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큐패스 초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6급 대비 - 저자 직강 전 강좌 무료 동영상 제공
이진하 지음 / 다락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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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올해 2학기부터는 처음으로 한국사를 수업하게 된다. 미리 다음 학기를 대비해 방대한 한국사를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아이가 흐름이나 사건들에 대해 이해는 잘하고 있는지 혹시 어느 정도나 알고 있는지도 궁금했고 초등학생이 응시할 수 있을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어디까지 알고 있어야 하는지 궁금해서 다양한 교재들을 살펴보다 다락원에서 나온 3~6급 시험 대비 교재를 선택해 보았다.

이 교재의 특징은 아직 어린 초등학생 수험생들을 위해 간결하게 꼭 봐야 할 것들만 잘 정리되어 있어 한 권으로 학습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화와 그림, 사진 자료들을 통해 무조건 외워서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보다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역사는 시간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이 교재는 연표를 만들어 주요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게 되어 있었다.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각 단원의 상단에 QR 강의 영상이 첨부되어 있어 혼자서 공부를 하더라도 막힘이나 어려움이 없이 강의를 들으며 학습을 할 수 있어 보였다.

시험에 잘 나오는 주요 키워드들을 뽑아 연상하며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마인드맵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 시험 직전 빠르게 정리하며 보기에도 좋겠다.

중간중간 기출 미니 테스트가 있어 학습한 내용을 바로바로 확인하기 좋았고 최종 점검 기출문제를 풀어 보며 제대로 이해하였는지를 확인하기 좋았다. 심화문제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 같이 풀어보았고 심화문제라고 해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생소한 내용이 아니어서 충분히 풀어 보기 좋을 문제였다.

부록으로 모의고사 문제지가 책의 뒷면에 첨부되어 있어 실제 시험을 앞두고 활용해 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고 시험 응시에 대한 정보와 준비물 결과 확인까지 함께 알려 주어 정말로 시험을 응시해 볼 때가 된다면 한 번 더 읽어 봐야겠다.

목차를 보다 제일 마지막 챕터에 테마별 정리라고 되어 있어 살펴보았는데 각 지역에 대한 이야기와 세시풍속, 민속놀이 등에 대한 설명이 있어 상식적인 면으로라도 참고할 수 있도록 꼭 챙겨서 보라고 알려 주어야겠다.

해설지에도 문제지와 같은 구성으로 묶어서 세심하고도 상세하게 첨삭이 되어 있었다. 아이에게 직접 참고하며 학습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였고 아이를 지도해 줄 때에도 직접 찾아가며 알려주지 않아도 될 것 같아 활용하기 좋겠다.

한국사를 한 두번 정도 더 살펴 보고 이 교재로 마무리 학습을 마치고 나면 정말로 시험에 응시를 해 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한국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정말로 쓸모 있고 핵심적인 교재를 찾은 거 같다. 아이와 함께 학습하고 시험까지 같이 치를 수 있도록 이 교재를 더 많이 그리고 더 열심히 활용해 보아야겠다.

이 책은 출판사 다락원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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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8 : 용안의 습격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8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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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깨너머로 읽기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엄마가 더 열심히 챙겨서 읽어 본다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8편이 나왔다.

이번은 지난번 기다렸던 것보다는 일찍 만난 것 같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근거 없는 느낌에 더 룰루랄라이다.

아이들이 학교 간 틈을 타서 얼른 챙겨 두었던 책을 꺼내 읽어 보았다. 용감한 쿠키의 팔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망고스틴 맛 쿠키에게 강한 적대감과 분노를 표출하던 람부탄 맛 쿠키를 통해 왜 그들이 대하였는지 무슨 일이 있어서 망고스틴 맛 쿠키가 추방 당했는지를 듣게 된다.

