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스와 루시 5 : 나도 수영하고 싶어 미누스와 루시 5
우테 크라우제 지음, 배명자 옮김 / 을파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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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던 물놀이가 즐거워지는 책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나도 수영하고 싶어>가 출간 되었습니다.
편안하게 물 위를 즐기고 있는 미누스와 루시가 보이네요^^

쭝군은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우연히 한권을 읽게 된 뒤 도서관에서 몽땅 빌려와서 읽어버렸죠.
이번 이야기는 요즘 한참 빠져있는 수영에 관한 내용이라 더더욱 좋아했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아이도 있지만,
쭝군은 처음 하는 일에 걱정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새 학년이 되면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에 두려움이 많아요.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었다는 듯 잘 적응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적응 시간은 오래 걸리지요.
그리고 특히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 태권도 같은 다른 아이들이 많이 배우는 운동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었어요.
수영도 시작하기 전에는 마찬가지 였는데요.
미누스의 수영 이야기는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미누스와 루시는 미누스라는 공룡이, 원시 반려인인 루시를 돌본다는 재미있는 설정이 담겨 있는 이야기이지요.
그림책과 동화책의 중간 정도의 책으로 어린 친구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주룩주룩! 내리고 또 내리고!

방학이 시작된 첫날.
주룩 주룩 비가 내리지만 미누스와 루시는 빗방울 소리가 너무 좋다고 하지요.
하지만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방학 내내 비가 내렸어요.
갖고 있는 책도 여러번 봤고, 동물원을 세 번이나 새로 지었고, 방 정리도 네 번이나 더 했지요.
너무 지루한 방학을 보낸 미누스와 루시. 

 


 마침내 비가 그쳤지만 방학은 끝나고 말았죠.
학교 가는 길 골짜기 였던 곳이 비가 많이 와 큰 호수로 변해있었어요. 
너무 더워 수업하기가 힘들다며 선생님과 친구들은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기로 하는데요.
기뻐하지 않는 미누스.
미누스가 무서워 하는 것 딱 하나.
그건 깊은 물! 이었어요.

 


 
좋은 계획이 떠오르다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물놀이를 즐기지만, 미누스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물놀이를 피한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위대한 모래공룡 만들기 대회'를 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대회를 준비하기위해 물놀이를 하지 못한다는 좋은 핑곗거리가 생겼다고 좋아하죠.

 


 모래공룡 만들기 대회

대회가 시작되고 미누스는 모래공룡에 열심히 몰두했어요.
루시를 까맣게 잊을 정도로 말이죠.
그러다 절반 정도 완성된 모래공룡의 모습을 보려고 한걸음 물러섰을 때, 루시가 없다는 것을 알았죠.
대회 중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루시를 찾아나선 미누스.

 


 

 
위험에 빠진 루시

호수에서 미누스는 원시나뭇잎을 타고 신나서 소리치는 루시를 발견했답니다.
그때 루시를 향해 다가오는 원시악어를 발견한 미누스.
호수 위로 뻗은 야자나무를 발견한 미누스는 나무 줄기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심하게 흔들렸지만 루시를 구해야만 했지요.

루시 근처까지 왔지만 ... 첨벙~!
미누스는 물에 빠지고 말았어요.
당황한 미누스는 팔다리를 허우적거렸는데, 몸이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고 루시를 향해 점점 다가가고 있었지요.
루시를 구해 열심히 물을 가르며 헤엄치며 악어를 쳐다봤는데.....
그건 악어가 아니라 나무토막이었어요.

 


  루시를 구해낸 미누스.
그리고 모래공룡 만들기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되었어요.
상품으로 루시에게 수영을 가르치기 위해 둥둥섬을 선택했지요.

 

 

그 후 호수에서 미누스와 친구들은 루시에게 수영을 가르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쭝군은 이 이야기를 읽고 자기 상황과 비슷하다며 신기하고 재밌어했어요.

