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 Advanced - 매일 딱! 1장 10분씩 100일만 쓰면 영어가 뇌에 각인된다! 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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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며 슬슬 깊이가 깊어지는 만큼 엄마한테 물으면 자신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사람은 뭔가 절박해져야 행동을 하나 보다.

책을 고르며 종류가 많다보니 고민도 많이 됐었다.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아니라서 문제지는 별로고 그렇다고 너무 써먹지 못할 영어 공부도 하고 싶지 않은데다 무엇보다 긴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를 할 형편이 되질 않았다. 이대로 끝인가 하다 영어로 유명한 시원스쿨의 교재들을 알게 됐고 그 중에서도 이 책을 골라서 한 번 배워보자 싶은 생각이 들어 행동에 옮겼다.

이 책은 일단 하루에 하나만 한다. 그리고 쓰기도 해야 한다. 필사를 가끔 하긴 하지만 이건 영어 필산데... 가능할까 싶었지만 어렵지 않아 도전해 보기로 한다.

책은 총 3단계의 수준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어린 학생들도 같이 해도 되겠다 싶은 단계가 Basic, 고등이상의 학생이나 영어를 좀 아는 분들의 단계는 intermediate를 선택하면 되겠다. 나는 실생활에서나 현지 영어가 궁금해 advanced단계를 선택 했다.

여행을 가더라도 들리기는 한데 말을 하기가 솔직히 제일 어렵다. 왜 말이 안나올까 생각해보면 이게 말이 맞나 하는 생각 때문에 그런 거 같다. 그런데 이 책에는 예문을 쓰면서 생각한건데 잘 외워뒀다 써먹어야겠다는 거. ㅎㅎ 그냥 외우는 것보다 쓰면서 외우니 더 기억이 오래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기존의 문장을 단어를 바꿔가며 조금씩 응용도 해본다.



말하는 게 겁이 난다고 영어를 안 배우고 싶은 건 아니니까... 써 보며 중얼 중얼이라도 해본다. 좀 더 자신있게 말하기 듣기를 해보고 싶다면 QR코드를 적극 활용해 보기로 한다.


일일 학습 체크 일지에 기록해 가며 내가 어디까지 얼마나 학습했는지도 알 수 있다. 10개의 챕터에 책을 사용할 이들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따라 재미있게 학습이 가능하다. 역시 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곳의 책이라 그런지 실용적임이 단연 으뜸인거 같다.

재미있고 부담스럽지 않으며 바로 활용이 가능해 보이는 찐 영어 공부책 실용영어 공부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 시원스쿨닷컴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사용한 저의 개인적인 후기를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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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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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한 친구가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 어떻게 살고 싶냐는 이야기를 나누다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어"

아이의 웃음과 농담 섞인 말에 그저 다들 웃었지만 왠지 완전히 실없는 소리를 하는 거 같지도 않아서 속으로 살짝 고민이 됐다.

'그래.... 돈 많고 별일 없이 편히 산다면야 좋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런데 과연 그게 행복한 삶이라고 말할 수는 있을까?

물론 그렇게 살 수 있게 만들어 줄 부모의 능력도 되지 않는다만 자신의 노력으로 그렇게 산다 한들 과연 돈의 많고 적음이 내 아이의 행복과 삶의 만족에 전체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그렇게 생각이 바뀌어 가고 있는 아이를 위해 나는 무엇을 알려 주고 어떤 것을 고민해야 할까?

아직은 어린아이의 한 마디에 너무 심각한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스스로도 잠시 들었지만 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며 무엇을 향해 살아갈 것인지를 이끌어 줘야 하는 점에서 평소 부모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했던지라 미리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언제나 그랬듯 책을 펼쳐 보았다.

내가 먼저 읽은 뒤 나중에라도 아이에게 읽혀 보려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한참 걸리겠다. 오히려 어른들이 읽는다면 조금은 더 쉽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음미하며 읽는 맛을 느끼기 좋을 책이었다. 제목부터가 백 퍼센트 나의 마음에 들어왔다. 그렇다. 모두가 그렇듯 나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주기를 바란다. 이 책은 그 과정에 도움이 되는 것이 돈이지 돈이 행복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부분마다 계속 강조하며 돈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를 깨닫고 생각하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글의 시작 부분에 유명인들의 명언과 돈과 부에 대해 생각하면 좋을 글귀들이 같이 있어 이 부분을 읽는 재미도 제법 좋았다. 그리고 글을 읽고 나서 해당 부분에 대해 생각을 더 깊이 있게 해 볼 수 있도록 생각 더하기라는란이 있어 나의 생각은 어떠한지 가늠해 보기에도 도움이 됐었다. 글의 중간중간 조금은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개의 경우는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형식을 하고 있어 마냥 무겁고 어려운 책은 아니었지만 재미삼아 쉽게 읽어낼 수 있었던 책도 아니었다. 그리고 생각할거리가 많았던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아이들에게 돈과 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관념 등을 깨우칠 수 있게 이끌어 주며 돈을 정말 제대로 쓸 줄 알고 벌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알려 주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서 하는 일이 돈이 되는 일이라면 더욱 좋을 그런 미래를 상상해 보기도 한다. 그런 미래를 꿈꾸게 할 수 있도록 내가 이 책을 통해 잘 배우고 부디 조금이라도 깨우쳤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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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 근대 민주주의가 탄생한 세계 정치의 중심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2
정유진(유유) 그림, 이양훈 글 / 성림주니어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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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배우며 거치지 않을 수 없는 나라들 중 제일 비중이 컸던 나라가 바로 영국이다. 영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크지 않은 섬나라이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많은 나라들의 역사와 사건들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고 그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들과 시간들을 현재와 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매력적이고 지극히 영국스러운(?) 나라이기도 하다. 그 나라 자체만으로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국가이기도 해서 이번에 책을 통해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

