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야 누리야
양귀자 지음 / 문공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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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의 삶이 이렇게 기구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어른도 아닌 어린아이가 정말 엄마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이루말할 수 없는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아주 우연히 엄마를 만났음에도 엄마라고 부를 수 없는 기구함이란......

그 어린 마음에도 그 고생을 다 하면서도 남을 먼저 생각할 줄알고 또 도움을 받으면 감사할줄아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그와중에도 누리를 도와주고 정말 친동생처럼,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던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고 무시하고 어떻게든 자신의 이득만 바라고 어리고 순진하고 착한 아이들을 이용하는 어른들을 보면 정말 수치심과 무서움을 느낀다.  아이들을 자신의 아이들처럼 그게 안된다면 그냥 불쌍하다고 느끼기라도 했다면 그렇게까지는 할수없었을 꺼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불감증때문에 그런일을 당한 아이들이 커서 자신들보다 어리고 힘없는 아이들을 이용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왠지 모를 두려움과 답답함에 그냥 있을 수 없어진다.

우리가 조금씩이라도 아이들을 위해 신경쓰고 아낀다면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어떤 물질적인 도움이 아니라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면 누리와 같은 아이들의 숫자가 조금씩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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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니 참 좋았다
박완서 지음, 김점선 그림 / 이가서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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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왠지 어렸을 때 본 동화같다.

예쁜 그림과 함께 어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잠시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경고 메세지 또한 받았다고 생각한다.  어른으로써 여러가지 일에 대한 책임과 무언가를 지키지 못했다는 알수없는 죄책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왠지모를 찡함에 하루가 참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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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아름다운 101가지 사랑 이야기 그 남자 그 여자 2
이미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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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을 이해할수 없어서, 또 왠지 연인의 마음이 변한 것같아서 불안하거나 그 연인이 제 짝이 아닌 것 같아 헤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사랑이란 상대에게 막 호감(?)이 가고 끌릴때, 혹은 서로의 마음이 통해서 연인으로 발전했을 때보다 서로지낸 시간이 길어지고 조금은 상대에게 질려(?)갈때 더욱 필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잠깐 사귀어보고 '이 사람은 내 타입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고 서로를 어느정도 알게 되었을 때 사람이기에 이 사람이 내 사랑일 꺼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혹시? 라는 생각이 들때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꺼 같다.

짧은 글들로 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도 좋지만, 그 짧은 글에 굉장히 많은 것들을 담고 있어서 연인의 마음때문에 혹은 자신이 고민하고 있을 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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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 공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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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에 지쳐서 혹은 다른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법이 궁금해 질때, 나는 이 책을 정말 권하고 싶다.

다른사람들의 삶을 살짝 살짝 들여다보며 사람다운(?) 어떤 온기와 다정함에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끼며 '아, 다들 이렇게 사는 구나!' 하며 알수없는 위안마저 느낄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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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십자수 소품 리빙센스 DIY 8
서울문화사 편집부 / 서울문화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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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구 간단한 도안들이 많이 있어서 작은 소품을 만들거나 커튼이나 가방, 혹은 아이들 옷에 모양을 넣어 주어도 예뻐요. 그리구, 특히 아이들 용품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아이들 이불이나 아기용품을 넣는 가방을 만드는 게 참 재미있었어요. 직접 만드는 것이 보람도 있고 만들어 놓은 것을 볼때마다 뿌듯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참 좋아하고, 엄마가 무언가 자신을 위해 만들어 주었다는 것에 상당히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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