거 아닌데 '뭐야~ 뭐야~' 하며 자꾸 큭큭거리게 되는 그런 정말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할까?

조금은 엉뚱하고 뜬금없어 보이면서도 별스럽지 않은 일상 속에서 그냥 피식 웃음이 나오는 순간 순간들을 기록하며 '~ 별 일 없이 잘 산다는게 행복이구나.' 라는 것을 생각한 작가를 따라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의식의 흐름대로, 어떤 조건이나 규칙 같은 거 상관 없이 그냥 이렇게 기록하다보면 어쩌면 내 일상 속에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소소하면서도 미세한 나만의 행복을 발견할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큰 행복은 당연히 좋겠지만 우리가 결국 잠자리에 누웠을 때 그래도 오늘 하루 괜찮았다며 말할 수 있는 건 이런 소소하고 미세한 행복들의 연속된 에너지 덕분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까짓거 뭐라고.... 하며 지나쳤던 그 소소한 녀석들 말이다.

정말 부담 없이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었다. 인간미 가득 느껴지는 그림도 좋았고 중간 중간 '이 이야기들은 실제로 있었던 일들입니다.' 라고 고증하듯 들어있는 사진도 피식 웃음이 났다. 이런 게 바로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되는 미세 행복들 아니겠는가. 앞으로도 이런 재미난 이야기 책들 많이 만날 수 있게 된다면 더더욱 행복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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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 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 -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배당 ETF 실전 투자
평온.김지형 지음 / 이나우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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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요즘 세상의 흐름을 배우며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내눈에 반복적으로 두드러지게 들어오는 키워드가 생겼는데 바로 주식, AI, 반도체, 로봇 이렇게 네가지다.

몇 가지가 더 있긴 하지만 앞서 말한 네가지는 국내외로도 다들 화두가 되고 정치, 경제 분야에서도 서로 조금씩 연관들이 있는 분야이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계속 듣다보니 관심이 가게 된 듯 하다.

그중에서도 주식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과 미디어를 통해 열심히 알아보다 이 책을 알게 됐다. 아는게 없는 초보들도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단계별 접근과 실전 도전이 가능하게 도와준다는 문구와 각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나 나는 경제 분야에 매우 심각한 까막눈이라 목차 속 용어와 흐름에 대한 내용만 봐도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욕심만으로 너무 어려운 책을 고른 것은 아닐까 생각하다 한 파트만이라도 읽어 보고 결정하자는 생각이 들어 첫 책장을 넘겼는데 읽어보며 나는 왜 다들 그렇게 이 책을 추천했는지 느낌이 왔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주요 키워드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상관 관계와 그중에서도 무엇에 집중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는 과정을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읽어주듯 그리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알려주듯 저자가 술술 풀어서 설명을 해주는데 일단 시작부터 너무 흥미로웠다.그리고 그중에서도 우리가 왜 주식에 좀 더 집중을 하고 좀 더 나아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한 순간이라도 빨리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되게 관심이 가게 되었다.

내가 생각해 봐도 우리 부모님 세대는 월세와 은행 적금으로 재테크를 하던 분들이다. 그중에서도 부동산이 최고이고 주식은 투자가 아닌 투기로 여겨지며 큰 관심을 받지 못했었다. 나 역시도 급여를 모으고 두둑히 불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다. 이제 그 흐름이 바뀌게 되는 순간이 왔나보다. 정부의 정책 방향과 시장 경제 및 세계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도 다르게 행동해야 하는 것을 겪게 되고 깨닫게 되지만 실패하는 경우와 원금 보존의 욕심으로 나처럼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현재의 상황과 시장의 흐름을 비교적 최신의 내용으로 보여 주고 설명해주며 개인의 성향과 능력에 맞춰 실전까지 도전해 볼 수 있게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알려주었다.

책의 순서대로 차례로 읽지 않아도 되었다. 나는 일단 책의 첫부분과 끝부분을 우선으로 읽어 보고 더 관심이 가는 분야를 정하고 골라가며 읽어 보았는데 내용 이해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고 오히려 이해하기가 더 쉽게 느껴졌었다.