수영은 정말 배우기 두려워했던 쭝군.
물을 많이 무서워해서 물놀이도 좋아하질 않았었어요. 
덕분에 엄마는 몇 번이나 수영 대기자 명단에 적고 연기하고를 반복했지요.
작년 10월 수영은 꼭 배웠으면 좋겠다고 설득해서 올해 8월까지만.. 자유형을 하던 배영을 하던 여름이 끝날때까지만 다니자고 약속을 하고 시작하게 되지요.
한달 동안은 가기 싫다는 말을 반복해서 엄마도 마음이 약해졌지만, 스스로 물에 떠서 자유형, 배영을 하게 되자 자신감 업!
지금은 아파도 수영 배우러는 꼭 가야 한답니다.
약속한 8월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직 못배운 접영까지 끝내겠다며 계속 다니겠다고 해요.

두려움에 시작이 힘들었지만 막상 시작하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요. 
이제는 수영을 무서워하는 친구에게 한번 배워보라고 권유까지 한답니다.^^

 
수영 이야기가 나와 더 좋아했던!!!
방학 숙제인 독서록 쓰기에서 당첨된 미누스와 루시5. 나도 수영하고 싶어^^
직접 문제를 내고 답을 적어보는 활동을 해보았지요~

 

 
풍덩~ 물놀이가 하고 싶어지는 책!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나도 수영하고 싶어~" 를 외쳤던 쭝군^^

어떤 일을 시작 하기 전 가질 수 있는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재미와 감동을 담은 공룡 이야기!

미누스와 루시 다섯번째 <나도 수영하고 싶어>
아이들에게 친구들간의 우정과 용기를 선물해주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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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살려 줘! 환경과 쓰레기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11
허정림 지음, 뿜작가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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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회용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커피 전문점의 일회용컵 사용이 너무 많아 문제가 되어 규제가 생기게 되었고, 바다 거북의 코 안에서 사람들이 버린 빨대가 발견되고..  
얼마 전 티비 다큐멘터리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신음하고 있는 바다의 상태를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이 책에는 쓰레기가 무엇인지부터 지구 온난화, 재활용품 분리 수거 방법, 재활용 하는 방법, 업사이클링까지 꼭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한권에 들어있어요.

 

 

 

 

양은과 강철이 쓰레기 섬으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우연히 쓰레기 섬으로 이동한 양은과 강철.
그곳에서 비앙카를 만나게 되고 함께 쓰레기가 무엇인지부터 알아가게 됩니다.

우리나라 한사람 당 버리는 쓰레기 양은 적은 것 처럼 보이지만,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 절반 이상은 재활용,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라고 해요.
우리가 사용하고 버리는 물건들이 썩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죠.
그러므로 내가 버리는 쓰레기가 재활용할 수 없는 것인지 한번더 생각한 후에 버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버려진 쓰레기는 태우거나 묻게 되는데,
태울 때 나오는 나쁜 물질은 공기에 퍼져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고,
농작물에 쌓인 나쁜 물질은 우리가 먹게 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땅에 묻으면 침출수가 흘러나와 공기, 땅, 물을 더럽히지요.
그러므로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해요.

 

 

 

 

쓰레기는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데요.
쓰레기를 묻게 되면 메테인 가스가,
쓰레기를 태우면 나오는 나쁜 연기가 온난화의 원인이 된답니다.
화석 연료 역시 지구 온난화에 큰 문제가 되고 있지요.
그러므로 온난화를 막으려면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재활용도 열심히 해야 한답니다.

최근 티비 다큐로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것을 본 적 있는데요.
책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의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어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
강한 햇빛과 거친 파도에 의해 잘게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이 되는데요.
바다 동물들은 플라스틱 조각이 먹이인줄 알고 삼키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목숨을 잃기도 하지요.
그리고 생태계 먹이 사슬로 인해 우리 인간들의 몸까지 옮겨올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답니다.

 

 

 

 

요즘에는 마트에서 장만 봐 와도 일회용품이 쌓이게 되는데요. 
책의 분리 수거 방법을 보고 나니 제대로 분리하지 않은, 잘못 버리고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스티로폼은 테이프나 스티커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고,
페트병에 붙은 비닐도 제거하고 분리수거를 해야 한답니다.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는 비닐과 칫솔, 청소용 솔은 여러 재질이 섞여 있으므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해요.

또 과일의 딱딱한 씨나 채소의 껍질, 뿌리, 달걀, 조개, 굴, 소라의 껍데기 등은 음식물이 아니므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하지요.