지난 이야기를 읽을 때도 느꼈었지만 난 아직 망고스틴 맛 쿠키가 의심스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녀석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망고스틴 맛 쿠키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너무너무 궁금한 게 아오~~ ㅎㅎ

돌로 변해버린 마을 사람들과 쿠키멀즈 등 모든 이들이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수련낙원섬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가는 도중에 추러스 맛 쿠키의 고향도 망고스틴의 고향도 찾게 되지만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 탐험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가는 도중에 두리안 해적단을 만나는데 냄새 공격을 당하는 장면을 보며 궁금했다. 사실 두리안의 냄새가 고약하다는 소리를 익히 들었어서 미리 가까이하질 않았기에 과연 어느 정도길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궁금해도! 냄새는 맡지 않는 걸로 ^^;

아무튼 수련낙원섬에 도착하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단 하나의 소원을 빌게 되었고 뭔가 끝이 나는 것 같았지만 절대 그럴 일 없다는 거. 그럼 쿠사대를 끝까지 읽어 온 재미가 없지 ㅎ 결국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용감한 쿠키의 새파랗게 질린 모습으로 이번 48화는 끝이 났다.

이번 화에서는 안전 상식이 나도 몰랐던 것들이 있어서 배운 것이 많았다. 특히 뱀이 소리를 듣고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항아리에서 갑자기 나와 눈앞에 움직이는 피리를 보며 흥분해서 반응한다는 거! 나는 피리 소리에 반응을 하는 것은 왠지 조련된 뱀들의 반응일 뿐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심지어 후각이 예민한 편이라 혀를 통해 냄새를 맡는(?) 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이외에도 휴가철 바닷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휴대폰 침수 시 대처 방안이나 불쾌한 냄새를 가리기 위해 사용하는 향수로 인해 자주 겪게 되는 후각 피로 현상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매우 현실적이면서 유익한 정보와 상식이 될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과연 이 쿠서대의 끝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이야기들이 참신하고 재미가 있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겼다.

부디 다음 이야기도 재미나면서 유용한 상식들을 많이 많이 담아와 얼른 들려주었으면 좋겠다.

비가 잦은 장마철 집에서 아이들의 심심풀이 타파로 이만한 아이템이 있을까? ㅎ

이 책은 출판사 서울문화사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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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 내 사랑! - 잠자리 명상 이야기
수미 런던 김 지음, 로라 왓킨스 그림, 김선희 옮김 / 담앤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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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 사랑스럽고 포근하고 긴장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릴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책은 밤이 무서워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추천을 받아 골라 본 책이다.

밤이 주는 어둡고 컴컴하며 조용한 느낌이 아직 아이에겐 두렵고 낯설은가 보다. 한국의 육아 정서에 따라 태어난 순간부터 단 한순간이라도 내 품을 벗어나 잠들어 본 적이 없는 둘째는 유독 잠들기가 쉽지 않다.

이제 잠자는 시간이 두려움이 아닌 고요함과 평온함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 찬 쉼을 주는 나만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또 읽어 보았다.

마침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보라와 연보라색이 주는 신비로움과 나무늘보의 귀엽고 사랑 가득한 표정으로 책은 시작이 된다.

어렵거나 특별한 것은 없다. 그저 아이와 함께 포근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득 채워 글을 읽으며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책을 읽는 느낌은 마치 아이를 잠재워 줄 준비를 하는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그림 속의 나무늘보들 처럼 서로를 포근하게 감싸 안으며 우리는 서로에게 집중하며 숨을 크게 쉬어 보며 온 몸의 힘을 풀어 낸다.

제일 먼저 나를 살펴 본다.

그리고 내가 나에게 나의 사랑을 가득 담아 줘 본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힘을 길러 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나의 가족을 떠올려 본다.

내가 제일 가까이 하고 제일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나의 가족. 그들에게도 나의 사랑을 듬뿍 담아 행복하기를 빌어 본다.

가족 다음으로 내게 중요한 이들. 바로 나의 친구들.

나의 친구들을 떠올려 본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의 사랑을 가득 담아 주며 덤으로 건강과 행복과 평화롭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나의 숲, 숲속의 모든 것, 동물들, 식물들 심지어 작은 곤충들에게도 나의 감사와 사랑을 듬뿍 담아 보내 본다.

그 사랑은 바다로 흘러가 비닷속 모든 생명들에게도 아낌 없는 행복과 사랑과 축복을 빌어 본다.

지구를 넘어 달, 태양 그리고 이 우주를 사랑하는 모든 것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며 그들을 느껴 보려 한다.

그리고 온 세상을 향한 나의 사랑과 친절함은 계속 넘쳐나게 될 것이다.

다시 돌아와 내가 나의 아이에게 내 모든 사랑을 전달하여 가득 채워 본다.