긴 내용이나 역사적인 내용이 상세히 있다면 아이가 시작부터 어려워 할 것 같아 비교적 흥미와 재미를 유발시켜주고 관심을 가질 만한 장소나 내용들이 많이 있는 책들을 우선 조건으로 고른 책인데 가지고 다니며 여러 번 읽기에도 좋아 보였다.

영국의 정확한 영토와 런던을 중심으로 한 유명한 장소들에 관한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

지나치게 상세한 내용은 책이 두꺼워질거라는 솔직한 글에서 웃음이 나왔다.

여행 책자를 보듯 책을 읽으며 한 번쯤 들어봤거나 이미 유명한 명소들에 대해 알아 보고 그 곳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일들을 통해 영국의 역사를 드문드문 들으며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 준다.

영국박물관도 유명한데 이것이 식민지를 많이 두었던 덕분이라는 말에서는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국의 유물을 돌려 받지 못하거나 멀리 영국에서 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한다면.... 그 나라의 사람들 입장에서 그 유물을 생각해 줬다면 반환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나라 역시도 그러한 일들이 있었고 어렵게 반환받거나 또는 받지 못한 것들이 아직 많이 있기에 더 안타깝게 느껴졌는 듯 하다.

입헌군주제를 취하는 나라들 중에서도 일부 훌륭했던 여왕들 덕분에 더욱 왕이라는 자리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나라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국민이 평민 중에서도 제일 낮은 신분인데다 왕과 귀족을 위한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시작되고 전 세계로 퍼지는 시작점이 되다니.... 참 아이러니하기도 한 점이기도 하다.

빨간 전화 부스를 간이 사무실로 활용한 점은 또 얼마나 위트있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아마 우리나라 같았으면 철거 당했을지도 ㅎㅎ 무조건 새로운 것으로 바꾸기보다 현재와 적절히 조화를 이루려는 모습도 영국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영국의 여러 모습 덕분에 런던은 볼거리 알거리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인거 같다.

아마 정말 기회가 닿아 영국의 런던을 실제로 여행하게 된다면 이 책을 꼭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과 구성이 알차다.

단순 여행 책자 같은 구성으로는 아쉬울 역사적인 내용과 배경 지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책의 후면에 따로 모아두어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두고 두고 읽어질 책인거 같다.

이 책 덕분에 책을 통해 편하고 빠르고 재미나게 런던을 한바퀴 돈 것과 같은 상상을 하며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어 좋았다. 초등 고학년 정도의 친구들이 읽기에 좋은 듯 했고 추천 해주고 싶은 책이다. 세계사를 배우기 전 각 나라와 도시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고 배우는 재미가 있는 흥미로운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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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꽃밭 만들기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2
이사카와 마리코 지음, 송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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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방학동안 많은 놀 거리 추억거리 만들어 주고 싶은데 날씨도 상황도 도와주지 않을 때 ㅜ ㅜ 집에서 간단히 그리고 즐겁게 놀만한 거리들을 찾게 된다. 그 중에서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종이접기 활동이 아닐까 싶다.

예전부터 종이접기 활동을 하면 소근육 발달과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많이 시도해 봤지만 쉽지 않은 과정과 순서에 늘 아이보다 먼저 포기하고 화를 냈던 기억이 난다. .

그런데 이번에 만난 종이접기 책은 진짜 쉽다 한다. 심지어 5번만 접으면 된다고 제목에도 적혀 있다.

솔깃해지면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 싶은 마음이 들어 아이들과 함께 색종이를 꺼내 들었다.


제일 기본적인 준비물과 비번하게 사용되는 종이접기 방법과 기호를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있다. 왠만한 기본 접기는 다 설명이 되어 있어 일단 이 페이지부터 연습해보고 넘어가기로 해 본다.

책의 이런 저런 만들기 내용을 살펴 보았다.

전체적인 내용이 꽃에 대한 것이다 보니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와~~ 하는 아이들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진을 통해 완성작을 보며 '과연 이게 5번 접어서 가능한 건가?' 하며 의심이 들 정도로 예쁘고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 중에서도 벚꽃이 너무 예뻐 보인다며 아이들이 만들어 보고 싶다하여 따라 만들어 보았다.