 

 

 

 

생활 쓰레기의 대부분은 분리수거 된 후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하는데요.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그릇, 장난감, 옷감 등에 사용이 되고,
옷과 천은 부직포나 인형의 재료, 장난감 속을 채우는 충전재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버려진 물건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드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것을 업사이클링 이라고 해요.
업사이클링은 원래 재료와 모양을 크게 바꾸지 않는 것에서 시작 되었지만,
지금은 환경과 디자인, 기능을 모두 생각한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각종 폐기물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정크 아트도 소개되고 있는데요.
또봇 정크 아트 뮤지엄, 보은 펀파크 체험공원, 그리고 정크 아트와 업사이클링이 만난 광명 업사이클 아트 센터에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답니다.
방문해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각 장이 끝날때마다 설명 되했던 내용을 요점 정리해주는 <한눈에 쏙!> 코너가 있어 내용이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 좋았어요.

 

 

 

그리고 각 장에서 다 담지 못한 심화적인 내용을 알아 볼 수 있는 <한 걸음 더!> 코너도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뒷부분에는 워크북으로 책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가 들어가 있는데요.
쭝군은 몇 번이나 이 책을 반복해서 읽어보고 문제까지 풀어보았어요.

쭝군은 이 책을 읽은 뒤 분리수거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책을 보다가 "엄마, 우유팩은 잘 씻어서 펼쳐서 버려야 한대. 지저분한 컵라면 용기는 재활용 할 수 없대" 한참을 가르쳐 주었지요.
아직은 분리수거를 같이 하고 있진 않지만, 관심을 가질때 해보게 해서 조금 더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지학사 아르볼 <환경과 쓰레기>..
쓰레기가 무엇인지 부터, 쓰레기로 인한 문제점, 분리수거, 재활용, 그리고 쓰레기로 만드는 업사이클링까지.
쓰레기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 알차게 들어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환경과 분리수거, 재활용 등 관심을 갖을 수있는, 어렵지 않고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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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9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이종하 감수 / 을파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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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아홉 번째 <감정 부자가 된 키라>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키라에게 또 어떤 것을 배우게 될지 궁금해지는데요~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려 살아가면서 여러 상황을 겪게 됩니다.
좋은 기분 일 때도 있고 나쁜 기분 일 때도 있어요.
이럴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를 생각해 자신의 감정, 기분을 감추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내가 느끼는 감정의 표현을 어느 정도 해야 할지, 혹시 모든 감정을 다 표현해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황이 되는 건 아닌지 늘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제껏 사회생활이나 다른 사람들과 사귀면서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다 얘기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 거 같아요.
그래서 화가 쌓이기도 하고 혼자 서운해지기도 하죠.

 

 

 

초등 3학년인 쭝군은 남자아이 치고는 학교생활이나 있었던 일들을 많이 말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커가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일들이나 기분이 상했던 일들은 점점 얘기를 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자기 생각과 다르거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으면, 말하기 전에 일단 울기부터 해서 늘 걱정이었는데요.
커가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요즘에도 힘든 일이 있으면 우선 울먹이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이것도 속상하다는 감정 표현 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엄마는 우는 것보다 왜 그러는지 정확히 표현을 해주었으면 한답니다.

과연 키라의 감정 표현은 어떨까요?

 

 

 

키라는 튀튀를 산책 시키다가 27번지에 새로 이사 온 피터, 마리아 부부와 딸인 카밀라를 만나게 됩니다.
키라는 첫 만남부터 카밀라가 자신을 싫어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왠지 모르게 이상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온 키라는 아빠, 엄마의 사이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지요.

 

 

 

카밀라의 개 불리의 산책 일을 맡게 된 키라.
그런데 불리를 처음 산책 시키는 날 지각을 하고 말아요.
쏘아붙이는 카밀라 앞에서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속상한 키라는 집에 와서 아빠, 엄마의 다투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다음 날 키라는 아침에 불리를 산책시키러 나가지만 카밀라와 약속 장소가 엇갈리고,
카밀라는 스쿨버스 시간에 늦는 다며 불리를 약속 장소 나무에 묶어 놓고 가겠다고 한답니다.