작가는 불교적인 명상 마인드를 바탕으로 자애 명상을 전파하는 중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명상이라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아이의 자존감도 길러 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요즘 같이 힘들고 지치고 사랑 받고 싶을 때 세상에서 제일 믿고 사랑하고 좋아하는 엄마의 품 안에서 내가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힘을 길러 보게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다보니 당분간 아이의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자주 자주 읽어줘야겠다 싶기도 한다.

아이의 편안한 수면과 어둠 속의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가득 찬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평화로운 휴식 시간이 되어 주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해 본다.

이 책을 출판사 담앤북스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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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 기본 초등 수학 2-2 (2023년용) - 한 권으로 꽉 잡는 초등수학 기본서 수학리더 기본 (2023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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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염려 속에 시작했던 다사다난한 1학기가 끝이 나고 벌써 다음 2학기를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

시기상으로도 그렇겠지만 우리 아이 학교는 아직 새 교과서를 받기 전인 상황이라 미리 다음 학기 학습을 서둘러 준비하려고 해도 막막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젤 먼저 떠오르는 건 학교 교과서와 제일 닮은꼴 교재인 천재교육의 수학리더 시리즈! 그 중에서도 함께한 교재는 바로 수학리더 기본편이다.

교재가 제법 두꺼워 보이지만 안을 실제로 열어 보면 지피지기/ 백전백승/해법전략 의 3권으로 나누어진다. Book1은 지피지기 즉 메인 교재이고 Book2는 백전백승으로 보조 교재이다.

두 교재는 동시에 진행도 가능하고 따로 선 학습 후 복습용으로 백전백승 교재를 사용할 수도 있어서 교재의 활용이 다양해서 필요와 아이의 성향에 맞게 얼마든지 활용하기 참 좋다.

수학리더의 첫번째 교재인 지피지기로 먼저 학습을 시작해 보았다. ​​

교재의 도입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재미를 더해 재미난 만화를 통해 관심을 이끌어 준다. 교재 오른쪽 상단의 QR코드를 기기에 인식하여 앱을 설치하고 앱을 눌러 실행을 시키며 교재를 비추어 보면 교재 속의 알리바바가 화면에 나타나며 설명을 해준다. 요즘 아이들의 요즘 교재답게 아이들로 하여금 즐겁고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을 참 잘해둔 교재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이도 물론 너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며 내용에 몰입해서 학습에 빠져드는 듯 보였다.

 

교재의 내용은 앞서 살펴 보았듯이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일 기본이 되며 학습 내용을 알려주는 교과서 바로 알기,

배운 내용을 문제를 풀며 익히게 되는 익힘책 바로 풀기,

배운 내용을 탄탄히 해주기 위한 실력 바로 쌓기,

마지막으로 제대로 잘 이해하였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단원 마무리 하기

​​

 


수학리더 교재로 학습을 하며 좋은 점은 천재교육 홈페이지와 ACA 홈페이지를 통해서 스스로 학습을 하기 위한 동영상 강의가 제공이 된다는 점이다. 해당 교재와 해당 학년 학기 등을 클릭하면 동영상 강의 목록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고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설명을 해 주셨다. 엄마가 굳이 함께하지 않아도 교재를 보며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아이도 매우 좋아했었다. 교과서 진도에 맞춰 개념을 차근히 밟아가며 기본기 다지기에 참 좋은 교재라는 느낌이 마구 든다 ^^


또 하나 수학리더 기본 교재의 좋은 점은 문제의 유형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며 원리를 익히고 실력까지 쌓을 수 있는 기본서로 선행은 물론 현행과 복습 교재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아이가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체계적이어서 문제를 풀어보며 자연스레 이해가 된다. 번호를 따라 문제를 풀어 보면 느껴지는 것이 전체적인 교재의 문제 유형은 왼편의 흰색을 따라 진행(1,2,3,4...)이 되고 각 문제의 유사 문제를 옆의 파란 배경에 따로 배치(6,7,8....)하여 풀게 되어 있다.


문제를 풀며 선생님처럼 스스로 설명도 해보고 ^^; 교재 속 그림을 따라 동전을 펼쳐 둔 채 1001000의 관계를 이해해 보기도 하며 학습을 해보았다.