실전 주식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파트에서는 왜 손실이 나는지부터 시작해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지를 잠깐 이야기 한 뒤에 국내와 국외로 나누고 나이별, 투자 금액별, 투자 종목별로 비교하며 큰 시드가 준비되지 않아도 조금씩 시작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나는 역시나 장기적인 시간을 투자하여 안정적인 자산을 형성하고 노후까지 계획이 가능한 방법들을 생각하였기에 약간은 자신감있게 시도해봐야 하는 부분이 성격상 마음에 걸렸지만 말씀해 주시고 설명해주신 종목들을 위주로 한번더 살펴보고 계좌도 얼른 만들어 봐야겠다는 방향성과 중장기 계획이 조금은 틀이 잡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을 한번 읽어 봤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할거라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책 덕분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공부와 노력을 우선으로 좀 더 자신감있게 도전하고 싶어졌다. 앞으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나 역시도 저자와 같은 성과를 내볼수 있게 되기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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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력을 키우는 고전소설 3 -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읽어야 할 온고지신 시리즈
임제 외 지음 / 주니어미래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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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며 국어 독해에 대한 기초력을 키우기 위해 독서를 좀 더 신경써서 봐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준비도 하고 알아도 보며 실제로 학습을 해보니 비문학 영역도 쉽지 않았지만 특히나 문학 부분이 우리 아이와 같은 요즘 아이들에게 쉽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느끼게 됐었다.

문학의 범위가 한정적이겠다 싶어도 생각보다 장르와 시대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고, 특히나 국어는 계속해서 변하고 발전하고 있어 예전의 글을 이해하려면 어휘부터가 한글이지만 대단히 생소하게 느껴져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여러 궁리를 해보았지만 이건 자주 혹은 여러번 접해 보고 시간을 들여 읽어 보는 것이 제일이라는 결론이 내려졌고, 이러고 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그렇다면 무엇을 어디서부터 읽어야 하나?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 결과 내가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우선 국어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교과서 수록 작품이라는 점이 제일 눈에 들어왔었고 원작을 그대로 옮겨 놓지는 않았어도 최대한 충실하게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담아냈으며 작품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해설 및 비교 작품 추천과 어휘 풀이까지 간결하고 한눈에 쏙 들어 오도록 만들어 둔 구성이 너무 좋았었다.

어렵고 복잡한건 싫어하는데다 바쁘다 바빠를 외치는 요즘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이 책 한권에만 무려 9가지의 고전 소설이 담겨 있었으며 책의 크기나 두께가 적당하여 들고 다니며 잠깐 잠깐씩 읽기에도 좋았고 다양하게 읽을수도 있으니 마음에 들었었다.

낯익은 작품들도 있었지만 원문에 조금 더 가깝게 옮겨와 있으니 또 새로운 느낌으로 글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모르는 글이라고 해도 작품의 마지막에 줄거리와 해설이 달려 있어 누구라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도록 되어 있어 아이 혼자서도 얼마든지 부담 없이 글을 읽기가 좋았었다. 어휘 또한 따로 찾아보며 읽지 않아도 되도록 설명이 되어 있었다. 이 작품들과 연관하여 토론이나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가이드가 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비교 작품들을 제시해주며 추가적으로 좀 더 연계하여 독서를 하고 싶을 때 참고할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였다.

시간을 들여 책을 처음부터 착실하게 읽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급하게 분석하거나 읽기 전후로 이해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할수 있도록 글의 말미에 이런 모든 내용이 한장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이 부분도 잘 활용해서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본문의 작품들을 읽을 때 긴 글을 줄였다고 해도 워낙 양이 큰 작품들인지라 페이지마다 글로 빼곡하게 적혀 있어 큰아이도 처음 읽을 때는 적응하려고 노력해서 읽었던 경험이 있었다. 전혀 반대의 성향인 둘째 덕분에 이런 부분에 대해 조금 걱정스러운 면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점차 익숙해져야 하니 이 부분도 엄마가 함께 끊어 읽기를 하며 아이가 익숙해지도록 해보려고 한다.

전체적인 작품들은 초등 고학년이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고 읽을 수 있어야 하기에 나는 이 책을 초등학생인 둘째에게도 함께 읽혀 보겠다고 계획하고 있다. 처음 접근하기가 어렵게 느껴져서 그렇지 작은 아이도 아마 옛날 이야기로 이미 몇 가지는 들어 보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이 되기도 할 정도로 약간의 친숙함도 있고 재미도 있는 작품들이라 이해하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것이라 판단이 된다.