 

 

 

약속 장소로 간 키라.
하지만 불리는 보이지 않아요.
카밀라는 모든 잘못을 키라에게 뒤집어 씌우지요.

집으로 돌아온 키라는 골트슈테른 아저씨가 선물로 주신 중국 인형 간칭의 머리 위에 있는 꽃을 보고 깜짝 놀라요.
빨간색이 아니라 검은색이었기 때문이에요.
간칭은 키라가 감정에 솔직하지 못해서 색이 변한 것이라는 얘길 합니다.

다음 날 키라는 화장실에 다녀오다가 친구인 루시, 제인, 레베카가 하는 얘길 듣게 되지요.
힘든 키라였지만 친구들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나 봐요.
자신의 기분, 감정을 마음대로 추측한다고 생각한 키라는 눈물이 날것 같아 그 자리에 있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말아요.

 

 

 

도서관에서 키라의 강연이 있는 날.
키라는 관중석에 앉아 있는 카밀라를 발견하고, 카밀라는 강연과 관련 없는 난처한 질문들을 해서 키라의 강연을 방해하죠.
강연을 엉망으로 끝낸 키라의 마음은 복잡하고, 마침 전화한 사촌동생에게 화풀이를 하게 되지요.

길을 걷던 키라는 에스텔 할머니를 만나 집으로 초대를 받아요.
할머니는 자신의 경험을 얘기해주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지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얘기해줍니다.

 

 

 

그날 저녁 키라는 골트슈테른 아저씨를 따라 프롬 교수님 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프롬 교수님은 키라에게 감정의 원인을 생각해 감정을 표현해야 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도 소중하고 얘기해주지요.

주변의 에스텔 할머니, 골트슈테른 아저씨, 프롬 교수님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점점 알아가는 키라입니다.

 

 

 

키라가 친구들과 벼룩시장을 가게 된 날.
불리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아요.

카밀라와 만난 키라는 이제까지 카밀라에게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카밀라도 키라 탓으로 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하게 되고..
그러고 나니 마음이 편해진 것을 느끼게 되지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 키라.
집에 돌아온 키라는 간칭 머리 위의 꽃이 빨간색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게 된답니다.

 

 

 

<감정 부자가 된 키라>의 읽다 보면 중간중간 간칭의 감정 코칭 코너가 들어가 있는데요. 
감정 표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놓았어요.
감정이란 무엇인가부터, 감정의 종류(긍정적 감정, 부정적 감정),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이유, 감정 표현 연습 등 이것만 읽어보더라도 감정 표현에 대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도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어른인 저도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될 때가 있는데요.
최근 다른 사람으로 인해 마음이 복잡했던 경우가 있었지요.
왠지 모르겠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하루 종일 생각이 나서 힘들었어요.
결국 그 사람의 행동 때문에 제가 많이 서운했던 거죠. 
제 감정은 표현하지 못하고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고 지나갔지만, 그 사람을 볼 때마다 한편에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때 내 감정이 현재 어떤지, 왜 그런지 원인을 생각해보고, 표현을 솔직하게 했었으면 어땠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마침 <감정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나의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어요. 

완벽할 것만 같던 키라도 감정 표현에 서툴러서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았어요.
내 감정에 대해 잘 알아야 다른 사람이 표현하는 감정도 잘 알아차릴 수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쭝군도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좋은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지혜롭게 표현하며,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감정 부자가 된 키라!!>

초등 여름 방학에 읽어야 할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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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끄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 100 직접 해 보면서 익히는 How to 시리즈
크리스 허시먼 지음,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김재홍 옮김 / 아울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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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아이들과 스마트폰으로 전쟁 중은 아니신가요?
이것만 있으면 스마트폰 생각이 싹 사라진다는 책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울북의 How to 두 번째 시리즈.
<스마트폰 끄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 100>입니다.

요즘은 밖에 나가거나 식당을 가면 어린아이들도 스마트폰이나 탭을 보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아는 분이 어린이집 선생님인데 선생님들의 스마트폰을 보면 기어 다니는 어린아이들도 손가락으로 화면을 민다는 소리를 듣고 놀란 적도 있었는데요.
그만큼 요즘 아이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이나 탭을 접하고 있지요.
아빠, 엄마들도 스마트폰을 쓰기 때문에 무조건 숨겨놓을 수만도 없는 실정.