책은 진심이었다. 정말 간단하고 어렵지 않았다.

만드는 과정마다 말풍선으로 추가 설명이 되어 있었고 진짜로 딱 5칸으로 설명이 끝이 난다. 책의 모서리에 자가 그려져 있어서 길이를 맞춰서 접을수도 있었는데 눈대중으로 그림 따라 접어도 충분히 가능했다. 진작에 이렇게 쉬운 책을 줬더라면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가지고 종이접기를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초등학생들은 혼자서도 무난하게 접을 수 있는 수준이었고 7세 이하의 친구들은 부모님 혹은 언니 누나 형 오빠와 함께 하면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는 단계였다. 더욱 마음에 드는 건 간단하고 쉬움에도 불구하고 완성작은 너무 예쁘다는 거다. ​​

아이들이 벚꽃 한 송이를 완성했다.


조금 더 신경 써서 접었더라면 더 예뻤을지도 모르겠다. 아이들도 스스로 완성을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는지 또 다른 꽃을 접어 보겠다며 색종이를 통째로 다 꺼내 나온다.

책을 사용해 볼수록 구성이 시작부터 끝까지 아이들을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과정이 쉽고 재미나고 간단해서 무엇보다 좋았다. 다만 단점이 하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너무 많이 펼치고 접어서 그런지 책이 금새 갈라져서 뜯어질 것 같다는 점이다. 이 부분 빼고는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쉽고 재미난 종이접기 책이었다. 다른 시리즈도 함께 구매해서 같이 접어본다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종이접기 활동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된다.



이 책을 출판사 시원북스에서 제공 받아 읽고 활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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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가족의 대화법
김석준 지음 / 위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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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도 재미난 드라마 한편 읽은 느낌이다.

재미있었다.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됐고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 이렇게 했더라면 어땠을까'하며 생각도 많이 들었다.

부제에 적힌 가족간의 대화법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읽은 책이었다. 사실 그냥 편하게 말하는 것도 조심스러운 요즘이다보니 말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다. 그런데 사춘기를 막 접어들 것 같은 큰 아이와 아직 철 모르고 마구잡이로 던지듯 말하는 작은 아이, 그리고 무뚝뚝하면서도 긴 말을 하지 않는 남편, 걱정도 많고 소심함도 우주 상위권인 나로 이루어진 우리 가족간의 대화에도 가끔 삐딱거림을 느꼈기 때문에 더욱 그 한줄이 끌렸는지도 모른다.

글 속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입장이 이해가 되고 '그랬구나, 어떡하면 좋아'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막상 내가 현실 속의 저 상황이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아....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가족이니까... 내 마음 내 뜻을 다 알겠지? 이해했겠지? 너는 내가 잘 알아는 정말 우리 모두가 저지르는 큰 착각인거 같다.

남편이 가끔 말하듯 "말을 안하는데 네 속을 내가 어떻게 아냐?" 라는 말이 정말 얄밉지만 맞는 말이다.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면서 알아주길 바라는 건 어거지 같은 심보가 아니었을까.

가족이니 편하게 말해도 되고 대충 말해도 된다는 생각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그래서 아마 서로의 한마디에 상처를 남보다 더 많이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재미있게 끝까지 읽었지만 가족사이의 대화에 딱 맞는 정답을 제시되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혹은 그 사람이 되어서 그런 말을 듣거나 내뱉었을 때 어떨지에 대한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었다. 상황의 중간 중간에 가족끼리의 대화 메뉴얼이 있어서 읽어 보고 참고해보면 좋겠지만 나는 그 내용보다 이러한 방법으로 나의 말하기와 듣기를 고쳐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한 거 같다.

이 책을 쓰고 있기 전에 자신이 저지른 말로 인한 실수를 본인도 고민했으며 상대에게 미안했다는 저자의 솔직한 말과 모습에도 이 책에 대한 끌림이 오는 재미난 책이었다. 아무리 가까워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 꼭 해야 할 말을 가려서 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갔었다.

가까이 있어서 소중해서 더 신경 쓰고 배려하고 조심해야 할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말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아주 오래 전 조상님들의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족이나 무리는 있었을텐데 그때도 이런 일들이 있었을까. 그때 그들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오늘날 우리는 이 간단한 말 한마디에 이렇게 흔들리게 되는걸까.

아무튼.... 일단 앞으로는 가족들에게 말을 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 더 신경을 쓰고 조심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아이들에게 말을 할 때도 말투와 단어 사용에 더 신경을 써보고 남편에게 이야기 할 때에도 분명하게, 애둘러 말하지 말고 그에게 맞추어 간단하게 실 없는 농담은 조금만 담아 말하도록 해봐야겠다.

그러다 더 좋은 방법이 떠오르면 그 방향으로 살짝 살짝 바꿔가며 또 노력해야지. 책 속의 연수처럼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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