지피지기 BOOK1의 학습이 끝나고 나면 복습 및 현행으로 활용하기 위해 남겨둔 BOOK 2의 백전 백승을 잠깐 살펴 보았다. 배웠던 내용에 대해 수학 익힘책의 유형과 수준의 문제들로 다시 학습했던 내용을 확인하고 서술형 바로 쓰기를 통해 알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풀이 과정을 적어 보며 학습을 마무리 하게 해준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단원 평가와 수행 평가 대비도 이 책이면 걱정 끝!!

기본 단계가 끝이 나면 유형과 실력, 기본 + 응용, 혹은 파워 유형이나 심화 단계 및 최상위 단계까지 세분화 되어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학습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새학기 대비 초등2학년 문제지 수학리더 기본 2-2! 부담 없이 학습하기 좋은 기본 교재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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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상처주고 싶은 부모는 없다 - 사춘기에 가려진 아이들의 진짜 고민과 마주하고 이해하기 바른 교육 시리즈 30
성진숙(우리쌤) 지음 / 서사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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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초등 4학년 무렵부터 조금 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던 거 같다. 가볍게 생각하면 친구들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할 법 하지만 기존의 내가 알던 우리 아이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고나 할까?

아마도 조만간 사춘기가 시작되지 않을까 슬쩍 겁이나기 시작했다.

아이들마다 사춘기의 시기는 다 제각각이라지만 초등 고학년이되며 확실히 뭔가 달라짐을 느꼈고 아이도 어떤 면에서는 혼란스러워 했다.

제일 먼저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줄었다. 학교를 직접 가 볼 수도 없고 친구들끼리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기가 어렵다.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다.

그러던 내게 고학년 담임을 꽤 오랜시간 하셨고 많은 아이들을 접해 보신 경험담과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어 '혹시 우리 아이는?' 하는 마음으로 읽어 본 책이 있어 기록해 보려 한다.

울산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시는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18년이라는 긴 시간의 절반을 고학년 담임을 하셨더랜다.

책의 처음 시작은 선생님께서 맡으셨던 어쩌면 기억에 남으셨을 몇몇 사례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시작을 하셨기에 엄청 빠른 속도로 집중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많이 놀랐다.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아이를 통해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도 있었고 아이들이 몸집만 커졌지 스스로도 어떻게 상황을 해결해야 할지 모른다는 사실에 놀랐다. 신체가 성숙해지는만큼 마음과 머리도 어느 정도는 맞춰서 자라주겠거니 생각했고, 사춘기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용돌이 같은 것 아니겠냐며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아이들의 상황과 입장에서 최대한 서로 불편함과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거리에서 늘 함께 하시려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요즘 선생님들도 워낙 업무의 범위가 넓어지고 한명 한명 살펴 봐야 할 아이들의 케이스도 많아져 쉽지 않으셨을텐데 우리 아이의 선생님들 중에서도 한번은 이런 분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들었다.

각각의 아이들에 대한 사례들을 들려 주기만 하시지 않았고 우리가 어른으로서 혹은 부모로서 어떤 마음과 자세로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언급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었다.

또 엄마로서 두 아이를 키우시며 있었던 일이나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읽으며 엄마로서의 입장에서는 이런 방법도 괜찮겠다는 점들이 많았어서 간간히 메모를 하며 읽어 나가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쉼 없이 책을 읽으며 책의 뒷면에 있는 글에서 또 눈물이 왈칵 차오름을 느꼈었다.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선 엄마의 자존감을 먼저 챙기라했던 책 속의 선생님 말씀을 뭉쳐둔 것 같은 말들......

"......처음 만나는 엄마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 엄마로서의 나 스스로를 토닥여주기를 바란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느라, 아이들을 잘 양육하느라 그동안 애쓰셨어요. 당신으로 충분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건

아이도 아이 스스로의 마음을 어루만지거나 능숙하게 다루지 못해 진짜 자신의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점,

사춘기를 곧 앞둔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아이 앞에 혹은 옆에 있어야겠다는 점,

아이이든 엄마이든 간에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어리고 솔직한 태도는 서로의 마음에 닫힌 문을 열게 해주는 진심의 열쇠같은 것이라는 점들이다.

갈피를 잡기 어려운 길에서 잊고 있었던 한가지 힌트가 다시 생각이 난 듯한 느낌이다.

곧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좀 더 따뜻하고 다정하게 인사하며 맞이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이 책을 출판사 서사원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들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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