 

쭝군도 3학년이 되고 나니 주변에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졌어요.
쭝군은 아직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요.

영어나 수학 공부를 할 때 앱으로 하기 때문에 얼마 전 제가 쓰던 공기계를 공부할 때 쓰는 용도로 쓰게 해주었어요.
할 일을 다 했을 때는 그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간단한 게임도 하는 것을 허락해주고 있는데요.
방학이 되니 그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게 보여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더라고요.

마침 <스마트폰 끄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 100>이 도착하자마자 재미있겠다며 읽기 시작했어요.
엄마는 이 책으로 조금이라도 스마트폰을 잊게 되길 기대했답니다.

 

차례를 보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집에서, 밖에서, 이동 중에 놀 수 있는 방법 100가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은 장소에 따라 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해 주고 있어 꽤 유용할 것 같아요.
요즘은 친구들이 놀러 와도 스마트폰을 가진 친구들이 많아서인지.
앉아서 조금 놀다가 누군가 스마트폰을 꺼내고 모여 앉아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밖에서 만났을 때도 어느 순간같이 게임을 하고 있기 하고요.

그런 경우 장소에 따라 친구들과 한 가지씩 같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심심할 틈이 없는 실내 놀이에요.

 

 

 

흰색 일회용 종이 접시와 끈만 있으면 1년 내내 눈을 볼 수 있는 눈을 만들 수 있고,
노래를 틀어놓고 소리 내지 않고 노래 부르는 것처럼 감정과 표정을 실어 립싱크 대결을 해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각자 자기만의 장기를 뽐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시멜로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도 있어요. 
마시멜로 투석기를 만들어서 말랑말랑 마시멜로를 날릴 수도 있고,
마시멜로를 이쑤시개에 꽂아 건축물을 만들 수도 있고,
마시멜로를 붙여 눈사람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재미도 있고 마시멜로 먹는 재미도 있고 일석이조겠네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밖에서 할 수 있는 야외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요.

 

 

 

물 풍선 터뜨리기!
나무 사이에 줄을 매달고 줄에 물을 채운 풍선을 매달아요.
그리고 눈가리개를 한 뒤 막대기로 풍선을 터트리는 거예요.

그리고 방수포 미끄럼 타기!
방수포에 물비누를 묻히고 물을 뿌린 뒤 그 위에서 미끄럼을 타는 거예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너무 시원한 놀이가 되지 않을까요?

 

 

 

이번엔 가을과 어울리는 야외 놀이인데요.
쌓인 낙엽 위를 올라가 뛰고, 눕고, 나뭇잎 사이에 굴을 만들어 뛰어들어가기도 하는 낙엽 밟기 놀이.
또 나뭇잎을 주워와서 종이를 덮은 뒤 크레파스로 칠해 나뭇잎 모양 그리기. 
하고 싶은 운동 종목을 골라 친구들과 내 맘대로 운동회를 열 수도 있답니다^^

 

 

 

요즘 한참 여름휴가 기간인데요.
장거리 이동 시 놀 수 있는 이동 중 놀이도 소개되어 있어요. 

 

 

 

많이 알려진 빙고 게임부터,
신청곡을 받아 그 음악을 틀고 노래를 따라 해보는 DJ 놀이,
잘 알려진 노래나 곡을 콧노래로 따라 부르면 무슨 노래인지 알아맞히는 놀이.

 

 

 

자동차 번호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번호판 놀이!
번호판의 한글을 읽고 그 글자로 시작하는 낱말을 말하기, 1-9까지 각 숫자로 시작하는 번호판을 찾아보기를 할 수 있어요.

같은 차를 찾아라!
미리 정해 놓은 종류의 차량을 창밖을 내다보며 찾아보는 등 다른 차를 보면서 할 수 있는 게임도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 사촌 동생들과 자주 놀러 다녔었는데요.
장시간 차로 이동 중에 창밖을 보며 번호판 숫자 찾기를 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하다 보면 경쟁이 붙어 더 재밌어졌는데..
순간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하게 떠올랐답니다~

 

<스마트폰 끄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 100>을 보자마자 쭝군이 선택한 첫 번째 놀이는 모루 공예였어요.
책을 끝까지 쭉 보더니 철사를 찾길래 마침 집에 잠자고 있던 모루를 찾아주었지요.