아이들에게 고전 문학을 접하게 해주고 싶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추천해 줘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면 나는 이 책으로 먼저 시작해 보라고 하고 싶다. 곧 있으면 다가오는 여름 방학기간 동안 전 권을 다 읽어 보게 된다면 수십권의 책을 읽은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매우 정리가 잘 되어진 매력적인 문학책이었다.

더이상 고전 소설이 어렵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조상들의 해학과 풍자 그리고 삶과 시대를 살아낸 이야기들을 이 고전 소설들 속에서 느껴보며 이 책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 꾸러미를 선물처럼 전달해 주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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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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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최근에 읽었던 나민애 교수님의 책들 중 제일 그녀의 본업에 충실한 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제목 그대로 몹시나 친절하게 서평을 작성하게 만들어 주는 책을 만나 보았다.

책 읽고 끼적이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 쓰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게 서평이라며 즐겁게 써오던 서평이 음.... 조금 부담스러운 일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이왕이면 좀 더 좋은 글을 써보고 싶었고 정말로 서평이라는 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글을 제대로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어서 공부한다 마음먹고 읽었던 책이었다. 역시나....쉽지 않았지만 책 속에 나오는 말들 중 '서평과 독후감은 다르다.' 라는 말이 마음에 콕 찍혀버렸다. 그래서 더 집중하며 읽어 보았던 거 같았다.

서평에도 단계가 있었고 기왕이면 갖추고 있어야 할 내용과 기본틀이 있었다. 몹시도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시는 것도 부족했는지 중간 중간 예시도 많이 실려 있어서 '~ 이런거?' 하며 느낌이 탁! 오게 해주어 이해하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좀 더 집중하며 읽게 된 부분은 지금처럼 블로그에 책을 소개하고 글에 대한 서평을 올리는 부분이었다. 지금도 쑥스럽지만 더 부끄러웠던 예전의 내 글들과 지금의 내 글들을 비교해 보고 책 속의 내용들을 따라 살펴보며 주의해야 할 점들 앞으로 고쳐보면 좋겠다하는 부분들에 대해 관심있게 읽어 보았다. 책에 따라서도 다르고 장르에 따라서도 달라야 하며 무엇보다 글에 대한 압박감,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에 대한 부분이 제일 마음에 걸렸고 고민이 되었다.

개인 기록용으로 남기던 글인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책에 대한 홍보나 소개도 되면 좋을테니 갑자기 달라질수는 없겠지만 차근차근 바꿔봐야겠다 생각도 들었다.

서평은 말 그대로 글을 평가하는 일이다. 이런 작품들을 탄생시킨 이와 작품들을 감히 내가 뭐라고 평가하고 이렇다 저렇다 말할수가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 차라리 독후감이 낫지 않을까?' 라고 맘먹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 역시도 결국 책을 읽으며 정답이 없다, 누군가에겐 명작일수도 내게는 최악일수도 있다는 말에 용기를 내어 좀 더 면밀하게 글을 읽고 그에 대한 나만의 수준에 맞게 성실하고 솔직하게 글에 대한 생각을 적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덕분에 서평을 쓴다는 일이 부담스러워지려다 다시 좀 더 잘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돌아서게 되어졌다. 앞으로는 힘을 좀 더 빼고 나다우면서도 책을 제대로 파악할수 있는데 신경을 써보려고 한다.

어제보다 딱 한 줄 더 나은 글을 써보고 싶어졌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함보다 이 책을 솔직하게 느낀대로 전달하고 싶어졌고 무엇보다 이런 노하우를 잘 익혀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글을 쓰는 일에 대한 요령을 알려주고 싶어졌다. 아마도 많은 시간과 글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일단 도전! ㅎㅎ

그리고 요즘의 아이들은 우리가 어렸을적만큼도 글쓰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거 같아 읽는 내내 특히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함께 읽어보자고 추천해 주고 싶었던 책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글 쓰는 일이 특히 책에 대한 글을 적는다는 것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만큼 어렵거나 부자연스럽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책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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