 

 

 

모루와 같이 지끈도 있길래 주었더니 테이프를 가져와 혼자 뚝딱 뚝딱 무언가 만들기 시작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만들기 시간 ㅠ
(처음부터 만드는 과정 사진을 못 찍어서 너무 아쉽네요)

 

 

 

한때는 종이접기도 많이 하고 만들기 재료가 있으면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최근에는 이런 모습을 본 게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책의 효과가 이렇게 바로 나타나는 건가 흐뭇했답니다^-^

쭝군이 완성한 건 모루와 지끈을 이용한 육면체!
저 안에 공을 보관해놓아요 ㅋ

 

 

 

두 번째로 선택한 놀이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재료는 우유, 설탕, 얼음, 크기가 다른 비닐 백, 오레오 과자, 사진에는 없는 소금이 필요해요.
책에서는 바닐라 추출물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건 없어서 과감히 패스~

 

 

 

우선 우유, 설탕, 오레오 과자를 작게 부셔서 작은 지퍼백에 넣고 지퍼를 잘 잠가 줘요.

 

 

 

큰 지퍼백에 얼음과 소금을 넣고, 작은 지퍼 백도 큰 지퍼백에 넣어줘요.
그리고 쉐킷 쉐킷~
5-10분간 잘 흔들어줍니다.
손이 시릴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해도 좋아요.

 

 

 

그리고 5-10분 후 지퍼백을 열어보면 짜잔!
맛있는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 완성~
오레오로 데코하고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아이스크림을 만든 다는 것도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어려울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히 뚝딱 만들 수 있어 너무 신기했어요.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준비물로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접하고 나서 스마트폰 생각이 사라지니 머리도 맑아지고,
스마트폰 보느라 뻣뻣했던 목 근육도 부드러워지고,
여러모로 참 기특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

이제  올여름은 How to <스마트폰 끄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 100> 덕에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스마트폰 끄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 100!
초등 여름 방학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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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 : 일본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3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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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어린이 베스트셀러 고고카카오프렌즈 3권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에 떠나볼 나라는 일본이에요.
3권 표지 주인공은 귀여운 단무지인 무지입니다.

무지와 함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으로 떠나볼까요?

 

 

 

고고카카오프렌즈는 세계 문화 전문가인 조승연이 추천한 책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기 위해서는 다양한 국제 문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세계 역사, 문화, 사람 들에 대해 쉽게 배우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쭝군은 1권 프랑스 편을 읽고 나서부터 일본 편 출간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한 후 일본 편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작년부터 일본에 관심이 생기면서 일본에 너무 가고 싶어 했답니다.
그래서 2주전 이번 여름방학을 계기로 다녀왔었는데요.
관심이 있고 얼마 전 다녀온 나라이다 보니 책을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아는 곳이 나올지도 모른다며.. ^^

 

 

 

첫 장엔 등장인물인 카카오프렌즈가 소개되고 있어요.
캐릭터 자체도 너무 귀엽지만 각자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는 순간 웃음이 나더라고요.

라이언은 아프리카 둥둥섬 왕위 계승자였지만 자유로운 삶을 동경해 탈출!
프로도는 잡종견이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고 해요. ^^
갖자 사연이 있는 주인공들이에요.ㅋ

 

 

 

 

그 외 등장인물로는 세계 정복을 꿈꾸는 악당 이프와 이프를 돕는 이프고.
그리고 카카오프렌즈를 돕는 카카고가 나온답니다.

 

 

 

차례만 봐도 일본을 싹 훑는 느낌이에요.
일본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들.
지진, 도쿄, 애니메이션, 오사카성, 화산, 온천, 오키나와 등

일본 편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한번 읽어볼까요?^^

 

 

 

악당 이프 때문에 역사 퍼즐이 여기저기 흩어져 버렸어요.
이 퍼즐을 찾기 위해 카카오프렌즈는 비밀요원이 되어 프랑스와 영국으로 떠나 퍼즐을 모두 찾았답니다.
이프까지 잡은 상황에서 일본에서 역사 퍼즐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과연 일본에서 퍼즐을 모두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이프를 잡아 시간문을 통과하려는 순간 이프는 도망가고..
어피치, 라이언, 무지만 1923년 도쿄로 이동해요.
이때 발생한 지진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카카오프렌즈를 돕기 위해 제이지가 일본으로 이동하고,
일본 사람 들에게 쫓기는 카카오프렌즈를 도와주지요.

 

 

 

간신히 시간문을 통과해 현대의 도쿄로 이동.
발전한 도쿄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데요.
이때 발견한 퍼즐을 따라 만화축제 현장으로 가게 됩니다.
마리오, 아톰, 피카츄 등 옷을 입고 만화 축제를 즐기는 현장에서 첫 번째 역사 퍼즐을 저장하게 되지요.

아톰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오는데요.
제가 어렸을 때 좋아했던 아톰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톰 장난감도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언젠가 아톰을 다시 방영해줘도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책에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호류지라는 절이었어요.
이곳에서 쇼토쿠 태자를 만나게 되지요.

쇼토쿠 태자는 고구려에서 불교를 받아들였을 만큼 우리나라와 교류도 많고 사이가 좋았다고 해요.
그 관계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호류지에서 안타깝게 퍼즐을 놓친 카카오프렌즈.
이번에 이동한 곳은 전국시대로 각 지방 영주들이 주도권을 놓고 싸우던 혼란스러운 시대의 오사카성이었어요.
오사카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에서 퍼즐을 발견했지만, 저장하기엔 역부족이었답니다.

 

 

 

다시 퍼즐을 따라 이동한 곳은 현대의 교토!
천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도시라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에요.
벚꽃 축제 현장에서 벚꽃과 함께 날아가는 퍼즐을 발견했지만 이프가 나타나 시간문으로 퍼즐을 통과시키는데요.

 

 

 

제이지의 활약으로 이프를 따라 시간문을 통과한 카카오프렌즈.
도착한 곳은 후지산이었어요.
후지산을 내려와 온천을 즐기고 있던 순간, 후지산이 폭발하고..
엄청난 화산재를 피해 간신히 시간문을 통과했는데요.

 

 

 

1867년 유가오마루 라는 배를 타게 되고..
일본 1000년 역사 인물 설문조사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일본인에게 사랑받는 사카모토 료마를 만나게 됩니다.
사카모토 료마의 옷에서 두 번째 퍼즐을 찾아 저장하고 사카모토 료마와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되지요.

 

 

 

배에서 태평양 전쟁 당시 오키나와로 이동한 카카오프렌즈!
과연 마지막 퍼즐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7년전쯤 오키나와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일본과 다른 분위기라고 느꼈고 미군 기지가 여러 곳에 있는 것을 봤었는데요.
단지 일본의 휴양지 정도만 알았지 오키나와가 독립된 국가였다는 사실은 몰랐었네요.
그런 역사를 조금만 알았다면 오키나와의 분위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무지의 역사 상식 페이지가 있어요.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두었으면 하는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읽는 내내 카카오프렌즈들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쭝군.
특히 제이지가 물속으로 퍼즐을 찾으러 들어갔다 나오면서, 뽀글거리던 파마머리가 다 풀린 모습에 너무 즐거워했어요. ^^

책을 다 읽었으니 1권에서 받았던 여권 수첩을 완성해보는 쭝군.
고고카카오프렌즈에는 한정판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여권 수첩에 일본 편 도장 스티커를 붙이고 일본에 대해 써보고 있어요.

 

 

 

쭝군이 일본 편을 읽고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메이지 유신을 이끈 사카모토 료마라고 하네요.
쭝군과 함께 사카모토 료마에 대해 좀 더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일본에 대한 역사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고고카카오프렌즈 일본 편.
일본의 남쪽 끝 오키나와부터 북쪽 끝 홋카이도까지~
일본 온천, 스모 그리고 벚꽃 축제와 애니메이션 축제까지 책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답니다.

역사가 머릿속에 잡히고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쑥쑥 키워주는 책!
아이와 함께 <고고 카카오프렌즈> 일본 편으로 일본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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